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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01 [낭중지추] 12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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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깊은 물 속. 잔해들과 함께 떠내려가는 진상파. 손으로 입과 코를 막은 채 꽃잎처럼 흩날리며 떠내려간다. 주변에 배의 파편과 폭발에 휘말려 죽은 선원들의 시체가 함께 떠내려가고

진상파; (더는 숨을 참을 수 없어.) 절망하고

진상파; (그렇다고 물 위로 올라갈 힘도 내게는 없고...)

진상파; (이대로... 길지 않은 삶이 끝나는 걸까?) 생갈할 때

찌릿! 전기 같은 것이 몸을 훑고 지나가고

진상파; (이 느낌!) 몸서리

진상파; (그 꿈에서 느꼈던 감각이야! 그렇다는 건...) 거대한 용에게 잡아먹히던 꿈을 떠올린다. #31>의 장면

진상파; (그 사람이 근처에 있어!) 눈을 뜨고. 그러나

[!] 눈 치뜨고.

사방에서 모여드는 검은 옷을 입은 자들. 해녀들이 입는 것 같은 복장에 무기는 작살. 입에는 스쿠버들이 쓰는 것같은 대롱을 물고 있다. 교룡채라는 수적집단의 수적들이다.

진상파; (이자들...)

진상파; (수공(水功)의 달인들일 텐데... 내가 빠지길 기다리고 있었어!) 절망하고

<누군가 날 납치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구나.> 그런 진상파를 사방에서 잡으려고 손을 내미는 수적들

진상파; (이자들의 마수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은 없는 걸까?) 생각할 때

퍽! 검은 몽둥이가 물속을 질주하며 검은 옷의 수적들을 박살낸다. 마치 어뢰처럼 돌아다니는 몽둥이. 물론 치룡퇴다.

살아난 자들은 급히 치룡퇴를 피하고

진상파; (왔... 왔어!) 눈 치뜨며 자신이 흘러온 방향을 보고

<내가 기다리던 그 사람이야!> 진상파의 생각 배경으로 스킨 스쿠버처럼 수평으로 떠서 맹렬히 접근하는 청풍. 오른손을 내밀고 있고.

살아난 수적들이 청풍을 요격해간다. 작살을 찌르고 날리고. 칼질을 하고. 하지만

헤엄쳐 오며 작살들을 피하는 청풍. 왼손으로는 찔러온 작살을 잡고. 이어

물 속에서 오른손을 젓는 청풍.

다른 곳에 있던 치룡퇴가 미사일처럼 돌아와서

퍽! 퍼석! 살아난 수적들의 머리통이나 몸통을 박살 낸다.

거의 다 죽는 수적들. 살아난 자들은 허둥지둥 달아나고

청풍; (제칠마왕에게서 훔쳐 배운 어검술을 유용하게 써먹는군.) 팟! 날아온 치룡퇴를 오른손으로 잡아쥐고.

청풍; (수만근 무게의 치룡퇴가 물속에서 물고기처럼 움직인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치룡퇴를 잡고 진상파에게 접근하고

청풍; (용이 물을 상징하는 것과 관련있는 걸까?) 치룡퇴를 허리춤에 끼우고.

꽃잎처럼 떠내려가는 진상파. 눈을 감고 있고. 입과 코에서 손을 떼고 있다.

청풍; (저 여자가 삼비검조의 손녀 진상파...) 두 손을 내밀고.

청풍; (다행히 폭발에 직접 휘말리진 않은 것 같다.) 진상파를 두 팔로 끌어안고

꼬르르! 입과 코로 공기 방울을 흘리며 눈을 감고 있는 진상파

청풍; (위험하다! 숨이 끊겨 익사직전이다.) 끌어안고 내려다보며

청풍; (초면에 이래선 안되지만...) 자기 입을 진상파의 입으로 접근시키고

청풍; (내 폐속에 남아있는 공기를 나누어 주어야한다.) 입술과 입술을 맞대고

보글 보글! 맞닿은 입술 사이로 공기 방울이 올라가고

진상파의 코를 손가락으로 막고

공기를 입에 강하게 불어넣어주는 청풍. 그러자

움찔하는 진상파.

이어 천천히 눈을 뜨는 진상파

청풍; (되었다.) 안도하며 진상파의 입에서 입술을 떼려 하지만

스윽! 진상파가 오히려 청풍의 목을 팔로 감고

청풍; (이 여자...) 놀라면서도 입술을 진상파의 입술에서 떼지 못하고

<소문과 달리 대담하구나!> 눈 감고 청풍의 목에 매달리는 진상파의 모습 배경으로

<그나저나 이런 식으로 이성과 처음 입맞춤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키스하며 물 속을 떠내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

 

#60>

험준한 산 사이를 흘러가는 넓은 강. 날씨가 꾸물거리고

남쪽의 강기슭. 산과 가깝다.

강물에서 나오는 청풍. 두 팔로 진상파를 안고 있다. 진상파는 축 늘어진 채 청풍의 품에 안겨있고

청풍; (여긴...) 둘러보며 강물에서 나오고

청풍; (금릉이 보이지 않는다.) (상당히 멀리 떠내려 왔다는 증거다.) 완전히 강물에서 나오고

고개 돌려 험준한 산을 보고.

청풍; (저 산은 아마 금릉의 진산인 자금산(紫金山)의 북쪽 사면일 것이다.)

청풍; (자금산을 넘어가면 금릉에 닿겠지만...) 하늘을 보고

청풍; (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도중에 비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품에 안겨 바들바들 떠는 진상파

청풍; (진소저의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고... 일단 비를 피할만한 곳을 찾아야겠다.) 비탈을 올라가며 두리번 거리고

[!] 눈 번뜩.

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사당이 있다.

청풍; (사당이 있다.) 그곳으로 가고

청풍; (아마 뱃사람들이 항행의 안전을 비는 용왕묘(龍王廟)겠지.) 사당으로 다가간다.

사당 입구에 <龍王廟>라는 글이 적힌 간판이 걸려있고

청풍; [신세를 지겠습니다. 용왕님!] 인사하며 사당으로 들어간다.

사당 안의 모습. 신단에 용의 조각상이 모셔져 있고. 최근에 제사를 지낸 흔적이 있다.

청풍; (갈아입을 옷이 없으니 삼매진화로 몸을 말리자.) 생각하고

화악! 청풍의 몸에서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

삽시에 마르는 두 사람의 몸. 이어

화악! 청풍의 발 주변에서 공기가 주변으로 확 퍼져 나가 먼지를 쓸어버린다.

그곳에 조심스럽게 진상파를 누이는 청풍.

바닥에 선녀같은 자태로 누워있는 진상파

청풍; (절세미녀...) 진상파를 보며 겉옷을 벗고. 무림맹 무사를 상징하는 옷. 그걸 벗자 안쪽에는 소매가 짧은 무복이 드러난다.

청풍; (황금전장의 벽소저를 능가하는 미녀가 존재할 줄은 몰랐다.) 벗은 옷을 조심스럽게 진상파의 몸에 덮어주고

청풍; (아름다울 뿐 아니라 지혜롭고, 또 당금 무림맹 맹주의 손녀이기도 한 여자...) 자신의 겉옷을 덮고 누워있는 진상파를 보며 얼굴 좀 붉어지고

청풍; (진소저를 두고 강호 무림의 청년들 사이에서 암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도 이해가 간다.)

청풍; (누가 될지 모르지만 진소저의 배필은 복도 참 많은 인간이겠구나.) 쓴웃음

 

#61>

금릉 북쪽의 포구. 포구에 부상자들이 죽 누워있다. 관부와 무림맹 사람들이 부상자들을 돌보고 있고. 강에서는 쾌속선들이 돌아다니며 수색을 하고 있다. 독안룡이 강가에 서서 그걸 보고 있다. 흠뻑 젖은 상태고.

꾸물꾸물한 날씨.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다.

정씨쌍걸 중 정호가 달려온다

정호; [지부장님!]

독안룡; [보고해라.] 강물쪽으로 시선을 둔 채

정호; [하류로 십리까지 수색했지만 아직 소맹주님의 종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눈치 보며

찡그리며 대답하지 않는 독안룡

정호; [소맹주님을 수행한 철관음 패소저는 가볍지 않은 내상과 화상을 입은 상태입니다만...] 눈치 보며

정호; [치료를 거부하고 소맹주님을 찾는 수색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독안룡; [패소저의 심정, 이해가 안 가는 바가 아니다만...] [너무 무리하진 말아야할 텐데...]

정호; [마지막으로... 하류쪽 강가에서 십여명의 수적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독안룡; [수적?] 찡그리고

정호; [하나같이 시체가 성하지 않았습니다. [강물 속에 잠복해 있다가 누군가에게 격살당한 듯합니다.]

독안룡; [청풍이 짓, 아니 솜씨겠군.] 흥분

정호;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독안룡; [청풍이가 소맹주를 구해서 안전한 곳으로 데려갔을 수도 있다.] [수색에 박차를 가해라.] 흥분을 누르고

정호; [존명!] 포권

왔던 길로 달려가고

독안룡; (이청풍!) 청풍을 떠올리고

독안룡; (제발 네가 소맹주를 구해갔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독안룡을 보는 여자.

포구 2층 찻집의 창가 자리. 구숙정이 앉아있다. 가게 사람들이 구숙정을 힐끔거리고 있고

구숙정; (독안룡, 저 작자도 진상파가 살아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모양인데...) 포구쪽의 독안룡을 보고

구숙정; (서둘러라 독검사랑(毒劍死郞)! 진상파를 확보하려면 무림맹의 인간들보다 먼저 발견해야만 하니...)

 

#62>

청풍이 진상파와 머물고 있는 용왕묘. 하늘에 먹장구름이 잔뜩. 한 낮인데도 어둡고.

번쩍! 꽈과광! 먹장구름 속에서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울고

쏴아아!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누워 잠이 든 진상파에게 등을 보이는 자세로 앉아서 용왕묘 밖을 보고 있는 청풍

겉옷을 벗어 진상파를 덮어준 탓에 반팔인 무복만 걸친 모습. 치룡퇴를 손에 들고 만지작. 시선은 용왕묘 밖을 향하고 있고

쏴아! 쏴아! 용왕묘 밖으로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

[,...] 천천히 눈을 뜨는 진상파.

진상파; (오랜만에 악몽을 꾸지 않고 잘 잤다.)

진상파; (저 사람이 옆에 있었던 덕분일까?) 얼굴이 좀 발개지고

진상파; (고질 같던 마음의 병이 남의 일인 양 느껴진다.) 한숨. 그러다가

눈을 조금 크게 뜨며 청풍을 보는 진상파

슈우! 청풍의 몸에서 실같은 것들이 수없이 흘러나와 사방으로 흘러가고 있다.

진상파; (특이한 기운...)

진상파; (살기는 아닌데 치밀하게 사방으로 흘러가고 있네.) 자기 몸으로도 흘러들어오는 기운을 느끼고.

두근! 실같은 기운들이 진상파의 심장을 휘감기도 하고

진상파; (심장으로 흘러들어온 기운이 혈관을 따라 온몸을 탐색하고 있다.)

진상파; (아마도 그쪽 세계에서는 전설로 알려진 그 인물의 비결이겠지.) 살인객주의 실루엣을 떠올리고. 그때

움찔! 청풍의 뒷모습이 조금 움직이고

쏴아! 진상파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기운들. 약간 눈을 치뜨는 진상파. 직후

화악! 너울 치듯 용왕묘 밖으로 흘러가는 가는 실 같은 기운들.

진상파; (조용히 흘려내던 기운들이 살기로 변했어.) 생각할 때

털썩! 퍼억! 밖에서 무언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리고

<컥!> <끄윽!> 찌릿 찌릿! 단말마같은 신음과 찌릿한 느낌을 동시에 받는 진상파. 미간을 좀 찡그리고.

진상파; (두 개의 영혼이 세상을 떠났구나.) 한숨. 직후

피피핑! 스악! 빗속에서 표창들이 맹렬히 휘돌며 용왕묘로 날아들고

치룡퇴를 슬쩍 드는 청풍.

슈학! 따다당! 청풍에게 날아들던 표창들이 방향을 홱 틀어서 용왕묘 안쪽의 기둥과 천장 등에 박히고

진상파; (지 몽둥이에 실려있는 기운으로 암기의 궤적을 바꾸었네.) 생각할 때

슈욱! 몽둥이를 들었다가 앞으로 던지는 청풍

빗속으로 날아가는 몽둥이.

퍼퍽! 우두둑! 무언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리고

슈우! 날아나갔던 몽둥이가 다시 용왕묘 안으로 들어온다.

진상파; (어검술까지...) 감탄하고

날아 들어온 치룡퇴를 받는 청풍.

두 손으로 들고 살펴보는 청풍. 빗물과 함께 피가 묻어있다.

찡그리는 청풍.

꾸욱! 치룡퇴 손잡이를 든 손에 힘을 주고

화악! 치룡퇴가 달아오르고.

치룡퇴에 묻어있던 피와 빗물이 증발한다.

진상파; [저 때문에 쌓지 않아도 되는 업을 쌓으시는군요.] 한숨

청풍; [소맹주님 때문이 아니지요.] 웃으며 돌아보고

청풍; [저들은 소맹주님을 해칠 생각이 없습니다. 노리는 대상은 오직 저뿐입니다.]

진상파; [그렇게 위로해주지 않으셔도 되는데...] 웃으며 힘겹게 일어나고. 덮고 있던 청풍의 겉옷을 옆으로 밀어놓으면서

청풍; [좀 더 누워계시지요. 아직 기력이 회복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만...] 돌아앉으며 만류하려 하고

진상파; [생명의 은인 앞에서 더는 결례를 할 염치가 없군요.] 억지로 무릎을 꿇고

진상파; [진상파가 은인께 이제야 인사를 올리옵니다.] 두 손 모아 절하고

청풍; [별 말씀을...] 당황하며 마주 무릎 꿇고 절하고

청풍; (어째 교배례(交拜禮;신랑 신부의 맞절)를 하는 것 같군.) 얼굴 좀 붉어져서 절하고

진상파; [아직 은인의 존함도 모르고 있군요.] 고개 들며 상체 세우고

청풍; [이청풍이라고 합니다.] 역시 상체 세워 마주 앉고

진상파; [어쩐지 성함이 제 귀에 익군요.] 웃고

청풍; [짐작하시고 계시겠지만 소생은 금릉지부 소속입니다.] 역시 웃고

진상파; [독안룡께서 품이 참으로 넓으시군요. 이공자같은 분을 감당하고 계시니...] 소매로 입을 조금 가리며 웃고

청풍; [공자라니 민망합니다. 그냥 이름으로 불러주십시오.] 멋쩍고

진상파; [생명의 은인께 어찌 결례를 하겠어요?] 말하며 용왕묘 밖을 보고

찌릿! 찌릿! 청풍도 뭔가에 감전되는 기분이 들고

청풍; [빗줄기가 거세지만 서둘러 자리를 떠야겠습니다.] 밖을 보며

진상파; [살기가 시시각각 짙어지는군요.] 한숨

청풍; [추적해온 자들이 제거당하기 전에 동료들에게 신호를 보낸 듯합니다.] 내려놨던 치룡퇴를 집어들어

진상파; [금릉으로는 바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지요?] 옆에 밀어놓았던 청풍의 겉옷을 집어들고

청풍; [적들도 금릉 방향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을 것입니다.] 끄덕이며 치룡퇴를 허리춤에 끼우고

진상파; [딱히 계획이 없으시다면 저를 어떤 곳으로 데려가주실 수 있을지요?] 청풍의 겉옷을 자기 몸에 두르고

청풍; [분부를 받들겠습니다.] 상체를 일으켜 진상파를 안으려 하고

진상파; [한 번 더 신세를 지겠어요.] 얼굴 붉히며 청풍의 품에 안기고

청풍; [별 말씀을...] 두 팔로 진상파를 안고 일어나고

청풍; (마치 솜을 안은 것처럼 가볍다.) 진상파를 안고 입구로 가고

청풍; (진소저는 정말 하계로 내려온 선녀가 아닐까?) 생각하며 입구를 나서고

쏴아!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

용왕묘 앞쪽. 빗줄기 속에 시체가 여러 구 쓰러져 있다. 복면을 쓴 자객 분위기의 인물들. 심장마비로 죽은 자들도 있지만 몸이 으스러져 죽은 자들도 있고

청풍; [비에 젖더라도 잠시 참아주셔야...] 밖으로 나서며 말하다가 흠칫하며 진상파를 내려다보고. 청풍의 품에 안긴 진상파가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고 있다. 눈을 감고. 그러자

사악! 청풍과 진상파 주변의 빗줄기들이 커튼 갈라지듯 좌우로 비켜 떨어진다.

청풍; (빗줄기가 저절로 갈라진다.) 놀라며 밖으로 나오고

청풍; (진소저가 뭔가 신통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진상파를 안고 걸어가며 생각. 곁눈질로 진상파를 보며

<사람들의 추측이 아니라 진소저는 정말 선녀일지도 모르겠구나.> 걸어서 용왕묘에서 멀어지고. 청풍과 진상파 주변으로는 비가 커튼처럼 갈라져 닿지 않는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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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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