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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신녀문의 중앙대로. <무쌍일지>에 나온 신녀문 내부의 모습과 똑같다.

오가던 선녀차림의 여자들이 눈 치뜨거나 얼굴 발개져서 뭔가를 본다

무산신녀와 청풍. 색목쌍교가 걸어오고 있다.

<이청풍 공자야!> <우리 신녀문에 출입이 허용된 유일한 젊은 사내...> <어쩌면 저분이 우리 자매들의 공통 남편인 신녀부마(神女駙馬)일지도 몰라.> 흥분하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청풍을 보는 젊은 여자들. 나이 든 여자들은 무산신녀에게 인사하고

청풍; (신녀문에 들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나를 보는 눈빛들이 예사롭지가 않다.) 여자들의 시선을 느끼고 쓴웃음

청풍; (여자들만의 문파라 남자 볼일이 없기 때문일 텐데...)

청풍; (시선들이 집요해서 마치 곡마단의 원숭이라도 된 기분이다.) 소리없이 한숨을 쉬고. 그때

무산신녀; (그년들...) 쓴웃음 지으며 걸어가고. 앞쪽의 젊은 여자들도 청풍을 보며 정신을 못 차리고 있고

무산신녀; (청풍이가 제 년들의 남편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신을 못 차리는구나.)

무산신녀; (하지만 청풍이가 신녀부마가 되는 것은 먼 훗날의 일이다. 강호의 은원을 모두 해소해야 신녀문에 정착하게 될 테니...)

무산신녀; (게다가 청풍이는 폭풍신마라는 가공할 고수와 싸워야만 하는 숙명을 타고 났다.) 소리없이 한숨

무산신녀; (신녀부마가 되어보기도 전에 죽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이다.)

무산신녀; (그걸 알 리 없는 철없는 것들의 관심에 청풍이가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청풍을 곁눈질하고

무산신녀; (마음을 좀 편하게 해줘야겠다.) + [치환천위는 능숙해진 것 같더구나.] 화제를 돌리고

청풍; [펼칠 수 있는 거리가 제법 늘었습니다.]

무산신녀; [늘었다면 어느 정도냐?]

청풍; [최대 오리(五里)까지는 이동해보았습니다.]

무산신녀; [오리라...]

무산신녀; [그 정도면 아쉬운 대로 경신술을 대체할 수 있겠구나.]

청풍; [신녀님께서 잘 가르쳐주신 덕분입니다.]

무산신녀; [노신이 잘 가르친 것보다 네가 잘 배운 결과지.]

색목쌍교; <신녀문의 자매들 중에서 이공자의 영특함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핏덩이 때 문주님과 성수신의에게 거두어져 철이 들 무렵까지는 신녀문에서 자랐으니...>

무산신녀; [청풍이 너는 금강불괴의 몸이라 누구와 싸워도 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공을 익힐 수 없어 경신술을 쓰지 못한다는 것은 가볍지 않은 결점이다.]

무산신녀; [뜀박질이 아무리 빨라도 내공을 써서 펼치는 경신술에는 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묵묵히 고개 끄덕이는 청풍

무산신녀; [우리 신녀문의 술법인 치환천위를 쓰면 그나마 빨리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산신녀; [다만 너도 알다시피 치환천위에는 가봤던 곳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진지하게

무산신녀; [막연히 아는 곳으로 이동하다가는 그곳에 있는 물체와 몸이 섞이는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무산신녀; [그러니 치환천위를 펼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청풍; [명심하겠습니다.]

무산신녀; [다 왔다.] 멈춰서고.

일행은 어느덧 인적이 드문 곳에 이르렀는데 앞에는 월동문이 있는 담장이 있다.

무산신녀; [안에는 너 혼자 들어갔다 나오거라.,] 옆으로 물러서고

청풍; [...] 대답하며 월동문 안으로 들어가고

무산신녀; (가엾은 것...) 소리없이 한숨을 쉬고

<낳아준 어미가 살아있음에도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플 뿐이다.> 월동문 안으로 멀어지는 청풍의 뒷모습을 배경으로 무산신녀의 생각 나레이션

 

#99>

청풍이 들어선 월동문 안쪽. 잘 가꿔진 정원. 정원 한쪽에는 크지 않지만 정갈한 집도 한 채 있고. 헌데

집 앞에 놓인 흔들의자에 어떤 여자가 앉아서 햇볕을 쬐고 있다. 허리 아래를 담요로 덮은 여자. 바로 위상영인데 눈에 초점이 없다. 백치가 되어버린 것. 용모는 18 년 전과 다름이 없고 다만 흰머리가 드문드문 나있다.

청풍; (어머니...) 집이 보이는 정원 중간에 서서 위상영을 보는 청풍.

청풍; (어머니는 팔대세가중 이가장의 안주인이셨으며 무림맹 맹주셨던 천래신협님의 하나뿐인 누이동생이셨다.)

청풍; (하지만 폭풍신마가 발휘한 강력한 살기가 몸을 관통하면서 뇌까지 건드려 백치가 되어버리셨다.) 한숨 쉬며 위상영에게 다가가고

<그 후 어머니는 여자들만의 문파인 신녀문의 보호를 받으며 십팔 년의 세월을 보내오셨다.> 안락의자에 멍하니 앉아있는 위상영의 모습 배경으로 나레이션

청풍; (과연 어머니를 다시 온전한 정신으로 돌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위상영 앞에 멈춰서는 청풍. 해를 등져서 그늘이 위상영에게 드리워지고

그늘이 드리워지자 움찔하는 위상영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청풍을 올려다보는 위상영

청풍; [어머니...] 위상영 앞에 무릎을 꿇고

청풍; [한동안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서 인사를 드리어 왔습니다.] 무릎 꿇은 채 올려다보고

청풍; [다음에 올 때에는 어머니를 이 지경으로 만든 폭풍신마를 처단한 후일 것입니다.] 고개 숙이며 절하고. 그때

! 청풍의 머리를 쓰다듬는 위상영의 손

[!] 놀라는 청풍

위상영; [미안하구나 진천(振天).] 눈물 글썽

청풍; (진천?) 놀라고

위상영; [고모가... 고모가 헛된 욕심을 부려 너를 죽게 만들었구나.] [미안하다.] 주르르! 눈물이 흐르고

청풍;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 당혹

<어째서 어머니는 나를 진천이라 부르며 자책하시는 건가?> 현장 모습 배경으로 청풍의 생각 나레이션

 

#100>

어느 도시. 화려한 장원. 무사들이 여기저기 경비를 서고 있고

 

[!] 눈 부릅뜨는 노인. 잘 차려입고 풍채가 좋아서 부자로 보이는 노인인데 가슴에는 철인검이 박혀있다. 비싸 보이는 의자에서 일어나려다가 찔린 모습이고

위진천; [그러니까 좋은 말로 할 때 내놨어야지!] 철인검으로 노인의 가슴을 깊이 찌른 채 히죽거리고 있다. 이때 위진천의 나이는 청풍과 같은 18세다. 하지만 청풍과 달리 성격이 야비하고 잔인하다.

노인; [... 네놈이 노부를...] 주르르! 입과 코로 피를 줄줄 흘리고 있고. 오른 손에는 길쭉한 상자가 하나 들려있다. 폭과 높이는 10센티, 길이는 20센티쯤 되는 나무 상자다. 노인과 위진천이 있는 장소는 아주 화려한 거실이다. 노인은 거실의 의자에 앉아 있다가 위진천의 철인검에 심장을 찔린 것

위진천; [영광으로 생각해. 늙은이같은 별 볼일 없는 인생이 칠대기보중 철인검에 뒈지는 건 기적이나 다름없는 일이니...] ! 노인의 가슴에 박힌 철인검이 빛을 발하고

노인; [... 철인검!] ! 신음하며 상자를 떨구는 노인의 손

! 바닥에 떨어지는 상자. 뚜껑은 열리지 않는다.

위진천; [죽을 날 받아놓은 늙은이가 영약을 먹어서 어쩌자는 거야?] 상자를 힐끔 보고

위진천; [정력을 회복해서 첩이라도 더 들일 생각이었냐?] ! 노인의 가슴을 발로 차고. 그 때문에 철인검은 노인의 가슴에서 뽑히고

콰당탕! 의자와 함께 뒤로 나뒹구는 노인

 

[!] 건물 근처에서 순찰 돌던 무사들 흠칫! 하며 건물을 돌아보고

 

위진천; [다행히 이번에도 헛걸음을 한 것같진 않군.] 스릉! 철인검을 허리에 찬 칼집에 꽂고. 시선은 노인이 떨군 상자를 보고

위진천; [어디 보자.] ! 상자를 집어들고

위진천; [내가 제대로 추적해 온 게 맞다면 이 안에 그 물건이 들어있을 것이다.] 달칵! 상자를 열고. 그러자

열린 상자 안에 들어있는 인삼. 사람 모양이고 껍질이 투명하여 안에 액체가 고여 있는 게 보인다. 인형삼왕이라는 영약이다. 솜이 깔린 상자 안에 들어있다.

위진천; [인형삼왕(人形蔘王)!] 흥분하며 들여다보고

위진천; [완연한 사람 형상을 갖췄고 껍질은 투명해져 있다.] [이건 최소한 오백 년 이상 묶은 산삼이다.] 상자 뚜껑을 버리고

위진천; [장백산(長白山)에서 백여 년 만에 발견된 영물인데...] 조심스럽게 오른손으로 산삼을 꺼내고

위진천; [중원에 흘러들어온 후 호남성에서 방귀 꽤나 뀐다는 조가장(趙家莊)이 사들였었다.] 꺼낸 산삼을 신이 나서 살펴보고. 상자는 버리고

위진천; [이걸 복용하면 내공이 최소한 반갑자(半甲子)는 증진될 것이다.] 산삼을 쳐들어서 뿌리부터 먹으려 하고. 바로 그때

<장주님! 무슨 일입니까?> <별고 없으십니까?> 문 밖에서 들리는 무사들의 외침. 산삼을 먹으려다가 멈칫! 하는 위진천

<용서하십시오.> <들어가겠습니다.> 덜컹! 문이 열리려 하고

위진천; [훼방꾼들이 몰려왔군.] 실룩이며 손을 내리고

위진천; [그럼 자리를 바꿔서 인형삼왕을 복용해야겠지.] 쉬익! 열려있는 창문으로 날아가고. 그 직후

벌컥! 방문이 열리며 무사들이 뛰어들고.

휘익! 위진천은 유령같이 청문으로 날아나갔고. 그 직후

[!] [!] 방으로 뛰어들다가 경악하는 무사들

방안의 광경. 의자와 함께 쓰러진 노인의 시체

<장주님!> 입과 코로 피를 흘리고 가슴도 피로 물든 노인의 시체 배경으로 무사들의 비명

 

#101>

위 씬의 장원이 내려다보이는 근처 절. 칠층의 높은 탑이 있다.

그 탑의 맨 윗층. 창가에 서서 장원을 내려다보는 위진천. 손에는 산삼을 들고 있다.

삐익! ! 장원에서 호각소리가 요란하고 무사들이 여기저기 날고뛰며 수색하고 있는 게 보인다. 여자들도 우왕좌왕

위진천; [누가 처음 썼는지 모르지만 벌집을 쑤셔놓은 것같다는 표현은 참 절묘해.] 히죽거리며 그걸 보고

위진천; [인간도 당황하면 집이 들쑤셔진 버러지들이나 다를 바가 없으니까.] 돌아서고

위진천; [그럼 이제 느긋하게 인형삼왕을 잡숴볼까?] 바닥에 주저앉고. 탑 안은 불상과 책꽂이들이 있다.

위진천; [현재 나는 철인검의 힘을 육성(六成) 정도 구사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손에 든 인형삼왕을 내려다보고

위진천; [문제는 육성의 경지에 이른 후 일 년 넘게 진척이 없다는 점이다.] [아마도 내공이 딸려서일 텐데...] 두손으로 인형삼왕을 들고 눈을 희번덕이고

위진천; [폭풍신마를 죽여서 가문의 복수를 하려면 이 난관을 어떻게든 돌파해야만 한다.] 오른손으로 산삼을 거꾸로 들어 고개 젖히고 입을 벌린다.

위진천; [다른 방법은 모두 써봤으니 내공을 증진시키는 데 전념할 수밖에 없다.] 산삼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며 뿌리까지 삼키고.

꿀걱! 모두 삼키는 위진천. 직후

화악! 위진천의 몸에서 강한 열기가 뿜어지는 모습

위진천; [크으! 기막히다.] 두손을 모아 운기조식하려 하며 오만상 쓰고

위진천; [약성이 너무 강해서 정신을 잃을 지경이다.] [운기조식해서 약성을 모두 흡수하면 내공이 비약적으로 증진될 것이다.] 눈 감고 운기조식하고

위진천; (이제 멀지 않았다.) 화악! 몸이 열에 휩싸이는 모습이 되고

<나 위진천(威振天)이 무림맹을 되찾고 폭풍신마를 쓰러트려 천하의 주인이 될 날이...> 열기에 휩싸인 채 운기조식하는 위진천의 모습 배경으로 나레이션

 

#102>

<-신녀문> . 신녀문의 모습

외진 곳. 절벽을 마주 보는 곳에 무산신녀가 의자를 놓고 앉아있다. 파초선을 들고 슬슬 부치면서. 그 뒤에 색목쌍교가 서있다. 세 여자 앞쪽에는 청풍이 천근장을 두 손으로 들고 쳐든 채 서서 눈을 감고 있다. 청풍의 앞쪽 30미터쯤에는 바위 위에 술병이 하나 얹혀져 있다.

입으로 주문을 외우는 청풍.

긴장하며 보는 색목쌍교. 무산신녀는 미소 지으며 파초선을 부치고 있다. 파초선은 접는 부채가 아닌 것 주의

일교; <과연 가능할까?> 전음으로 월교에게

일교; <사물에 혼백을 이식해서 수족처럼 부리는 식백조물주(植魄操物呪)는 우리 신녀문의 술법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술법이잖아.>

일교; <그걸 하루 만에 깨우치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월교; <문주님의 표정을 보면 가능할 것도 같애.> 곁눈질로 무산신녀를 보고. 일교도 무산신녀를 보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끄덕이는 무산신녀

월교; <만족스러운 표정이시라는 건 이청풍이 식백조물주를 제대로 운용하고 있다는 반증일 거야.>

일교; <그렇긴 한데...> 여전히 미심쩍고

일교; <단 하루만에 식백조물주를 구사할 수 있다면 가히 전대미문인데...> 청풍을 보며 생각할 때

[!] 눈을 부릅뜨는 청풍. 이어

! 혀끝을 깨물더니

푸훅! 피를 천근장에 뿜어댄다.

월교; <시작했어!> 긴장. 일교도 긴장

후두둑! 청풍이 뿜어낸 피가 천근장에 뿌려지더니

츠으! 그 피가 천근장으로 스며들어간다. 이어

! 진동하는 천근장

! 천근장을 오른손만으로 들어 앞을 겨누는 청풍

드드드! 진동하는 천근장.

<가라!> 눈 부릅뜨며 오른손을 펼치는 청풍. 그러자

! 미사일처럼 날아가는 천근장

! 그대로 바위 위의 술병을 깨트리는 천근장

[!] [격중시켰어!] 환호하는 색목쌍교. 무산신녀는 흡족한 표정으로 끄덕

<돌아와라!> 손을 젓는 청풍. 그러자

가앙! 직진하던 천근장이 허공으로 홱 치솟더니

가앙! 다시 청풍에게 날아온다.

손을 뻗어 천근장을 잡으려는 청풍. 하지만

! 예상보다 빨리 날아와 잡히기 전에 청풍의 가슴을 강타하는 천근장

[!] 자기도 모르게 비명 지르는 색목쌍교

무산신녀; [저런...] 웃고

! ! 뒤로 밀려나는 청풍의 뒷모습. 뒷모습이라 천근장은 안보인다.

일교; [괜잖으세요 이공자?] 걱정하며 급히 외칠 때

청풍; [... 괜잖습니다.] 억지로 웃으며 돌아서고. 입과 코로 피가 조금 흐르고

청풍; [천근장이 돌아오는 속도를 조절하지 못해서 자해를 한 꼴이 되었습니다. 가슴에 제법 깊이 박힌 천근장을 두 손으로 잡고 있다

<맙소사!> <... 천근장이 가슴에 박혔어!> 손으로 입을 가리며 놀라는 색목쌍교.

! 가슴에 박혔던 천근장을 뽑아내는 청풍. 그러자

스윽! 움푹 들어갔던 청풍의 가슴이 다시 앞으로 밀려나오더니

! 원래대로 돌아가는 청풍의 가슴

<깊이 함몰되었던 가슴이 원상복구 되었다!> <정말 금강불괴로구나.> 안도하는 색목쌍교

무산신녀; [천근장이 대단하긴 하구나. 네 몸에 박힐 정도라니...]

청풍; [그러게나 말입니다.] 머쓱하게 웃고

무산신녀; [식백조물주가 손에 익으려면 제법 훈련이 필요할 게다.] ! 일어나고

무산신녀; [천근장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게 되면 떠나도록 해라.] 돌아서고

청풍; [명심하겠습니다.] 고개 숙이고

현장을 떠나는 무산신녀. 그 뒤를 따라가며 청풍을 할끔거리는 색목쌍교

무산신녀; (청풍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배려는 모두 해주었다.) 걸어가며 생각하고. 그 뒤에서 다시 청풍이 절벽 쪽으로 돌아서서 주문을 외우고 있다.

<부디 청풍이가 혈풍성우(血雨腥風)의 강호를 평온케 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다시 주문 외우는 청풍의 모습 배경으로 무산신녀의 생각 나레이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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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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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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