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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2.06 [폭풍신마] 제 89장 제왕안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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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벽초천이 있는 건물. 그 건물 주변에도 안개같은 것이 흐르고. 건물 주변에는 독에 중독된 무림맹 남녀들이 쓰러져 있다.

건물 내부.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독기를 태우고 있는 벽초천. 몸에서 연기가 나고. 그러다가

<신룡번!> 칠지독왕이 외치는 고함 소리가 벽초천의 귀에 들리고

벽초천; (신룡번!) 눈썹 모으고

벽초천; (이청풍이 모습을 드러냈구나. 그럼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팟팟! 손가락으로 자기 가슴 몇군데 찍고

벽초천; (독기를 완전히 태우진 못했지만 중단해야만 한다.) 눈을 부릅뜨고

벽초천; (여우같은 진무륜을 죽이려면 이청풍과 힘을 합쳐야만 하니...) 비틀거리며 일어나고. 이를 부득 갈면서

 

#419>

다시 광장. 청풍이 신룡번으로 묶은 진무륜을 허공에 띠운 채 광장 중앙으로 나온다. 오른손으로 구슬을 높이 쳐든 자세로. 진무륜은 신룡번에 묶여 허공에서 몸부림치고 있고

[교... 교주님!] [교주님이 저자에게 당했다!] [저자는 금강살귀다!] 사금강을 포함한 통천교도들 놀라 외치고.

백일야차; [죽... 죽여!] 여전히 몸을 진동시켜서 독기가 폭풍신마에게 접근하는 걸 막아주면서 청풍에게 외치고

광장으로 나오며 흘깃 백일야차를 보는 청풍. 오른손으로 구슬을 쳐든 채

백일야차; [그 악귀를 찢어 죽여라!] 악을 쓰고

청풍; [그럴 생각이오.] 외치며 쳐든 구슬을 향해 눈을 부릅뜨고. 그러자

크왕! 콰드드! 용의 형상이 울부짖으면서 더 강하게 진무륜을 조인다.

진무륜; [크아악!] 우두둑! 조여지며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고. 허공에 뜬 채

백일야차; [죽어라 쥐새끼야!] 그걸 보며 악을 쓰고

칠지독왕; (교주가 저렇게 허무하게 당하다니...) 당황하고

[아... 안돼!] [교주님이 신룡번에 당하셨다!] 통천교 교도들 절망하고

청풍; (죽일 수 있다.) 쿠오오! 구슬에서 용의 형상을 뿜어내며 흥분하고. 눈 부릅뜬 채

<진무륜은 기습을 당한 탓에 무방비로 신룡번에 휘감겨 저항을 못하고 있다.> 끄아아아! 용의 형상에 묶인 채 허공에 뜬 모습으로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는 진무륜 배경으로 청풍의 생각 나레이션

청풍; (천재일우의 기회이니 반드시 죽여야 한다.) + [!] 생각하다가 눈 부릅뜨고

쿵! 허공에 뜬 진무륜이 내려다보고 있는데 더 이상 비명을 지르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히죽 웃고 있다.

청풍; (웃어!) 경악

청풍; (설마 저 늙은이 엄살을 부린 것인가?)

진무륜; [그걸 이제야 알아차린 것이냐?] 웃고

청풍; (내 생각을 읽었다?) 경악

진무륜; [물론이다!] 음산하게 웃고

진무륜; [제왕안으로 네 정신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렇게 가까운 거리인데 생각 쯤 못 읽을 것 같으냐?] 우둑! 웃는 진무륜의 몸이 부풀어 오르며 자신을 조인 신룡번을 밀어낸다.

청풍; (신... 신룡번을 힘으로 밀어내고 있다!) 콰득! 경악하면서도 구슬을 움켜쥔 오른손에 힘을 주고. 그러자

크왕! 콰드드! 용이 다시 울부짖으며 진무륜을 조이려 하지만

투투둑! 용은 부풀어 오르는 진무륜의 몸을 전혀 조이지 못한다.

백일야차; (신,... 신룡번이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경악 절망

청풍; (틀렸다.) 역시 절망

청풍; (오성(五成) 남짓한 내 신룡번으로는 더 이상 저 늙은이를 옭아맬 수 없다.) 콰드드! 쳐든 구슬에서 용의 형상을 일으켜 진무륜을 옭아매려 애쓰며

칠지독왕; (그럼 그렇지.) 안도하고

[교주님이 신룡번에서 풀려나신다.] [일부러 당한 척 하셨구나.] [십 년 감수했다.] 역시 안도하는 통천교 교도들

진무륜; [원래 노부의 무공은 폭풍신마나 신가람보다 그리 아래가 아니었다.] 콰드드! 맹렬히 조이려는 용의 형상 속에서 태연히 웃고

진무륜; [거기에 더해 얼마 전 살천혈신의 무공을 모두 흡수하여 노부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웃고

청풍; [그런...] 경악하고

진무륜; [덕분에 지금의 노부는 온전한 상태의 폭풍신마와 싸워도 지지 않을 경지에 이르렀다.] 폭풍신마를 보며 웃고. 몸에서 칙칙한 기운을 뿜어내며

청풍; [그럼... 벽소소가 타노... 살천혈신을 시해한 게...] 경악 분노

진무륜; [벽소소도 제왕안의 노예가 된 상태다.] 슥! 끄덕이며 오른손을 든다. 오른손에는 제왕안이 들려 있고. 신룡번이 몸을 감고 있지만 아무렇지 않게 오른손을 든다.

백일야차; [달... 달아나라! 제왕안의 힘을 쓰려 한다!] 다급히 외치고

청풍; (아차!) 팟! 뒤늦게 알아차리고 뒤로 몸을 날리려 하지만

진무륜; [늦었다.] 쩡! 웃으며 내미는 제왕안의 보석이 강한 빛을 뿜어내고

[!] 그 빛에 휩쓸린 청풍의 몸이 비틀하고

지지지! 벼락에 휩싸이는 청풍.

청풍; [끄윽...] 눈에 초점이 사라지며 비틀거리고. 쳐들었던 오른손을 내리면서

백일야차; (제왕안의 힘에 정신을 지배당했다!) 절망.

화아! 스스스! 비틀거리는 청풍의 손에 들린 구슬에서 용의 형상이 흩어진다.

진무륜; [네놈을 제자로 삼은 것은 세상을 뒤흔들어 천외칠보를 끌어내기 위해서였다.] 슈우! 아래로 내려오고

진무륜; [헌데 신룡번까지 직접 찾아내서 바칠 줄을 몰랐다.] 턱! 지면에 내려서고

진무륜; [그 공을 높이 사서 죽이지는 않겠다.] [이리 와서 신룡번을 바쳐라.] 제왕안으로 청풍을 겨눈 채 말하고. 제왕안에서는 여전히 빛이 나고

청풍; [으으으...] 눈에 초점이 사라진 채 비틀거리며 진무륜에게 다가간다. 구슬을 든 손을 앞으로 내밀면서

백일야차; [정신 차려라 이가야! 정신 차려!] 울부짖고

칠지독왕; [악을 써봐야 소용없다는 건 백일야차 당신이 누구보다 더 잘 알 텐데...] 비웃고

백일야차; [그 늙은이가 신룡번을 차지하면 안된다.] 칠지독왕의 비아냥은 신경 쓰지 않고 청풍을 향해 악을 쓰고

청풍; (안... 안돼!) 눈에서 초점이 사라진 채 이를 악물고. 정신은 아직 남아있지만 몸이 진무륜의 지시를 따르는 모습이다

청풍; (저 악귀가 다른 천외칠보마저 손에 넣으면 말 그대로 절대무적이 된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구슬을 진무륜에게 내밀면서 절망하고

진무륜; [착한 제자로군.] 흐흐흐! 웃으며 왼손으로 청풍이 내미는 구슬을 받으려 하고

백일야차; [안돼!] 절망. 헌데

퍼퍽! 갑자기 진무륜의 등에 박히는 투명한 창 세 개. 진짜 창은 아니고 살기로 이루어진 기운이다.

진무륜; [!] 눈 부릅뜨며 휘청하고. 등에 유리로 만든 것 같은 창 세 개가 박혀있다.

츠으! 그 바람에 오른손에 들고 있던 제왕안의 보석에서 빛이 사라지고

청풍; [큭!] 휘청하며 뒷걸음질. 동시에

벽초천; [죽어라 원수!] 슈학! 허공에서 부채를 휘두르며 덮쳐오는 벽초천. 휘두르는 부채, 즉 유리척에서 투명한 창들이 날아가고

백일야차; [유리척!] 환호.

칠지독왕; [냉혈전호 벽초천?] 경악하고

퍼퍽! 퍽! 다시 진무륜의 등에 박히는 유리같은 창들. 일부는 등에서 가슴으로 뚫고 나온다.

청풍; (풍장주...) 비틀거리며 물러서면서 보고. 눈에 아직 초점이 돌아오지 않았다.

진무륜; [컥!] 피를 토하며 비틀하고

벽초천; [죗값을 치르게 해주마 노괴!] 쩍! 부채 형태인 유리적을 수직으로 강하게 내리긋고. 부채에서 거대한 섬광이 도끼날처럼 일어나 진무륜을 쪼개간다.

[교주님!] [헉!] [안... 안돼!] 사금강을 포함한 통천교 교도들의 비명. 하지만

콰앙! 지면을 길게 가르며 폭발을 일으키는 부채의 섬광.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굴러서 피하는 진무륜

[아!] [피... 피하셨다!] 안도하는 사금강과 통천교 교도들

백일야차; [으득!] 분한 표정으로 이를 갈고

휘익! 내려서는 벽초천. 그 앞에서 굴렸던 몸을 재빨리 일으키는 진무륜. 입과 코로 피를 흘리면서

벽초천; [죽인다!] 쩍! 다시 진무륜을 향해 부채를 휘둘러 공간을 가르려는 벽초천

진무륜; [쳐라!] 쩡! 제왕안으로 청풍을 겨누며 외치고. 제왕안의 보석에서 빛이 터져 나오고. 그러자

투쾅! 청풍이 들고 있는 신룡번에서 용이 확 튀어나와 벽초천을 덮쳐간다

백일야차; [무슨 짓을...] 눈 치뜰 때

벽초천; [큭!] 쩍! 가강! 진무륜을 베어가던 부채를 급히 휘돌려서 용을 잘라버린다. 그 직후

[놈!] [죽인다!] 쩍! 화악! 사금강이 큰 칼을 휘두르며 벽초천을 급습해오고

벽초천; [버러지들이...] 쩍! 부채를 휘두르고. 부채에서 도끼같은 섬광이 수평으로 일어나 사금강을 휩쓸고

[크악!] [케엑!] 섬광이 스치면서 두 놈의 몸이 잘라지고 두 놈은 칼을 들어 막으며 피한다. 그자들의 칼도 토막 나고

[저... 저럴 수가!] [금강불괴나 다름없는 사금강님들의 몸뚱이를 간단히 잘라버리다니...] 경악하는 통천교의 무사들

<역시 칠대기보의 위력은 가공하구나.> 퍼억! 퍽! 나뒹구는 사금강들 중 둘의 시체. 살아난 두 놈은 잘려진 칼을 들고 다급히 옆으로 굴러 피하고 있고. 그 배경으로 벽초천은 부채를 휘두른 자세인데 눈을 치떴고 안색이 안좋다

벽초천; [컥!] 피를 토하며 비틀하고

벽초천; (무리하게 내공을 사용하는 바람에 미처 다 태우지 못한 독기가 다시 퍼지고 있다.) 파팟! 비틀거리며 왼손으로 자기 가슴 몇군데를 재빨리 찍고

벽초천; (몸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진가를 척살해야...) + [!] 눈 부릅

쿵! 몸에 여러 개의 투명한 창이 박힌 진무륜이 제왕안을 들어 벽초천을 겨누고 있다

벽초천; (아차!) 쩍! 이를 갈며 다급히 부채를 휘두르려 하고. 하지만

번쩍! 먼저 빛이 폭발하는 제왕안의 보석

꽝! 머리로 벼락이 떨어지는 충격을 받고 휘청하는 벽초천

벽초천; (당... 당했다!) 눈에서 초점이 사라지며 쓰러지려 하고.

<몸이 마비되었다!> 스륵! 부채, 즉 유리척을 놓치는 벽초천의 손

백일야차; [저런...] 사색이 되어 보고. 칠지독왕도 놀란 표정을 지으며 보고 있고

따당! 바닥에 떨어지는 유리척

퍼억! 몸이 마비되어 나뒹구는 벽초천. 청풍은 구슬을 든 채 서있다. 눈에 초점이 사라진 모습으로

청풍; (풍장주...) 눈에 초점이 사라진 채 절망한 표정을 짓고. 쓰러진 벽초천을 보며

 

#420>

무림맹의 외진 곳. 창고 같은 허름한 건물들이 몇 채 서있다. #375>에 나온 장소인데 다른 점은 통천교 무사들이 창고 건물들을 뒤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휘자는 철각개다

철각개; (두 계집은 분명 이쪽으로 달아났는데...) 찡그리며 보고

철각개; (후환을 없이 하려면 신가람의 딸년은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생각할 때

어느 창고 건물에서 달려나오는 통천교 무사 한명.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그 창고는 역시 #375>에 나온 신가람이 신소심을 데리고 들어갔던 창고다.

무사; [총관님! 저 건물에서 외부로 통하는 비밀통로가 발견되었습니다.] 건물 가리키며 멈춰서고. 그러자

철각개; [그래?] 팟! 창고를 향해 몸을 날리고. 주변을 수색하던 통천교 무사들도 달려오고

 

#421>

어둑한 창고 내부. 온갖 잡동사니들이 쌓여있다. #376>에 나온 창고 내부 장면. 가구와 잡동사니들이 치워지고 넘어진 곳에 철문이 하나 있다. 위로 열린 상태고 아래로 향하는 계단이 보인다. 주변에 통천교 교도들이 서서 살피고 있다.

철각개; [비밀통로가 있다고?] 뛰듯디 들어오며 묻고. 여러 명의 통천교 교도들이 따라들어온다. 먼저 들어와있던 통천교 교도들이 돌아보고

교도들; [예 총관님!] [여깁니다.] 비켜서며 비밀통로를 가리키고

철각개; [어디로 통하는 것 같으냐?] 들어가진 않고 아래를 살피면서

교도; [형제들 네명이 진입해서 확인중입니다.] [아마 무림맹 외부와 통하는 것 같습니다.]

철각개; [신가람의 딸년은 생사교를 갖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회수해야한다.] 아래를 살피기 위해 숙였던 몸을 펴고

철각개; [전부 돌입해서 신가년을 추격하라.] 물러서며 수하들에게

[예 총관님!] [가자!] 우루루 계단을 내려가는 통천교 교도들

수십 명이 줄을 지어 지하로 통하는 계단으로 내려가고. 철각개는 옆에 서서 그걸 본다

철각개; (탈출을 위해 만든 비밀통로라면 추격을 막기 위한 함정이 설치되어 있을 게 분명하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자들을 보며 눈 번뜩

철각개; (굳이 들어가서 위험을 무릅 쓸 이유는 없다.) 히죽 웃고

 

#422.>

어둑한 비밀통로. 무기를 앞으로 겨눈 채 신중하게 전진하는 통천교 교도들. 수십명이다.

[!] [!] 그러다가 눈 부릅뜨는 그놈들

쿵! 10미터쯤 앞쪽. 두 여자가 서있다. 주작도성이 앞에 서있고 그 뒤에 생사교를 든 신소심이 힘이 드는 듯 비클거리며 서있다. 헌데 주작도성은 오른손으로 벽에서 빠져나온 여러 가닥의 도화선을 움켜잡고 있다. 벽에서 빠져나온 도화선은 역시 #376>에 나왔었다.

[저기 있다.] [잡아라!] 통천교 교도들이 무기를 내밀며 앞으로 전진하고

그걸 보는 신소심의 뇌리에 떠오르는 신가람의 말. #376>에서 했던 말이다. <신가람; [이 비밀통로는 얼마전에야 발견하였으며 존재를 아는 사람은 아비 밖에 없다.] 통로를 걸어가고>

이하 회상

 

신가람; [세상 일은 모르는 법이다.] 멈춰서며 벽을 보고. 그 벽에는 여러 가닥의 도화선이 빠져나와있다.

신가람; [만일 내일 회합에서 아비의 신변에 변고가 생기면 이 통로를 이용해서 탈출해라.] 도화선을 만져서 확인하고

회상 끝

신소심; (어제 그렇게 말씀하실 때는 설마 했는데...) 입술 깨물고. 눈에 핏발이 서고. 그때

주작도성; [대충 들어올 만큼 들어온 것 같군.] 눈 번뜩이며 앞을 보고

주작도성; [아쉽지만 네놈들로 만족해야겠다.] 파칙! 도화선을 쥐고 있는 오른손에서 불꽃이ㅏ 튀고. 그러자

파츠츠츠! 화악! 주작도성이 쥐고 있던 도화선이 단번에 불길에 휩싸이며 빠져나온 벽으로 접근한다.

[도...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혹시...] 기겁하며 뒷걸음질하려는 앞열의 무사들. 하지만

[왜 그러나?] [밀지마!] 뒤에서 따라오던 자들에게 밀려 뒤로 물러서지 못하는 통천교 교도들. 그와 함께

주작도성; [가자!] 팟! 뒤돌아서서 신소심의 팔을 잡고 동굴 안쪽으로 날아간다. 직후

파치치치! 치칙! 도화선의 불꽃이 마침내 벽에 닿고. 다음 순간

번쩍! 벽과 천정이 터지며 강렬한 불꽃이 튄다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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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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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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