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2'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1.11.12 [폭풍신마] 제 11장 공포의 계곡
728x90

#38>

<-사천성 북쪽 대파산(大巴山)> 험준한 산맥. 저녁 무렵이다.

깊고 험준한 산속

휘익! 담비 한 마리가 달려온다. 다른 작품에 나온 <섬전초>

휘익! ! 그 뒤를 따라 날아오는 당비연과 네명의 청년들. 당군성이 청풍에게 죽을 때 현장에 있었던 그 청년들

멈췄다가

다시 달리는 섬전초

당비연; (섬전초(閃電貂)...) 앞서 달려가는 담비 섬전초를 따라 달리며 눈 번득

당비연; (우리 사천당문의 영물인 저놈은 후각이 개보다 열배 이상 예민하다.)

당비연; (덕분에 아버지를 시해한 자의 냄새를 놓치지 않고 추적하고 있다.)

당비연; (아버지는 그자에게 분심독분을 덮어 씌우셨다고 하고...)

당비연; (그자의 몸에 남아있는 분심독분이 섬전초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생각할 때

끼이! 갑자기 급정거하는 섬전초. 앞쪽은 칙칙한 안개로 덮인 계곡이다. 좌우로 높은 절벽이 치솟아 있고 그 사이로 칙칙한 안개가 흐른다.

[사매!] [섬전초가 멈췄다.] 청년들이 외치고

당비연; [왜 그러느냐 섬전초?] 휘익! 섬전초 뒤에 내려서며 묻고. 섬전초는 겁에 질린 듯 기웃거리기만 하고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

당비연; (이 앞에 뭐가 있기에...) + [!] 고개 들다가 눈 치뜨고

츠츠츠츠! 쿠오오! 앞을 가로 막고 있는 안개. 거무스름하고

! 현기증을 느끼며 비틀하는 당비연과 청년들

[... 독이다!] [조심해라 사매! 저 안개 속에 지독한 독기가 섞여있다.] 소매로 입을 가리며 물러서고

당비연; [지니고 있는 해독약을 모두 복용하세요.] 말하며 자기도 품속에서 약병을 하나 꺼내고. 약병 속에 액체가 들어있고

청년들; [... 그래야할 것 같다.] [어떤 독인지 모르니 해독약을 전부 마시자.] 약병을 꺼내서

뚜껑 열고 액체를 마시는 청년들. 그 앞에서 당비연도 약병의 액체를 마시고

파삭! 곧 바닥에 떨어져 깨지는 약병들. 끼이! 섬전초는 겁을 먹고 주춤거리고 있고

당비연; [준비되었으면 들어가요.] 소매로 입을 닦고

[... 그러자!] 겁을 먹지만 당비연쪽으로 오고

당비연; [수고했다 섬전초, 넌 여기서 기다려라.] 섬전초에게 말하며 안개 속으로 들어가고

당비연; (죽일 놈!) 청풍을 떠올리며 이를 갈고

당비연; (네놈이 어디에 숨어있든... 설령 그곳이 지옥이라 해도 반드시 찾아내 아버지의 목수를 하고 말겠다!) 결의에 찬 표정

끼이! 섬전초가 보는 가운데 안개 속으로 들어가는 당비연 일행.

 

#39>

<-금릉> 이제 해가 졌다. 불이 여기저기 켜지기 시작하고

<-황금전장> 역시 등불이 켜지기 시작하고.

 

어느 화려한 건물. 주로 여자들이 드나든다.

진삼낭; [상파가 안보인다?] 탁자를 앞에 두고 의자에 앉아서 서류를 보다가 고개 들며 말하고. 진삼낭의 나이는 이제 30대 후반이 되었다. 여전히 아름답고 젊은데 전과 다른 점은 옷이 화려해졌다는 점이다. 머리에 비녀도 여러 개 꽂고 있고. 진삼낭은 벽초천의 후처가 되어 있다.

진삼낭이 있는 곳은 넓은 거실. 일종의 서재인데 하녀들이 서류들을 정리하고 있다.

여자1; [오후 내내 아가씨를 본 사람이 없사옵니다.] 눈치 보며 말하는 여자. 30살쯤의 수더분한 여자다.

진삼낭; [찾아봤느냐?] 서류 내려놓고 심각

여자1; [아이들을 풀어 수소문 해봤지만 황금전장 내의 어디에도 종적이 발견되지 않고 계시옵니다.]

진삼낭; [상파가 마지막으로 발견된 된 곳이 어디냐?] 심각

여자1; [절연철각으로 소소아가씨의 식사를 가져가시기는 걸 본 게 마지막이라고 하옵니다.]

진삼낭; [이런...] ! 손바닥으로 탁자를 내리쳐서 박살 내며 벌떡 일어나고

거실에 있던 하녀들 모두 기겁하고

진삼낭; [장주님께 말씀드려라! 절연철각으로 와주십사 한다고...] 쐐액! 바람처럼 거실을 날아나가는 진삼낭

여자1; [예 마님!] 허둥대며 따라나가고

[이게 무슨 난리래?] [... 어쩐지 큰 사단이 생긴 것 같애.] 실내의 하녀들 겁에 질리고

 

#40>

절연철각이 있는 곳. 마당 곳곳에 들이 걸려 있는데. 철문 입구에는 여전히 황금수라들이 지키고 있다.

황금수라1; (상파아가씨가 떠날 때의 모습이 영 지워지지 않는다.) 월동문을 나가던 벽소소의 뒷모습을 떠올리며 찡그리고

황금수라1; (이런 위화감이 느껴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텐데...)

황금수라1; (소소아가씨와 마님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는 금기를 깨고라도 절연철각에 들어가서 확인해봐야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생각할 때

진삼낭; [문을 열어라!] 쐐액! 월동문을 통해 날아오며 외치고

<마님이 이 시간에 무슨 일로...!> <뭔가 일이 생겼다!> 경악하면서도 급히 푼속에서 열쇠를 꺼내는 황금수라들. 이어

끼릭! ! 동시에 열쇠를 철문의 열쇠구멍에 넣고 돌리는 황금수라들

철컹! 철컹! 철문 안쪽에서 무언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고

진삼낭; [빨리 열어라!] 황금수라들 바로 뒤에까지 날아오며 외치고

[예 마님!] [열겠습니다!] 철컹! 철문을 급히 좌우로 열고

쇄액! 그 틈으로 날아 들어가는 진삼낭

확 다가오는 복도 끝의 천잠사로 짠 주렴. 그 주렴 너머로 섬이 흐릿하게 보이고

진삼낭; [상파야!] 촤아! 주렴을 젖히며 안으로 뛰어들고

진삼낭; [여기 있는 것이냐?] + [!] 외치다가 눈 부릅

! 건너편 섬. 그 섬의 침대 위, 속옷 차림의 진상파가 누워있다. 아랫배에는 비녀가 깊이 박혀있고.

[상파야!] 그 모습 배경으로 진삼낭의 비명

 

#41>

<-대파산> . 달이 떴다.

안개로 덮인 계곡 입구.

섬전초가 조금 떨어진 곳에 따리를 틀고 누워있다.

구우! 간간이 고개를 들어 계곡을 보는 섬전초

 

#42>

칙칙한 안개가 덮인 계곡. 도처에 질척거리는 늪이 있고. 늪은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이끼와 넝클, 죽은 나무들. 여기 저기 뱀, 지네, 전갈등이 기어 다니고 있고. 동물과 사람의 뼈들도 널려있다. 사람 뼈에는 삭은 옷이 걸쳐져 있거나 주변에 무기가 떨어져 있기도 하고. 해골의 눈으로 지네나 뱀이 출입하고 있다. 오싹한 광경

그곳을 긴장한 채 지나가는 당비연과 네 명의 청년들. 두 명의 청년이 앞장서고 그 뒤를 당비연이 가고 맨 뒤에 다른 두 명의 청년이 걸어간다. 초긴장한 표정이고. 코와 입을 천으로 둘러막고 있다.

당비연; (아버지를 시해한 자...)

당비연; (그자는 아마도 금강살귀(金剛殺鬼)일 것이다.) 청풍을 떠올리며

 

<-금강살귀! 삼 년 전부터 사천과 섬서(陝西) 일대에서 무차별 살인을 자행해온 정체불명의 살수다.> 피에 젖은 천근장을 들고 서있는 청풍의 실루엣. 눈빛만이 강렬하고. 그 앞에 어떤 노인이 머리가 깨져 죽어있다. 주변에 겁에 질린 무사들이 무기를 겨눈 채 악을 쓰고 있다.

<어떤 외공(外功)을 연마했는지 모르지만 금강살귀의 몸은 도검이 불침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금강살귀라 불리게 된 것이다.> 주변에서 무사들이 무기를 휘두르지만 청풍의 몸에 부딪힌 무기들을 부러지거나 튕겨나간다.

<불과 삼 년 사이에 백여 명의 무림명숙들이 금강살귀에게 죽임을 당했는데 희생자들 사이에 딱히 연관성은 없었다. 정파와 사파, 남자와 여자의 구분없이 금강살귀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이다.> 위 화면의 연속. 천근장을 휘두르는 청풍. 천근장에 부딪힌 무사들의 무기가 유리처럼 깨진다. 공포에 질려 물러서거나 도망치려는 자들

 

당비연; (소문에 의하면 금강살귀는 살인 전후에 늘 지존회를 입에 올렸다고 한다.)

당비연; (결국 희생자들은 지존회가 무림맹을 상대하기 위해 포섭한 인물들이라는 건데...) 입술 깨물고

당비연; (설마 아버지도 지존회와 내통하고 있었던 것일까?)

당비연;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고개 젓고

당비연; (금강살귀는 그저 내게서 아버지를 빼앗아간 불구대천의 원수일 뿐이다.) ! 생각하며 오른손을 왼쪽 소매에 넣고

다시 꺼낸 당비연의 손에는 당구공만한 검은색 구슬 한 개가 들려있다.

당비연; (팔대세가중 벽력당에서 만든 강력한 화기 신화벽력탄(神火霹靂彈)...) 구슬을 보며

당비연; (벽력탄 같은 폭발력에 더해 강철도 녹이는 초고열을 일으키는 화탄(火彈)이다.) 구슬을 크로즈 업

당비연; (이걸 쓰면 금강살귀가 소문처럼 금강불괴라 해도 태워죽일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소맷 속에 넣고

당비연;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그자를 만나야하겠지만...) 생각하는데

앞쪽에서 멈칫 하는 두 명의 청년

당비연; [뭔가요?]

[... 이걸 봐라 사매!] 겁에 질려 앞을 가리키고

칙칙한 안개 속에 사람 키만한 비석이 하나 서있다. 비석에는 <毒聖秘處 妄入者死>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비석 자체는 독기에 삭은 모습이고

당비연; [독성비처(毒聖秘處) 망입자사(妄入者死)...] 앞으로 나서며 비석의 글을 읽고.

당비연; [독성의 비밀스러운 곳이니 망령되이 들어오는 자는 죽는다?] 찡그리고. 청년들은 당비연의 뒤에서 보고 있고

청년1; [아마 여긴 독문의 전설적인 문파 독성부(毒聖府)와 관련이 있는 장소인 것 같다.] 겁에 질려서 말하고

청년2; [사매도 알고 있겠지만 독성부는 무림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청년2; [하지만 해독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독들을 자유자재로 쓰기 때문에 그 누구도 척을 질 엄두를 못내는 무서운 문파다.]

청년1; [여기가 정말 그 독성부에 속한 곳이라면 들어가면 안된다.] 겁에 질린 표정

청년2; [문주님께서도 다른 문파는 두려워할 필요 없지만 독성부와는 절대 맞서지 말라고 하시지 않았느냐?]

당비연; [사형들은 돌아나가세요.] 차갑게 말하며 비석 옆으로 돌아가고

[사매!] 청년들 당황하고

당비연; [아버지를 시해한 원수는 분명 저 안으로 들어갔어요.] 비석 너머를 노려보고

당비연; [여기까지 와서 추적을 포기할 순 없어요.] ! 비석 옆으로 돌아서 지나간다

청년들; [그럼 같이 들어가자.] [사매 혼자만 험지로 들어가게 할 수는 없다.]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당비연을 따라가고

당비연; [사형들까지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어요.] 새침하게 말하지만

청년들; [서운한 소리 하지 마라 사매. 옛말에도 군사부일체라 하지 않았느냐?] [부문주님은 우리들의 스승이시기도 하다.]

청년들; [부문주님의 혈육인 사매를 어떻게 홀로 험지에 들여보낼 수 있겠느냐?] [지금처럼 우리가 앞장서겠다.] 청년들 중 두 명이 다시 용기를 내서 당비연 앞쪽으로 나가고.

당비연; (고마워요 사형들!) 앞 뒤로 자기를 호위하며 걸어가는 청년들을 보며 감격하고

당비연; (하지만 자칫하다가는 사형들이 내 욕심 때문에 변을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군요.) 소리없이 한숨 쉬고.

그 사이에 계곡은 넓어지고. 안개 때문에 좌우의 석벽이 안보이는데. 도처에 크고 작은 늪지가 부글거리고 있다. 섬뜩한 형상의 나무와 이끼. 넝쿨도 자라고 있고. 그 사이로 기괴한 벌레와 뱀등이 돌아다니고 있다. 크고 작은 짐승들의 뼈도 여기저기 널려있고

당비연; (계곡이 넓어지면서 독충(毒蟲)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곁눈질로 지네, , 전갈등 독물들을 보고

당비연; (어쩌면 이곳은 독성부가 필요한 극독을 얻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장소일지 모른다.) 생각할 때

! 현기증이 느껴지는 당비연

당비연; (우리 당문이 만든 효과 좋은 해독제를 복용했음에도 현기증이 밀려온다.) 찡그리며 비틀거리고

당비연; (그만큼 이 계곡을 덮고 있는 독이 지독하다는 뜻인데...) 곁눈질로 청년들을 본다. 청년들도 술 취한 듯 걸음이 난잡해진다. 고개를 저어 현기증을 견디려는 놈도 있고

당비연; (만일 일반 무림인들이었다면 이미 오래 전에 중독당해서 죽었을 것이다.)

당비연; (우린 아직까지는 해독제의 힘으로 버티고 있다.) (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독에 내성이 있는 우리들의 몸도 견디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당비연; (사형들 중에서 버거워하는 사람이 나오면 어쩔 수 없이 돌아나가야만 한다.) 앞서 가는 청년들 보며 생각할 때

꾸르르르! 어디선가 두꺼비나 개구리가 우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서 흠칫 하는 당비연

청년1; [...무슨 소리지?] 겁에 질려 두리번.

다른 놈들도 차고 있던 무기에 손을 대며 두리번거리고

꾸르르! 꾸르! 이어지는 두꺼비 우는 소리. 점점 더 커진다

당비연; [괴성이 더 커지고 있어요!] ! 차고 있던 칼을 뽑으며 외치고

당비연; [근처에 뭔가 위험한 독물이 있는 것 같으니 조심하세요.] 외칠 때

청년1; [!] 옆의 넓은 늪을 보다가 눈 치뜨고. 늪의 넓이는 수십 미터

! ! 걸쭉한 늪 속에서 세 개의 빛이 떠오른다. 위에 하나 아래에 두 개인 빛은 크기가 수박만하다

청년1; [이쪽이다!] 외치며 늪을 향해 칼을 겨누면서 뒷걸음질치고. 당비연과 다른 청년들 깜짝 놀라며 늪 쪽을 보고. 직후

화악! 늪의 걸죽한 수면이 집채만하게 부풀어 오른다.

[!] [... 뭐냐?] 청년들 기겁. 직후

! 화악! 촤아! 걸쭉한 수면을 터트리며 늪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거대한 두꺼비. 두꺼비는 두꺼비인데 크기가 집채만하고 눈이 세 개 달렸다. 두 개의 눈 외에도 이마에 또 하나의 눈이 달려있다. 가죽은 수많은 돌기로 덮여있다. 보통 두꺼비를 뻥튀기하고 눈을 하나 더 박아놓은 것으로 묘사

[! ... 두꺼비다!] [집채만한 두꺼비라니...] [말도 안되는...] 청년들 기겁

꾸륵! 턱 아래 주머니를 부풀리며 늪가로 나오는 두꺼비

츠으! 그런 두꺼비의 눈이 빛나고

두꺼비의 시점. 뭐라 외치며 도망치려는 당비연과 청년들의 모습. 청년1이 당비연의 앞쪽에 선 모습이고.

뒷걸음질 치는 당비연의 모습 크로즈 업

꾸억! 촤아! 동굴 같은 입을 쩍 벌리는 두꺼비. 입 안에서 긴 혀가 튀어나와 당비연은 감으려 한다, 길이는 5미터 이상에 굵기는 한 아름 정도되는 긴 혀

청년1; [피해라 사매!] ! 당비연을 가로 막으면서 혀 중간을 칼을 내리치는 청년. 하지만

! 두꺼비의 긴 혀는 충격은 받지만 전혀 베어지지 않고.

당비연; [!] 기겁하며 물러서고. 어쨌거나 청년1이 중간에서 칼로 두꺼비의 혀 중간을 친 덕분에 당비연 바로 앞에서 궤적이 변해 허공을 휘감는 두꺼비의 혀 끝. 하지만

촤악! 궤적이 변한 두꺼비의 혀는 그대로 청년1을 휘감는다

우두둑! 치치치! 두꺼비 혀에 휘감긴 청년1의 몸에서 나는 뼈가 부러지는 소리. 독기에 살이 타들어가고

청년1; [끄아악!] 허공으로 쳐들려지며 비명을 지른다. 당비연과 다른 청년들 기겁하며 올려다보고

 

#43>

계곡의 어느 곳. 부글거리는 여러개의 늪지들. 이곳은 안개가 더 짙은데

그 늪지중 하나에 목만 내놓고 앉아서 눈을 감고 있는 청풍. 늪지 옆의 바위에는 벗어서 개어놓은 옷이 있다.

<끄아악!> 멀리서 들리는 비명소리. 물론 청년1이 두꺼비의 혀에 휘감기며 지르는 비명이다

번쩍! 감았던 눈을 뜨는 청풍

 

#44>

 

728x90
Posted by 와룡강입니다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와룡강입니다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1.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