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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1.18 [폭풍신마] 제 15장 실패한 복수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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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황금전장> . 어수선하다. 하녀와 하인들, 일반 무사들이 서로 눈치 보며 오가고

진상파의 거처. 황금나찰들이 몰려들어 당황하고 있고. 문은 열려있다. 지붕에도 두 명의 황금나찰들이 서서 지붕에 난 구멍을 보고 있다

구멍을 통해서 아래를 보는 황금나찰들.

구멍 아래쪽에서 올려다보고 있는 진삼낭

황금나찰들; [죄송하옵니다 마님!] [지붕에도 아가씨가 언제 어디로 가셨는지에 대한 단서가 남아있지 않사옵니다.] 올려다보는 진삼낭의 눈치를 보며 말하고

실내. 침대 옆에 서서 올려다보는 진삼낭의 표정이 살벌하고. 진삼낭의 뒤에는 몇 명의 황금나찰들이 무릎 꿇고 있다. 밤에 경비 서던 년들이고.

주먹 꽉! 쥐는 진삼낭

<죽을 각오를 해야겠구나.> <내공도 모두 상실한 아가씨가 가출하는 걸 알아차리지 못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무릎 꿇은 황금나찰들 체념하고. 그때

진삼낭; [그만두자!] 한숨 쉬며 얼굴 풀고

[!] [!] 안도하는 황금나찰들

진삼낭;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하는 상황에 죄를 물을 수도 없지.] [너희들의 처분은 장주님께 맡기겠다.] 황금나찰들을 돌아보고

[감사하옵니다 마님!] [장주님께서 어떤 벌을 내리시든 감수하겠사옵니다.] 절하는 황금나찰들

진삼낭; [전서구를 날려 장주님께 상황을 보고하고... 모두 나가서 상파의 행방을 수색해라.]

[봉명!] 일제히 고개 숙이고

서둘러 방에서 나가는 황금나찰들.

이어 다른 황금나찰들과 함께 달려간다.

진삼낭; (가혹한 운명...) 방안에 홀로 남아 한숨

진삼낭; (내키지 않은 사명을 수행하다가 끔찍한 일을 당해 원치 않는 아이를 낳았다.)

진삼낭; (헌데 이제 그 아이마저 자칫 잃어버릴 처지가 되었구나.)

진삼낭; (아버지!) 어떤 노인의 실루엣을 떠올린다. 물론 진무륜이지만 얼굴을 자세히는 보여주지 말고.

진삼낭; (당신이 원했든 원하지 않으셨든 상파는 우리 진씨집안의 유일한 핏줄이옵니다.)

<천기마저 엿보고 움직이는 당신의 능력으로 부디 상파를 지켜주세요.> 천장의 구멍을 올려다보는 진삼낭의 모습 배경으로 나레이션

 

#60>

<-피진곡> 역시 낮

 

[...] 무언가 생각하며 창 밖을 보는 진무륜. 진상파가 찾은 아버지가 바로 진무륜임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 [!] 방안에 있던 사람들 왜 저러나 하며 진무륜을 본다. 진무륜 앞에는 당비연이 앉아있고 당비연에게서 조금 떨어진 뒤쪽에 청풍과 교옥령이 서있다. 당비연은 조금 찢어졌지만 기워지고 세탁이 된 자기 옷을 걸치고 있다. 허리춤에는 주머니들과 함께 칼집에 든 비수도 끼워져 있다. 떠날 차비를 한 모습

진무륜; [...] 무언가 생각하는 표정으로 미간을 조금 모으고

청풍; (사부님이 왜 저러시는 건가?)

청풍; (저 여자에게 당부의 말을 하시다가 갑자기 생각이 다른 곳에 간 표정을 지으시다니...) 진무륜을 보며 생각하는데

진무륜; [업보로다.] 혼잣말 하며 탄식하고

청풍; (업보?) 의아해할 때

진무륜; [하여간 명심하거라.] 다시 당비연에게

진무륜; [어제 오늘 사이 이곳에서 겪은 일은 일체 입 밖에 내면 안된다.] [약속할 수 있겠지?] 지긋이 당비연을 보며 말하고

당비연; [구명의 은혜를 입었는데 어찌 경망되이 입을 놀리겠사옵니까?] 고개 조금 숙이며 새침하게 대답하고

진무륜; [그 말을 믿도록 하마.] ! 말하며 당비연의 정수리를 손바닥으로 덮는다.

당비연; [!] 움찔! 긴장하지만 피하진 않고

진무륜; [삼목독섬의 독은 해독되었지만 다친 몸은 완치되지 않았을 것이다.] [떠나기 전에 치료해주마.] ! 당비연의 정수리를 덮은 손이 빛을 발하고. 그러자

화악! 어떤 기운이 당비연의 몸 전체로 퍼지는 모습이고

청풍; (죽은 자도 살린다는 사부님의 신통력이다!) 눈 번뜩이고.

교옥령은 뭔가 생각하고

당비연; (믿... 믿기지 않아!) 혼망가고. 지지지! 몸에 전기가 오르는 표정이 되고

당비연; (정수리로 흘러드는 기운이 미치자 삼목독섬의 혀에 감겨 부러지고 갈라졌던 뼈들이 단번에 회복되고 있다.) 투툭! ! 두 팔과 갈비뼈 부분에서 소리가 나고.

당비연; (성수신의라는 별호가 괜히 생긴 게 아니었어.) 스륵! 눈이 감기며 쓰러지려 하고

진무륜; [피진곡 밖으로 데리고 나가라.] 청풍에게 말하며 당비연의 정수리에서 손을 떼고. 당비연은 쓰러지려 하고

청풍; [...] 대답하며 자연스럽게 뒤에서 당비연을 안고

진무륜; [때가 되었다! 라고 암시를 하면 깨어날 것이다.] 당비연을 두 팔로 안고 일어서는 청풍에게 말하고. 이 암시는 나중에 나오는 복선이다.

 

당비연을 두 팔로 안고 건물을 나오는 청풍.

곧 자신이 들어왔던 비밀 통로가 있는 절벽 쪽으로 가는 청풍

중앙 건물 창가에 앉아서 그걸 보는 진무륜. 교옥령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서서 창 밖을 보고 있고

절벽 앞으로 다가가는 청풍.

! 절벽으로 스며들어가는 청풍.

교옥령; [...] 찡그리며 그걸 보고

진무륜; [청풍이가 걱정되느냐?] 웃으며 묻고

대답하지 않고 고개만 조금 숙이는 교옥령

진무륜; [신화벽력탄 정도로 청풍이가 어찌 될 리는 없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면 몰래 뒤따라가 보거라.]

즉시 고개 숙이는 교옥령. 직후

스스스! 사라지는 교옥령. 이어

스팟! 공간 이동하듯 절벽 앞에 나타나는 교옥령. 청풍이 객잔에서 밖으로 사라지던 것과 같은 수법이다.

스윽! 절벽으로 스며들어가는 교옥령

진무륜; [치환천위(置換遷位)의 술법...] 눈을 좀 가늘게 뜨며 절벽 쪽을 보고

진무륜; [무산신녀가 가르쳐준 저 술법을 무산신녀 못지않게 능숙하게 사용하는군.]

진무륜; [틀림없는 천부의 재능이다만... 계집으로 태어난 것이 아쉽구나.] 혀를 차고

 

#61>

독마곡 초입. 독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는 좁은 계곡 입구. 담비 섬전초가 한쪽 절벽 아래 따리를 틀고 앉아서 졸고 있다. 그러다가

움찔! 섬전초의 귀가 움직이고. 이어

끼이! 코를 벌름거리며 고개를 드는 섬전초. 안개가 흐르는 계곡 쪽을 본다. 직후

스윽! 안개를 뚫고 나오는 청풍. 두 팔로 기절한 당비연을 안고 있고

기절하여 축 늘어진 당비연의 모습

기이! 털을 세우고 몸을 활처럼 구부리며 이를 드러내는 섬전초

힐끔 그놈을 보며 다가오는 청풍.

카아! 더 사납게 이빨 드러내는 섬전초

신경 쓰지 않고 당비연을 바닥에 누이는 청풍.

청풍; (이렇게 보니 상당한 미녀다.) 힘없이 누운 당비연을 내려다보며 얼굴이 약간 달아오르고

청풍; (미모로는 옥령누님보다 그리 처지지 않겠구나.) + [때가 되었다!] 당비연의 얼굴 들여다보며 말하고. 그러자

번쩍! 갑자기 눈 부릅뜨며 깨어나는 당비연

청풍; (어떻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지만 사부님의 암시는 강력하구나.) 몸을 일으키고

당비연; [... 여기는...] 급히 가슴 가리며 일어나 앉고. 그때

끼이! 섬전초가 달려오고

당비연; [섬전초!] 달려온 섬전초를 끌어안고

당비연; (여긴 독성비처라는 계곡 입구다.) 아양 떠는 섬전초를 안고 주변 둘러본다. 아직 바닥에 앉은 자세. 그때

청풍; [살펴가시오.] 돌아서고

[!] 퍼뜩 정신 차리는 당비연

안개로 덮인 계곡으로 돌아가는 청풍

당비연; [기다려주세요.] 섬전초를 내려놓고 일어서고

청풍; [하실 말씀이 있으시오?] 돌아보고

당비연; [구명지은을 입었는데 제 이름조차 알려드리지 않는 결례를 범했어요.] 두 손 모으며 공손하게 고개 숙이고. 오른손을 자연스럽게 왼쪽 소매에 넣으면서

청풍; [대가를 바라고 도와드린 건 아니오만... 방명이 어찌 되는지 들어봅시다.] 돌아서고

당비연; [제 이름은 당비연이라고 해요.] [사천당문의 여식이지요.] 눈빛이 표독해지고. 오른손은 왼쪽 소매에서 꺼낸다. 물론 오른손으로 검은 구슬을 쥐고 있고

청풍; (사천당문!) 눈 치뜰 때

당비연; [내가 바로 네놈 손에 돌아가신 당군성이란 분의 딸이다!] ! 악을 쓰며 검은 구슬을 청풍에게 강하게 던진다

[!] 놀라며 두 팔로 눈 부위를 가리고. 그런 청풍에게 날아오는 검은 구슬. 거리가 멀지 않고 날아드는 속도가 빨라 피할 수 없다. 직후

번쩍! 강력한 섬광이 청풍을 휩쓸고

콰앙! 계곡 입구가 강력한 폭발에 휩싸인다

 

#62>

[!] 걸죽한 늪지 사이를 걸어오다가 놀라는 교옥령

콰앙! 멀리서 폭음이 들리고

교옥령; (안돼!) 스팟! 사라지고

 

#63>

드드드! 화악! 절벽 좌우가 무너질 듯 뒤흔들리고. 강렬한 화염과 연기가 청풍이 있던 곳을 휩쓴다. 그리고

끼이! 섬전초가 근처 바위 뒤로 숨으며 비명 지르고. 그 앞에서 당비연이 한 팔로 눈을 가리며 뒷걸음질치고 있다.

팔을 내리는 당비연

화악! 드드드! 청풍이 있던 곳을 맹렬한 불길이 휩쓸고 있고. 주변의 절벽이 진동한다

당비연; [호호호! 꼴좋구나 금강살귀!] [내게서 아버지를 앗아간 대가를 치른 것이다.] 호호호! 마녀처럼 웃고

당비연; [네놈을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죽이지 못한 것이 유감일 뿐이다.] 이를 바득 갈며 불길을 노려보고. 그 직후

[!] 놀라 눈 치뜨는 당비연

! 불길이 잦아들며 드러나는 모습. 바닥에 구덩이가 파였고 돌과 흙이 불에 그슬린 폭심 외곽에 청풍이 하늘 보는 자세로 쓰러져 있다. 옷은 거의 다 타버렸고 눈을 감고 있지만 몸은 멀쩡하다

다만 입과 코로 피가 흐르고 있고

당비연; [... 신화벽력탄에 직격당하고도 몸뚱이가 멀쩡하다니...] 경악하고 전율하고.

청풍의 몸이 조금 꿈틀거린다.

당비연; (믿기지 않지만... 폭사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심지어 살아있기까지 하다.) ! 허리춤에서 비수를 뽑으며 청풍에게 다가간다

끼이! 섬전초가 바위 뒤에서 고개 내밀며 겁에 질린 소리를 내지만

상관하지 않고 폭심을 돌아 청풍에게 다가가는 당비연

쿨럭! 눈을 감고 있지만 피를 게워내는 청풍. , 특히 상의는 다 타버려서 알몸이나 다름없다. 등쪽의 옷과 소매 일부는 남아있다.

당비연; [차라리 잘 되었다.] 그런 청풍을 내려다보고

당비연; [네놈의 숨통을 내손으로 직접 끊어놓을 수 있게 되었으니...] 청풍의 옆에 한쪽 무릎을 꿇고 비수를 쳐든다

당비연; [죽어라!] ! 전력을 다해 비수로 청풍의 가슴을 내리찍는다. 하지만

휘청! 비수는 청풍의 가슴에 조금 들어간 상태에서 휘어지기만 할뿐 살속으로 파고 들어가지 못한다.

당비연; [!] ! 반탄력에 비수를 든 손이 튕겨져 쳐들며 비명 지르고.

털썩! 엉덩방아를 찧는 당비연.

반면 당비연의 비수에 찍힌 청풍의 가슴은 멀쩡하다.

당비연; [... 소문대로 금강불괴로구나!] 전율하며 다시 일어나고

당비연; [그럼 눈깔을 파내주마! 살거죽이 금강불괴라도 눈까지 금강불괴는 아닐 테니...] 비수를 쳐들어 청풍의 눈을 내리찍으려 한다. 순간

번쩍! 감았던 청풍의 눈이 치떠지고. 이어

콰악! 비수를 내리찍으려던 당비연의 오른손 손목을 움켜잡는 강철 족쇄같은 청풍의 왼손.

당비연; [!]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면서도

! 왼손 두 손가락으로 다시 청풍의 눈을 찔러가는 당비연. 하지만

! 일어나며 그년의 왼손 손목도 청풍의 오른손이 움켜잡고. 이어

청풍; [악독한 년!] ! 당비연의 두 팔을 바닥에 누르며 올라타는 자세로 누르면서 이를 바득 갈고.

청풍;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원수로 갚어?] 입과 코로 피를 흘리면서 자기 몸 아래 깔린 당비연을 내려다보고. 그러자

끼이! 멀리서 보고 있던 섬전초가 겁에 질리고

당비연; [죽여라 아버지의 원수!] 악을 쓰고

당비연; [오늘 네놈이 날 죽이지 않으면 내가 기필코 네놈을 죽이고 말 것이다! 마귀에게 몸을 팔아서라도...] 몸부림치며 악을 쓰고

청풍; [네년이...] 분노

당비연; [죽여! 날 살려두면 후회하게 만들어주고 말 테다.]

당비연; [네놈이 아끼는 옥령이란 년을 굶주린 사내놈들에게 던져줘서 죽을 때까지 강간당하게 만들어주겠다.] 악을 쓰고. 순간

청풍; [닥쳐!] 오른손으로 당비연의 뺨을 후려치고. + 당비연; [!] 뺨을 맞아 고개 돌아가며 비명 지르고. 입에서 피가 튀며

청풍; [해도 되는 말이 있고 해선 안되는 말이 있는 법이다!] [감히 옥령누님을 어쩌고 어째?] ! ! 화가 나서 당비연의 몸에 걸터앉으며 양손으로 연신 당비연의 뺨을 치고

당비연; [아흑! 죽여라! 죽이란 말이야 개잡종아!] 맞으면서 악을 쓰고.

청풍; (이 독한 년이...) 분노하고. 그러다가

[!] 눈 치뜨며 당비연을 내려다보는 청풍.

걸터앉은 청풍에게 깔린 당비연의 야한 모습. 입에서 피를 흘리고 있고 저고리가 멀어져 젖가슴이 드러나 있다.

청풍; [흐흐흐! 오냐! 네년이 내뱉은 대로 갚아주마!] ! 마귀같은 표정이 되어 당비연의 저고리를 움켜잡고. 그러자

당비연; [... 네놈 설마...] 비로소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지 깨닫고 기겁할 때

청풍; [자초한 화이니 날 원망하지 마라!] 찌익! 당비연의 저고리를 거칠게 찢어버리고

당비연; [... 안돼! 안된다 이 마귀새끼야!] 발버둥 치며 청풍을 밀어내려 하지만. 다음 순간

청풍의 바지 벗은 아랫도리가 치마가 걷혀올라간 채 벌어진 당비연의 가랑이 사이로 거칠게 치받히고

당비연; [아아악!] 고개 젖히며 비명 지르는 당비연

끼이! 바위 뒤에 숨어서 겁에 질리는 섬전초. [아윽! ... 이 마귀... 아악!] 그 배경으로 당비연의 비명이 들리고

 

#64>

[!] 놀라 손으로 입을 가리는 교옥령. 칙칙한 안개 속에 서있다.

칙칙한 안개 너머로 보이는 장면. 청풍이 당비연을 강간하고 있다.

뭐라 악을 쓰며 바둥거리는 당비연.

그런 당비연을 내려다보며 마귀같은 표정으로 웃는 청풍. 몸을 거칠게 움직이면서

교옥령; (... 설마 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어.)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비틀거리고

교옥령; (그것도 최악의 형태로...) 비틀거리며 뒷걸음질 치고

[죽여! 차라리 죽여라 이 마귀야 아악!] 당비연의 악에 바친 비명이 교옥령의 귀에 들리고

교옥령; (싫어!) 두 손으로 귀를 가리며 돌아서는 교옥령

교옥령; (이건... 이건 내가 알고 있는 청풍이의 짓이 아니야.) 비틀거리며 왔던 길을 돌아간다. 두손으로 귀를 막으며

<이제는 두 번 다시 청풍이를 전처럼 대할 수 없게 되겠구나.> 비틀거리며 안개 속으로 멀어지는 교옥령의 모습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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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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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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