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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화의사신의 집

[!] [!] 눈 부릅! 놀라는 고호법과 화의사신. 화의사신은 조금 놀라지만 고호법은 많이 놀란다.

방으로 도로 들어가려던 진호법도 놀라며 돌아보고

삘릴리... 어디선가 들리는 피리소리

고호법; [교주님!] 다급히 화의사신을 돌아보고. 마당의 중년인들은 어리둥절하며 그런 고호법을 돌아보고

화의사신; [최심탈혼곡...] [분명 본교의 최심탈혼곡이로군.] 끄덕이고. 심각한 표정

진호법; [그럼 지금 피리를 불고 있는 건 독불군이란 놈이겠소.]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문간에서 돌아보며 말하고. 삘릴리! 그 배경으로도 피리소리가 들리는데

[!] 번쩍! 감았던 눈을 뜨는 방안의 환요. 이어

스윽! 허깨비처럼 침대에서 일어나는 환요. 진호법은 다시 마당 쪽을 보고 있어서 환요가 일어나는 걸 눈치채지 못한다

고호법; [모두 정신 바짝 차려라.] [최심탈혼곡이 너희들을 심혼(心魂)을 조종하여 꼭두각시로 만들 수도 있다.] 마당 안의 중년인들에게 외치고

[예 호법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설마 저희들이 본교의 술법에 당하겠습니까?] 긴장하면서도 외치고. 모두 집쪽으로는 등을 보인 채 외곽을 경계한다.

진호법; [패천오수가 직접 왔을 수도 있지 않겠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고호법에게 묻고

고호법; [그럴 수도 있지만...] 돌아보며 말하다가 흠칫!

진호법 뒤에서 환요가 집 밖으로 나오려 한다. 진호법도 비로소 알아차리고 돌아보는데. 환요는 좀 몽롱한 표정으로 손에는 검을 뽑아들고 있다.

진호법; [소교주!] 돌아보면서도 문에서 옆으로 비켜서고

진호법; [더 누워있지 않고 왜 일어났는가?] 문에서 나오는 환요에게 묻고. 고호법에 이어 화의사신도 돌아보고

환요; [이젠... 괜잖아요.] 몽롱한 눈빛으로 말하며 허깨비처럼 집 밖으로 나오고

환요; [원수가 목전에 있는데 어찌 편히 누워 있을 수 있겠어요?] 화의사신의 뒷모습을 노려보며 다가가고. 화의사신은 다시 앞을 보고 있다

진호법; (독불군이란 놈이 근처에 있는 걸 알았군.) +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을 텐데...] 말리진 못하고 화의사신에게 다가가는 환요를 따라가는 진호법.

 

#36>

독불군이 있는 안개의 바다 외곽의 산봉우리. 주변에 도룡살객들은 없다. 이미 안개 속으로 들어가 화의사신의 거처로 돌진할 준비를 하고 있고

독불군; (때가 된 것같군.) 삘릴리... 피리를 불면서 눈 번뜩이고

<뿌려놓은 씨가 맺은 열매를 거두어드릴 때가...> 삐익! 강하게 피리를 부는 독불군의 모습 배경으로 독불군의 생각

 

#37>

다시 화의사신의 집.

삐익! 그곳에도 독불군이 강하게 분 피리 소리가 들리고. 사람들 움찔! 하는 반면

빠직! 화의사신의 뒤쪽에 멈춰선 환요는 벼락을 맞은 것같은 충격을 받고 눈 치뜬다. 하얗게 백열되는 눈.

이어 환요의 뇌리에 떠오르는 기억

 

<내 말을 기억해두시오 환요소저. 이 피리소리를 다시 듣게 될 때면 소저 앞에 소저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가 있을 것이오.> 삘릴리... 피리를 부는 독불군의 모습을 배경으로

<소저의 어머니는 무참히 강간을 당한 후 불구덩이 속에 던져져 타죽었소.> 독불군의 암시를 배경으로 어떤 여자가 발가벗겨진 채 사내들에게 강간을 당하고 있다. 이런 저런 자세로 여러 사내들에게 강간을 당하며 고통스러워하는 여자의 모습이 이어지고. 그러다가 불타는 건물에 던져지며 허우적거리는 알몸의 여자

 

환요; [으으으!] 현실의 환요가 눈물 흘리고 이를 바득 바득 간다.

흠칫! 하며 그 모습을 돌아보는 고호법. 화의사신 옆에 서있고.

진호법; (소교주의 상태가 이상한데...) 환요의 뒤에서 찡그리지만

진호법; (온몸에서 살기가 터져 나오고 있다. 자신을 욕보일 뻔했던 독불군이란 놈을 떠올린 때문인가?) 찡그리면서 갸웃할 때

 

<강간당하고 불에 타죽은 어머니의 원수를 갚게 해주겠소.> 환요의 뇌리에 떠오르는 장면. 불속에서 몸부림치며 타죽는 여자의 모습. 그걸 보며 웃는 사내들

<이 곡조를 다시 듣는 순간 소저의 바로 앞에 있는 자가 원수이니 절대 용서하지 말고 죽여 버리시오.> 삐이! 독불군이 강하게 피리를 부는 장면이 환요의 머리 속에 떠오르고.

확! 크로즈 업되는 화의사신의 뒷모습. 순간

환요; [죽어!] 푹! 그대로 화의사신의 등을 검으로 찔러 검 끝이 앞으로 나오게 만드는 환요. 덜컥! 하며 고개를 쳐드는 화의사신

고호법; [교주님!] 옆에서 돌아보며 비명.

진호법; [안돼!] 환요의 뒤에서 보며 비명

[헉!] [저... 저런...] [소교주가 왜 교주님을...] 마당 안의 다른 인물들 돌아보며 기겁. 그때

환요; [어머니의 원수! 죽어라! 죽어!] 푹푹! 검을 뽑았다가 다시 화의사신의 몸을 찌르기를 반복한다. 미친 듯이 빠르게 뽑고 찌르는 모습. 몸이 마구 뚫리며 피를 토하는 화의사신.

진호법; [안돼! 안돼!] 그런 환요 뒤에서 비명만 지르는데

고호법; [무슨 짓이냐?] 펑! 비명 지르며 장풍을 날려 환요의 가슴을 강타하는 고호법

콰당탕! 피를 뿌리며 뒤로 나뒹구는 환요. 입과 코로 피를 토하면서 나뒹구는데 검을 여전히 쥐고 있다. 진호법 옆으로 퉁겨져 진호법 뒤쪽에 나뒹구는 모습이고

화의사신; [컥!] 휘청! 피를 토하면서 앞으로 쓰러지려 하고

진호법; [교주님!] 비명 지르며 화의사신에게 달려들어서

진호법; [정신 차리세요 교주님! 돌아가시면 안돼요.] 화의사신을 부축하며 비명.

고호법; [진호법! 교주님의 상처를 응급처치하게!] 환요에게 장풍을 날린 자세로 화의사신과 진호법을 돌아보며 외치고. 바로 그때

환요; [크아!] 펑! 나뒹굴었던 바닥에서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고. 눈 부릅뜨며 돌아보는 고호법

환요; [죽인다.] 쩍! 용수철처럼 튀어 올랐다가 몸을 돌리며 다시 화의사신에게 쇄도하며 검을 찌르려 한다. 진호법이 화의사신을 부축하여 탁자에 누이려 하는 중이고

고호법; [환요! 네년이 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아느냐?] 화악! 손에서 그물같은 기운을 뿜어내 환요를 덮어씌우지만

스팟! 갑자기 사라지는 환요. 공간이동한 것

고호법; [이격보(離隔步)!] 아차! 할 때

스팟! 화의사신을 부축하는 진호법의 바로 뒤에 나타나 검을 내리그으려는 환요. 기겁하며 돌아보는 진호법

진호법; [안돼!] 부축하던 화의사신을 단상 앞쪽으로 확 밀어버리고. 직후

쩍! 환요의 검이 그대로 진호법의 목을 쳐버린다.

[악!] [꺄악!] [헉!] [진호법님!] 돌아보던 배교 제자들 비명

그물같은 기운을 뿜어낸 자세로 돌아보던 고호법도 눈 부릅

퍼억! 콰당탕! 화의사신의 몸이 단상 앞의 바닥에 나뒹굴고. 잘려진 진호법의 머리도 그 주변으로 떨어진다. 눈을 부릅뜨고.

푸학! 목이 잘린 진호법의 몸통은 비틀거리며 피를 분수처럼 뿜어내고. 그때

탁! 단상에 내려섰다가 다시 박차고 높이 날아오르는 환요

환요; [죽인다! 어머니의 원수!] 쩍! 미친년처럼 다시 화의사신을 향해 검을 휘둘러간다. 화의사신은 바닥에 나뒹굴었다가 몸을 뒤집어 눕고 있다. 하늘 보는 자세로. 입과 코로 피를 흘리고. 가슴과 등에 난 여러개의 상처에서 피가 뿜어지고 있고

고호법; [안.. 안돼!] 울부짖으며 돌아서지만 환요를 막을 수 없고

화의사신을 내리쳐가는 환요의 검. 그때

슥! 하늘 보는 자세로 누운 화의사신의 오른손이 힘겹게 쳐들리고

징! 빛을 발하는 화의사신의 오른손에서 귀마신갑이 나타나며 진동하고. 직후

콱! 반투명하고 시커먼 손의 형상이 그대로 환요의 머리통을 움켜잡는다. 귀마신갑이 확대된 형상이고

[아!] [교... 교주님!] 배교 제자들 경악하고 안도하고

환요를 덮쳐가려던 고호법도 눈 부릅뜨며 멈추고

환요; [끄윽....] 허공에 뜬 채 머리통이 반투명한 손에 쥐어져 신음하고

화의사신; [최... 최심탈혼곡에 조종당하고 있구나.] 입과 코로 피를 흘리며 탄식하고.

환요; [크아!] 휙! 악을 쓰며 검을 던지고

퍽! 환요가 던진 검이 그대로 화의사신의 가슴에 박히고. 퍼덕이는 화의사신의 몸뚱이

[악!] [교주님!] 배교 제자들의 비명.

고호법; [네년이 끝내...] 이를 갈며 빛나는 손으로 환요를 쳐가려 하지만

화의사신; [그... 그러면 안되네 고호법.] 피를 게워내며 헐떡이고

고호법; [교주님!] 멈칫! 하며 화의사신을 돌아보고

화의사신; [요아는... 잘못이 없어!] 징! 환요의 머리를 쥐고 있는 반투명하고 거대한 귀마신갑 형상의 손이 빛을 발하고

[아아악!] 빠지직! 감전당하며 비명 지르는 환요.

고호법; (최심탈혼곡!) 눈 부릅

고호법; (소교주는 최심탈혼곡에 혼백이 제압당한 상태였구나!) 비로소 깨닫고 그런 환요를 올려다 보는 고호법. 그때

환요; [끄윽...] 눈에서 초점이 완전히 사라지는 환요

축! 이내 정신을 잃고 축 늘어지는 환요. 이어

주르르! 화의사신의 입에서 대량의 피가 흘러나오고

스스스! 환요의 머리통을 움켜쥔 채 쳐들고 있던 귀마신갑 형태의 거대한 손이 흐려지고

퍼억! 바닥에 나뒹구는 환요의 몸뚱이. 기절한 상태고. 이어

툭! 쳐들렸던 화의사신의 오른쪽 손도 바닥에 떨어진다. 귀마신갑이 완전히 드러난 상태고

[교주님!] [교주님!] 울부짖으며 화의사신에게 몰려드는 고호법과 배교 제자들

눈을 감은 채 입과 코, 가슴의 상처들에서 피를 흘리는 화의사신. 가슴의 심장 부분에는 환요가 던진 검이 박혀있고

[크흑!] [어... 어떻게 이런 일이...] 화의사신의 옆으로 무너지듯 주저앉는 고호법. 배교 제자들도 오열하고

 

#38>

짙은 안개 속. 파번뇌탁을 왼손에 들고 서있는 이군악. 그 주변으로 수많은 괴물들이 몰려들고 있다. 괴물과 마귀들의 키가 엄청 커서 이군악의 모습이 난장이처럼 보인다.

이군악; [이거 참...] 오른손으로 머리 긁적이고

이군악; [저놈들이 어째 전부 내 주위로만 몰려드는 것같군.]

징징! 진동하는 파번뇌탁

이군악; [삿된 것들을 박살내는 힘을 지닌 파번뇌탁이 오히려 저것들을 자극하여 끌어들이는 건가?]

이군악; [너무 많이 몰려드는 바람에 예정보다 화의사신의 거처로 접근하는 게 늦어져 버렸다.] 한숨 쉬고

크아! 키이! 크크! 다시 이군악을 공격하려는 수많은 괴물들

이군악; [아무래도 철두각죄공을 한 번 더 써야될 것같구나.] 그걸 보며 한숨 푹! 쉬고

이군악; [아무리 철두각죄공으로 마빡을 단단하게 만든다고 해도 파번뇌탁으로 때리면 골이 울려 정신을 못 차리는데...]

크크! 카아! 무기를 휘둘러 이군악을 공격하려는 마귀들

이군악;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구나.] 두손으로 파번뇌탁을 쥐어서 자신의 마빡을 올려치려는 이군악. 헌데 바로 그 직후

멈칫! 멈칫! 이군악을 공격하려던 마귀들. 이어

스스스! 퍼억! 안개처럼 흩어지거나 물방울처럼 터지는 마귀와 괴물의 형상들

이군악; [어!] 두손으로 든 파번뇌탁으로 마빡을 올려치려다가 멈칫! 하며 놀라는 이군악

퍼억! 완전히 사라지는 마귀들

이군악; [화의사신이 술법으로 소환했을 이계의 존재들이 갑자기 소멸되었다. 그렇다는 건...] 주변을 급히 둘러보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높은 바위. 높아서 안개에 덮인 윗부분이 잘 안보인다

이군악; [화의사신의 신상에 변고가 생겼겠구나. 더 이상 술법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팟! 바위 쪽으로 날아오르는 이군악

펑! 안개의 바다 위로 뚫고 치솟는 이군악. 이군악의 앞쪽에 바위 윗 부분이 안개의 바다 위로 섬처럼 치솟아 있는 게 보이고

휘릭! 바위 위로 내려서고

이군악; [화의사신의 거처는 저쪽이었을 텐데...] 두리번 거리며 살피고. 그때

화악! 스스스! 진가구 일대를 뒤덮고 있던 안개가 급격히 흩어지고 있고.

흩어지는 안개 속 여기저기 수많은 시체들이 널려있는 게 보이는데.

그 흩어지는 안개 속으로 보이는 화의사신의 집. 이군악과의 거리는 1키로쯤 된다. 마당에 화의사신의 쓰러져 있고 화의사신의 주변에 배교의 제자들이 몰려있는 게 보인다. 고호법이 화의사신의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응급조치를 하고 있고. 그 근처에 목이 잘린 진호법의 시체와 정신을 잃고 쓰러진 환요의 모습이 보인다

이군악; (역시!) 오른손을 이마에 대고 살피며 눈 번뜩

<화의사신이 변을 당했다!> 둘러선 사람들 사이로 화의사신이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져 있고 그 화의사신의 가슴에서 고호법이 검을 뽑으려 하는 게 보인다. 그러다가

[!] 눈 부릅 뜨는 이군악.

슈우! 쐐액! 흩어지는 안개 사이로 빛줄기처럼 화의사신의 집으로 쇄도하는 십여명의 인물들. 바로 독불군이 데리고 온 도룡살조의 자객들인 도룡살객들이다.

이군악; (고수!) 눈 부릅

<가공할 살기가 느껴지는 자들이 화의사신의 거처로 쇄도하고 있다.> 화의사신의 집쪽으로 날아가는 도룡살객들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주는 배경으로 이군악의 생각. 도룡살객들은 눈에는 썬그라스같은 띠를, 입에는 마스크를 하고 있음 주의

 

#39>

깊은 산중. 달빛이 비치는데

날아오는 삼비검조와 설지. 삼비검조는 산책하듯 뒷짐 짚고 걸어가고. 하지만 엄청 빨라서 한 걸음에 수십미터씩 움직이고. 설지는 필사적으로 날아서 따라간다

설지; (흑수련의 간계 때문에 진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졌었다.) 앞서서 걸어가는 삼비검조를 따라가며 이를 악물고. 땀으로 흘리는 중이다

설지; (사부님을 모시고 진가구에 도착할 때까지 변고가 없어야할 텐데....) 생각할 때

[!] 무언가 느끼는 표정이 되는 삼비검조

슥! 산중의 높은 바위 봉우리 위에 멈춰서는 삼비검조

[!] 뒤따라가다가 눈 치뜨는 설지

설지; [사부님!] 휘익! 삼비검조의 옆으로 멈춰서고. 삼비검조는 멀리를 보고 있다. 이제 진가구와는 그리 멀지 않아서 몇 개의 산 너머로 바다가 보이고. 바닷가의 일부가 짙은 안개로 덮인 게 보인다. 물론 그곳이 진가구고

설지; [왜 그러세요 사부님? 무언가 느껴지시는 건가요?] 삼비검조의 옆에 내려서며 함께 멀리 진가구 쪽을 보고

삼비검조; [무량수블! 일을 꾸민 자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자가 기도한 대로 일이 진행된 것같구나.] 탄식하고

설지; [화의사신 신상에 변고가 일어났군요.] 깨닫고 눈 치뜨며 진가구 쪽을 보고

삼비검조; [진가구 일대에 펼쳐져 있던 술법이 소멸되고 있다.] 끄덕이며 손을 들어 진가구 쪽을 가리키고. 고개 빼서 보는 설지

진가구 일대를 두텁게 덮고 있던 안개가 조각조각 갈라지며 흩어지는 게 멀리서도 보인다

설지; [어떤... 어떤 자가 화의사신을...] [흑수련의 짓일까요?] 흥분 다급

삼비검조; [배교의 교주쯤 되는 위인이 자객 나부랭이들에게 당했을 것같지는 않다만...] 스윽! 다시 걸음 옮기고. 한 걸음에 산봉우리와 산봉우리 사이를 건너간다

삼비검조; [세상 일이란 모르는 일! 서둘러야겠다.] 휘익! 공간이동 하듯 멀리 가는 삼비검조. 그 뒤를 필사적으로 몸을 날려 따라가는 설지

설지; (대체 어떤 자가 손을 쓴 것일까?) 삼비검조를 따라 날아가며 생각하고

<사부님 말씀대로 혈나한에게도 죽지 않은 화의사신이 자객 따위에게 변을 당할 리가 없는데...> 멀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 배경으로 설지의 생각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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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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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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