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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무; [당... 당신... 술에 무슨... 짓을...] 콱! 한손으로 식탁을 잡아 쓰러지는 걸 면하지만 혀가 꼬이고

용설약; [대단한 건 아니에요. 당신도 들어본 적이 있을 응혈마비산(凝血痲痺散)을 술에 좀 탔을 뿐이에요.]

위태무; [응... 응혈마비산!] 눈 부릅

용설약; [독성이 그리 독한 건 아니지만 일시적으로 피를 굳어지게 만들고 장기를 마비시켜서 기능을 정지시키는 작용을 하죠.]

용설약; [무엇보다도 무색무취하여 몰래 중독 시키기에 적합한 독이구요.]

위태무; (그래서 술에서 아린 맛이 느껴졌었구나!) + [끄윽...] 분노와 충격. 비틀

용설약; [물론 신첩은 사전에 해독약을 먹어둬서 중독되지 않았답니다.] 얄밉게 웃고. 손에 든 혈왕잠을 흔들어 보이며

위태무; [무... 무엇 때문이오?] 헉헉! 이를 갈고

위태무; [어... 어째서 자식까지 낳고 살아온 사이인... 날 암살하려는 거요?]

용설약;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혈왕잠을 당신이 독차지하려고 했던 것도 이유중 하나라고 해두죠.]

위태무; [그럼... 타노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도...] 분노

용설약; [이 지경이 되어서까지 속일 작정인가요?] [그 꼽추 새끼는 당신이 종년과 붙어먹은 결과로 생긴 아들이잖아요.] 표독하게 노려보고

위태무; [문... 문천이를 해쳤소?] 이를 부득

용설약; [당신이 짐작하시는 대로예요.] 슥! 일어나고

용설약; [꼽추새끼는 이미 저승에 가있을 테니 당신도 서둘러 따라가 보세요.]

위태무; [이... 이까짓 응혈마비산 따위로 나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우둑! 이를 가는 위태무의 몸이 뻣뻣하지만 조금 움직이고

용설약; [알아요! 당신을 죽게 만들 수 있는 독은 천하를 통틀어도 채 열 가지가 안된다는 걸!] 냉소하며 뒷걸음질 치고

용설약; [하지만 이들이라면 당신을 몇 번이고 고쳐 죽일 수 있지 않겠어요?] [와라!] 딱! 물러서며 손가락을 퉁기고. 순간

펑! 콰직! 방의 좌우 벽이 박살나며 한쪽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한쪽에서는 아주 강한 냉기가 확 쏟아져 들어온다.

무너진 벽을 통해 들어서는 두 여자. 빙화이신녀다. 열화신녀는 온몸이 불길에 휩싸여 있고 빙백마녀는 새하얀 냉기를 뿜어낸다. 두 여자 모두 얼굴을 가리고 있던 복면과 양손에 끼고 있던 장갑을 벗은 상태. 그래서 열기와 냉기가 얼굴과 양손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두 여자 모두 백인인데 열화신녀는 대머리에 눈썹도 없다. 피부는 붉은색을 띄고 있고. 빙백마녀는 머리카락과 눈썹이 모두 흰색인데 머리카락이 아주 길다. <눈의 여왕> 분위기

위태무; [빙... 빙화이신녀!] 얼굴이 일그러지며 빙화이신녀를 보고

용설약; [빙화이신녀... 열화신녀(熱火神女)와 빙백마녀(氷魄魔女)에 대해서는 신첩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고 계시겠지요?] 창문쪽으로 물러서며 웃고

이하 빙화이신녀에 대한 설명

 

<-빙화이신녀! 혈왕 용백이 천마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었던 마물들이다.> 위태무의 좌우에서 다가오는 빙화이신녀를 배경으로 나레이션

<혈왕은 서역(西域) 배화교(拜火敎)의 성녀 열화신녀와 북해(北海) 빙궁(氷宮)의 궁주 빙백마녀를 납치하여 살아있는 강시, 즉 활강시(活畺屍)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었다.> 각기 희고 붉은 관 속에 알몸으로 누워있는 열화신녀와 빙백마녀를 내려다보며 웃는 혈왕의 모습. 장소는 신전같은 분위기의 동굴 속이다. 두 여자가 누워있는 관속에는 각기 붉고 흰 액체가 가득 고여있다. 열화신녀가 누워있는 관과 그 속의 액체는 흰색이고 빙백마녀가 누워있는 관은 붉은색에 붉은색 액체가 고여있다.

<하지만 혈왕은 빙화이신녀를 활강시로 완성시키기 직전에 천마와 시비가 붙었으며 그 결과 흔적도 남기지 않고 세상에서 사라져버렸었다.> 천둥번개가 치는 배경으로 높은 절벽 위에서 천마와 싸우는 혈왕. 혈왕이 천마에게 밀리고 있다.

<혈왕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상태로 천여년의 세월을 살아온 빙화이신녀는 십여 년 전 혈교 출신의 어떤 천재에 의해 극적으로 깨어났었다.> 관속에서 퍼덕이며 눈을 뜨는 열화신녀와 빙백마녀. 등을 보인 어떤 사내가 한손에는 거울을 한손에는 여러 개의 방울을 묶어 작대기에 매단 방울을 울리고 있다. 술법을 펼치는 모습인 이자는 위극겸이지만 아직 앞 모습을 보여주지는 말고. 현장에는 용설약과 위진천도 있다. 위극겸과 맞은편에 서있는 두 모자는 양손으로 결을 지은 채 주문을 외우고 있고

 

용설약; [열화신녀와 빙백마녀는 각기 극양신공과 극음마공으로 고금최강이었던 년들이었어요.] 뒷걸음질 쳐서 창가로 완전히 물러서며 설명.

위태무는 아직 마비가 풀리지 않아서 비틀거리고 있고. 좌우에서는 빙화이신녀가 위태무에게 다가오고

용설약; [게다가 혈왕조사께서 술법을 써서 두 년의 능력을 극대화시켜놓기까지 했어요.]

용설약; [그 결과 두 년이 함께 손을 쓸 경우 천마가 살아온다 해도 어렵지 않게 죽일 수 있을 거예요.]

용설약; [하물며 혈왕조사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실력을 지닌 당신이 빙화이신녀를 상대로 살아날 가능성은 전무(全無)하지 않겠어요?] 비웃고

용설약; [설상가상으로 당신은 지금 응혈마비산에 중독되어 몸을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인데...] 사악하게 웃을 때 + 위태무; [크왓!] 쾅! 갑자기 자신의 왼쪽 가슴을 오른손 다섯 손가락으로 강하게 찍는다. 그자의 손가락이 왼쪽 가슴으로 푹 들어가고

용설약; [흑!] 기겁할 때

위태무; [크아!] 콰득! 심장 근처에 박았던 손가락을 확 잡아뽑고. 그에 따라 피가 분수처럼 치솟고

두근! 멈춰있던 심장이 다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위태무; [큭!] 비틀하고

용설약; [독한 인간! 심장에 구멍을 내서 마비를 풀었구나!]

털썩! 바닥에 한 무릎을 꿇는 위태무. 가슴에서 피가 뿜어지고. 하지고

우두둑! 위태무의 온몸 근육이 부풀어 오른다.

용설약; [죽... 죽여라 이신녀!] 쾅! 등으로 뒤쪽의 벽과 창문을 박살내며 날아나가면서 악을 쓰고. 그러자

화악! 쩌엉! 가공할 열기와 냉기를 일으키며 좌우에서 위태무를 덮치는 열화신녀와 빙백마녀

위태무; [탄천혈벽(彈天血壁)!] 바웅! 이를 가는 위태무의 몸에서 붉은 색을 띤 반구형의 방어막이 확 일어난다

꽝! 쩡! 그 핏빛의 방어막에 덮인 위태무의 몸을 좌우에서 때리는 열화신녀와 빙백마녀

 

#349>

쾅! 건물을 밖에서 본 모습. 건물 상층부의 중간쯤에서 등으로 벽과 창문을 박살내며 날아 나오는 용설약. 건물 쪽을 보는 자세로

<주모님!> <시작되었다!> 건물 아래 그늘에 숨어있던 지법사, 인법사, 주변에 운집한 무사들 아연긴장 할 때

콰앙! 용설약이 튀어나온 부분의 건물 벽이 대폭발과 함께 터진다. 아래 위로 몇 층, 옆으로도 몇 개의 층이 그대로 터져나가는 엄청난 폭발. 대량의 폭약이 터진 것 같고

[!] [!] 지법사와 두 명의 인법사 눈 부릅. 드드드! 콰드드! 그들이 몸을 숨기고 있는 근처가 지진이 난 듯 뒤흔들리고

용설약; [나와라 식백혈룡!] 허공에서 허우적대며 외치고. 왼손을 쳐든 채. 그러자

쩡! 용설약 왼손 중지에 끼워져 있는 용 형상의 반지가 빛을 발하더니

크왕! 화악! 반지에서 반투명하면서 거대한 용이 튀어나와 꿈틀거리고

콱! 용설약은 그 용의 뿔을 잡고 매달리고

크왕! 휘익! 용설약을 태운 용은 허공으로 치솟고

[헉!] [꺄악!] [엄마야!] [이게 무슨...] 드드드! 건물에서 남자와 여자들이 기겁하며 비명 지르며 뛰쳐나온다.

드드드! 콰쾅! 진동과 함께 건물 잔해들이 마구 바닥에 쳐박혀서 건물 주변에 잠복해있던 무사들은 아연 긴장하고.

용설약; (해치웠나?) 화악! 건물의 지붕으로 날아 내리는 용의 목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그년의 아래쪽에서는 폭발의 여파로 연기와 먼지, 건물의 잔해들이 건물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데

콰드득! 퍼퍽! 건물의 아래쪽에서 본 상황. 건물 잔해가 건물 앞 광장에 마구 떨어지고

[!] [!] 지법사와 인법사들 눈 부릅

퍼억! 건물 잔해와 함께 바닥에 쳐박히는 사람의 형상

위태무다.

용설약; [살아있었구나.] 지붕에 선 채 그걸 내려다보며 이를 바득.

위태무; [끄윽...] 바닥에 나뒹굴었다가 사력을 다해 일어나려는 위태무. 화르르! 몸의 한쪽은 불길에 휩싸여 있고. 쩌저적! 반쪽은 얼어붙어 있다. 얼굴도 한쪽이 화상을 입어 살 가죽이 줄줄 녹아내리고 있고

<위태무!> <가주다!> <빙화이신녀의 공격을 받고도 아직 살아있다.> 지법사와 인법사들 눈 부릅뜨고. 그때

화악! 쩍! 터지고 무너진 건물 상층부에서 미사일처럼 아래로 내려 꽂히는 빙화이신녀. 머리를 아래로 하여 내려오는데 온몸이 불길과 얼음에 뒤덮여 있다

화악! 열화신녀의 손바닥에서 태양같은 불덩이가 터져 나와 겨우 일어나려는 위태무를 덮치고

투쾅! 쩌저정! 빙백마녀가 내미는 손에서는 대들보 크기의 얼음으로 이루어진 창들이 여러 개 내려 꽂힌다.

만신창이가 되어 그걸 올려다보는 위태무

콰콰쾅! 화악! 열화신녀와 빙백마녀의 공격이 내려꽂힌 지면이 폭발하며 다시 지진이 난 듯 뒤흔들리고

[허억!] [이게 무슨...] [이신녀가 왜 가주님을...]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던 남자와 여자들 멀찍이 선 채 경악과 당혹. 위태무가 쓰러져 있던 지면에서 대폭발이 일어나 다시 먼지와 연기가 확 일어나 시야를 가린다. 그 때문에 위태무와 빙화이신녀의 모습도 안보이고. 직후

화악! 폭발 밖으로 튕겨져 나오는 위태무. 몸의 반은 화상을 입어 녹아내리고 있고 몸의 반은 얼어붙어 있다.

[가주님!] [가주님은 무사하시다!] 영문을 모르는 남자와 여자들 환호할 때

쿵! 쿵! 멀찍이 내려서며 비틀거리는 위태무. 이어

위태무; [컥!] 피를 토하는데

콰득! 갑자기 위태무 주변의 지면이 확 솟아나 위태무를 움켜잡으려 한다. 청풍을 움켜쥐었던 돌과 흙으로 이루어진 손이 생기는 모습이고. 눈 부릅 뜨는 위태무

위태무; [칠호(七號) 지법사! 네놈이...] 팟! 사력을 다해 튀어 올라 피하려 하지만

콰득! 흙과 돌로 이루어진 거대한 손이 그대로 위태무의 몸을 움켜 잡는다

건물 그늘에서 지팡이를 바닥에 꽂은 채 주문을 외우고 있는 지법사. 그런 지법사 앞으로 두명의 인법사가 튀어나와 위태무에게 쇄도해가고 있다.

위태무; [크아아악!] 우두둑! 허리 아래를 움켜잡고 강하게 조이는 흙과 돌로 이루어진 거대한 손아귀 속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는 위태무. 스스로 구멍을 낸 왼쪽 가슴에 나있는 다섯 개의 구멍들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뿜어진다. 쥐어 짜이는 것같은 모습이고

[용서하시오 가주!] 푹! 앞장 선 인법사가 긴 창으로 위태무의 가슴을 찔러 창날 끝이 등으로 삐져나오게 만들고. 창에 궤뚫리며 눈 부릅뜨는 위태무

[극락왕생!] 부악! 두 번째 인법사가 창을 내지른 첫 번째 인법사 뒤에서 확 도약하며 거대한 망치로 위태무의 머리를 내리쳐간다.

쩍! 위태무의 머리로 내리쳐지는 망치. 눈 치뜨며 올려다보는 위태무

콱! 두 주먹 불끈 쥐며 입술을 물어 터트리는 위태무

번쩍! 위태무의 몸에서 빛의 폭발이 일어나고

[컥!] [큭!] 그 빛에 부딪힌 두 인법사가 피를 토하며 뒤로 튕겨져 나간다. 창날과 망치 손잡이는 박살이 났고

지법사; [탄천혈벽!] 눈 부릅뜨는 지법사

펑! 위태무의 몸을 움켜잡고 있던 돌과 흙으로 이루어진 손이 그대로 터져나간다. 허공에서 비틀하는 위태무의 몸에서 핏빛의 폭발이 일어나고 있고. 가슴에는 부러진 창이 박혀 창날 끝이 등 뒤로 튀어나와 있다

퍼억! 콰당탕! 몸의 앞면이 으스러져 피투성이가 된 채 나뒹구는 인법사들 중상을 입었지만 죽지는 않았고

콰당탕! 허공에서 비틀거리던 위태무의 몸뚱이가 바닥에 쳐박히고

위태무; [끄윽!] 피를 게워내며 필사적으로 일어나고

슈악! 쩍! 그런 위태무를 향해 사방에서 수십명의 무사들이 일체 말을 하지 않으면서 쇄도하며 칼질을 해댄다. 장풍을 날리는 자도 있고

위태무; [네놈들까지...] 일어나며 눈 치뜨고. 직후

콰쾅! 먼저 날아든 장풍들이 그런 위태무의 몸을 강타한다. 피가 튀고 살이 튀는 위태무의 몸뚱이. 그 와중에 팔로 얼굴과 머리를 가리는 위태무

푹! 쩍! 서걱! 뒤이어 날아든 자들의 칼과 검이 위태무의 몸을 베고 찌르고

고슴도치가 되는 위태무의 몸뚱이.

[해치웠다!] [그렇지!] 몸의 앞면이 으스러져 피투성이가 된 인법사들 일어나려 하며 환호하고. 하지만 직후

위태무; [크아!] 쩡! 양손을 마주 쳐서 강하게 박수를 치는 위태무. 그러자

펑! 위태무의 몸에서 강한 충격파가 일어나 자기 몸을 찌른 무사들의 몸뚱이를 강타한다

퍼펑! 콰득! 크악! 컥! 몸과 병기가 으스러져 날아가며 비명 지르는 무사들. 여럿이 죽었고

[아... 아직도 저런 힘이...] [괴물...] 인법사들 질리고. 지법사도 눈 부릅 뜰 때

쩡! 미사일이 발사되듯이 단번에 까마득히 치솟는 위태무의 몸뚱이. 불에 타서 녹아내리고 얼어붙은 온몸에 칼과 검의 파편, 창날이 박혀 만신창이가 되어 있는 상태로

[저... 저런...] [달아난다!] 살아난 무사들 기겁

[!] 건물 지붕 위에 서있던 용설약 눈 부릅. 용의 형상은 그년 주위에서 꿈틀거리고 있고

삽시에 까마득히 멀어지는 위태무

[추격하라!] [놓치면 안된다!] 휘익! 휙! 지법사를 필두로 살아남은 무사들이 날아오르고.

용설약; [뭘 보고 있는 거냐 이신녀?] 아래쪽을 향해 악을 쓰고

번쩍! 번쩍! 아직 자욱한 연기와 먼지 속에서 두 쌍의 눈이 번뜩이고

화악! 투학! 먼지와 연기를 뚫고 날아오르는 열화신녀와 빙백마녀

용설약; [땅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위가놈의 목을 뽑아와라.] 반지 낀 손을 저으며 외치고

화악! 쩡! 지법사와 무사들의 머리 위로 미사일처럼 날아서 위태무를 추격하는 빙화이신녀

용설약; [위태무! 위태무! 끝까지 내 속을 긁어대는구나. 곱게 죽어주었으면 일말의 죄책감이라도 느꼈을 텐데...] 멀어지는 위태무와 빙화이신녀를 보며 이를 갈고. 지법사와 무사도 그 뒤를 따라가고 있고

용설약; [하지만 너희 부자의 운명은 정해졌다. 위대한 혈왕님의 후손인 내게 죄를 짓는 순간 이 세상에 존재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호호호! 마녀처럼 웃고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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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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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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