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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낮. 울창한 숲속.

날아가는 장지가람. 온몸이 상처투성이

장지가람; (북망산을 빠져나온 직후부터 백살파의 인간백정들이 날 추적하고 있다.) 이를 갈며 날아가고

장지가람; (그놈들도 우리 장역삼흉이 쾌활림의 초청을 받고 중원으로 들어온 건 알고 있을 텐데...) 이를 갈고

장지가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표적으로 삼은 이유는 단 한 가지뿐이다.)

장지가람; (심우장에서 우리가 백일자객들을 죽인 걸 눈치 챘을 것이다.)

장지가람; (쾌활림을 찾아간다 해도 날 지켜준다는 보장은 없다.) (어떻게든 서장으로 돌아가야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이를 갈며 몸을 날리고. 그때

콰콰쾅! 쾅! 앞쪽에서 갑자기 나무들이 마구 쓰러진다

[!] 날아가며 경악할 때

가가가강! 가앙! 수레바퀴만한 톱니바퀴가 날아오며 앞에 있는 모든 걸 잘라버린다

장지가람; (가로 막는 건 무엇이든 잘라버리는 비륜(飛輪)!) 팟! 직진하던 방향을 급 변경하여 옆으로 튀어 오르고

장지가람; [백일자객이냐?] 휘익! 옆으로 날아오를 때

[그렇다!] 머리 위에서 고함이 들리고. 놀라 돌아보는 장지가람. 날아오르는 자세로.

쩍! 허공에서 청룡도를 내리긋는 복면인. 키가 크고 쓰고 있는 복면 이마에는 <八>자가 적혀있다. 물론 백살파의 백일자객중 서열팔위인 자. 팔살주로 표기

장지가람; (백살파 백일자객중 팔살주(八煞主)!) 핑! 날아오르던 자세에서 다시 방형을 홱 꺾어 옆으로 날아가지만

팔살주; [개수작이다!] 쩍! 역시 내리긋던 청룡도를 홱 뒤집어 옆으로 쓸어온다.

장지가람; [!] 방향을 틀어 날아가다가 눈 부릅뜨고. 그자의 가슴을 쓸어오는 청룡도. 엄청 빨라서 피할 수가 없다.

팔살주; (잡았다!) 허공에서 몸을 돌리며 청룡도를 휘두르는 자세로 웃고. 하지만

캉! 눈 부릅뜬 장지가람의 가슴 앞에서 불꽃이 튀며 요란한 금속성이 터지고

쿵! 손톱이 길게 뻗어 나온 양손을 엇갈려서 열 개의 손톱으로 청룡도의 날을 막은 장지가람

팔살주; [제법!] 부악! 냉소하며 강하게 청룡도를 옆으로 긋고

펑! 그 힘에 밀려 뒤로 날아가는 장지가람

휘릭! 나무들이 모두 같은 높이로 잘린 지면에 휘청이며 날아 내리는 장지가람

투툭! 후두둑! 손가락 몇 개가 잘리고 피도 뿜어진다. 그때

가가강! 숲을 수평으로 자른 톱니바퀴는 왔던 곳으로 날아가고. 장지가람의 뒤쪽이다.

콱! 숲에서 나오며 되 날아든 톱니바퀴를 강철 장갑 낀 손으로 잡는 덩치 큰 복면인. 등에 강철 틀을 짊어지고 있는데 그 틀에 몇 개의 거대한 톱니바퀴가 들어있다. 복면 이마에 <九>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다. 이하 구살주로 표기

장지가람; (백일자객 구살주(九煞主)!) 구살주를 보고 주춤거리며 다른 쪽으로 몸을 날리려 하고. 하지만

팔살주; [포기해라 장지가람!] 휘익! 장지가람 앞으로 날아 내리는 팔살주

팔살주; [네놈이 우리들의 수중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은 없다.] 휘익! 앞을 가로 막으며 바닥에 내려서고

장지가람; [과연 그럴지 두고 보자!] 쩡! 쩡! 양손의 손가락에서 손톱들이 더 길게 삐져나오고. 잘린 손가락에서 손톱 형상의 빛이 빠져나온다

팔살주; [죽기를 자청한다?] 음산하게 웃고

팔살주; [그럼 소원대로 해주마!] 징! 빛이 나는 청룡도로 겨누고

구살주도 다시 톱니바퀴를 던지려 하고.

장지가람도 긴장하며 맞상대 할 준비. 그때

[멈추세요.] 누군가의 말이 들려서 막 장지가람을 공격하려던 팔살주와 구살주의 손길이 멈칫하고. 이어

십살주; [번거롭더라도 그자는 생포해야만 해요.] 스윽! 한쪽 옆의 숲속에서 유령처럼 빠져나오는 여자 복면인. 복면 이마 부분에 <十>자가 새겨져 있다. 겉보기에 들고 있는 무기는 없고. 이하 십살주로 표기

장지가람; (십살주(十煞主)!) 숲에서 나오는 십살주를 보며 긴장. 그때

구살주; [자백을 받으려면 그래야겠지.] 슥! 던지려던 톱니바퀴를 내리고

팔살주; [어서 오게 소(小)파주!] 역시 청룡도를 내리며 고개를 끄덕이고

장지가람; (소파주!) 놀라 눈 치뜨고

장지가람; (저 계집이 비록 백일자객들 중 서열은 십위이지만 백일살신의 딸이거나 제자라서 지위는 높겠구나.) 긴장하며 십살주를 보고. 그때

십살주; [장역삼흉의 셋째 장지가람!] 장지가람의 앞 3미터쯤에 멈춰서고

십살주; [물어볼 일이 있으니 순순히 우릴 따라가 주어야겠다.]

장지가람; [거부한다면?]

십살주; [그럼 귀찮더라도...] 슥! 오른쪽 소매를 들고

움찔! 장지가람이 긴장하며 양손에서 돋아난 손톱들을 쳐들어 방어자세를 취하는데

십살주; [강제로 데려가야겠지.] 화악! 쳐든 십살주 소매 속에서 반투명한 띠가 튀어나온다. 마치 뱀처럼

장지가람; [환우십보중의 육혼삭(戮魂索)!] 팟! 기겁하며 날아오르고. 하지만

화악! 이이 장지가람 바로 앞에까지 날아든 반투명한 띠

장지가람; [크왓!] 쩍! 손톱으로 그어 자르려 하고. 하지만

술렁! 장지가람의 손톱이 닿기 전에 띠가 휘청하더니

팽! 화악! 그대로 장지가람의 두 팔과 몸통을 한꺼번에 휘감아버리는 띠. 강하게 옥죄는 모습이고

장지가람; [크아아악!] 우두둑! 우둑!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허공에서 휘청하며 비명 지르고

퍼억! 나뒹구는 장지가람

팔살주; [역시 소파주의 육혼번은 가공하구만.] 웃으며 장지가람에게 다가가고. 구살주도 톱니바퀴를 등에 짊어진 틀에 넣으며 다가오고

장지가람; [끄윽...] 우두둑! 우둑! 두 팔과 몸통이 함께 조여져서 벌벌 떨고

십살주; [기대해도 좋다 장지가람!] 다가오고

십살주; [지옥이 어떤 곳인지 살아서 경험하게 해줄 테니...] 복면 속에서 살벌하게 번득이는 십살주의 눈.

절망과 공포로 물드는 장지가람의 얼굴

 

#215>

<-서안> 낮. #77>에 나온 서안 모습. 다만 시간은 낮

<-황금전장 서안지점> 위 정문을 배경으로 나레이션.

 

벽옥령이 머무는 건물. 건물 앞에 여러 명이 나와 있다. 강혜분의 부축을 받고 있는 벽옥령이 타노와 작별하는 중이다. 현장에는 귀견수와 서안지점장도 있고

벽옥령; [정말 날 안 데려가실 거예요?] 울상

타노; [고집부리지 마라. 너는 아직 운신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지 않느냐?] 엄한 표정으로

벽옥령; [내상은 거의 다 나았어요.] [폐 안 끼칠 테니 따라가게 해주세요.] 애원하지만

타노; [옥령이 네가 하루빨리 청풍이와 만나고 싶어하는 심정은 이해한다.] 여전히 엄한 표정을 짓고

타노; [하지만 행적이 일정치 않은 청풍이를 따라잡으려면 나 혼자 움직이는 게 효과적이다.] [그러니 딴 생각 말고 여기 머물면서 몸조리에나 신경 써라.]

벽옥령; [그래도...] + 강혜분; [타노아저씨 말을 따르도록 하세요 아가씨.] 달래고

강혜분; [아가씨가 여기 계신 걸 알면 청풍이도 한 달음에 달려올 거예요.] [괜히 타노아저씨를 따라나섰다가 길이 엇갈릴 수도 있지 않겠어요?]

벽옥령; [그건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수긍

타노; [귀견수!] 귀견수에게

귀견수; [하명하십시오!]

타노; [목숨을 걸고 옥령이를 지켜라. 네가 지은 과오를 면책 받으려면...] 살벌한 표정으로 말하고

귀견수; [각골명심하겠습니다.] 포권하고

타노; [청풍이를 만나면 그 즉시 연락을 하마.] 휘익! 날아오르고

벽옥령; [청풍오빠를 꼭 찾아서 데려와주세요.] 손 흔들며 외치고

손 들어 보이며 멀리 날아가는 타노

곧 멀어지는 타노

벽옥령; [정말 같이 가고 싶었는데...] 손 내리며 울상

강혜분; [아가씨가 같이 갔으면 방해만 되었을 거예요. 그러니 서안지점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도록 하세요.] 달래고

벽옥령;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그래야겠지.] 아쉬운 표정. 헌데

 

#216>

황금전장 서안지점 근처의 절. 절에는 높은 탑이 있고.

탑 맨 꼭대기 층에 어떤 여자가 서서 원통형 망원경으로 황금전장 서안지점 쪽을 보고 있다.

크로즈 업. 혈부용이다.

혈부용이 보고 있는 망원경에 잡히는 모습. 타노가 새처럼 멀리 날아가고 있다

혈부용; [저 꼽추가 바로 신룡천자의 후예란 말이지?]

혈부용; [말 그대로 돼지 목에 진주인 셈인데...] 망원경을 눈에서 떼고

혈부용; [지존께서 곧 그 진주를 네 목에서 떼어주실 것이다 꼽추야!] 교활하게 웃고. 헌데

 

#217>

절의 다른 건물. 삼층 창가에서 탑을 올려다보고 있는 여자. 살인상단의 여자객 살접이다

살접의 시점. 탑 맨 꼭대기 층에서 밖을 보고 있는 혈부용의 모습이 보이고

살접; (저 계집...) 눈 번뜩이고

살접; (한눈에 봐도 평범한 계집이 아니다.)

<우리 살인상단 외에도 황금전장에 볼일이 있는 세력이 있다는 건데...> 멀리를 보는 혈부용의 모습을 아래에서 올려다본 장면 배경으로 나레이션

살접; (그 세력의 존재가 황금전장으로 하여금 이청풍에 대한 척살 청부를 철회시키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배시시 웃고

 

#218>

<-개봉 북방의 도시 심양(沁陽)> 어느 도시. 아주 크진 않다. 때는 밤. 깊은 밤이라 대부분의 건물에 불이 꺼져 있고. 하늘에 달이 떠있어서 아주 어둡지는 않다

도시 내의 어느 장원. 정문은 닫혀있고. 헌데

장원 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있다. 죽은 건 아니고 기절한 모습. 벌벌 떤다.

대청 앞마당. 역시 수십 명이 쓰러져 있는데 마당 중앙에 서서 그걸 내려다보고 있는 인물. 바로 백일살신

[끄윽!] [으으으!] 신음하는 백일살신 앞의 사내들. 입과 코로 피를 흘리고 있고

아랫배에 구멍이 나서 피가 흐르기도 한다.

백일살신; [...] 그걸 보며 눈 번뜩이고. 그때

여기저기 건물들 사이에서 나타나 백일살신에게 다가오는 백살파의 자객들. 복면에 숫자가 적히지 않는 자들이고

중앙의 건물에서 나오는 인물. 덩치가 크고 이마에는 <一>자가 적혀있다. 백일자객들중 서열일위 일살주다. 무기는 평범한 검이고. 그자가 나오는 대청 안에도 사람들이 여럿 쓰러져 있다.

일살주; [파주님!] 포권하며 다가오고

백일살신; [전멸이냐?]

일살주; [죽은 자는 몇 안되지만...]

일살주; [이곳 심양 분타의 제자들도 모두 무공이 제거되었습니다.] 백일살신 앞에 멈춰서며 말하고

백일살신; [범인은 역시 그놈이겠지?]

일살주; [정신을 잃지 않은 놈들에게 이청풍의 용모파기를 보여주니 즉시 알아봤습니다.] 이청풍을 떠올리고

백일살신; [맹랑한 놈이로군.] 눈 번뜩

일살주; [우리 백살파 뿐만이 아닙니다.]

일살주; [이청풍은 지옥갱. 환마루, 쾌활림의 분타들을 닥치는 대로 쓸어버리고 있는 중입니다.]

일살주; [각파의 분타 소재는 개방을 통해 알아내는 모양인데...] [그 결과 채 열흘도 안되어서 하남성 일대 혈세사패의 분타들은 거의 다 궤멸되어버렸습니다.]

백일살신; [호천맹의 맹주 선후가 제대로 된 사냥개를 강호에 풀어놓았군.] 웃고

일살주; [이가놈은 하남성 일대에서 혈세사패 세력을 전멸시킨 후 동진(東進)하고 있습니다.]

일살주; [조만간 산동(山東), 호북(湖北), 강소(江蘇) 등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될 것 같습니다.]

백일살신; [본좌와도 호각으로 싸운 그놈을 각파 분타의 전력으로는 막을 방도가 없겠지.] 끄덕

일살주; [그렇긴 하지만...]

일살주;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본파가 오랜 세월 구축해놓은 기반이 전멸할 수도 있습니다.]

일살주; [분부만 내리시면 저희들이 총출동해서 이가놈을...] + [!] 말하다가 흠칫! 하고. 백일살신이 장원 문쪽을 본다.

휘익! 장원의 문을 넘어 날아 들어오는 십살주. 그 뒤로 팔살즈와 구살가 장지가람의 팔을 하나씩 잡고 따라온다. 장지가람은 고개를 떨구고 있는데 고문을 당한 모습이고. 입과 코로 피를 줄줄 흘리고 있다.

일살주; (소파주가 왔군.) 눈 번뜩이며 볼 때

십살주; [아버지!] 휘익! 백일살신 앞에 내려서고.

백일살신; [그놈이냐?] 십살주의 뒤에 내려서는 팔살주와 구살주를 보며 말하고

십살주; [예! 저 오랑캐가 장역삼흉의 유일한 생존자인 장지가람이에요.] 장지가람을 돌아보며 고개 까닥이고. 그러자

퍼억! 장지가람을 백일살신 앞바닥에 패대기치는 팔살즈와 구살주.

장지가람; [끄윽...] 두 팔이 부러지고 늑골이 부러져 고통에 떨며 일어나려 애쓰고

콱! 그런 장지가람의 등을 강하게 밟는 십살주

장지가람; [컥...] 피를 왈칵 게워내며 벌벌 떨고

십살주; [땡추! 네놈이 지금 어떤 분 앞에 있는지는 알 것이다.] 우둑! 밟은 발에 힘을 주어 뼈가 부러지는 소리를 내게 만들고

장지가람; (백... 백일살신!) 고개 겨우 들어 백일살신을 보며 절망과 공포에 질리고

십살주; [내게 했던 자백을 저 분께 다시 한 번 고해라.]

장지가람; [심... 심우장에서... 죽은 귀파의 백일자객 세명은...] 끄윽

장지가람; [호요희의 사주를 받은 우리 사형제들의 짓이었습니다.]

일살주; [삼십구살주, 사십살주, 사십일살주를 죽인 범인이 이청풍이 아니라 쾌활림의 여우 호요희였단 말이냐?] 분노. 백일살신은 표정에 변화가 없고

장지가람; [살... 살려주시오. 우리들은 그저 호요희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오.] 애원하고

일살주; [그 아가리부터 찢어주겠다!] 창! 검을 뽑으며 나서는데

백일살신; [그놈 몸뚱이가 제법 단단해 보이는군.] 십살주에게 말하고. 그러자

멈칫! 하며 걸음 멈추는 일살주

십살주; [육혼삭에 당하고도 뼈가 완전히 부러지지 않았어요.] [아마 천축에서 유래한 유가공(踰跏功)을 익힌 때문일 거예요.]

백일살신; [몸뚱이가 단단하다니 잘 되었다.] 끄덕

백일살신; [놈을 본파의 연공관으로 데려가서 살인 연습의 교재가 되게 하라.] 팔살주와 구살주에게 말하고

[존명!] 포권하는 팔살주와 구살주.

[히익!] 공포에 질리는 장지가람.

십살주; [쉽게 죽지 않는 놈이니 살인을 해보는 교재로 쓸모가 있겠네요.] 장지가람의 등에서 발을 떼고

장지가람; [제... 제발... 일장에 죽여주시오.] 공포에 질려 비명 지르는 장지가람의 양팔을 잡는 팔살주와 구살주. 이어

[가자!] [백살파의 형제들을 죽인 대가를 네놈 몸뚱이로 치르게 해주마.] 휘익! 장지가람의 야팔을 잡고 날아가는 팔살주와 구살주

장지가람; [제발... 자비를 베풀어주시오 파주!] 끌려가며 울부짖지만

곧 멀어지는 팔살주와 구살주

일살주; [저 땡추뿐 아니라 호요희, 그년도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살기 등등

백일살신; [백살파에 죄를 지은 자를 용서할 수는 없지.] 끄덕

십살주; [호요희, 그년의 처리는 소녀에게 맡겨주세요.] 나서며 말하고. 돌아보는 백일살신과 일살주

십살주; [기왕 제가 시작한 일이니 마무리도 짓고 싶어요.] 복면 속에서 표독하게 눈을 번뜩이고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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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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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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