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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동굴이 있는 절벽 위. 어떤 인물이 서서 하늘을 보고 있다.

크로즈 업. 독검사랑이다.

독검사랑; (명심해라 이청풍! 기회는 단 한번 뿐이다.)

독검사랑; (네가 회천반혼대법을 펼치고 있는 것을 흡정마고에게 들키거나 반격의 기회를 주면 끝장이다.)

독검사랑; (네가 실패하면 흡정마고를 죽일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한다.) (육갑자가 넘는 내공을 지닌 그 마녀를 누가 죽일 수 있단 말인가?)

독검사랑; (설령 섭장천이 건강한 상태라 해도 지금의 흡정마고를 이기긴 쉽지 않을 것이다.)

<네가 너무 약해서 방심한 지금이 유일하게 흡정마고를 죽일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초조한 표정으로 하늘 보고 있는 독검사랑의 모습 배경으로

 

#163>

다시 동굴 속의 밀실. 여전히 흡정마고가 청풍의 위에 네 다리로 엎드린 자세로 정기를 흡수하고 있는데. 벌린 입으로 청풍의 정기를 흡수하는 그년의 정수리에서 흘러나온 기운이 청풍의 정수리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헌데

흡정마고; (... 이상하다.) 피곤한 얼굴로 찡그리고

흡정마고; (벌써 한 시간 가까이 흡수하고 있는데도 이놈의 몸에서는 정기가 끊이지 않고 뿜어져 나온다.) (게다가...)

흡정마고; (어쩐지 피곤하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청풍의 어깨를 잡고 있는 두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흡정마고; (이런 경우는 백년 내에 한 번도 없었는데...) 초췌해진 얼굴로 이마 찡그리고

흡정마고; (안되겠다.) ! 입을 다물려 하고

흡정마고; (일단 흡정대법을 멈추고 몸 상태를 확인...) + [!] 고개를 들다가 비명을 지르고

슈우! 그제서여 자신의 정수리에서 기운이 빠져나가 청풍의 정수리로 스며들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흡정마고.

흡정마고; [회천반혼대법!] 비명 지르며 다급히 청풍의 몸에서 뛰어 일어나려 하고. 하지만

콰직! 그년의 팔 위쪽을 강하게 움켜잡는 청풍의 양손. 이어

청풍; [어딜 가시려고?]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눈을 뜨고 올려다보며 말하고. 양손으로 흡정마고의 양쪽 팔을 움켜잡은 채로

흡정마고; [... 네놈...] 몸부림치며 이를 갈고.

흡정마고; [나의 내공을 노리고 일부러 접근했었구나.] 우두둑! 몸부림치지만

청풍; [아는 게 늦었다 흡정마고!] 역시 필사적으로 흡정마고의 팔을 잡고 놓치지 않고

청풍; [네년의 악행을 오늘로 종지부를 찍개 해주겠다!] 지지지! 머리로 빨아들이는 기운이 더 강해지고

흡정마고; [... 안돼!] [아아아악!] 정기를 빼앗기며 처절한 비명을 지르고

 

#164>

[!] 절벽 위의 독검사랑. 흠칫! 놀라고

<아아악!> 여자의 비명이 들린다.

독검사랑; (계집의 비명! 이청풍이 해냈구나!) !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휘익! 절벽 아래의 동굴 입구에 내려서고

! 검을 뽑으며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독검사랑의 검은 검날이 검은색이다. 독이 묻어있어서

 

#165>

[주지스님!] 비명 지르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는 세 비구니.

[아아악!] 철문 안쪽에서 이어지는 비명.

중년 비구니; [주지스님! 무슨 일인가요?] 탕탕! 철문을 밖에서 두들기지만

[끄으으윽! ... 안돼!] 비명 소리만 들리고

중년 비구니; [사단이 났다! 안으로 들어가 보자!] 철문을 열려 하고. + [예 총관님!] 젊은 비구니들도 철문을 열려 하고

[그렇게는 안되지!] 비구니들 뒤에서 들리는 음성. 눈 부릅뜨는 비구니들

[!] [누구냐?] 깜짝 놀라 돌아보는 세 비구니. 직후

! 서걱! [!] [!] 검은 섬광이 종횡으로 스치면서 젊은 비구니들은 비명과 함께 쓰러지고. 등이 제대로 베어졌고

중년 비구니; [!] ! 옆구리를 검은 섬광에 베이며 비명과 함께 옆으로 휙 날아간다.

스슥! 철문 앞에 나타나는 독검사랑. 검은색의 검을 휘두른 자세고. 그 앞에서 젊은 비구니들이 쓰러지고 있다.

중년 비구니; [... 웬놈이냐?] 콰득! 우두둑! 쌓여있는 해골들 위로 날아 내리면서 비틀하지만

푸시시! 그년의 베어진 옆구리에서 연기가 난다. 그걸 돌아보며 기겁하는 중년 비구니

중년 비구니; [... 독이 묻어있는 검...] [네놈은 바로...] 연기가 나는 옆구리를 움켜잡고 비틀거리고

독검사랑; [살인상단 지자급 자객 독검사랑이 바로 나다.] 스릉! 검은색 검을 다시 칼집에 꽂으며 말하고. 젊은 비구니들은 쓰러져 있다.

중년 비구니; [... 검에 독을 바르다니... 악독한...] 얼굴이 검게 변해 비틀하다가

퍼억! 해골들 사이로 처박히는 중년 비구니. 이년은 이 장면에서 죽지 않았다. 죽은 척 하는 것이고

독검사랑; [사돈 남말 한다더니...] 혀를 차고

독검사랑; [이런 무참한 짓을 해온 주제에 누구보고 악독하다는 것인가?] 주변을 둘러보며 냉소하면서 철문으로 가고

[끄으윽! ... 제발... 끄윽!] 철문 안쪽에서 들리는 비명소리

독검사랑; (이청풍이 확실히 승기를 잡았군.) ! 철문 앞에 놓인 의자중 하나에 앉고. 근처에서는 두 젊은 비구니들의 몸뚱이가 연기를 내며 타들어가고 있다.

독검사랑; (내 역할은 일이 끝날 때까지 혹시 있을지도 모를 방해를 막아주는 것뿐이겠구나.) 느긋하게 앉고

독검사랑; (이번 일로 단주의 안목이 남다르다는 걸 본단의 상하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독검사랑; (무공을 익힌 지 겨우 반년 밖에 안된 애송이로 하여금 육갑자가 넘는 내공을 지닌 강적 중의 강적을 척살하게 했으니...)

 

#166>

퍼억! 침대 아래로 나뒹구는 흡정마고. 완전히 바람 빠진 풍선처럼 변했다. 미이라가 가운을 걸치고 있는 듯한 몰골이고

청풍; [허억!] 털썩! 청풍도 헐떡이며 침대에 벌렁 드러눕는다. 얼굴이 달아오르고 몸에서 열이 펄펄 나는 모습이고

청풍; [... 끝났다.] 헉헉 대고. 슈우! 온몸에서 강한 열이 나는 모습이고

청풍; (측량할 수도 없는 엄청난 힘이 몸속으로 흘러들어왔다.) 온몸에서 열이 나고

청풍; (저 마녀가 백여 년의 세월동안 흡정대법으로 쌓은 내공이 모두 내 몸으로 옮겨진 것이다.) 미이라처럼 변해서 침대 아래 나뒹군 흡정마고를 보며 상체를 힘겹게 들고

청풍; (그 때문에 몸속의 모든 경맥이 당장이라도 펑 터져버릴 것만 같다.) 비틀! 억지로 일어나 앉고

우둑! 우두둑! 청풍의 몸에서 뼈가 엇갈리는 소리가 나고 근육이 제멋대로 움직인다.

청풍; (단기간에 수용 능력을 초과한 내공을 흡수한 때문에 몸이 견디지 못하는 것 같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가부좌를 틀고. 몸에서 열이 펄펄 난다

청풍; (급한 대로 내공심법을 일주천해서 날뛰는 내공들을 통제해보자.)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아랫배 쪽에 대고

슈우! 청풍의 몸에서 강렬한 열기가 뿜어지고

청풍; (음양진기(陰陽眞氣)... 내가 익힌 유일한 내공심법...) 고통으로 얼굴이 심하게 이지러지고

청풍; (익히기는 쉬웠지만 그리 심오하다고는 할 수 없는 음양진기로 이 엄청난 공력을 통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화악! 중얼중얼 주문을 외우는 청풍의 몸이 강렬한 열기를 뿜어내고

청풍; (가급적 빨리 상승의 심법을 구해 익히지 않으면 오히려 이 공력들이 나를 망칠지도 모르겠구나.) 슈우우! 운기조식하는 청풍의 모습. 헌데

꿈틀! 침대 아래로 나뒹굴었던 흡정마고의 미이라같이 변한 몸이 움직이고

츠으! 감았던 눈을 뜨는 흡정마고. 눈에서 빛이 나고

흡정마고; (... 죽일 놈...) 곁눈질로 침대 위의 청풍을 보고

흡정마고; (감히... 감히 내가 백년 넘게 고생해서 모은 내공을 훔쳐?) 깡마른 두 손을 모아 합장 하고. 바닥에 누워 천장을 보는 자세로

흡정마고; (어떤 놈들인지 무공을 익힌 지 얼마 안된 놈에게 회천반혼대법을 익히게 한 후 내게 접근시켰다.) 츠으! 합장한 손바닥 사이로 빛이 나고

흡정마고; (그 때문에 방심해서 내공을 몽땅 빼앗겼지만... 아직 반격의 기회는 있다.) 이를 부득 갈고

흡정마고; (강호경험이 일천한 놈답게... 내 숨통을 확실히 끊어놓지를 않았다.) (덕분에... 난 죽지 않았고...) 우둑! 마주 댄 손에 힘을 주고

흡정마고; (몸을 움직일 수 잇을 정도의 내공만 끌어 모으면... 운기조식 하느라 정신이 없는 저 저놈을 죽일 수 있다.) 츠츠츠! 마주 댄 손바닥 사이에서 생긴 빛이 온몸으로 번져 나간다.

흡정마고; (저놈이 운기조식을 끝내는 게 빠른가 내가 최소한의 공력을 모으는 게 빠른가로 생사가 결정될 것이다.) 온몸이 흐릿한 빛에 덮이고

 

#167>

철문 밖. 타들어가는 비구니들의 시체 옆에 의자를 놓고 앉은 독검사랑. 눈을 감고 있다. 그러다가

독검사랑; (그러고 보니 단말마의 비명이 들리지 않았다.) 눈을 뜨며 이마 찡그리고

독검사랑; (천고에 다시없을 기재니 뭐니 해도 이청풍, 이놈이 실전 경험이 없는 티를 내는구나.) ! 쓴웃음을 지으며 일어나 철문쪽으로 돌아선다.

 

#168>

침대에 앉아 운기조식하는 청풍. 온몸에서 열기가 치솟고.

우둑! 우두둑! 뼈가 엇갈리는 소리가 들리고. 그러다가

스으... 불룩거리던 근육들의 경련이 가라앉는다. 이윽고

청풍; [휴우...] 긴 한숨 쉬며 운기조식을 끝내고

청풍; (일단 급한 불은 끈 셈이 되었다.) 눈을 뜨고

청풍; (빈약한 내공심법이긴 하지만 음양진기가 야생마처럼 날뛰던 공력들을 어느 정도 통제...) + [!] 눈 부릅뜨는 청풍

흡정마고; [죽엇!] 슈학! 바로 앞에서 미이라 몰골의 흡정마고가 한 자루 칼을 두 손으로 쳐들어서 청풍을 내리치려 한다.

청풍; (아차!) 경악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팔을 들어 막으려 하고. 하지만

퍼득! 청풍을 칼로 내리치려던 흡정마고의 몸이 경직되고

청풍; (왜 공격을 멈춘 건가?) 들었던 팔을 내리며 놀라고

흡정마고; [끄윽...] 신음하며 자기 가슴 쪽을 보는 흡정마고. 푸시시시! 그년의 명치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어

푸시시! 가운이 타면서 가슴 부분이 드러나는데 검은색의 검이 등에서 심장 부분으로 뚫고 나와 있다. 물론 독검사랑의 검이다. 다만 흡정마고의 몸은 타지 않고 옷만 타는 것으로 묘사. 흡정마고는 몸 속에 피독주를 품고 있어서 독이 통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죽은 것은 독검사랑의 검이 심장을 관통한 때문이다.

청풍; (독이 묻어있는 검! 그렇다면...) ! 놀라며 침대에서 옆으로 내려설 때

독검사랑; [이번 한번 뿐이다. 뒤처리를 해주는 것은...] 흡정마고의 등에 독검을 찔러넣은 자세로 말하고. 독검사랑 뒤쪽의 문은 조금 열려있다.

청풍; (지자급 자객 독검사랑!) + [면목이 없습니다.] 포권하고

독검사랑; [표적의 숨이 완전히 끊어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자객이 엄수해야할 철칙임을 잊지 마라.] ! 흡정마고의 등에서 독검을 뽑고

퍼억! 침대로 쓰러지는 흡정마고의 시체.

푸시시! 독검에 찔린 흡정마고의 시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다만 옷이 타는 것이지 살이 타는 게 아님. 옷이 타버리며 드러난 흡정마고의 등에는 찔린 상처만 있고 살이 타진 않았다.

청풍; (여기까지 오는 내내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진다 했더니... 강호경험이 일천한 내가 걱정된 소수마녀가 독검사랑을 딸려 보냈구나.) 검을 칼집에 끼우는 독검사랑을 보며 생각하고

독검사랑; [오해는 하지 마라. 나는 단순히 널 보호하기 위해 따라온 게 아니다.] 품속에 손을 넣고

독검사랑; [받아라.] 다시 꺼낸 독검사랑의 손에 편지가 한통 들려있고

독검사랑; [네가 죽여여할 두 번째 표적에 대한 지령서다.] 내밀고

청풍; [감사합니다.] 두 손으로 받고

독검사랑; [명심해라. 누군가 널 도와주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었다는 것을...] 돌아서며 말하고.

독검사랑; [세번째 표적에 대한 지령서는 두 번째 표적을 해치웠을 때 누군가가 전해줄 것이다.] 철문으로 가고

청풍; (과연 내가 죽여야 하는 두 번째 인물은 누구인가?) 봉투를 열고

봉투 안에서 여러 장의 종이를 꺼내는 청풍.

종이의 내용을 읽는 청풍. 헌데

청풍; (맙소사!) 경악하며 흡정마고의 시체를 보고

청풍; (두번째 표적을 죽이기 위해 이 마녀를 먼저 죽이게 했구나.) 옷이 타며 연기가 나는 흡정마고를 보며 경악하고.

 

#169>

밀실 입구. 철문은 열려있고. 두 젊은 비구니의 시체는 이제 살이 녹아 뼈만 남아있다. 연기는 피어오르는 중이다.

열린 철문에서 나오는 청풍. 열이 오르고 몸에서 주체 못할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 머리카락과 옷이 저절로 펄럭인다. 헌데

청풍의 왼손에는 구슬이 하나 들려있다. 계란만한 구슬인데 빛이 난다

청풍; (피독주(避毒珠)...) 구슬을 내려다보고

<존재하는 모든 독을 막아준다는 마교의 보물...> 청풍의 손에 들려진 구슬 크로즈 업

청풍; (마교가 멸망할 때 사라졌던 이걸 흡정마고가 숨기고 있었던 것이다. 자기 몸의 민망한 어딘가에...) 쓴웃음 지으며 동굴 입구로 가고

청풍; (이걸 꺼내기 위해 끔찍한 짓을 하긴 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청풍; (두번째 표적을 척살하기 위해서는 피독주를 반드시 손에 넣어야했으니...) 동굴 입구에 거의 도착하고. 동굴 밖에는 파도가 치고 있다.

청풍; (이곳 상해에서 금릉까지는 팔백여리...) (서두르면 내일 밤쯤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동굴 입구에서 돌아서며 절벽 위를 보고

청풍; (두번째 표적을 척살하기 전에 금릉으로 가서 만나볼 인간들이 있다. 우리 집안에 크나큰 빚을 지은 자들이...) 벽소소와 이세창을 떠올리며 이를 부득 가는 청풍.

! 동굴 입구에서 절벽 위를 향해 날아오르고

동굴에서 사라지는 청풍. 헌데

청풍이 사라진 직후

투둑! 철문 주변에 쌓여있던 시체들 중 하나가 들썩이더니

중년 비구니; [끄윽...] 얼굴이 검게 변한 채 시체들 사이에서 고개를 든다

중년 비구니; [... 살았다!] 헐떡이며 상체를 일으키는데

푸시시... 독검사랑의 검이 스친 옆구리에서 연기가 난다. 헌데 그 부분의 살이 크게 찢어져 있다.

중년 비구니; [... 독검사랑의 독검에 베인 부분의 살을 즉시 뜯어낸 덕분에 독이 깊이 퍼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헐떡이며 시체들 사이에서 기어 나오고. 하지만

푸시시! 뜯겨진 상처에서 연기가 난다.

중년 비구니; (다만... 독이 퍼지는 기세가 워낙 맹렬해서 내장으로 스며드는 걸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겨우 일어나고. 연기 나는 옆구리를 움켜잡은 채

중년 비구니; (빨리... 빨리 해독을 하지 못하면 죽음을 피할 수 없다.) 비틀거리며 동굴 입구로 가고

중년 비구니; (살인상단의 지자급 살수중 으뜸가는 실력자라는 독검사랑에게 당했으니 죽는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일...) 이를 갈며 동굴 입구로 가고. 옆구리를 누르지 않은 손은 품속에 넣으면서

중년 비구니; (하지만 죽더라도... 그냥 죽지는 않는다.) 덜덜 떨리는 손이 다시 품속에서 꺼내지는데. 작은 피리가 하나 들려있다.

중년 비구니; (흡정마고님을 해친 놈들이 누군지... 가주님께 보고하고 죽어야만 한다.) 삐이! 피리를 부는 중년 비구니

삐이! 삐이! 동굴 입구를 밖에서 본 배경으로 피리소리가 멀리 퍼진다.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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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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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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