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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무; <끄아아아!> 시체에서 폭발적인 기운이 치솟고. 울부짖는 거대한 형상이 그림자처럼 치솟는다

드드드! 절벽 전체가 뒤흔들리고

청풍; (섬뜩하구만.) 침 꿀꺽! 삼키고. 드드드! 그 사이에도 절벽이 뒤흔들리고 작은 돌들이 마구 떨어진다

청풍; (하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하겠는가?) (자신의 핏줄이라 여기고 온갖 정성을 들여 키워온 아들이 사실은 조카의 씨라는 걸 알았으니...)

위태무; <그 짐승.... 그 짐승들이... 끄윽!>

청풍; [위안이 될지 모르겠지만...]

청풍; [귀하의 장남 위문천은 동심쌍로와 정정의 희생 덕분에 무사히 혈교성역으로 가고 있소.] 침통하게

위태무; <문천... 문천이를 만났느냐?>

청풍; [용설약이 보낸 자객들에게 하마터면 척살 당할 뻔했지만...] [다행히 천법사들이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가 있었소.]

위태무; <네가.... 네가 내 아들 문천이가 목숨을 부지하는데 일조했겠구나.>

청풍; [그리 큰 역할은 한 게 아니니 신경 쓰지 마시오.]

위태무; <네게는... 너무도 큰 빚을 졌다. 한 때는 널 죽이려 들었던 노부를 용서해다오.>

청풍; [지난 일은 이미 모두 잊었소.] 한숨

위태무; <신세를 졌으니... 보답을 하마.>

청풍; [그럴 필요는 없는데...]

위태무; <난 용설약과 위극천의 손에 살해당하기 직전에 천마총의 비밀을 알아냈다.>

청풍; [그렇습니까?] 흠칫! 하고

위태무; <보답이 될지 모르지만... 그 비밀을 알려주마.>

청풍; (천마귀비를 위해서라도 천마의 무덤은 반드시 찾아내야한다.) + [그리해주신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포권하고

위태무; <너도 이미 보았을 낙신부도... 그 뒤에 그려진 장보도는 천마가 그린 게 아니다.>

청풍; [천마가 그린 게 아니라면...] + [!] 깨닫고 눈 부릅

이하 회상. #469>의 장면

 

천마귀비; [처음에는 완강하게 거절하던 천마도 계속 되는 나의 권유와 점점 커지는 자손에 대한 갈망에 져서 마침내 인간의 여자를 본처(本妻)로 들이게 되었다.]

<그 계집이 바로 절세마후(絶世魔后)... 천마의 절친이었던 화성(畵聖) 고개지(顧愷之)의 딸 고옥정(顧玉精)이었다.> 의자에 앉아서 어떤 여자를 보며 헤벌쭉하는 늙은 천마. 천마 앞에서 가녀리지만 키가 큰 여자가 수줍어하고 있다. <건곤일척 자료집 제23페이지>의 포숙정 캐릭터를 좀 젊게 묘사

회상 끝

 

청풍; [고개지!] [화성 고개지가 천마총의 장보도를 천마 대신 그렸겠습니다.] 흥분하고

위태무; <그렇다. 천마는 절친이었던 고개지에게만 자신의 무덤을 알려주었을 텐데...> <낙신부도와 그 뒷면의 장보도를 합치면 천마총의 위치가 드러날 것이다.>

청풍; [그런... 그런 비밀이 있었군요.] 흥분하고

위태무; <낙신부도는... 금릉의 서쪽 장팔령(張八嶺)에 숨겨진... 내 비밀 거점의 서재에 있다.> <잡다한 서류들과 함께 쓰레기통에 꽂혀 있어서 오히려 쉽게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위태무; <보답이 될지 모르겠지만... 낙신부도를 네게 주마.>

청풍; (거절할 수가 없군.) +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포권하고

위태무; <나는 너를 보자마자 진천이 놈의 천적임을 직감하고 해코지 하려 애썼는데... 지금은 네가 진천이놈의 천적인 것이 다행스럽게 여겨진다.>

위태무; <아무쪼록... 그 패륜의 씨가 여러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 일이 없도록 막아다오.>

청풍; [노력하겠습니다.]

위태무; <위극천은 지은 죄의 값을 치루게 될 테지만...> 말하다가 멈추고

기다리는 청풍

위태무; <용설약은...>

청풍; (그 요부의 운명에 관하여 천기(天機)를 읽기라도 한 것일까?) 기다릴 때

위태무; <가엾은 인생이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청풍; (용설약에게 내가 알지 못하는 무슨 사연이 또 있는 모양이로구나.)

위태무; <날 위해 용설약에게 복수를 할 생각은 하지 마라. 오히려...>

위태무; <할 수 있다면 그 계집을 네가 거두어 보살펴주기를 바란다.>

청풍; [귀하를 이 지경으로 만든 그 독부에게 온정을 베푸시는 것입니까?] 놀라고

위태무; <내가 왜 그 독한 계집에게 연민의 감정을 품게 되는지는 곧 알게 될 것이다.>

청풍; (확실히 천기를 읽었구나.)

위태무; <쓸모가 있을지 모르지만... 혈교에 관해 나만이 아는 비밀들을 너도 알게 해주마.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라.> 슈우! 아지랑이같은 유령이 다시 위태무의 시체에서 피어오르고

청풍; (거절하기도 그렇군.) + [그리하겠습니다.] 눈 감으며 가슴을 내밀고

위태무; <네가 우리 부자에게 베푼 은혜는 다음 생에서라도 반드시 갚도록 하마.> 슈우! 유령이 피어오르더니

화악! 그대로 청풍의 몸을 관통하는 유령. 눈 감은 채 충격 받고 퍼득하는 청풍

청풍; (엄청난 양의 정보와 지식이 머리 속으로 흘러든다.) 지지지! 감전되며 찡그리고

청풍; (대부분이 용운영과의 비익연리합령술을 통해 안 것이지만...) (혈교의 교주인 위태무만이 알고 있는 내용도 상당수 섞여있다.) 지지지! 감전 된 채 생각할 때

<용설약을 부탁한다.> 슈우! 청풍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유령같은 존재, 이어

퍼석! 그때까지 형태를 유지하고 있던 위태무의 시체가 먼지처럼 변해 무너져 내린다

청풍; (이승에서의 미련을 모두 떨치고 삼도천을 건넜구나.) 천천히 눈을 뜨고

청풍; (귀하의 근심과 염려는 모두 나 초무궁이 감당하겠습니다.) 무릎 꿇으며 합장하고

<부디 다음 생에서는 좋은 관계와 인연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너진 위태무의 시체 앞에 무릎 꿇고 합장하는 청풍의 모습 배경으로 청풍의 생각 나레이션

 

#516>

낮. 위태무의 비밀 거점

복도를 서둘러 오는 위진천.

문 앞에 서있다가 인사하는 백일몽

위진천; [어머니가 돌아오셨다고?]

백일몽; [예! 소주께서 운기조식 중에 돌아오셔서 바로 알려드리지 못했사옵니다.] 말하면서도 문에서 안 비키고

위진천; [왜?] 불쾌하게 노려보고

백일몽; <주모님의 몸 상태가 좋지를 않사옵니다.> 등진 문을 눈짓하며 전음으로 말하고

위진천; <몸 상태가 안좋으시다니? 어떻게?>

백일몽; <뭔가에 크게 놀라셨는지 돌아오신 이후로 사시나무 떨 듯 떨기만 하고 계시옵니다.> 전음으로 대답하고

위진천; <그래?> 찡그리고

위진천; <어떤 상태이신지 내 눈으로 직접 봐야겠다.> 백일몽을 밀치며 문으로 접근하고. 어쩔 수 없이 옆으로 비켜서는 백일몽

위진천; [소자 들어가겠습니다.] 끼익!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다가 흠칫! 하는 위진천

방안에 불이란 불은 다 켜놓아 아주 환한데. 침대에는 용설약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머리만 내놓은 채 달달 떨고 있다. 사색이 되고 넋이 나간 표정이고

위진천; (대낮인데 불이란 불은 다 켜놨군.) + [왜 그러십니까 어머니?] 다가가고

위진천; [장가놈을 요격하러 가셨다가 다치시기라도 한 것입니까?] 침대 앞에 멈춰서며 살피고

용설약; [그 인간... 그 인간을 봤다.] 달달 떨고

위진천; [그 인간이라니 누구...] + [!] 말하다가 깨닫고

위진천; [설마... 위태무를 보셨다는 말씀이십니까?] 믿기지 않고

용설약; [그래... 바로 그 인간... 그 인간이... 날... 날 노려보고 있었어.]

위진천; [하지만 위태무는 아버지에게 심장이 뽑혀서 확실하게 죽었지 않습니까?]

용설약; [그랬는데... 어미 앞에 나타났다. 원한에 사무친 표정으로...]

위진천; [설마... 위태무의 유령을 보셨단 말씀이십니까?] 어이없고

용설약; [나도... 나도 헛것을 봤으면 좋겠다. 하지만...]

용설약;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장가놈도 분명히 위태무의 유령을 보고 반응을 보였었다.]

위진천; (장가놈과 붙어먹던 중에 위태무의 유령을 봤다는 건데...) + [그럼 신빙성이 있겠군요.]

용설약; [우리... 우리 혈교의 인간들은 영적인 힘이 강력해서 육신과 혼백을 분리시키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용설약; [위태무는... 네 아비에게 심장이 뽑혀 죽게 되자 자신의 혼백을 육신과 분리시켰을 것이다.] [그래서 아직 저승으로 건너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도는 중일 테고...] 겁에 질려 주변 둘러보고

위진천; [진정하십시오 어머니.] 용설약의 어깨 다독이며 달래고

위진천; (저 육덕진 걸 장가놈이 물고 빨았겠군.) + [혼백은 사람에게 직접 위해를 끼치지 못한다는 걸 잘 아시지 않습니까?] 말하면서 힐끔 시선을 내려서 이불 사이로 드러나는 용설약의 젖가슴을 보고

용설약; [안다. 하지만... 하지만 그 인간의 유령이 수시로 나타날 생각만 하면 소름이 끼쳐 견딜 수가 없다.]

위진천; [그럼 어찌 해야 편해지실 수 있겠습니까?] 좀 짜증나는 표정

용설약; [혈왕잠... 혈왕잠을 가져와라.] 올려다보고

위진천; [혈왕잠을 말씀이십니까?] 흠칫! 하고

용설약; [혈왕잠에는 본교 역대 교주님들의 혼백도 서려있다. 그걸 흡수하면 위태무의 혼백도 더 이상 나를 귀찮게 굴지 못할 것이다.] [영력(靈力)의 규모가 다르니...]

위진천; [알겠습니다. 곧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돌아서고

위진천; (드디어 때가 되었다.) 입구로 걸어가며 사악하게 웃고

위진천; (혈왕잠에 서려있는 절대무적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때가...) 히죽 웃으며 백일몽이 열어주는 문으로 나가고

백일몽; (이해가 안되는구나.) 복도를 걸어가는 위진천의 뒷모습 보며 문을 닫고

<소교주는 어째서 자신의 생모인 주모님에게 저런 악의와 불순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인가?> 사악하게 웃으며 걸어오는 위진천의 얼굴 배경으로 백일몽의 생각 나레이션

 

#517>

<-팔달령(八達嶺)> 나무가 거의 없는 험준한 바위산

산중을 날아가는 청풍.

청풍; (이곳 팔달령만 넘으면 만리장성 밖, 몽고족의 땅이다.)

청풍; (영락제의 제 오차 북원정벌은 이십만 명이 넘는 군사와 종군인력이 동원된 탓에 진군 속도가 느리다.)

청풍; (서두르면 하루 이틀 사이에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고

청풍; (그나저나 황태손 주첨기에게 실혼고를 먹일 범인은 누구일까?)

청풍; (망산쌍독도 그자가 누군지까지는 모른다고 했는데...)

청풍; (분명한 것은 주첨기의 거처에 아무 제재도 받지 않고 드나들 수 있는 고위직의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청풍; (부디 내가 도착할 때까지 그자가 주첨기에게 실혼고를 투약하지 않았기를 바랄 뿐...) 생각하다가 흠칫! 하고

삐익! 삑! 멀리서 들리는 날카로운 호각소리

청풍; (호각소리...) 날아가며 고개 돌려 호각소리가 들린 곳을 보고

청풍; (새 울음소리는 아니다. 무림인들끼리 신호를 주고받기 위해 부는 호각소리다.)

청풍; (명나라와 북원의 경계인 팔달령에 출몰하는 무림인이라니...) (예사롭지가 않다.) 팟! 방향을 틀고

청풍; (영락제의 막부에 가는 일이 급하긴 하지만 확인해보고 가자.) 쐐액! 호각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날아간다

 

#518>

깎아지른 절벽 위. 어떤 여자가 절벽을 등지고 서있고 그 앞에 사내가 마주 서있다. 바로 황보경과 번뇌대작이다. 삼십대 중반쯤인 황보경은 아주 초췌한 모습인데 5미터쯤 되는 거리를 두고 번뇌대작이 황보경을 설득하고 있는 중이다. 주변에 번뇌대작의 수하들인 검객들은 없다

번뇌대작; [제발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시오 부인.] 두 손 합장하며 애원하고

번뇌대작;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해보시오.]

번뇌대작; [부인에게 무슨 실수와 과오가 있었든 상관하지 않겠소.] [난 이미 다 잊었으니 함께 번뇌마가로 돌아갑시다.]

황보경; [왜요?] [제가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자살을 할까봐 두려우신가요?] 냉소하고.

번뇌대작; [부인!] 정색

번뇌대작; [무슨 그런 소리를 하는 거요?] [난 우리 집안의 아이들의 어머니인 당신이 행여나 잘못 될까 걱정하고 있을 뿐이오.]

황보경; [이런 상황이 되었는데도 그 음침한 속내를 여전히 감추고 계시는군요.] 냉소하고

황보경; [당신은 당신과 가문의 명예를 위해 제가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살하길 바라고 계시잖아요.]

황보경; [그래야만 마누라가 위태극과 놀아났다는 추문에 휩싸인 가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테니까요.]

번뇌대작; [제발 오해하지 마시오.] 한숨

번뇌대작; [난 일심으로 부인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을 뿐이오.] + 황보경; [그만 하세요.] 손을 들어 막고

황보경; [당신이 졸개들로 하여금 날 덮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말을 끌어온 거 알고 있으니까요.] 냉소하며 절벽 옆을 보고

쿵! 절벽의 벽면에 몇 명의 검객들이 거미처럼 달라붙어 황보경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다가 눈을 치뜨고 있다. 그 중에는 번뇌대작의 심복인 검객1도 있고

번뇌대작; [젠장!] [잡아라!] 팟! 벼락같이 몸을 날려 황보경을 덮치고

[크왓!] [잡아라!] 파앗! 팟! 절벽에 달라붙어 있던 검객들도 좌우에서 날아올라 황보경을 덮쳐가고. 하지만

황보경; [잘 있어요.] 팟! 아주 세차게 뒤로 날아오른다

[헉!] [이런...] [안돼!] 좌우에서 날아오른 검객들 비명 지르면서도 황보경을 따라가진 못한다. 자신들도 떨어지게 되는 형편이라 절벽 위로 날아내리면서. 반면

번뇌대작; [크와!] 확! 손을 뻗으며 절벽 밖으로 날아가지만

찌직! 번뇌대작의 손아귀는 황보경의 저고리를 잡아채 찢어버리고.

휘익! 저고리가 뜯겨나간 황보경을 등을 아래로 한 채 추락한다. 냉소 지으면서

손아귀에 황보경의 저고리 찢어진 것을 쥔 번뇌대작의 몸도 절벽 밖으로 멀리 나간 상태고

[이런!] [위험합니다 가주님!] 피핑! 절벽 좌우에서 날아올랐던 검객들이 절벽 위로 내려서며 다급히 외치고. 검객1이 자신의 검을 번뇌대작의 발치로 던진다

번뇌대작; [고맙다 금철(金撤)!] 탁! 검객1이 날린 검을 세차게 밟으면서 허공으로 치솟고

휘릭! 크게 한 바퀴 돌면서 절벽 위로 날아 내리고

번뇌대작; [너희들 주모는?] 휘릭! 절벽 위로 내려서며 외치고. 돌아보며. 그때

검객1; [저기...] 아래를 가리키며 놀라고

절벽 아래로 꽃잎처럼 떨어지는 황보영. 하늘 보는 자세로. 눈을 감고. 헌데

팟팟! 절벽을 따라 옆으로 달리는 누군가의 모습. 황보경이 떨어지는 쪽으로 달려가는 그 인물은 물론 청풍이다

[말도 안되는...] [절벽의 옆면을 평지처럼 달리다니...] 경악하는 검객들. + 번뇌대작; [!] 눈 부릅 놀라고

절벽을 따라 평지처럼 수평으로 달리는 인물 크로즈 업. 물론 청풍이다

번뇌대작; (초무궁! 저놈이 어떻게 여길...) 놀랄 때

청풍; [실례하겠습니다.] 팟! 절벽에서 옆으로 도약하여 근처로 떨어지는 황보경을 덮쳐가고

황보경; [악!] 콱! 청풍의 두팔에 안기자 놀라며 비명 지르면서 눈을 치뜨고

슈학! 황보경을 두 팔로 안은 청풍은 다시 포물선을 그리며 절벽쪽으로 내려서더니

팟! 파팟! 이번에는 절벽 위를 향해 절벽을 평지처럼 달려 올라온다

[말도 안되는...] [어... 어떻게 절벽을 평지처럼 달리는 게 가능하단 말인가?] 검객들 놀라고. 번뇌대작은 굳은 표정으로 보고.

번뇌대작; (혈교의 건곤역위주법(乾坤逆位走法)을 쓰면 절벽도 평지처럼 달릴 수 있다고 들었는데...) 놀라며 볼 때

휘익! 절벽 위로 치솟는 청풍. 두 팔로 황보경을 안고. 황보경은 자신도 모르게 두 팔로 청풍의 목에 매달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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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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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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