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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항주의 번화가. 사람들 북적.

냉상영과 위극겸이 투숙했던 객잔.

그 객잔이 내려다보이는 탑. 절 안에 있는 탑이다. 7층탑이고

7층탑 꼭대기 창가. 여자가 한명 서서 객잔 쪽을 보고 있다. 진상파다. 허리에는 만근척을 차고 있고

<제왕삼신재의 둘째이신 지절 위공자께서 무혈마녀의 남편이 되셨더군요.> 객잔을 보며 환설의 말을 떠올리는 진상파

진상파; (환소저의 말대로라면 마교의 현 교주인 위진천은 지절 위극겸의 아들이다.) 서호에서 가로질러 가며 돌아보는 자신의 모습 떠올리고. <진소저!> 냉상영과 함께 배를 타고 오며 포권하면서 아는 척 하던 위진천의 모습 떠올리고. #117>의 장면

이어지는 회상 장면. 역시 #117>의 장면

 

위진천; [오랜만이오. 그 동안 무고하셨소?] 포권하며 외치던 모습.

 

진상파; (위진천은 분명 날 알고 있었다.)

진상파; (그렇다는 건 기억을 잃었을 때의 나와 만난 적이 있다는 뜻이다.)

진상파; (위진천을 만나 추궁하면 내가 기억을 잃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겠지만...)

진상파; (문제는 저 객잔이 용담호혈(龍潭虎穴)이라는 사실이다.) 객잔을 노려보고

쿠오오! 객잔 안쪽에서 칙칙한 기운이 흐르는 모습

진상파; (무혈마녀는 말할 것도 없지만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고수들이 다수 객잔 안에 은신하고 있다.)

진상파; (섣불리 발을 들여놓았다가는 위진천의 그림자도 못 보고 비명횡사할 수 있다.) 심각

진상파; (일단 어두워지길 기다렸다가 잠입을 시도해봐야 하는데...) + [!] 생각하다가 눈 번득이고

객잔의 후원에서 날아올라 멀리 사라지는 두 줄기 인영이 보인다. 물론 위극겸과 위진천 부자고.

진상파; (저 자들 혹시...) 급히 오른손을 왼쪽 소매에 손을 넣고

다시 꺼낸 오른손에 오페라 관람용의 작은 망원경이 들려 있다

그걸 눈에 대는 진상파

멀리 날아가는 두사람의 모습이 망원경에 들어오고. 물론 위극겸과 위진천이다. 위진천이 앞장서고 위극겸이 따라간다.

<위진천!> 위진천 크로즈 업 배경으로 진상파의 생각

진상파; (찾았다!) 창틀에 한 발을 걸치며 올라서고.

<위진천이 알아서 용담호혈같은 객잔을 빠져나와 주는구나!> 팟! 탑 밖으로 날아가는 진상파.

쏴아! 새처럼 허공을 가로질러 위진천 부자를 추격하는 진상파

 

#173>

번화한 거리를 걸어오다가 죽립을 조금 들추며 위를 보는 뇌공량.

쏴아! 높은 허공을 새처럼 가로 질러 날아가는 진상파의 모습이 작게 보이고

뇌공량; (아직 어린 계집아이인데...) 죽립을 쳐든 채 눈 번뜩

<내공이 반석같이 심후하다.> 날아가는 진상파의 모습 크로즈 업

뇌공량; (당금 무림의 누가 저런 인재를 길러냈는지 궁금하다만...) 다시 죽립을 내리고

뇌공량; (둘째를 만나보는 게 급선무이니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 객잔 쪽으로 걸어가고. 헌데

객잔 근처 주루의 이층 창가에서 그런 뇌공량의 뒷모습을 훔쳐보는 사내 둘. 백야마검사들이다.

<천검 뇌공량이다!> <저자가 드디어 항주에 들어왔다!> 객잔쪽으로 가는 뇌공량의 뒷모습 보며 전음을 나누는 백야마검사들

<신호를 보내지 않아도 되겠지?> <본교와 마천루에서 파견된 인원의 대부분은 객잔을 빠져나갔으니 별일 없을 걸세.> 전음 주고받는 백야마검사들

<그렇긴 하지만 직접 보니 무시무시하구만!> <심지어 루주님마저 뇌공량을 꺼려하는 이유가 있었어!> 무시무시한 기운을 뿜어내는 뇌공량의 앞 모습을 배경으로 백야마검사들의 생각 나레이션

 

#174>

객잔의 후원. 아무도 없다. 문득

뇌공량; [극겸! 어디에 있느냐 극겸?] 쩌렁쩌렁한 음성으로 외쳐 부르며 월동문으로 들어오는 뇌공량. 객잔의 하녀와 하인들이 멀찍이에 서서 보고 있다. 겁에 질린 표정으로

뇌공량; [우형이 왔다! 모습을 드러내거라!] 외치며 정원으로 들어서지만

물론 대답이 없고

뇌공량; [네가 이곳에 있다는 걸 알고 찾아왔다. 제발 우형을 피하지 말거라!] 정원에 멈춰서며 외치고. 그러다가

정원의 한쪽을 보는 뇌공량.

위진천이 무형의 검기로 조각하다가 실패한 용 조각.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놓인 향로. 향로에서는 여전히 향이 피어오르고 있고. 향로 앞쪽 바위에는 위패가 놓였던 자국이 남아있다.

다가가서 향로를 보는 뇌공량

뇌공량; (제법 긴 향도 있는 걸 보면 방금 전까지 둘째는 이곳에 있었다.) 우울하게 향로를 보고

뇌공량; [어째서 우형을 피하는 것이냐 극겸?] [네가 마천루와 깊은 관계라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무공을 금제당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뇌공량; [만에 하나 마천루가 널 제왕성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핍박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살벌

뇌공량; [우형의 손으로 마천루를 없이해버릴 것이다.] 이를 부득 갈고. 그때

<흥!> 어디선가 코웃음 치는 소리가 들려 눈 부릅뜨는 뇌공량. 다음 순간

뇌공량; [감히!] 화악! 돌아서며 손을 젓자

꽝! 건물 전체에 구멍이 뻥 뚫린다. 몇 개의 벽에 원형으로 구멍이 난 모습

[히익!] [엄마야!] 월동문 밖에서 보던 하녀와 하인들 기겁. 그 직후

스스스! 무언가 사라지는 기척이 뇌공량의 귀에 들리고

뇌공량; (내 폭렬검기(爆裂劍氣)에 직격당하고도 유유히 사라졌다.) (코웃음 소리로 봐서는 여자였고...) 구멍 쪽을 보고

뇌공량; (그렇다면 방금 떠난 게 무혈마녀겠구나.) 한숨 쉬고

뇌공량; (나 뇌공량의 크나큰 번뇌이기도 한...) 한숨 쉬는 뇌공량의 모습

 

#175>

항주 외곽. 호수와 야산이 뒤섞인 전원지대.

멀리 항주가 보이는 높지 않은 바위산.

휘익! 그곳으로 날아오는 위진천과 위극겸. 위진천이 앞장 서고 위극겸이 따라오는 모습. 헌데

휘릭! 바위 산 위에 내려서는 위극겸.

[!] 앞장 서서 날아가다가 돌아보는 위진천.

바위산 위에서 항주 쪽으로 무릎을 꿇는 위극겸.

휘릭! 한숨 쉬며 위극겸의 뒤로 날아내리는 위진천

위극겸; [사형!] 항주 쪽으로 절을 하는 위극겸. 이마를 바닥에 대고

위극겸; [못난 극겸, 차마 사형 앞에 나설 면목이 없어 도망치고 있습니다.] 참담한 표정으로

위극겸; [부디... 부디 건승하시길 북두칠성께 빌겠습니다.] 이마를 바닥에 대내 채 말하고. 그걸 뒤에서 두 손 모은 채 보고 있는 위진천

위진천; (아버님이 삶은 대하시는 자세는 내가 어머니 밑에서 배우고 봐왔던 것들과는 너무도 다르다.) 소리없이 한숨

위진천; (정이 많으실 뿐 아니라 사조님을 부모처럼 받들고, 사조님이 돌아가신 지금 사형인 뇌사백을 사조님 대하듯 하신다.)

위진천; (사조님은 대체 어떤 분이시기에 뇌사백과 아버님이 모두 한결같이 대하신단 말인가?) 생각하다가

위진천; [!] 무언가 느끼고 찡그리고. 이어

위진천; [예의가 없는 소저시로군!] 한쪽의 바위를 보며 말하고.

위진천; [때로는 보고도 못 본 척 지나가줘야 하는 상황이 있는 것이오.] 그러자

[결례를 했군요.] 슥! 그 바위 뒤에서 나서는 여자의 모습

위진천; (이 여자는...) 놀라고 흥분하고.

위진천; <진상파!> 위진천의 놀람 배경으로. + 진상파; [하지만 교주에게 긴한 용무가 있어서 지나칠 수가 없었답니다.] 바위 뒤에서 완전히 나서는 진상파

무릎 꿇고 있던 위극겸도 고개 들며 돌아보고

위진천; [누군가 했더니 진소저셨군요.] 포권하며 얼굴에 화색이 돌고

진상파; [제가 누군지 아시나요?] 형형한 눈빛

위진천; (역시 날 알아보지 못한다.) + [물론이지요.] 포권했던 손 내리고

위진천; (백치에서는 회복이 되었지만 기억을 일부 잃은 모양이다.) + [무림인이 되어서 천병신기보의 소보주이신 천병희 진상파소저를 어찌 몰라보겠소?]

진상파; [제가 그렇게 유명한 줄은 몰랐어요.] 멈춰서고

진상파; [하지만 교주께서는 풍문으로 저를 알고 계신 게 아닌 듯하군요.] 지긋이 보며 위진천을 말하고

위진천; [저는 아둔해서 소저의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만...] 웃고

진상파; [우리는 전에 만난 적이 있지요?] 찌르는 듯한 눈빛

위진천;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웃고.

진상파; [서호에서 바로 저를 알아보셨잖아요.] 추궁. 하지만

위진천; [워낙 유명한 분이라 먼발치로도 한 눈에 알아보았다고 말씀드리면 되겠습니까?] 태연하게 웃으며 말하고

진상파; [정말 저를 전에 보신 적이 없으신가요?] 재차 추궁

위진천; (내 입으로 이청풍과 안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군.) + [그렇습니다.]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진상파; [...] 말없이 위진천을 보고

위진천; (백치였던 울보 계집아이가 불과 반년 만에 절세미녀가 되어 나타났군.) 웃으며 마주 보고

흥미진진하단 표정으로 보는 위극겸. 무릎을 꿇고 있다가 일어서면서

진상파; [천하의 마교 교주께서 허언을 하시진 않으셨으리라 믿어요.] 새침하게 말하고

위진천; [물론입니다.] 웃고. 그때

<교주님! 뇌공량이 객잔을 나와 수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전음이 들리고

<이쪽으로도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어지는 전음 배경으로 + 위진천; [사정이 있어서 이만 작별을 고해야겠습니다.] 포권하고

진상파; [폐를 끼쳤군요.] 고개 숙이고

위진천; [본교도 무림의 세력이다 보니 천병신기보와는 함께 할 사업이 제법 있습니다.] [시간 나시면 본교의 강소지부(江蘇支部)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진상파; [저도 교주님과 할 얘기가 더 있으니 일간 찾아뵙도록 하겠어요.]

위진천; [기다리겠습니다.] 말하며 돌아서고. 이어

위진천; [가시지요.] 먼저 몸을 날리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진상파를 보며 몸을 날리고.

목례하는 진상파

곧 멀어지는 두 부자

 

#176>

위극겸; [재원(才媛)이로구나. 보기 드문 미인이기도 하고...] 위진천을 따라 날아가며 웃고

위진천; [당금 무림의 여자들 중에서는 으뜸이겠지요.] 자기도 모르게 흥분해서

위극겸; [어째 반했다는 말로 들리는걸.]

위진천; [그... 그런 건 아닙니다.] 당황. 얼굴 발개지고

위진천; [워낙 눈에 띄는 여자라 관심이 갈 뿐입니다.]

위극겸; [사내가 미녀에게 관심을 갖는 건 자연의 이치이니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다.] 웃으면서

위극겸; [다만 어떤 여자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대하면 안된다.] [그 여자에게는 일생일대의 사건일 수도 있으니...]

위진천; [명심하겠습니다.] 대답하며 날아가고

위극겸; (어느덧 내 아들도 여자를 진지하게 생각할 나이가 되었구나.) 앞서 날아가는 위진천의 뒷모습을 보며 소리없이 한숨 쉬고

위극겸; (그만큼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우울

 

#177>

바위 산 위에 서서 멀어지는 위극겸, 위진천 부자를 보는 진상파

진상파; (의심의 여지가 없다.) 노려보고

진상파; (위진천은 분명 내게 숨기는 게 있다.)

진상파; (과연 내가 기억을 잃었을 때 어떤 경로로 날 만났었을까?)

진상파; (상대가 마교의 교주라는 게 찜찜하긴 하지만... 마교의 강소지부에 한번 들러봐야겠다.) 생각하다가

[!] 오싹! 소름이 돋아 눈 치뜨는 진상파

진상파; (뒤... 뒤에 누가 있다.) 전율하며 곁눈질. 뒤쪽에 마녀같은 형상이 서있다. 물론 냉상영이고

진상파; (숨... 숨을 제대로 쉴 수 없게 만드는 살기를 뿜어내는 무시무시한 고수가...) 천천히 돌아보고

쿵! 3미터쯤 거리를 두고 서서 진상파를 노려보는 냉상영. 옷자락과 머리카락이 저절로 펄럭이고 두 눈은 강렬한 빛을 뿜어낸다.

진상파; (그 여자다!)

<위진천의 어머니라는 무혈마녀 냉상영!> 서호에서 스쳐지나갈 때 위진천이 탄 배의 단상에 놓인 의자에 앉아있던 냉상영의 모습을 배경으로 진상파의 생각 나레이션

냉상영; [내가 누군지 알아본 눈치네.] 마녀같이 웃으며 한 걸음 다가서고

진상파; [마... 천루의 루주를 뵙게 되어 영광이에요.] 포권하고. 억지로 웃으면서

냉상영; [확실히 물건은 물건이네.] [내 시선을 정면으로 받아넘긴 계집은 네가 처음이다.] 웃으며 지긋이 진상파의 아래 위를 보고. 다시 멈춰서면서

진상파; (마치 발가벗은 채 서있는 기분이다.) + [과찬이세요.]

진상파; [그보다 후배에게 용무가 있으신지요?]

냉상영; [있지!] [있으니까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서 너와 수다를 떨고 있는 중이고...] 사악하게 웃고

진상파; [세이경청하겠어요. 말씀하시지요.]

냉상영; [내 아들... 진천이를 어찌 생각하느냐?]

진상파; [인중지룡(人中之龍)을 아드님으로 두셔서 기쁘시겠어요.] 억지로 웃고

냉상영; [인중지룡이라...] 미소 짓고

냉상영; [내 아들을 그리 높게 평가한다니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손을 써도 되겠구나.] 파팟! 유령같이 다가와 진상파의 가슴과 아랫배의 혈도를 재빨리 찍고

진상파; [학!] 찌릿! 전율하며 비틀. 오르가즘을 느끼는 듯한 표정과 자태

진상파; [무슨...] 뒤로 물러서며 허리춤에 찬 만근척의 손잡이를 잡고. 냉상영은 쫓아오지 않고

진상파; [내게 무슨... 짓을 한 건가요?] 지지지! 몸에 자잘한 벼락이 감돌고 온몸이 떨리며 냉상영을 노려본다. 만근척을 뽑아들면서

냉상영; [해롭게 한 건 아니니 걱정마라.] 미소

냉상영; [다만 혈도를 몇 군데 찍어서 여자로서의 욕구를 극대화시켜놓았다.]

진상파; [그... 그런...] 전율

냉상영; [시간이 지날수록 욕구는 강렬해져서...] [하루가 지나면 욕화가 골수에 미쳐 사내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는 탕녀가 될 것이다.]

진상파; [흐윽!]

냉상영; [늘 발정 난 상태로 살고 싶지 않으면 하루 안에 마교의 강소지부로 찾아와라.] 돌아서고

냉상영; [내 아들과 운우지락을 한번만 갖어도 혈도는 저절로 풀릴 테니...] 휘익! 날아가며 말하고

진상파; [멈... 멈춰요!] 다급히 외치지만

진상파; [혈도를 풀어주고 가세요!] 따라가려 하지만

휘청! 다리에 힘이 풀리고

진상파; [흐윽!] 털썩! 주저앉고

냉상영; [명심해라!] [네게 남은 시간은 단 하루뿐이라는 사실을!] 날아가며 웃고

냉상영; [하루 안에 사내와 관계를 갖어야 횡액을 면할 수 있는데...] [그나마 상대가 인중지룡인 내 아들인 게 널 위해서도 좋지 않겠느냐?] 호호호! 멀어지며 웃고

진상파; (협... 협박이 아니다.) 주저앉은 채 부들 부들 떨고

진상파; (몸... 몸의 깊은 곳이 걷잡을 수 없이 뜨거워져 몸을 제대로 가눌 수가 없다.) 벌벌 떨리는 아랫도리

진상파; (악랄한 마녀!) 이를 갈고

진상파; (같은 여자에게 이런 음탕한 수법을 쓰다니...) 사력을 다해 일어나고

진상파; (하지만 내가 네년의 아들을 찾아가는 일은 없다!) 비틀거리며 바위산 아래를 향해 걸어가고

진상파; (그럴 바에는 혀를 물고 죽어버리는 쪽을 택할 테니...) 후들거리는 다리로 걸어가는 진상파. 헌데

슥! 진상파가 바위산을 내려가자 근처의 바위 뒤에서 나타나는 불로왜선. 품에 무애검조의 위패를 안고 있고

바위산을 내려가 항주 쪽으로 비틀거리며 가고 있는 진상파의 뒷모습

[...] 그걸 보며 무언가 생각하는 불로왜선. 이마 모은 채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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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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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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