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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천마장경각의 내부. 수많은 책꽂이 사이에 불이 밝혀진 곳. 청풍의 책상과 침대가 있는 곳이다. 침대에는 청풍이 누워있다. 한팔로 눈을 가리고 있고. 눈을 가린 팔쪽의 손에는 접은 종이가 구겨진 채 말아 쥐어져 있다. 물론 진짜 저주심인결을 적은 종이다.

청풍의 뇌리에 떠오르는 사신장을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냉상영의 모습

청풍; (역겹다.) 이를 악물고

청풍; (젊은 나이에 홀몸이 되었으니 남자를 사귈 수는 있다.) (만일 제대로 된 상대라면 어머니가 재혼을 한다 해도 반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청풍; (하지만 한 명도 아니고 네 명과 그런 짓을...) 이를 악물고

청풍; (수치심과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면 짐승과 다를 게 뭐가 있단 말인가?)

청풍; (아버지가 가엾고...) (저런 어머니를 두었다는 사실이 죽고 싶을 정도로 수치스러울 뿐이다.) 이를 갈며 울고. 바로 그때

[소... 소문주님!] 누군가의 말이 들리고

분이; [왜 그러세요?] 책꽂이 사이에서 나오며 놀라고. 청풍은 알아차리지만 여전히 팔뚝으로 눈을 가린 채 울고 있고

분이; [대체 무슨 일이 있으신 건가요?] [어째서 울고 계신 거예요?] 급히 다가와 침대 옆에 몸을 숙이며 묻고

하지만 대답하지 않고 소리 죽여 우는 청풍.

분이; [제가 들어드릴 테니까 다 털어놓으세요. 그럼 후련해지실 거예요.] 청풍의 옆에 엉덩이를 걸치며 청풍의 머리를 쓰다듬고. 그러자

청풍; [크흑!] 와락! 분이의 몸을 끌어안고 울음 터트리는 청풍. 놀라지만 청풍을 마주 안아주는 분이

청풍; [분이야! 나... 나 어쩌면 좋으냐? 아버지가 불쌍해서 어떻게 해?] 분이의 상체를 끌어안고 몸부림치며 울고

분이; (역시 문주님과 관련된 일이로구나.) 청풍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함께 침대에 눕고

분이; (이 가엾은 분을 달래주기 위해서라면 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청풍의 이마에 키스하며 이불 속으로 들어가고

<내가 간절히 원하던 일이기도 하고...> 이불 속에서 청풍을 올라타는 분이. 청풍을 끌어안고 얼굴에 입을 맞추면서. 직접 응응하는 장면은 보여주지 말고

 

#29>

새벽녘. 신녀문. 아직은 어둡고 건물들에 불은 켜져 있지 않다.

오층탑. 역시 불은 켜져 있지 않고

잠옷 앞자락을 여미며 침대에서 내려서는 냉상영. 침대에는 사신장이 지친 모습으로 널부러져 있고. 대충 옷은 입은 모습들

냉상영; (청풍... 그놈이 이 시간에 왜 날 찾아온 것일까?) 침대 옆의 탁자로 가며 찡그리고. 탁자에는 모피로 만든 겉옷이 대충 얹혀져 있다. 그러면서

냉상영; (평소 내 거처에는 얼씬도 않던 놈이...) 계단 입구에 서서 눈 치뜬 채 보던 청풍의 모습 떠올리고. 그러다가

[!] 눈 치뜨는 냉상영

청풍의 왼손에 종이가 들려있던 것을 떠올리고

냉상영; (혹시...) 급히 털옷을 집어들고

지쳐 잠들었던 사신장들 흠칫! 깨어나고

냉상영; (저주심인결과 관련하여 내게 보여줄 것이 있었던 것 아닐까?) 급히 털옷을 몸에 두르고

철신장; [어딜 가려고?] 상체를 좀 일으키며 묻고

냉상영; [쉬고 계세요. 천마장경각에 가봐야겠어요.] 급히 계단으로 가며 말하고

냉상영; (어쩌면 내가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주심인결을 얻었다는 사실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날 듯이 계단을 내려가는 냉상영

[...] 찡그리며 보는 철신장. 일어나 앉았고. 다른 세놈도 깨어나 철신장과 냉상영이 내려간 계단을 보고

풍신장; [형님...] 일어나며 철신장을 보고

철신장; [일어나라. 아무래도 일이 생긴 것같은 예감이 든다.] 침대에서 내려가며 말하고. 다른 세 놈 흠칫! 하고

 

#30>

천마장경각. 역시 새벽. 어둑하고

[!] 눈 부릅뜨는 냉상영. 책꽂이 사이의 어둠속에 서있다.

쿵! 불이 밝혀진 공간, 침대에 함께 누워있는 청풍과 분이의 모습이 보이고. 잠옷 앞 자락이 벌어져 거의 알몸이 된 채 반듯하게 누운 분이의 품에 역시 알몸인 청풍이 옆으로 안겨 있는 모습. 한탕 뛴 모습이고. 둘의 어깨 아래 몸은 이불에 덮여있다. 침대 옆 바닥에는 분이가 입고 온 잠옷이 널려있고

청풍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얼굴 붉히는 분이

냉상영; (분... 분이 네년이 잘도...) 부들부들

분이; [어때요 소문주님? 이제는 좀 기분이 풀리셨는가요?] 청풍을 품에 안고 속삭이고

청풍;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분이의 품에 안겨 수줍은 표정

청풍; [오늘 일 절대 잊지 않을게.] 고개 들고

분이; [그걸로 되었어요.] 고개 숙여 키스 하려 하고

분이; [소문주님이 절 잊지 않으시는 것만으로 전 만족해요.] 키스하고

둘이 끌어안고 열렬히 키스하고

냉상영; (죽일...) 어둠 속에 숨어서 그걸 보며 이를 바득 갈고

냉상영; (오냐! 네년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게 해주마!) 돌아서고

냉상영; (절대...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마녀같은 표정. 그 뒤로 청풍와 분이가 끌어안고 키스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31>

천마장경각을 나오는 냉상영. 마녀같은 표정

천마장경각 앞에 서있는 사신장

철신장; [무슨 일인가?] 대표로 묻고

냉상영; [네분은 제가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맹세하셨었어요.] [그렇지 않은가요?] 철신장들에게 다가오며

철신장; [새삼스럽게 왜 그런 말을...] 찡그리고

냉상영; [그 맹세를 지켜주셔야겠어요.] 마녀같은 표정으로 웃고

 

#32>

새벽. 좀 더 날이 밝았고. 신녀문의 건물 몇채에는 불이 켜져 있다. 하지만 천마장경각 주변의 건물들은 여전히 불이 켜져 있지 않다. 아직은 완전히 날이 밝지 않았다.

청풍의 침대가 있는 공간. 그곳에는 빛이 나는 구슬들이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고,

침대에 곤히 잠이 든 청풍. 알몸을 이불이 덮고 있다. 분이는 침대에 없고. 그러다가

잠이 깨는 청풍

청풍; [분이야...] 일어나려 하고

분이; [깨셨어요?] 책상 앞의 의자에 옷을 다 입고 앉아있다가 청풍을 돌아본다.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데 머리를 풀어 헤쳤다. 자기 머리카락으로 끈을 꼬고 있다. 상당히 두껍고 긴 끈이다. 책상에는 비수와 함께 비수로 자른 머리카락이 제법 많이 흩어져 있다. 한쪽의 머리카락을 자른 모습이고. 잘린 머리카락들 옆에는 면사령이 놓여있다.

분이; [다 되어가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머리카락을 꼬아서 끈을 만들며 말하고

청풍; [뭐하는 거야?] 몸을 옆으로 돌린 채 누워서 보고

분이; [면사령을 맬 끈을 만들고 있어요.] 끈 끝을 마무리 짓고

청풍; [굳이 끈을 맬 것까진 없는데...] + [!] 말하다가 흠칫! 하고

책상 위에 널려 있는 머리카락들과 그 머리카락을 자른 비수

분이의 한쪽 머리가 최근에 잘린 듯한 모습

청풍; [분이 너 머리카락을...] 놀라 벌떡 일어나고

분이; [머리카락이야 금방 자랄 테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1미터쯤 되는 끈의 한쪽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면사령을 집어들고

분이; [게다가 사람 머리 카락만큼 질긴 것도 드물어요.] [수백년전에 죽은 시체도 머리카락은 썩지 않고 남아있잖아요.] 면사령 윗부분의 구멍에 끈을 끼우고

분이; [불에 태우지만 않는다면 이 끈은 언제까지나 소문주님과 함께 할 거예요.] 끼운 끈을 다른쪽 끝 부분과 함께 묶는다.

청풍; (무슨 뜻인지 알겠고 성의도 고맙지만...) 침대에 앉은 채 그걸 보고

청풍; (신체의 일부인 머리카락으로 끈을 만들다니... 어쩐지 불길한 기분이 든다.) 분이를 보며 생각할 때

분이; [되었어요.] 머리카락으로 만든 끈을 끼운 면사령을 들고 일어나고

분이; [번거로우시더라도 이걸 늘 목에 걸고 계세요.] 두 손으로 끈을 펼치며 다가오고

분이; [제 몸의 일부이니 아무쪼록 소중하게 다뤄주세요.] 면사령을 끼운 끈을 청풍의 목에 걸어준다. 청풍의 얼굴은 어둡고

청풍; [그럴게.] 억지로 웃고

청풍; [분이가 만들어준 이 목걸이를 죽기 전에는 몸에서 떼어놓지 않겠다고 약속할게.] 올려다보고. 눈물이 글썽

분이; [빈말이라도 죽음은 입에 올리시면 안돼요.] 청풍의 어깨를 잡고

분이; [제 유일하고도 간절한 소원은 소문주님이 저보다 단 하루라도 더 오래 사시는 것이니까요.] 청풍의 입에 자기 입을 가져가고

청풍; [약속할게.] 와락! 분이를 끌어안고

청풍; [오래 오래 살아서 분이를 걱정시키지 않겠다고...] 키스하고

둘이 서로를 끌어안고 열렬한 키스

분이; (이 순간이 영원히 계속되었으면...) 눈 감고 키스하면서 눈가에 이슬이 좀 맺히고

<부디 천지신명께서 소문주님을 보우하시길 바랄 뿐이다.> 두 사람의 모습 배경으로 분이의 기원

 

#33>

천마장경각을 외부에서 본 모습. 아직 어둠이 남아있고 천마장경각 주변에는 인적이 없다

주변 살피면서 조심스럽게 천마장경각에서 나오는 분이

분이; (다행히 아직 주변에 인적이 없네.) 주변 살피면서

분이; (다른 사람들이 눈치 채기 전에 빨리 내 방으로 돌아가야만 해.) 종종 걸음으로 월동문쪽으로 가는데

[!] 오싹! 한기를 느끼는 분이

화악! 눈 부릅뜨는 분이 뒤에서 시커먼 그림자가 덮치면서 두 손으로 분이의 입을 틀어막으려 한다. 눈만 번득이는 그 그림자의 주인은 철신장이다

 

#34>

아침. 신녀문 뒤의 눈 덮인 산. 해가 떴다.

[이 정도면 되었겠지?] [뭐 완전히 망가트린 건 분명하군.] 무언가를 내려다보며 말하는 사내들의 실루엣. 사신장들이다. 바지를 추스르는 놈도 있고

[혹시 모르니까 숨통을 끊어놓는 게 좋지 않겠나?] [죽이라는 말은 없지 않았소? 그냥 죽기 직전까지 강간하기만 하라고 했지.] 철신장의 실루엣과 풍신장의 실루엣

철신장; [그렇긴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군. 일은 확실히 처리해야 뒤탈이 없는 법인데...] 실루엣으로 묘사. 눈만 번득이는 것으로 보이고

풍신장; [어차피 죽은 거나 마찬가지요. 처녀나 다름없는 몸으로 우리들에게 돌아가며 당했으니...] 역시 실루엣

염신장; [아랫도리가 으스러져서 움직이기도 힘들 거요.] 여자의 피로 물든 아랫도리를 내려다보면서

냉신장; [여기서 얼어 죽거나 굶주린 짐승들의 먹이가 되겠지.]

철신장; [그만 돌아가자.] 돌아서고

철신장; [신녀가 맹세를 들먹이는 바람에 하긴 했지만 그리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다.] 신녀문쪽으로 걸어가고

풍신장; [우린 아마 확실히 지옥에 떨어질 거요.] 따라가며 한숨 쉬고

철신장; [지옥에 떨어져도 신녀와 함께 떨어질 테니 유감은 없다.] 휘익! 날아오르고

풍신장; [하긴 그렇긴 하오만...] 팟! 날아오르고

[난 지옥도 괜잖을 것같소.] [따분한 천국보다야 낳겠지.] 흐흐흐! 하하하! 냉신장과 염신장도 따라서 날아가며 웃고

쿵! 그자들이 사라진 자리. 눈밭이 어지럽혀져 있고. 피가 여기저기 뿌려져 있는데. 잠옷을 입긴 했지만 찢어져서 거의 알몸 상태인 분이가 가랑이를 벌리고 쓰러져 있다. 아랫도리가 으스러져 피가 흥건하고. 입에서도 피가 흘러내린다. 눈에는 초점이 없고. 헌데

꿈틀! 분이의 손이 움직이고. 이어

분이; [소... 소문주님...!] 피가 줄줄 흘러내리는 입이 조금 움직이고

분이; [이대로...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 필사적으로 몸을 뒤집으려 하고

털썩! 엎드리는 자세로 눈밭에 쓰러지는 분이.

분이; [죽... 죽더라도... 소문주님... 을... 뵙고... 죽어야...만해!] 두 팔을 써서 기어간다. 다리는 골반이 으스러져서 움직이지 않고

분이; [소문주님께... 용서를... 빌고... 죽어야만... 해!] 울면서 기어가는 분이. 비스듬이 아래쪽으로 신녀문이 보인다.

<천지신명이시여... 그때까지만... 제 목숨을... 앗아가지... 말아주세요.> 신녀문쪽으로 기어가는 분이의 모습 배경으로 분이의 생각 나레이션. 분이가 기어가는 뒤로는 핏자국이 길게 이어지고

 

#35>

낮. 신녀문의 정문. 눈이 치워진 길로 사람들과 우마차들이 많이 드나들고 있고. 길 좌우로는 치운 눈이 높게 쌓여있다.

[날씨 한 번 오지게 춥구만.] [올 겨울엔 눈도 제법 많이 왔어.] 정문 근처에서 경비 서며 추워서 웅크리고 있는 무사들

[빨리 교대 시간이 왔으면 좋겠군.] [따뜻한 방에서 따뜻하게 데운 술 한 잔 하면 천국이 따로 없겠지.] 무사들 대화 주고 받는데

퍼석! 갑자기 성문 근처 길가에 쌓아놓은 눈이 좀 무너지고

지나가던 사람들 흠칫! 하며 돌아볼 때

퍼억! 그 눈을 뚫고 나오는 여자의 손.

[헉!] [소... 손이...] 사람들 기겁하고

정문 지키던 무사들이 흠칫! 하며 돌아볼 때

스륵! 눈을 헤집고 앞으로 기어 나오는 여자의 얼굴. 물론 분이고. 이어

퍼억! 눈더미 밖으로 나뒹구는 분이의 모습

[꺄악!] [히익!] [여... 여자가...] 신녀문 입구로 드나들던 남녀들 비명 지르고. 무사들이 달려오고

[비키시오!] [무슨 일이오?] 사람들 헤치며 앞으로 나오는 무사들. 직후

[헉...] [이 이 아이는...] 무사들 경악

[분이야!] 무사들 비명 배경으로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분이의 모습. 거의 벌거벗은 채 알아랫도리는 으스러져 피로 범벅이 되어 있다.

 

#36>

천마장경각. 역시 낮. 하지만 주변에 인적이 없고

천마장경각 내부. 청풍이 책상 주변을 왔다 갔다 한다. 목에는 분이가 머리카락을 꼬아서 만든 끈에 꿰어진 면사령이 걸려 있고

청풍; (분이가 왜 안 오는 걸까?) 오만상

청풍; (벌써 점심 때가 가까워오는데... 내 식사 때문에라도 들렀어야만 했다.) 입술 깨물고, 그러다가

청풍; (혹시...) 지난밤의 일이 떠올라 얼굴이 붉어진다. 이불 속에 함께 누워 거의 알몸인 분이가 자기를 올라탄 채 내려다보던 장면

청풍; (지난밤의 일이 쑥스러워서 내 얼굴을 볼 엄두가 안 나는 것일까?) 침 꿀꺽

청풍; (뭐 그런 일이 있었으니 부끄럽지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긴 하지.)

청풍; (그래도 분이 덕분에 천안탑에 올라갔다가 받은 충격이 조금은 해소 된 셈인데...)

청풍; (하지만 아무리 부끄럽다 해도 좀 심하구만.) 꼬르르! 배에서 소리가 나고

청풍; (내 뱃가죽이 등에 붙은 걸 뻔히 알면서도 찾아오지 않다니...) 생각할 때

탁탁! 누군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고

청풍; (왔다!) 반색하고

누가 책꽂이 사이로 달려오는 모습이 보이고

청풍; [왜 이제 와?] 마주 걸어가며

청풍; [배 고파 죽는 줄 알았잖아.] + [!] 말하다가 눈 치뜨고

내총관; [소... 소문주님!] 사색이 되어 달려오고

청풍; [내총관!] [분이는 무얼하느라 내총관이 온 거야?]

내총관; [분이... 분이 그 불쌍한 것이...] 멈춰서며 울먹이고

청풍; [분이... 분이가 어쨌는데?] 불길한 표정으로 내총관의 양팔을 움켜잡는데

내총관; [간... 간살(姦殺)을 당했어요!] 고개 떨구며 울고

<간살!> 눈 부릅뜨는 청풍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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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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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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