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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다시 청풍이 지존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산길. 한쪽에는 호요희가 죽은 듯 쓰러져 있고. 청풍은 가슴을 움켜쥔 채 비틀거린다. 그 앞에서 오른손에 멸신창을 든 지존이 웅크린 왼손으로 청풍을 겨눈 채 웃고 있다.

지존; [어떠냐? 심장이 금방이라도 펑 터질 것처럼 느껴지지?] 우두둑! 내민 왼손을 웅크리며 웃고

청풍; [끄윽...] 고통에 떨면서도 염왕아를 앞으로 내밀고.

드드드! 염왕아가 맹렬히 진동하더니

청풍; [가랏!] 투쾅! 고함과 함께 손을 펼치자

쩡! 미사일처럼 날아가는 염왕아. 하지만

팟! 지존의 가슴에 닿은 순간 염왕아는 공간이동 하듯 사라지고

지존; [경험에서 배우는 게 없는 놈이로군!] 피식 웃고. 직후

퍽! 다시 나타나 청풍의 가슴에 깊이 박히는 염왕아

청풍; [끄윽!] 가슴에 염왕아가 깊이 박힌 채 눈이 풀리며 비틀거리고

청풍; (심... 심장이 일부 갈라졌다.) 주르르 입에서 피가 흐르고

지존; [이제 그만 포기하고 운명을 받아들여라.] [네놈이 오늘 이곳에서 본좌의 손에 죽는 것은 네놈에게 정해진 운수였다.] 우두둑! 손을 더 강하게 조이고.

청풍; (정신이... 흐려진다!) 눈이 풀리며 비틀거리고

청풍; (이... 이대로 끝장인 건가?) 스륵! 절망하며 쓰러지려 하고. 바로 그때

크왕! 콰콰콰! 한쪽 숲이 박살나며 거대한 용이 현장으로 날아든다. 실제 용은 아니고 용의 형상을 한 반투명한 기운이다.

지존; [신룡번?] 눈 치뜨고

[!] 비틀거리던 청풍도 놀랄 때

콰앙! 그대로 지존을 휩쓰는 용. 마치 철도 기관차나 덤프트럭 치고 지나가는 듯. 휘청하는 지존. 옷이 터지고 가슴에 소용돌이 치는 용의 형상으로 상처가 난다. 하지만

[!] 눈 부릅뜨는 지존. 그러자

펑! 지존을 지나친 용은 사라지고. 그래도

텅! 조여들던 청풍의 심장이 풀린다

청풍; [허억!] 콰당탕! 막혔던 숨을 확 토하며 바닥에 나뒹굴고. 그래도 움직일 수는 없는 상태

펑! 숲의 다른 곳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사라진 용이 타노에게 날아간 것

지존; [꼽추! 역시 살아있었구나!] 비틀거리며 그쪽을 보면서 눈을 부릅뜨고. 그자의 가슴 부분의 옷이 터져나가면서 원형의 용이 새겨져 있다. 전에 새겨졌던 용의 형상은 흐릿하지만 남아있고

청풍; (꼽추라면 설마...) 놀랄 때

화악! 지존의 뒤쪽 숲에서 또 한 마리의 용이 튀어나와 지존을 뒤에서 덮친다

지존; (신룡번이 하나가 아니었다!) 팟! 경악하며 다급히 돌아서려 하고

쾅! 돌아서려던 지존의 등을 덮치는 용. 지존의 등에서 강렬한 충돌이 일어나고

지존; [컥!] 쿵 쿵! 이번에는 제법 충격을 받아 앞으로 쓰러질 듯 휘청거리며 피를 토하는 지존. 등쪽의 옷도 터지고 용 형상의 상처가 났다. 그 직후

화악! 허공에서 내리 덮치며 오른손을 높이 쳐드는 타노. 귀원참회법에 의해 되날아온 신룡번에 맞아서 가슴 부분의 옷과 살이 터졌고 갈비뼈까지 일부 몸 밖으로 나왔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다.

청풍; (아버지!) 일어나려 애쓰며 그걸 보고 경악할 때

쩍! 내리긋는 타노의 손에서 거대한 용의 발톱 같은 형상이 세 개 일어나 그대로 지존을 수직으로 쪼갠다.

지존; [큭!] 쾅! 몸을 웅크린 채 비틀하는 지존. 그 주변의 바닥에 세 가닥의 깊은 골이 생긴다.

타노; [아비가 왔다!] 휘익! 청풍과 지존 사이에 내려서며 청풍을 돌아보고

청풍; (아... 아버지가 저런 고수였다니...) 일어나려 애쓰며 놀라고. 그래도 몸을 움직이진 못한다.

타노; [움직일 수 있으면 여길 떠라! 어서!] 부악! 다시 양쪽 어깨에서 두 마리의 용을 뽑아내며 외치고. 지존을 돌아보면서. 하지만

지존; [이거 놀랍군! 지난번 겨뤘을 때보다 더 강해져서 나타나다니...] 입가의 피를 손등으로 닦으며 웃고

타노; [오늘은 결판을 보자!] 크왕! 부악! 어깨에서 빠져 나온 두 마리의 용이 동시에 지존을 덮쳐간다. 하지만

펑! 슈학! 두 마리의 용은 지존의 몸으로 스며들어가 버리고

쾅! 갑자기 타노의 가슴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컥!] 피를 왈칵 토하며 비틀하는 타노

청풍; [아... 아버지!] 비명

지존; [귀원참회법에는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는 걸 몸으로 체득했던 게 아니었느냐?] 웃고

타노; [움직일 수 없는 상태냐?] 지존의 말은 씹고 청풍에게 외치고

청풍; [죄... 죄송합니다!] 사력을 다해 일어나려 하지만 고개만 드는 정도고

타노;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 펑! 펑! 두 주먹 불끈 쥐자 양쪽 소매가 그대로 터지고

쩡! 쩡! 드러난 타노의 양쪽 팔이 비늘로 덮이고 양손은 길고 단단하게 변해 마치 용의 발처럼 변한다.

지존; [허어! 신룡천자의 또다른 절기인 신룡조(神龍爪)까지 보게 되는군.] 그걸 보며 감탄할 때

타노; [뒤를 부탁하네 단주!] 화악! 누군가에게 외치며 양손을 내밀어 지존을 움켜쥐려는 자세로 덮쳐간다.

지존; [신룡번도 통하지 않았는데 그것보다 약한 신룡조가 먹힐 거라 생각하는 건가?] 냉소하며 피하지 않는데.

타노; [크와!] 콰득! 갑자기 타노는 그대로 두 팔로 지존을 강하게 끌어안는다

지존; [무슨 짓을...] 타노의 두 팔에 몸이 감겨 경악할 때

스악! 뒤에서 소리없이 나타나며 요도 마사무네로 지존의 등을 찌르는 소수마녀

지존; [방수(傍手;도와주는 자)가 있었구나!] 눈 부릅뜰 때

푹! 요도 마사무네가 지존의 등에 박힌다. 이번에는 피가 튀고. 하지만 아주 깊이 박힌 건 아니다.

지존; [컥!] 그래도 피를 토하며 비틀하고

타노; [끄아아!] 우두둑! 전력으로 지존을 조이고

소수마녀; [크왓!] 우두둑! 역시 사력을 다해 요도 마사무네를 지존의 등에 밀어넣고.

지존; [네년이 감히!] 크왓! 고함 지르고

부악! 징! 지존의 몸에서 강한 진동이 일어나고

투캉! 그 진동에 그대로 부러지는 요도 마사무네. 이어

소수마녀; [악!] 펑! 가슴에 강한 충격을 받고 뒤로 날아간다.

쾅! 타노의 가슴팍에서도 폭발이 일지만

타노; [크왓!] 우두둑! 피를 토하면서도 사력을 다해 지존을 끌어안고

휘익! 피를 토하며 낙엽처럼 날아가는 소수마녀. 충격이 심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날아간다. 부러진 요도 마사무네도 놓치고.그때

살영; [단주님!] 화악! 소수마녀가 날아가는 쪽에서 날아오르며 외치고

팟!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소수마녀의 팔을 잡는 살영.

타노; [떠나게! 내 아들을 데리고...] 살영의 부축을 받으며 내려서는 소수마녀에게 외치고. 직후

지존; [누구 맘대로?] 부악! 쾅! 다시 몸에서 강력한 진동에 이은 폭발이 일어나고

콰득! 콰직! 타노의 팔이 그 폭발에 그대로 부러지지만

타노; [어서...] 우둑! 콱! 양쪽 손목을 서로 붙잡아 지존을 놓지 않으면서 외치고.

청풍; [아버지!] 울부짖을 때

살접; [가요!] 휘익! 휙! 살패와 함께 청풍의 좌우로 날아 내리고.

콱! 콱! 양쪽에서 청풍의 팔을 하나씩 잡는 살접과 살패. 이어

휘익! 날아오르는 살접과 살패. 하지만 그 직후

스윽! 늘어트리고 있던 멸신창을 움직여 타노의 팔 하나를 잘라버리는 지존

타노의 팔이 하나 잘리면서 타노의 팔에서 풀려나는 지존.

청풍; [아버지!] 살접과 살패의 손에 이끌려 날아오르며 비명

펑! 지존의 몸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타노의 몸이 뒤로 튕겨지고

2-30미터 밖으로 날아가는 청풍과 살패와 살접을 보는 지존. 타노는 옆으로 나뒹굴고

지존; [이청풍! 오늘 여기가 네놈의 죽을 자리라고 말했었다.] 스윽! 거리를 두고 멸신창을 수평으로 긋는 지존. 아무런 흔적도 없고. 하지만

[!] 눈 부릅 무언가 깨닫는 살패

살패; [먼저 가라!] 팽! 청풍의 몸을 뒤로 멀리 던진다. + 살접; [악!] 청풍의 팔을 잡고 있다가 청풍과 함께 멀리 날아가는 살접. 직후

쩍! 그대로 살패의 허리를 갈라버리는 섬광

살접; [오라버니!] 비명 지르면서도 청풍의 팔을 잡고 날아가고

소수마녀; [살패!] 지존의 뒤에서 지존을 보는 자세로 날아가다가 비명 지르고

퍼억! 털썩! 살패의 두 동강 난 시체가 나뒹굴고

살영; [이탈해야만 하오 단주!] 외치며 뒤를 돌아보고. 그때

투학! 멀어지는 청풍을 보면서 멸신창을 소수마녀에게 던지는 지존. 돌아보지 않고

[!] 살영의 눈이 부릅떠지고

살영; [가시오!] 팟! 양팔 벌리며 돌아서서 소수마녀의 앞을 막고. 직후

퍽! 그대로 살영의 가슴을 관통하는 멸신창

소수마녀; [악!] 살영의 뒤에서 비명 지를 때

살영의 몸을 관통한 멸신창이 소수마녀에게 날아가려 하고. 그때

살영; [크왓!] 콱! 콱! 두 손으로 사력을 다해 멸신창의 손잡이 끝을 잡는다. 손잡이가 막 살영의 몸을 관통하기 직전이었다.

소수마녀; [살영...] 휘익! 뒤로 날아가며 비명.

살영; [어서... 가시오 단주!] 비틀하며 내려서다가

퍼억! 뒤로 나뒹구는 살영

소수마녀; [두고 보자! 두고 보자!] 으아아아! 울부짖으며 멀어지고

지존; [시끄러운 계집이로군.] 냉소하며 손을 살영에게 뻗고. 시선은 멀어지는 살접을 보며

펑! 살영의 시체에 박혀있던 멸신창이 튀어나와

콱! 지존의 손에 잡히고

지존; [생각지도 않은 훼방꾼들이 끼어들어 마무리를 짓는 게 번거로워졌군.] 멸신창을 잡고 청풍이 간 쪽으로 걸어가려 하고. 그러다가

멈칫! 발길을 멈추는 지존.

스윽! 쿠오오 지존의 뒤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일어난다. 양쪽 어깨에서 용이 빠져나오는 모습으로.

지존; [쯧!] 돌아서고

타노; [아직이다!] 쿠오오! 크와아앙! 양쪽 어깨에서 용이 한 마리씩 빠져나오는 모습으로 일어서는 타노. 팔 하나가 잘렸지만 표정은 변함이 없고

타노; [내 아들을 해치기 전에 나를 먼저 상대해야할 것이다.]

지존; [확실히 신룡천자의 후계자는 다른 점이 있군.] 어쩔 수 없이 타노와 마주 서고

지존; [어쩔 수 없이 꼽추, 당신부터 상대해야겠군.] 징! 멸신창으로 타노를 겨누고

타노; (뒤를 부탁한다 아들아.) 쿠오오! 크왕! 양쪽 어깨로 용들을 뽑아내며

타노; (황금전장을 떠날 때 아비에게 들은 말을 잊지 말고...) 크왕! 카앙! 두 마리의 용이 지존을 덮쳐가고. 지존도 멸신창으로 맞상대하려는 자세

 

#301>

휘익! 청풍의 팔을 잡고 날아가는 살접. 가슴에 염왕아가 박힌 청풍은 정신을 잃고 툭 늘어졌다. 앞을 보는 자세로

살접; (오라버니...) 살패를 떠올리며 울면서 날아가고

살패가 자신들을 던진 후 몸이 동강 나던 장면 떠올리고

살접; (미안해요! 미안해요 오라버니!) 울면서 날아가고. 그때

콱! 다른 쪽의 청풍의 팔을 잡는 여자의 하얀 손. 깜짝 놀라 돌아보는 살접

소수마녀; [이공자의 상태는 어떠냐?] 휘익! 앞을 보며 날아간다. 눈가에 눈물 자국. 표정은 없다.

살접; [기식이 엄엄하지만... 당장 죽을 것같진 않아요.] 눈물 닦으며 함께 날아가고. 양쪽에서 청풍의 팔을 잡고

소수마녀; [그나마 다행이로구나.] 날아가고

살접; (살영오라버니도 변을 당했구나.) 깨닫고

소수마녀; [곧 지존회... 아니 신선부의 대대적인 추격이 있을 것이다.]

소수마녀; [들킬 가능성이 가장 적은 은신처로 피신해야만 한다.] 그때

청풍; [화산...] 청풍이 고개 떨군 채 중얼거리고

흠칫 돌아보는 소수마녀와 살접

청풍; [화산... 창천애로... 데려가 주시오.] 고개 떨군 채 말하고

살접; [화산 창천애...] [거기에 뭐가 있지요?] 묻지만

고개 떨군 채 대답을 못하는 청풍

살접; [공자!] 대답을 재촉하지만 + 소수마녀; [원하는 대로 해주자.] 휘익! 날아가며 살접의 말을 막고

살접; (지금으로서는 그럴 수밖에 없겠네.) 한숨 쉬고

청풍; (아버지...) 소수마녀와 살접에게 이끌려 날아가며 타노를 떠올리고. 여전히 고개를 떨군 채

<반드시... 반드시 복수해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멀어지는 세 사람의 모습 배경으로 청풍의 생각 나레이션

 

#302>

[!] [!] 경악하는 우유라, 날수선자, 천약옥녀. 우유라는 왼팔로 제갈소소를 안고 있는데

쿵! 그녀들 앞에 펼쳐진 참상. 살패는 몸이 동강나서 죽어있고 살영은 가슴에 구멍이 나서 죽어있다. 주변의 숲이 박살 나있다. 타노와 지존이 싸운 흔적

우유라; [잠시 자거라.] 팟! 제갈소소의 등을 찍어 잠이 들게 하고.

[으음...] 기절하듯 잠이 드는 제갈소소

천약옥녀; [대체... 대체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유라; [이공자와 관련된 싸움이었던 게 분명하다.] [흩어져서 주변을 수색하자.] 왼팔로는 제갈소소를 안고 오른손에는 전궁창을 든 채 한쪽으로 가고.

날수선자; [예 언니.] + 천약옥녀; [전 이쪽을 맡을게요.] 갈라져서 수색하는 두 여자.

살영의 시체로 다가가는 우유라.

살영의 시체 크로즈 업. 소매 속에 몇가지 암기가 숨겨져 있는 게 보이고

우유라; (몸의 여기저기에 암기를 숨기고 있다.)

우유라; (자객이란 뜻인데... 아마 이자들은 살인상단 소속일 것이다.)

우유라; (살인상단이 청부를 받고 이공자를 노렸던 것일까?) 생각하다가 흠칫! 하며 한쪽을 보고

박살난 숲 안쪽. 바위에 기대 앉아있는 타노. 팔과 다리가 하나씩 잘렸는데. 심장 부분에 커다란 구멍이 나서 뒤쪽의 바위가 보인다.

우유라; (끔찍해라.) 찡그리며 다가가고

타노의 모습. 물론 죽었다.

우유라; (누군가 잔인하게도 이 인물의 심장을 도려냈다.) 창을 든 쪽 손등으로 입을 가리며 진저리를 치고

우유라 (게다가 이런 인물이 당금 무림에 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타노의 시체를 보며 생각할 때

[우언니!] 한쪽에서 들리는 소리. 돌아보는 우유라

천약옥녀; [여기 생존자가 있어요.] 풀숲에 앉아서 돌아보고. 다른 쪽에서 날수선자도 천약옥녀에게 다가가고 있고

우유라; [생존자?] 다가가고

우유라; [누가 살아남은 것이냐?]

천약옥녀; [직접 보세요.] 다시 자기가 보고 있던 것을 보고. 그 뒤로 다가오다 놀라는 우유라와 날수선자.

<호요희!> 두 여자의 놀람 배경으로 풀숲에 누워있는 호요희의 모습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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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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