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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四十 章

 

            朱小阿의 脅迫術

 

 

 

등천마세의 삼대금역 중의 한 곳,

 

등룡각(登龍閣),

 

바로 등천대교주 오공천(吳恭天)의 처소이다.

주변에는 보이지 않는 살기가 맴돌고 있는데 등룡각 안의 지하밀실에는 적지않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등룡각에 이처럼 많은 고수가 결집한 예는 등천마세가 창립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등천마세 전체가 이로 말미암아 술렁이고 있었다.

등룡각에서의 살기와 긴장은 등천마세 전체로 번져나가 등천마세는 살기와 긴장이 충천하고 있덨다.

등룡각에 모인 사람들……

그들의 사안(事案)은 오직 한가지였다.

무적검을 이제는 공동대항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대교주 오공천에게 고수들을 소집할 것을 요구했고, 오공천은 그들의 말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등천마세의 칠할을 잠식해 버린 것은 소일초가 아닌 한천이기라는 사실을 그들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

낯선 자에게 등천마세를 통채로 내주기 전에 대교주를 중심으로 뭉치려는 지금의 행동은 그들의 위기감이 얼마나 고조되었는가를 말해주고 있다.

등천구마존과 이교주 마금석, 그리고 삼교주인 취풍녀도 있었다.

바로 금포의 삼십대 사나이 앞에……

오공천이다.

등천구마존의 제자이면서도 일찌기 스승들의 경지를 훨씬 초월해 버린 기재,

등천마세는 그가 있었기에 창설될 수 있었고,

그가 있었기에 무림을 양분하는 거대세력으로 등장할 수 있었다.

사부인 등천구마존마저 두려워 마지않는 대효웅,

이교주 마금석도 삼교주 추풍녀도 두려워하는 인물,

그는 묵묵히 사람들을 소집해 놓고 가만히 있었다.

지금 등룡각 밖에는 오공천을 추종하는 모든 세력이 모여 있었다.

그리고 그 밖으로는 소일초에게 몰려있는 고수들이 있다.

오공천은 활동력이 왕성한 사람이 아니다.

야망은 헤아릴 수 없이 강하다.

그러나 행동의 거의 없는 사람인 것이다.

지금까지 대외적인 일은 거의 모두 취풍녀가 해왔다.

그녀는 오공천의 철저한 수족이었고 종이었다.

그만큼 오공천은 무림에 드러나지 않은 신비인이었다.

그러나……

그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등천마세는 존재할 수 있었으니……

그는 오늘 등천구마존과 그의 두 사제인 마금석과 취풍녀, 그리고 사은자(四隱者)에게 소집을 요구했으나 사은자는 불참이다.

취풍녀는 따로 떨어져 앉아 있었다.

그녀는 명령에 의해 참석하기는 했으나 소일초의 사람으로 자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타도 무적검의 기치는 밀실 안에서 부터 더 높아가는데……

드디어 오공천의 입이 열렸다.

[나는 오공천! 두려워 마라. 그를 만나겠다.]

오공천은 말을 끝내고 일어서 밀실을 나갔다.

(대사형! 당신의 마지막 날도 멀지 않았어요. 내 일생을 파괴한 사람……)

취풍녀는 그의 뒷모습을 강렬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는 오늘 이곳에 올때 죽음을 각오했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소리높여 성토할 것이고,

그녀는 오공천에게 저주를 퍼푸으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오공천이 직접 나서겠다고 말한 이상 어느 누구도 더이상 가타부타하지 않았다.

오공천은 오공천이기 때문이다.

그의 능력은 추측할 수 없을 정도였기에……

밀실에는 한 사람 두 사람 오공천의 뒤를 따라 사라지고, 야명주만이 밝게 내리 비치고 있었다.

 

× × ×

 

그들이 긴장을 하건 해장을 하건,

지금 소일초는 자신의 전각에서 술을 퍼고 있었다.

그들은 어느 쪽도 자기와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사마귀와 주소아도 함께 있었다.

[기가 막힌 재주야! 제자야 나에게도 제발 좀 가르쳐다오!]

주귀가 소일초에게 무엇인지 조르고 있다.

[아 글쎄, 주귀는 가르쳐 줘도 안된다니까 그러네……]

소일초는 주귀에게 막 대놓고 반말이다.

사마귀와 자기와의 사이는 거래에 의해서 성립된 관계라는 것을 철석같이 강조하는 소일초 였다.

또한 사마귀는 어쨌던 무공을 가르쳐 준 바 있으니 사부라고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소일초는 따로 사부를 모셨으니 사마귀가 사부가 된 것은 물러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사마귀가 오히려 펄쩍 뛰었다.

먼저 사부가 된 사람이 우선권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지금은 서로가 제 좋은대로 부르고 있는데……

아무튼,

주귀는 소일초가 물로써 술을 만드는 것을 보고 가르쳐 달라고 조르는 중이다.

[좋다, 은혜를 모르는 박정한 놈아, 애야 그럼 네가 그르쳐 주지 않겠니?]

주소아에게 간절한 어조로 부탁한다.

주소아는 깔깔 웃었다.

[아저씨! 정말 아저씨는 배울 수 없어요.]

[너와 저 무정한 놈만 되고 왜 나는 되지 않는단 말이냐?]

주귀는 반드시 알고야 말겠다는 신념에 차있다.

주소아는 사마귀가 어쨌던 소일초와 깊은 관계가 있으니 평소의 그녀답지 않게 친절하게 대하고 있었다.

투귀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럼 세째 아저씨께 부탁해서 훔쳐달라고 하셔요.]

투귀가 고개를 저었다.

[나는 죽고싶지 않아. 그리고 내 신조도 어기고 싶지 않고……저녀석에게 뭘 훔치려 했다간 맞아 죽고 말거야. 그리고 훔치지 못하면 사람이라도 죽여야 하는 데 자신이 서지않아.]

탁자에 둘러앉은 사람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제자야! 너는 참으로 복도 많구나. 나는 평생 이천 명이 넘는 여자들을 만났지만 네 마누라같이 아름다운 여자는 처음이다.]

색귀가 연방 주소아를 쳐다 보면서 하는 말이다.

소일초가 술잔을 놓고 색귀를 쳐다보았다.

[색귀! 난 네가 제일 맘에 걸려, 우라질 다른 놈이 그렇게 소아를 쳐다보기만 했어도 내 손에 작살났다구……]

[휴……나도 일찍 저런 여자를 만났으면 진작 정착했을 텐데……]

색귀는 혼자말 처럼 중얼거린다.

[큰아저씨, 궂이 되지도 않은 재주를 배우려고 애써지 않아도 돼요.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면 언제든지 제가 술을 드릴께요.]

[옳다! 그래야 겠다.]

주귀는 주소아의 말에 무릎을 치다가 안색이 확바뀌었다.

[안돼! 절대 안돼……]

소일초와 주소아는 그들을 대동하고 움직일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함께 가는 것이 불가하다고 하니 놀라서 쳐다 보았다.

[왜? 왜 안된다는 거야?]

[빌어먹을 둘째 녀석과 세째 녀석 때문이야.]

주귀는 색귀와 투귀를 향해 눈을 부라리면서 말했다.

색귀와 투귀는 머쓱해져서 고개를 숙이고 아무말도 못했다.

[무슨 일인데? 내가 도와주면 되잖아?]

소일초가 연거푸 물었다.

[그놈들한테 직접 물어봐! 무슨 소리가 나오나……]

[색귀! 무슨 일이야?]

색귀는 사방에서 눈총을 받고는 마지못해 입을 연다.

[한 이십 년은 됐을 거야. 소년협객 한 분이 여종을 데리고 강호에 초행을 하는 것이었어.]

[그땐 여종을 데리고 다니는 무림인도 있었어?]

소일초의 물음에 색귀는 여전히 멋적게 웃으면서 계속 말했다.

[그런데……그 여종이 보통 미색이 아니라서 내가 그만……]

[발동이 됐구나……]

색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소년협객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주귀가 퉁명스럽게 말을 받았다.

[어떻게 돼긴, 그 여자를 후리고 도망가려다가 소년협객에게 걸렸지……]

[그럼 그 사람은 죽었겠네? 색귀 습관이 그렇잖아?]

소일초의 말에 색귀의 그 중후하고 기품있는 얼굴이 벌개졌다.

[거꾸로 죽을 뻔하고 겨우 그 여자를 데리고 살겠다는 맹세를 하고서야 용서를 받았지……]

주귀가 또 대신 말했다.

[그 사람 무공이 아주 강했었구나, 색귀가 그렇게 당하다니……]

[색귀만이 아니야……우리 모두 죽을 뻔했지……]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주귀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그분은 정말 훌륭한 협객이었지. 여종에게 이제 색귀를 따라가서 부덕(婦德)을 다해 섬기라고 한 후에 가버렸지.]

주귀가 투귀를 보면서 또 분통을 터뜨렸다.

[그런데, 이 번엔 세째놈이 또 말썽을 피운 거야. 그분에게서 한 가지 물건을 슬쩍해버린 거야. 제 딴엔 복수한다고 한 짓인데 그분이 다시 화가 단단히 나서 돌아와 저놈의 멱살을 잡고 두 손목을 꺾어버렸지.]

투귀는 아무말도 못하고 머슥해져 고개를 숙이고 발끝만 바라보았다.

[그럼 투귀는 한동안 밥도 제 손으로 못 먹었겠네……]

[그분이 죽여버리려고 하다가 색귀 여편네가 된 그 여자를 보아서 한 번 더 용서해 주고 물건만 찾아서 떠나셨지……]

주소아가 궁금한듯 물었다.

[그 물건은 무엇이었어요?]

투귀가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청옥소도(靑玉小刀)!]

소일초와 주소아의 입이 딱 벌어졌다.

그 소년 협객이 누군지 단 번에 알 수 있었던 것이다.

[평생 그런 물건은 그때 처음 봤어. 대단한 보물이었지. 막내의 수정검우도 대단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나았어.]

투귀는 자기가 훔쳤던 최고의 보물에 대해서 감회에 젖어 자랑한다.

[투귀! 정말 간도 크구나. 우리 아버지한테서 패도구룡인을 훔치다니……그건 백인장 최고의 신물인데……죽지 않은 게 이상하군……]

주귀가 탄식했다.

[그때 용서해 줄때 우린 버릇을 고쳤어야 했어…. 한데 둘째 저놈이 그 여자를 몇 달 데리고 있다가 내쳐버렸거든, 그 여자는 울면서 백인장으로 돌아가서 그 사실을 소대협께 알렸지……]

[이 나쁜 사마귀 우리 백인장을 상대로 일을 저질렀다니 속이 뒤집힐 일이구나.]

그 소년 협객은 강호 초행이었던 소선풍이었고 사마귀는 소선풍을 건드렸던 것이다.

그러나 성품이 소일초와는 달리 중후한 소선풍은 백인장의 가족인 여종을 생각해서 두 번이나 그들을 용서해 주었는데 여종이 쫓겨오자 화가 날 대로 난 것이었다.

당장,

수혼도객과 무심군자를 보내 천하를 뒤지는 일이 있더라도 그들을 생포해 오라고 시켰고,

사마귀는 도망치다 도망치다 결국은 그들의 손에 포로가 되어 백인장으로 잡혀가고 말았던 것이다.

소선풍은 자신이 장주가 되고 난 후로 최초의 행동이 그들을 상대한 것이었는데 일이 그렇게 되자 대단히 화가 났던 것이다.

백인장에 잡혀온 그들을 보고 소선풍이 색귀에게 물었었다.

[다시 당신 부인을 데리고 살겠소?]

색귀는 고개를 저었다.

자기는 절대로 한 여자에게 매여서는 못사는 몸이니 차라리 죽겠다고 그랬다.

이야기가 여기에 이르자 주귀가 색귀를 때려죽일 듯 했다.

[저놈이 그때 그 여자를 다시 데리고 살겠다고만 했어도 소대협께선 다시 한번 용서해 주셨을 거야.]

결국 사마귀는 정뇌의 제일 깊은 곳에 갇혀서 소일초가 탈출의 비책을 가르쳐 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런데 너희들과 함께 다니다간 다시 백인장에 냉큼 잡혀가고 말거야.]

[왜? 무공이 아주 강해진 것 같은데……]

소일초가 물었다.

주귀가 손을 저었다.

[우리는 예전에 있던 무공이 좀 발전하고 내공이 깊어진 것 일 뿐이야. 백인장의 그 늙은이들은 장담할 수 없어. 이긴다 하더라도 그들을 해친다면 우리를 지켰던 원로도객들이 쫓아올텐데 반드시 죽고 말거야……]

사마귀는 백인장에서 도망쳤을 때, 무림의 정보상인(情報商人)인 녹림맹의 황녹천을 찾아갔다.

황녹천은 구파일방과 모종의 관계에 있었고 어떤 정보라도 거래하는 숨겨진 장사꾼이었던 것이다.

또한 투귀는 원래 녹림에서 성장한 사람인지라 그들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황녹천에게서 천산에 가서 숨으면 백인장의 고수들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천산으로 갔다.

한데 뜻 밖에도 그들은 천산에서 기연을 만나 사백자(四百字)로 된 묘한 무공요결을 얻게 되었다.

그로 말미암아 정체되었던 그들의 무공은 급속하게 발전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주소아가 주귀에게 말했다.

[큰아저씨, 제가 절대로 백인장에 잡혀가지 않도록 해드리겠으니 그 사백자무공요결(四百字武功要訣)을 가르쳐 주셔요.]

[그럴까? 그게 나을까?]

주귀는 그의 아우들을 바라보았다.

투귀와 색귀, 그리고 도귀까지 어서 가르쳐 줘버리라는 표정이 역력했다.

백인장에 갇혀 있어보았기 때문에 백인장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잘 알고 있는 그들이었다.

수백 년을 최강으로 이어온 문파에 대적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인 것이다.

까짓 무공 줏어 배운 것 가르쳐 줘버려도 아까울 것 없었다.

백인장에 쫓기지 않게 된다면……

주소아가 머뭇거리는 주귀에게 다시 말했다.

[앞으로 백인장에서 제일 행세할 수 있는 사람이 저라는 걸 모르지는 않겠지요? 가르쳐 주신다면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백사인장(百四刃莊)으로 장을 고칠 수도 있어요.]

소일초가 그녀의 엉뚱한 말에 소리쳤다.

[소아!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백인장이 어떻게 백사인장이 될 수 있어?]

주소아는 손으로 그의 입을 틀어막으며 아무말 하지 못하게 하고는,

[그렇지 않으면 백인장의 모든 고수가 아저씨들을 쫓게 될 거예요. 이미 백인장의 고수들이 무림에 다시 나왔는지도 모르죠.]

그녀의 협박에 주귀는 어쩔 줄 모르고, 색귀와 투귀는 안달이 나는지 빨리 줘버리라고 연방 그에게 눈짓한다.

소일초가 참지 못해서 다시 말했다.

[주소아! 안그래도 무공이 강해져서 어쩔 줄 모르고 있으면서 어쩌자는 거야? 흥! 나는 아기 못 낳는 여자와 평생 살기는 싫어!]

[바보야! 어쩌면 무공도 강해지면서 아기도 낳을 수 있는 무공일지 어떻게 알아?]

그녀는 무공에 대한 참을 수 없는 호기심때문에 스스로도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주 소리친다.

그때,

[술마시고 놀시간이 없어요. 빨리 대비해야 해요.]

갑자기 문을 열고 날아들어 오면서 취풍녀가 소리친다.

[무슨 일이야?]

주소아가 안그래도 화가 나있던 참이라 그녀를 보면서 소리를 질렀다.

[저……언니, 오공천이 직접 이리로 오고있어요.]

그녀는 얼마전 부터 자기보다 훨씬 어린 주소아를 꼬박꼬박 언니라고 부르고 있다.

주소아가 어떤 수단을 사용했는지 모를 일이다.

지금 그녀의 목소리는 다급했다.

[오공천? 대교주 오공천? 잘됐다 화나는데 내가 상대해 버리겠어. 까짓 아기야 낳든 못 낳든 저 멍청이가 저러는데 더이상 상관하지 않겠어.]

주소아가 벌떡 일어서며 달려나가려 했다.

소일초는 기겁을 했다.

[안돼! 그러면 안돼!]

소리치며 주소아를 불끈 틀어앉아 자리에 앉혔다.

[이것 못놔?]

주소아는 길길이 뛰고……

사마귀와 취풍녀는 무슨 소린가 몰라서 어리둥절한다.

무공을 익히고 싸움을 하는 데 무슨 놈의 아기가 어떻단 말인가?

[사백자요결인지 오백자요결인지 다 익혀! 익히라구, 대신 아기는 낳을 수 있어야 돼! 알았지?]

소일초가 마침내 양보를 하고,

주소아가 배시시 웃으며 사마귀가 보든 말든 그의 목을 안았다.

[알았어……맹세할 수 있어.]

사마귀와 취풍녀는 주소아의 변덕이 얼이 빠질 지경이다.

그들에게는 소일초의 앞 날도 결코 평온할 것 만 같지는 않았다.

취풍녀가 초초하게 다시 말했다.

[오공천이 오고 있단 말예요.]

[걱정할 것 없어. 오공천을 잡을 사람은 따로 있어. 우린 구경이나 하러가면 돼.]

소일초는 느긋하게 취풍녀를 바라보며 말한다.

과연,

그의 말대로 오공천은 소일초의 전각으로 오다가 두 사람을 만나서 저지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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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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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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