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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복우산> 복우산의 모습

<-독룡간> 독룡간의 모습

 

독룡간 아래의 계곡. 청풍이 바위에 걸터앉아서 절벽 쪽을 보고 있다. 청풍의 옆에는 용각신망이 따리를 틀고 앉아서 함께 절벽 쪽을 보고 있고

섭장천의 무덤 옆. 절벽을 등지고 앉은 섭아연의 모습이 보인다. 책상다리를 하고 합장을 한 채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인데 온몸에서 고슴도치같이 검의 형상이 돋아나고 있다. 아직은 그리 길지 않아서 밤송이처럼 보인다.

청풍; (누가 검성의 핏줄 아니랄까봐...) 감탄

<수련을 시작한 지 채 한 달이 안되었는데 어느덧 검벽신공을 구사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섭아연의 모습을 배경으로 청풍의 생각.

청풍; (저 속도라면 머잖아 무상심검의 수련에도 돌입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는데

삐이이! 어디서 새 우는 소리가 들리고

청풍; (섭소저를 가르치면서 내 무공 역시 한 단계 성장했다.) 시선을 들어 하늘을 보고. 용각신망도 고개를 들어서 올려다보고

삐이이! 절벽 위에서 작은 새 한 마리가 다급하게 울며 날아 내려온다. 바로 #167>에 나온 위상영의 애완조다. 다른 작품의 소홍조. 이 작품에서도 소홍조로 표기하고. 한쪽 다리에 천을 묶고 있고. 헌데

화악! 그 위에서 매 한 마리가 내리꽂히며 소홍조를 잡으려 한다.

청풍; (절대삼검의 마지막 단계인 무상심검에 입문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걸 보며 생각할 때

화악! 단번에 거리를 좁혀서 소홍조를 발톱으로 움켜쥐려는 매.

쉬잇! 용각신망이 화가 난 표정으로 혀를 낼름거리며 고개를 드는데

청풍; [내게 맡겨라 용각신망!] 용각신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올려다보고, 그때

삐이! 자기를 움켜쥐려는 매의 날카로운 발톱 돌아보며 비명 지르는 소홍조

청풍; [그만!] 눈을 부릅뜨고. 그러자

[!] 기겁하는 매. 스팟! 바로 앞에서 반투명한 검의 형상이 확 날아든다.

끼엑! 홱! 다급히 몸을 뒤집어 검의 형상을 피하는 매

삐이! 그 사이에 소홍조는 비틀거리며 청풍에게 날아오고

꾸에엑! 화악! 몸을 바로 세우며 분노하는 매. 날개를 펄럭이고. 하지만

<다음에는 죽는다!> 올려다보는 청풍의 눈이 백열하고. 그러자

끼이! 겁에 질려 화들짝 놀라는 매

화악! 화악! 땀을 흘리며 다급히 날아오르는 매

삐이! 매는 절벽 위로 날아가고 소홍조는 비틀거리며 청풍에게 이른다

청풍; [많이 놀란 모양이로구나.] 두 손으로 소홍조를 받고.

청풍; [이제 안심...] 자기 손바닥 위에 쓰러지는 소홍조를 보며 말하다가 놀라고

소홍조의 한쪽 발목에 묶여있는 천

청풍; (우연히 찾아온 새가 아니다.) 왼손으로 소홍조를 잡고 오른손으로 천을 풀고. 이어

청풍; [내 대신 보살펴줘라.] 용각신망 옆에 소홍조를 내려놓고

삐이! 용각신망을 보며 겁에 질리는 소홍조. 하지만

혀로 소홍조의 몸을 핥으며 귀여워하는 용각신망

삐이! 얼어붙은 소홍조. 그놈을 핥는 용각신망. 그 옆에서 천을 펼쳐서 읽는 청풍

<위상영이 이공자에게 안부를 전하옵니다.> 글의 시작

청풍; (용케도 내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기르던 새를 날려 보냈구나.) 감탄하며 편지를 읽고. 그러다가

찡그리는 청풍. 이어

편지에서 시선을 떼며 하늘을 보는 청풍

청풍; (호천맹의 맹주라...) 복잡한 표정

청풍; (이곳 복우산에서 북망산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 며칠만에 도착할 수 있겠지만...)

청풍; (과연 무림에 나온 지 반년도 안된 내가 호천맹의 맹주 자격이 있는 것일까?)

청풍; (하지만 선후님과 우내사절이 함께 추대한다고 하는데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청풍; (아직 섭소저에게 가르칠 것도 많이 남았는데...) 섭아연을 보고

<생각지도 않은 고민거리가 생겼구나.> 현장 모습 배경으로 청풍의 생각 나레이션

 

#289>

산중의 장원. 눈빛이 날카로운 무사들이 경비를 서고 있고

어느 건물. 돌과 강철로 만들어진 육중한 건물. 입구를 살패와 살영이 지키고 있다.

 

철문이 달려있는 건물 내부의 밀실. 탁자와 의자, 침대가 있는데 헐렁한 옷을 걸친 타노가 침대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운기조식 중이다. 슈우! 양쪽 어깨에서 용의 형상이 빠져나와 꿈틀거리고 있고

밀실 안을 꿈틀거리며 돌아다니는 용들. 그러다가

[후욱!] 심호흡하는 타노. 그러자

슈우! 다시 타노의 어깨로 스며들어가는 용들. 서로 반대쪽으로 스며들어간다. 직후

<실례하겠어요 이대인!> 철문 밖에서 들리는 말

타노; [들어오시오.] 침대에서 내려서고

철문이 열리며 들어오는 두 사람. 소수마녀와 살접. 살접이 소수마녀를 위해 문을 열어주고. 문 밖은 복도

타노; [어서 오시오 단주.] 탁자 앞에 놓인 의자로 가고

소수마녀; [내상이 거의 완쾌되신 것 같군요.] 다가오고. 그 뒤에서 살접이 들어오며 안에서 철문을 닫고

타노; [단주가 귀한 영약들을 아낌없이 준 덕분이오.] [앉읍시다.] 의자에 앉으며 의자를 권하고.

소수마녀; [예..] 마주 앉고

살접; (대단하네.) 문을 닫으며 타노를 보고

살접; (죽어도 시원찮았을 중상을 입었었는데 한 달이 채 안되어 거의 완쾌되고...) 소수마녀 뒤로 가며 소수마녀 건너편에 앉은 타노를 보고

타노; [살인상단 일로 다망하실 텐데 직접 방문하신 걸 보니 긴한 용무가 있으시겠소.]

소수마녀; [사실 그렇사옵니다.] 고개 조금 숙이고

소수마녀; [조만간 영식에게 경사가 있을 것이라는 제보가 들어왔사옵니다.]

타노; [청풍이에게 경사가?] 흠칫! 하고

소수마녀; [호천맹의 현 맹주인 선후라는 여자가 맹주 자리를 영식에게 이양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타노; [확실한 정보요?] 굳어진 얼굴

소수마녀; [영식의 호천맹 맹주 추대 건은 삼문육가 전체에 통보되었다고 하며...] [그 사실을 삼문육가에 침투시킨 저희 살인상단의 첩보원들이 교차로 확인했사옵니다.]

타노; [그렇다면 경사가 아니라 재앙이 벌어지겠군.] 굳어지는 얼굴

소수마녀; [재앙이라 하시면...] 의아. 뒤에 선 살접도 놀라고

타노; [높이 나는 새는 반드시 사냥꾼의 화살에 노려지는 바가 되기 때문이오.]

살접; [아!] 놀라 입을 가리고. 소수마녀는 흠칫! 하고

소수마녀; [지존... 그자가 영식을 노리겠군요.] 역시 굳어지고

타노; [선후가 청풍이에게 호천맹 맹주 자리를 넘기기로 한 게 언제요?]

소수마녀; [닷새 후, 북망산 심우장에서 호천맹의 개파대전이 있을 예정이에요.] [그날 맹주 이취임 식이 거행될 거라고 하는군요.]

타노; [닷새 후 북망산...] [빠듯하지만 서두르면 늦지 않겠군.] 일어나고. 소수마녀도 일어나고

타노; [단주에게 진 신세는 내세에서라도 갚겠소.] 덜컹! 문을 열고 나가고

 

휘익! 건물을 아래로 두고 날아가는 타노. 건물에서는 소수마녀와 살접이 나온다. 살패와 살영이 입구에 서서 올려다보고 있고

소수마녀; [내세에서라도 신세 진 것을 갚겠다라...] 멀어지는 타노를 보고

소수마녀; [어째 불길한 말을 남기고 떠나시네.]

살접; [이제 어찌 할지요?] 눈치 보며

소수마녀; [어쩌긴...] 한숨

소수마녀; [기왕에 건 패인데 판돈을 쏟아 부어야지.] 팟! 날아오르고

소수마녀; [부단주에게 우리 살인상단의 가용 전력을 모두 북망산으로 이동하라 전해라.] 휘익! 타노가 날아간 쪽으로 날아가며 살접에게 말하고

살접; [분부 거행하겠어요.] 멀어지는 소수마녀에게 말하지만

곧 멀어지는 소수마녀

살접; (드디어 시작된 것 같네.)

<우리 살인상단의 존망과도 관련된 최후의 결전이...> 올려다보는 살접과 살영과 살패의 모습 배경으로

 

#290>

<-북망산> 심우장을 밖에서 본 모습. 심우장으로 통하는 길을 수많은 사람들과 우마차들이 가고 있다. 심우장은 잔칫집 분위기다. 글이 적힌 깃발들이 펄럭이고 있고 글은 <護天盟 開派大展> <斥邪護正> <集成萬流> <三門六家> 등등

 

심우장이 2키로쯤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 어떤 인물이 뒷짐을 집고 끼고 서서 심우장 쪽을 보고 있다. 지존이다. 뒷짐을 진 지존의 손에는 50센티쯤의 쇠막대가 들려있다. 쇠막대는 바로 지존의 무기인 멸신창. 지존 뒤에는 혈부용이 무릎을 꿇고 있고

지존; [이가놈이 심우장으로 들어간 게 확실하냐?] 심우장 쪽을 보며 말하고. 심우장과의 거리가 2키로 이상이라 심우장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작게 보인다.

혈부용; [예! 반 시진 전에 독두신개의 영접을 받으며 심우장으로 들어갔사옵니다.]

지존; [그럼 준비는 모두 끝났군.] [진천이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한바탕 연극이 펼쳐질...] 흐흐흐! 음산하게 웃고

혈부용; [하나도 아니고 세 겹의 올가미가 준비되었으니 이청풍은 절대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옵니다.]

지존; [이래저래 그놈의 운세도 오늘을 기점으로 끝이 나겠지.]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함정에 빠진 셈이니...] 흐흐흐 웃고

혈부용; (회주님 말씀대로 이청풍이 빠져나갈 길을 없다.)

<심지어 회주님께서도 직접 죽일 준비를 하고 있으니...> 멀리 보이는 심우장의 모습 배경으로 혈부용의 생각 나레이션

 

#291>

심우장 내부의 모습. 대청 앞에 단상이 세워져 있고 단상 앞의 넓은 광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옷차림이 제각각인 남녀들이 입추에 여지도 없이 모여 있다.

광장에 운집한 사람들의 맨 앞 열에는 오른손이 잘린 남궁진, 애꾸가 된 악철산, 그리고 천약옥녀, 날수선자등이 보인다. 그들 외에도 재기발랄한 청년들이 앞 열에 서있다. 삼문육가의 후계자들. 하북팽가의 소가주 팽혼도 보이는데 팽혼 옆에는 제갈소소가 작은 의자에 앉아서 막대 사탕을 빨아먹고 있다. 팽혼은 허리춤에 칼을 차고 있으며 한손으로는 창을 세워 들고 있다. 그 창은 청풍이 우유라에게 선물로 준 전궁창이다.

대청 앞에 세워져 있는 단상에는 이십여 명의 인물들이 의자에 앉아있다.

맨 앞에는 온유향이 앉아있고

그 조금 뒤에는 우내사절이 두 명씩 좌우로 앉아있고, 무산신녀는 젊은 모습.

다시 그 뒤로 이십여 명의 인물들이 좌우로 나뉘어 앉아있다. 가운데는 통로인데 의자에 앉아있는 인물들은 제갈세가의 안주인인 우유라를 비롯하여 아홉 명의 남녀들. 삼문육가의 문주들이다. 우유라를 제외하면 전부 중년 이상의 나이들인데 노파와 중년부인도 한 명씩 끼어있다. 한 두 번 나올 캐릭터들이므로 대충 묘사. 그들 외에도 몇 명의 노인들이 단상에 더 있다. 중, 도사, 비구니와 일반인들. 그중 중은 소림사의 지객당 당주인 철비대사다. 구대문파에서 파견한 인물들.

대청 앞 좌우에는 커다란 징과 북이 하나씩 서있고 그 옆에는 색목쌍교가 각기 커다란 북채를 하나씩 들고 대기중이다.

독두신개; [시간이 된 것같소이다.] 온유향에게

온유향; [그런 것 같군요.] 슥! 말하며 일어나고. 그러자

뒤에 앉아있던 귀빈들도 모두 의자에서 일어나고. 이어

온유향; [원로에도 운집해주신 맹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어요.] 앞으로 나서며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말하고

모든 사람들 집중하고

온유향; [사전에 공지했던 대로 저는 오늘자로 호천맹의 맹주를 사임하겠어요.]

온유향; [네 분의 호법과 삼문육가의 가주님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앞으로 호천맹을 이끌어갈 신임맹주를 옹립하였어요.] 말하며 한 손을 들고. 그러자

징! 둥! 대청 좌우에 서있던 색목쌍교가 징과 북을 친다. 이어

대청 안에서 무애가 두 손으로 문을 열고 나오고.

모든 사람들이 주목. 삼문육가의 가주들과 우내사절들도 돌아보고. 좌우로 나뉘어 앉아있어서 가운데는 통로다.

무애가 대청 문을 열고 나와 옆으로 비켜서고. 이어

위상영이 쟁반을 들고 나온다. 쟁반에는 손바닥만한 영패가 얹혀져 있다. 호천맹의 맹주를 상징하는 영패.

위상영 뒤로 청풍이 따라 나온다. 양쪽 허리에 도룡보도와 용봉철적을 차고 있고.

청풍의 모습 크로즈 업. 그러자

남궁진; (죽일 놈...) 이를 갈며 청풍을 보고. 한쪽 눈에 안대를 댄 악철산도 청풍을 노려보고

조금 떨어진 곳의 천약옥녀와 날수선자가 그런 두 사람을 곁눈질하며 불안한 표정을 짓는다

제갈소소; [청풍아저씨야!] 눈 반짝이며 단상을 향해 한손을 흔들고

팽혼; (소소가 이공자를 정말 좋아하는군.) 쓴웃음 지으며 제갈소소의 어깨를 다독이고

팽혼; (나 팽혼에게는 그리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단상을 보며 한숨

그 사이에 청풍은 위상영을 따라 귀빈들 자리 사이로 난 통로를 지난다

우유라; (이공자..) 자기 앞을 지나는 청풍을 보며 살작 얼굴 붉히고

고개 조금 숙여 우유라에게 아는 척하는 청풍.

우유라; (마지막으로 본 게 두 달도 채 안되었는데 또 달라졌네.) 고개 조금 숙여 답례하며 감탄하고.

우유라; (어느덧 종사의 풍모가 느껴진다.) 기다리고 있는 온유향과 우내사절에게 다가가는 청풍의 뒷모습 보며 생각하고

우유라; (향후의 무림은 저 젊은 기린아에 의지하여 번영을 누리겠구나.) 생각할 때

청풍; [선후님!] 온유향에게 다가가며 포권하고. 앞장서서 걸어가던 위상영은 온유향 옆으로 서고

온유향; [이공자!] 고개 조금 숙이고

온유향; [태산처럼 무거운 짐을 감당하겠다는 용단을 내려주셔서 고마워요.]

청풍; [별 말씀을...] 포권하고

온유향; [여러 맹도님들께 탕마신협 이청풍공자를 소개하겠어요.] 청풍과 나란히 서서 광장을 메운 무림인들에게 말하고

온유향; [오늘 이후로 이공자께서 호천맹을 영도하게 되었으니 맹도님들께서도 이공자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해주시기 바래요.] 청풍을 소개하고

청풍; [이청풍입니다.] 사람들에게 포권하고

청풍; [경력도 일천하고 배움도 짧은 소생이 호천맹 맹주라는 막중한 소임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청풍; [비록 미력이나마 사마를 척결하고 강호에 도의를 바로 세우는 데 진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포권하며 광장의 사람들을 둘러보고

[탕마신협께 충성을!] [무림을 지켜주시오 이공자!] [탕마신협의 영도를 기쁜 마음으로 따르겠소이다.] 단상 아래에 모여있는 대부분의 무림인들 마주 포권하며 함성을 지른다. 물론 남궁진과 악철산은 오만상을 쓰고 있고

온유향이 손을 들고

사람들 환호 멈추고

온유향; [이제 호천맹의 맹주를 상징하는 북두호천패(北斗護天牌)를 이공자에게 양도하겠어요.] 말하며 위상영이 내민 쟁반에서 영패를 집어든다.

영패에는 <北斗護天>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온유향; [북두호천패를 수령하는 순간부터 이공자가 우리 호천맹의 맹주임을 선언하겠어요.] 영패를 높이 들어 보이고.

모든 사람들 긴장하며 보고. 이어

온유향; [이공자!] 영패를 내리며 청풍에게 돌아서고

온유향; [호천맹을 잘 부탁드리겠어요.] 두 손으로 영패를 청풍에게 내밀고

청풍; [선후님의 분부, 잊지 않겠습니다.] 고개 숙이며 두 손으로 영패를 받으려 하고

위상영; (드디어...) 그걸 보며 안도하고.

우유라도 긴장하며 보고. 헌데 바로 그때

[이의 있소!] 누군가의 큰 고함소리에 사람들 깜짝 놀라고

온유향이 내민 영패를 받으려다가 멈칫하는 청풍.

위진천; [그자, 이청풍은 호천맹의 맹주가 될 자격이 없소!] 단상 아래 모인 사람들이 갈라지며 위진천이 큰 걸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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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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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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