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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북망산> 북망산의 모습. 낮. 비둘기들이 날아가고

비둘기들이 날아가는 앞쪽에 장원이 보인다. 물론 심우장이다.

<-심우장> 그 장원을 배경으로 나레이션. 비둘기들이 심우장으로 날아들어가고 있고. 개방의 거지들이 심우장 안팍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정문은 열려있고 일반 무림인들이 드나들고 있다

심우장 내의 대청 건물. 색목쌍교가 경비를 서고

 

독두신개; [맹주 자리를 내놓으시겠다는 말씀이시오?] 술을 마시다가 놀라는 표정.

대청 안에는 독두신개, 냉혈마검작, 독천존, 위상영등이 탁자를 사이에 두고 둘씩 앉아있다. 위상영은 문쪽에 가까운 자리에 앉아있고. 상좌에는 온유향이 앉아있다. 냉혈마검작의 딸 무애가 시중을 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위상영과 냉혈마검작의 찻잔에 차를 따라주는 모습. 독두신개와 독천존은 술을 마시고 있고 냉혈마검작과 위상영은 차를 마신다. 온유향도 차를 마시고 있고

온유향; [저는 여자의 몸인 데다가 무공을 쓸 수 없어서 맹도들을 현장에서 지휘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어요.] 찻잔을 두 손으로 든 채 우아한 자태로 앉아서 말하고.

온유향; [역시 호천맹의 맹주는 직접 신선부를 상대할 수 있는 인물이 맡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독두신개; [일리가 아주 없는 말씀은 아니지만...] 난감.

독천존과 냉혈마검작도 난감한 표정을 짓고

독두신개; [지난 몇 년 간 선후께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신 덕분에 호천맹이 결성될 수 있었소이다.]

독수신개; [헌데 선후께서 맹주 자리에서 물러나신다고 하면 적잖은 반발과 파장이 있을 텐데...] 우려하고

냉혈마검작; [선후께서 마음에 두고 계신 맹주 후보가 있으십니까?] 독두신개의 말을 자르고

온유향; [저는...]

모두 온유향을 보고

온유향; [이청풍공자가 호천맹을 영도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위상영의 찻잔에 차를 따라주던 무애가 움찔 놀라고. 이년도 위진천과 내통하고 있다.

독두신개; [이청풍이라...] 끄덕. 청풍을 알기에 긍정적

독천존; [호천맹을 영도하기에는 너무 어린 게 아닌지...] 우려의 표정. 독두신개와 달리 청풍을 잘 모르므로

냉혈마검작; [...] 무표정.

온유향; [물론 이공자는 어리지요. 아직 채 약관도 안되었을 정도로...]

온유향; [하지만 지난 몇 달간 이공자가 보여준 활약상이 놀라운 수준이었음은 호법님들께서도 인정하실 거예요.]

독두신개; [그 말씀에는 이견이 없소이다.] 끄덕

독두신개; [게다가 이청풍은 최근에는 구대문파를 휩쓸고 다니던 쌍도마녀까지 간단히 제압하기도 했소이다.]

낼형마검작과 독천존도 끄덕

온유향; [신선부의 야심을 저지하려면 이공자같은 패기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끄덕이고

냉혈마검작; [노부는 선후의 뜻에 동의하겠소.]

온유향; [고마워요 냉호법.] 고개를 조금 숙이고

독두신개; [생각해보면 젊은 피가 활약 해줘야할 시기인 것 같소.] [노화자도 찬성하겠소.]

독천존; [신개와 검작이 동의했으니 노부도 이견이 없소.]

온유향; [그럼 결정되었군요.] 미소

온유향; [무산신녀께서는 사전에 동의하셨으니...] [한 달 후에 있을 호천맹의 개파대전(開派大典)에서 이청풍 공자를 맹주로 추대하는 것으로 하겠어요.]

고개 끄덕이는 노인들. 반면

위상영; (이청풍 공자가 호천맹을 영도하는 게 최선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청풍을 떠올리고

위상영;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 것은 어째서일까?) 가슴을 손으로 누르며 소리없이 한숨 쉬고. 온유향과 노인들은 뭔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머잖아 거대한 풍파가 일어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구나.> 실내의 모습 배경으로 위상영의 생각 나레이션

[...] 무언가 생각하는 무애. 이년은 위진천의 첩자 노릇을 하고 있다.

 

#284>

어느 도시. #281>에 나온 도시. 위진천의 비밀 소굴이 있는. 다만 때는 낮

위진천이 머물고 있는 장원. 음침한 인상의 무사들이 경지를 서고 있고

장원 내의 어느 화려한 건물.

 

위진천; [이가놈에게 호천맹 맹주 자리를 양보하겠다?] 탁자를 앞에 두고 앉아서 술을 마시다가 놀라고. 그 앞에 혈부용이 서있다.

혈부용; [소회주님께서 회유하여 호천맹에 침투시켜놓은 간세의 보고이옵니다.] 편지를 들고 서서 읽으며

혈부용; [선후는 호천맹 개파대전에서 이청풍을 맹주로 옹립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편지에서 시선을 떼고

술을 마시며 말없이 듣고 있는 위진천

혈부용; [우내사절도 전원 동의한 사안인지라 삼문육가의 일부가 반대한다 해도 이청풍의 맹주 취임을 막지는 못할 것이옵니다.] 편지를 내리고

위진천; [잘 되었군. 잘 되었어!] 히죽 웃고

혈부용; (의외의 반응이네.) + [계획이 있으신지요?]

위진천; [독수리를 잡으려면 가장 높이 날아올랐을 때 쏴야하는 법!]

위진천; [이가놈의 욱일승천하는 기세에 대응이 난감했었는데 선후가 알아서 판을 깔아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사악하게 웃고

혈부용; [하오면...] 눈 반짝

위진천; [벽세황이란 놈은 잘 구워삶고 있겠지?]

혈부용; [제 말이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하는 정도가 되었사옵니다.] 얼굴 조금 발개지고. 벽세황의 품에 안겨 아양을 떨던 장면 떠올린다. 혈부용을 품에 안고 좋아 죽으려는 벽세황의 표정

위진천; [잘했다. 그 철부지 도련님에게 이가놈에 대한 증언을 준비시키고...]

위진천; [남궁진에게도 연락을 보내라.] [드디어 복수의 때가 왔다고...] 사악하게 웃는 위진천의 얼굴 크로즈 업

 

#285>

<-만리장성 근처의 음산(陰山)> 험준한 산맥. 나무가 거의 나지 않아 황량하다. 날씨도 우중충하고. #82>에 나온 장면.

음산의 어느 계곡. 좌우로 깎아지른 절벽.

그 절벽 끝에 철문이 달린 동굴이 있다. 동굴 입구에는 <降魔洞天>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100>에 나온 항마동천이다. 두 명의 노인이 철문 앞에 서있다. 똑같이 생긴 쌍둥이. 무기는 검. 이자들은 다른 작품에 나온 동심쌍로. 위진천의 심복들이다. 헌데

한쪽 절벽 위. 바위틈에 누워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청년. 바로 철검유협 막운비. 칼을 한 자루 허리에 차고 있다.

막운비; (저 동굴이 구대문파가 항마군영대를 기르기 위해 만든 항마동천...) 항마동천 입구를 보고

막운비; (저 안에서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막운비; (문제는 입구를 지키고 있든 저 늙은이들의 눈을 피해 잠입할 방도가 없다는 점이다.) 동심쌍로를 보고

<한눈에 봐도 백살파의 백일자객들에 못지 않은 고수들이니...> 동심쌍로의 모습 배경으로 막운비의 생각 나레이션

막운비;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자.) 편하게 눕고

막운비; (저 노괴들도 인간인 이상 빈틈을 보일 테고... 그 틈에 항마동천 안으로 잠입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는데

무언가를 들었는지 철문을 돌아보는 동심쌍로.

이어 철문을 좌우에서 잡고 열기 시작하는 동심쌍로

막운비; (저 노괴들이 철문을 연다!) 눈 번득이며 고개 들고.

막운비; (무슨 일인가 벌어지려 한다.) 고개를 들고 철문쪽을 보고. 그때

그그긍! 그긍! 이윽고 철문이 활짝 열리더니

쿠오오! 쿠오오! 철문 안쪽에서 칙칙한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막운비; (뭐... 뭐지?) 소름이 오싹 끼치고

막운비; (항마동천 안에서 불길하고도 숨이 막히게 만드는 살기가 폭발적으로 흘러나온다.) 아연 긴장. 그때

번쩍! 번쩍! 철문 안쪽에서 강렬한 눈빛들이 번뜩이더니

쿵! 철문 안에서 두 줄로 걸어 나오는 인물들. 몸에는 검은 옷과 검은 망토를 둘렀고 얼굴에도 검은색의 철가면을 쓰고 있다. 위진천이 지존회 소회주일 때 쓰는 귀신 가면과 비슷하지만 얼굴 전체를 가리면서 투박하고 또 색이 검다. 눈과 코 부분에만 구멍이 나있고. 눈 부위 구멍에서 강렬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이자들이 항마군영대. 이하 항마군영대로 표기

막운비; (항... 항마군영대?) 경악하며 몸을 웅크리고.

막운비; (분... 분명 사마외도들을 격멸하기 위해 구대문파가 기른 고수들인데... 저토록 불길하고 흉포한 기운을 뿜어내다니...) 전율할 때

<백일자객들에 필적하는 두 늙은이조차 공포에 질린 표정이다.> 줄줄이 철문 안쪽에서 나오는 항마군영대. 여자들도 열명이 두셋 정도 끼어있다. 철문을 열어준 동심쌍로들도 긴장한 표정으로 보고 있고. 그러다가

팟! 선두에 선 두 명의 항마군영대원이 날아오르고. 그러자

휘익! 휙! 일사분란하게 그 뒤를 따라 날아오르는 항마군영대

삽시에 계곡 밖으로 날아나가는 백여명의 항마군영대

막운비; (확... 확실히 뭔가 잘못되었다.) 전율

막운비; (어떻게 봐도 항마군영대는 정상이 아니다.) (저토록 지독한 살기를 뿜어내는 자들을 어떻게 정바팩도의 후기지수들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멀어지는 항마군영대를 숨어서 보며 생각하고.

이윽고 멀리 사라지는 항마군영대. 그러자

동심쌍로; [드디어 저 마귀새끼들이 세상으로 나가는군.] [에정보다 몇 달 빠른 강호출이긴 하지.] 멀러지는 항마군영대를 보며 대화하고

동심쌍로; [어쨌든 길고 지루했던 우리들의 임무도 드디어 끝이 났구만.] [더는 저 마귀새끼들 뒷바라지로 마음 졸이지 않아도 되겠지.] 열린 철문으로 들어가고

동심쌍로; [오랜만에 마음 편히 한잔 할 수 있겠어.] [오늘은 코가 삐뚤어지게 마셔보세.] 안으로 들어간다. 문을 닫지 않고.

막운비; (기회...) 조심스럽게 일어나고.

막운비; (저 늙은이들이 방심한 틈을 타서 항마동천으로 들어가보자!) 휘익! 동굴 입구로 날아내려가고. 이어

휘익! 동굴 입구에 내려서고

안쪽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고.

철문 안쪽은 음산한 동굴. 멀리 동심쌍로가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는 게 보인다

곧 한 구비 돌아 사라지는 동심쌍로.

막운비; (되었다!)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는 막운비

막운비; (부디 사매가 아까 그 마귀들 틈에 끼어있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조심스럽게 동굴 안쪽으로 들어가고

 

#286>

<-북경>

<-자금성>

<-동창> #36> #208>등에 나온 동창의 모습

 

담길; [이청풍이 호천맹의 맹주로 추대된다?] 책상 앞에 앉아서 서류를 보다가 놀라 고개를 들고

환관1; [최근 삼문육가에 그리 통보되었다고 합니다.] 책상 건너편에 서서 보고하는 담길의 심복 환관1

담길; [언제?]

환관1; [열흘 후 북망산 심우장에서 호천맹이 정식으로 무림에 등장하는 개파대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환관1; [그 자리에서 현 맹주인 선후가 이청풍에게 맹주 자리를 이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담길; [좋지 않군! 좋지 않아.] 심각

환관1; [죄인 이청풍이 호천맹의 맹주가 되면 황법으로도 건드리기가 껄끄러워질 것입니다.]

담길; [그게 아니야.] 고개 젓고

담길; [현재의 전력으로 지존회와 호천맹이 격돌하면 어떤 결말이 날 것 같으냐?]

환관1; [혈세사패만이라면 호천맹이 어찌 어찌 상대할 수 있겠지만...]

환관1; [신선부 출신인 것으로 추측되는 지존회 회주가 나설 경우 호천맹이 필패(必敗)할 것입니다.]

담길; [당연히 호천맹의 맹주도 무사하지 못하겠지.]

환관1; [죄인 이청풍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

담길; [죄인이라...] 생각하다가

담길; [풍롱(馮籠)!] [지금부터 들은 말은 누구에게도 옮기면 안된다.]

환관1; [명심하겠습니다.] + (무슨 말을 하시려고...)

담길; [이청풍은 사실 백현비(白賢妃)님 소생이다.] 목소리를 좀 낮추고

환관1; [그런...] 경악하다가

급히 입을 손으로 가리며 주변 둘러보는 환관1

담길; [만귀비마마의 서슬이 퍼래서 황상께도 아직 고하지 않은 사실이다만...]

담길; [혹여 황태자전하께 변고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이청풍... 삼황자전하의 안전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확보해야만 한다.] 강렬한 표정

환관1; (그래서 황금전장이 이청풍을 암살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그토록 화를 내셨구나.) 깨닫고

담길; [내가 직접 북망산까지 가봐야겠다.] [출행 준비를 해라.]

환관1; [존명!] 포권하고

서둘러 나가는 환관1

담길; (삼황자전하...) 의자에 몸을 기대며

담길; (노신이 느끼는 이 불길한 기분이 그저 노파심이길 바라겠소이다.)

 

#287>

<-금릉의 환락가 진회하(秦淮河)> #254>. #261>등에 나온 진회하의 모습. 운하를 끼고 이어진 환락가. 수많은 기루들이 줄지어 서있고. 이제 해가 져서 기루마다 요란한 등들이 내걸렸다. 오가는 사내들 제법 많고. 화려하고 야한 복장의 여자들이 호객을 한다. 가게 앞에서 손님들과 수작하는 여자들도 있고 기루로 들어가는 마차들도 많고

<-쾌활림(快活林) 남경분타> 유독 크고 화려한 기루. 기루 입구에는 <萬花樓>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만화루 내의 외진 곳에 자리한 건물. 건물 주변은 잘 가꿔진 정원. 이곳은 만화루의 다른 곳과 달리 조용하고

창문이 열려있는 창가에 앉아서 정원을 보고 있는 호요희. 옷이 야하지 않다. 기녀에 어울리지 않는 평범한 옷을 입었다.

멍한 표정으로 창밖을 보는 호요희

스스스! 창밖의 돌이 변하더니

쿵! 청풍의 얼굴로 변한다

고개 젓는 호요희

다시 보니 돌이다. 하지만

스스스! 돌 근처의 잘 가꿔진 정원수가 또 변하더니

쿵! 이번에는 정원수가 뒷짐 짚고 선 청풍으로 변한다.

호요희; (중증이로구나.) 한숨 쉬며 고개 젓고

호요희; (탕마신협... 그 사람의 모습이 한시도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아 다른 생각은 할 수도 없다.) 한숨

호요희; (철들자마자 몸 팔며 살아온 창녀 주제에 이 무슨 열병인지...) 쓴웃음

호요희; (아무래도 내가 죽을 병에 걸린 것만 같다. 상사병이라는 불치의 죽을 병...) 한숨 쉴 때

달칵! 뒤에서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는 호요희

표요희; [한숨 소리에 땅 꺼지겠다.] 문 열고 들어오고

호요희; [어서 오세요 언니.] 돌아앉고

호요희; [이 시간에 무슨 일로 절 보러 오신 건가요?]

표요희; [네 소원을 들어주려고 왔다.] 다가오고

호요희; [제 소원이라니요?] 의아해할 때

파팟! 재빨리 호요희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몇 군데 찍는 표요희. 방심하다가 기습을 당해 혈도가 찍히는 호요희. 눈 부릅뜨고

호요희; [흑!] 콰당탕! 바닥에 야한 자세로 쓰러지는 호요희

표요희; [호호호! 간단하네. 역시 방심은 가장 치명적인 실수야.] 웃고

호요희; (연마혈(軟痲穴;몸이 마비되는 혈도)이 찍혔다!) + [왜... 왜 이러는 거예요 언니?] 헐떡이며 올려다보고

표요희; [별 거 아니다 여우야.] 호요희의 앞에 한쪽 무릎 꿇으며 몸을 숙이고

표요희; [네년이 꿈에도 그리워하는 낭군님과 만나게 해주려는 것뿐이니...] 손으로 호요희의 뺨을 만지며 사악하게 웃고

호요희; [낭군이라니 무슨 소리를...] + 표요희; [발뺌하려고 해도 소용없다.]

표요희; [서시응향에 중독된 이청풍을 네년이 몸으로 해독해준 걸 알고 있으니...] 사악하게 웃고

호요희; (안... 안돼!) 절망하고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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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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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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