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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대체 무슨 일인데 이렇게까지 하시는 것인지요?]

벽소소; [이청풍이 놈의 누이동생을 사창가에 팔아버리세요.]

[!] 눈 부릅뜨는 이세창

벽소소; [단지회란 쓰레기들을 이용하면 가능하지 않겠어요?]

이세창; [... 굳이 이청풍의 누이까지 건드릴 필요는...] 비지땀 흘리며 말할 때. + 벽소소; [당연히 있어요.] 이 부득 갈며 내뱉아서 이세창의 말을 막고

벽소소; [이가놈 때문에 내가 당한 수모를 생각하면 그냥 죽이는 걸로는 성이 차지 않아요.] 마녀같은 표정이 되고

침 꿀꺽 입 다무는 이세창

벽소소; [죽일 때 죽이더라도 이가놈에게 지옥을 경험하게 해야겠어요.] [하나뿐인 누이동생이 더러운 사내놈들에게 깔려서 노리개가 되는 걸 알면 어떤 기분이 될지 궁금하네요.] 광기서린 표정으로 헐떡이고. 한손으로는 자신의 치부를 만지면서

이세창; (... 위험해!) 식은땀

이세창; (삐뚤어질 대로 삐뚤어진 저 계집 근처에 있다가는 벼락을 맞는 수가 있다.) 비틀거리며 물러서지만

벽소소; [이제 결정을 해주셔야겠어요 총관님!] 요염하게 웃으며 자기 잠옷 자락을 들춰보이고

벽소소; [날 범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비참하게 죽을 것인지...] [아니면 나와 함께 도원경을 경험할 것인지를...]

이세창; (함정...) 식은땀

이세창; (치졸하지만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함정에 빠졌다.) 식은땀 흘리면서도 허리띠를 풀기 시작하고

벽소소; [어머나!] 그걸 보며 눈 치뜨고

벽소소; [역시 총관님은 계산이 참 빠르시군요.] [하긴 그 정도 눈치가 있으니 황금전장의 총관이 되셨겠지만...] 바로 눕고

이세창; (어느 쪽을 선택해도 지옥...) 거칠게 옷을 벗고

이세창; (기왕에 떨어질 지옥이라면 달콤한 지옥쪽이 낫겠지.) ! 벽소소를 덮친다. + 벽소소; [하악!] 마주 끌어안으면서 자지러지고

 

#79>

건물 밖. 혼자 건물 근처에 서서 건물을 보고 있는 여자무사1

야한 소리가 여자무사1의 귀에 들리고

여자무사1; (구역질이 난다.) 혐오의 표정

여자무사1; (하지만 남에게 매인 몸이니 몬 본 척, 못 들은 척 해야만 한다.) 한숨 쉬며 돌아서고

 

#80>

황금전장의 감옥. 황금수라들이 아닌 일반 무사들이 지키고 있고.

어둑한 복도를 걸어가는 주대육. 복면을 쓴 간수1의 안내를 받으며 간다. 복도 좌우에는 철문이 달린 감방들이 죽 늘어서 있고. 철문에는 아래위로 좁은 창문이 하나씩 달려있다. 눈높이쯤에 달린 위쪽의 창문은 감시용. 아래쪽의 창문은 배식구

간수1; [주방장님께 진 신세가 있어서 무리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오는 주대육을 곁눈질하며

간수1; [제가 주방장님을 이청풍과 만나게 했다는 걸 총관님이 알면 불벼락이 떨어질 것입니다.]

주대육; [말이 새나가지 않도록 할 테니 걱정말게.]

간수1; [아무쪼록 그래주십쇼. 여깁니다.] 어느 철문 앞에 멈춰서며 허리춤에서 열쇠고리를 끌러내고

열쇠를 철문에 나있는 구멍에 끼우고.

끼릭! 철컥! 열쇠를 돌리자 철문 안에서 무언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고

간수1; [면회는 일각 안에 끝내주십시오. 언제 총관님이 불시에 들이닥칠지 모릅니다.] 끼긱! 철문을 열어주며 말하고

주대육; [그렇게 함세.] 안으로 들어가고

간수1이 뒤에서 문을 닫는 배경으로 놀란 표정으로 들어서는 주대육

감옥 안의 모습. 지저분하고 바닥에 넝마가 깔려있는 위에 청풍이 눈을 감은 채 누워있다. 청풍의 몸은 고문을 당해 만신창이가 되어 있는데 누더기가 된 옷을 대충 걸치고 있다. 누더기가 된 옷이 벌어진 사이로 난자당하고 불에 탄 청풍의 몸이 드러나고. 눈을 감은 채 누워있는 청풍의 두 손은 수갑이 채워져 있다. 발목에도 족쇄가 채워져 있다.

청풍의 무참한 모습을 여기저기 보여주고

주대육; (예상은 했지만... 끔찍한 꼴을 당했구먼.) 혀를 차며 청풍 옆에 한쪽 무릎을 꿇고. 이어

! 청풍의 목 옆을 만져보는 주대육. 그때

청풍; [아직... 죽지는 않았습니다.] 눈을 감은 채 말하고.

움찔! 놀라는 주대육

청풍; [물론 내일까지 살아있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겠지요.] 천천히 눈을 뜨고

주대육; [미안하다.] 옆에 주저앉으며 한숨

주대육; [내가 널 황금전장으로 불러들이는 바람에 이런 꼴이 된 것같구나.]

청풍; [주방장님께서 미안해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주대육을 올려다보고

청풍; [이런 일을 당하는 것도 정해진 운명일 테니까요.] 허탈하게 웃고

주대육; (이곳에서 살아나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구나.) + [희망을 놓지 말거라.] 청풍의 이마를 닦아주고

주대육; [내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맥을 이용해서 널 꺼내주겠다.]

청풍; [저는... 운 나쁘게도 알아서는 안되는 비밀을 알아버렸습니다.]

주대육; [알아서는 안되는 비밀?] 움찔! 하고

청풍; [장주는...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제가 세상에 나가는 걸 원치 않을 것입니다.]

주대육; (역시 청풍이를 죽이려는 게 총관이나 소장주가 아니라 장주였구나.) 표정이 심각해지고

주대육; (그렇다면 내가 해보려던 어떤 시도도 먹히지 않을 것이다.)

<결국 이 가엾은 아이는 이 음침한 뇌옥에서 생을 마감하겠구나.> 감옥 안의 모습 배경으로 주대육의 생각 나레이션

 

#81>

오후. 환락가. 사람들 북적대기 시작하고. 야한 여자들이 호객을 하고. 한량들이 기루와 술집을 드나들고

환락가의 뒷골목. 도박장이 즐비한 곳. #4>#27>에 나온 뒷골목. 그때와 다른 점은 연신 도박장으로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고. 도박장을 지키는 건달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 새벽녘과 다르다.

그 중 <大慶賭場>이라는 간판이 걸린 도박장. 이산하가 돈을 잃은 그곳. 입구에 건달들이 불안한 표정으로 서서 안쪽을 기웃거리고 있고

도박장 내부. 벌써 손님들이 바글바글

도박장 내부의 끝. 건달들이 지키는 문이 하나 있다. 닫혀있는데 지키는 건달들이 왠지 긴장한 표정

 

#82>

이세창; [천냥일세.] ! 돈주머니를 탁자 앞으로 밀어주고. 이셍창 맞은편에는 정필이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이세창; [이번 일을 깔끔하게 해치우면 천냥을 더 얹어주겠네.] 이세창 뒤에는 두 명의 황금수라가 서있고. 방안에는 그들과 정필만 있다. 다른 건달들은 방안에 없다.

정필; [먼저...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이총관님!] 굽신. 돈 주머니를 챙길 생각은 못한다. 잔뜩 긴장해서

정필; [분부하신 일은 어려울 것도 없지만... 이리 하시는 이유를 혹시 알 수 있을지요?] 눈치 보며

이세창; [자세한 내막을 자네가 알 필요는 없네.] 고개 젓고. 음산한 표정으로

이세창; [자네는 그냥 이청풍의 누이를 잡아다가 사창가에서 몸을 팔게 하면 되는 게야.] 강렬한 표정으로

[!] 침 꿀꺽! 긴장하여 침 삼키는 정필.

 

#83>

해가 지려는 저녁 무렵. 어느 작은 도시.

그 도시의 객잔. 객잔 마당에는 장세명이 타고 온 마차와 호위 무사들이 카고 온 말들이 묶여있다. 마부들과 종업원들이 구유 앞에 묶여있는 말들에게 물과 먹이를 주고 있다.

 

객잔 후원의 독채. 무림맹 무사들이 지키고 있고.

장세명; [아연아가씨의 아들로 여겨지는 놈이라...] 화려한 객실. 풍신장, 운신장과 마주 앉아서 이마를 모으는 장세명

풍신장; [그놈을 찾느라 총관님의 경호에 소홀했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고개를 조금 숙이고

장세명; [내 경호는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니 신경 쓰지 말게.] 고개 젓고

장세명; [그보다 자네가 발견했다는 놈이 정말 아연아가씨의 소생일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풍신장; [나이도 비슷하고...] [아연아가씨와 용무린을 섞어놓은 듯한 용모를 지닌 놈이었습니다.] 청풍이 벽소소의 말발굽을 쳐서 어린 계집아이를 구하던 장면을 떠올리며 말하고. #17>의 장면

풍신장; [십팔 년 전, 진삼낭의 종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이 금릉이기도 하니 그놈이 아연아가씨의 소생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장세명; [사실은 나도 용무린과 아연아가씨를 연상케 하는 놈을 금릉에서 목격했었네.]

풍신장; [그렇습니까?] 흠칫! 놀라고. 운신장도 놀라고

 

건물을 밖에서 본 모습. 시간이 좀 지났고

풍신장; [이청풍... 도축장에서 일하다가 황금전장의 숙수로 영입된 놈이라...] 눈 번뜩이며 운신장을 보고

운신장; [이틀 전 그때, 도축장을 살펴볼 걸 그랬어요.]

풍신장; [지나간 일이니 후회해봐야 뭐하겠나?] 고개 젓고

장세명; [이청풍이 종적을 감춘 게 영 찜찜하네.] [진배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청풍은 도축장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게야.]

풍신장; [황금전장의 말과 달리 이청풍은 도축장에 돌아간 게 아니겠습니다.]

장세명; [그놈 신변에 뭔가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있네.] 끄덕이고

풍신장; [누군가 우리처럼 이청풍의 신분에 의문을 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장세명; [그래서 하는 말인데...] [자네들은 다시 금릉으로 돌아가서 이청풍의 행방을 찾아보게나.]

풍신장; [하지만 저희들은 총관님을 경호해야하는데...]

장세명; [내 걱정은 말게나. 내 한 몸 지킬 능력은 있으니...]

장세명; [게다가 이청풍이 정말로 아연아가씨 소생이라면 향후 무림정세를 뒤흔들 태풍의 눈같은 존재야.] [반드시 찾아내서 신병을 확보해야만 하네.]

풍신장; [알겠습니다.] 일어나고. 운신장도 일어나고

풍신장; [저희들은 다시 금릉으로 돌아가서 이청풍의 종적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포권하고. 운신장도 포권하고.

장세명; [수고해주게나.] 끄덕

문을 열고 나가는 풍신장과 운신장. 돌아보는 무림맹 무사들

화악! 휘익! 밖으로 나오자마자 돌풍과 함께 사라지는 풍신장과 운신장. 놀라지만 호들갑 떨지는 않는 무림맹 무사들

장세명;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것인지도 모르겠구나. 이청풍의 모습에서 아연아가씨를 떠올렸으면 바로 낚아채서 확인을 해봤어야 했는데...) 열린 문을 통해서 밖을 보며 생각하고. 무사중 한명이 문을 닫아주려 한다.

장세명; (연로하셔서 매사에 의욕을 잃으신 맹주님께 큰 선물을 드릴 기회를 놓친 것같다.) 한숨 쉬고. 닫히는 문을 보며

 

#84>

역시 해가 지려는 저녁 무렵이다. 청풍의 집이 있는 빈민가.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고

골목에서 뛰어놀다가 흠칫 놀라는 아이들

골목으로 들어오는 정필과 네 명의 건달. 건달들 중에는 #12> #27>등에 나온 건달1과 건달2도 있다.

겁에 질려 급히 피하거나 숨는 아이들

정필의 뇌리에 떠오르는 #79>의 장면에서 이세창이 하던 말

 

이세창; [천냥일세.] ! 돈주머니를 탁자 앞으로 밀어주고. 이셍창 맞은편에는 정필이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이세창; [이번 일을 깔끔하게 해치우면 천냥을 더 얹어주겠네.] 이세창 뒤에는 두 명의 황금수라가 서있고. 방안에는 그들과 정필만 있다. 다른 건달들은 방안에 없다.

회상 끝

 

정필; (그리 대단할 것도 어려운 일도 아니라 회주님께는 보고하지 않았는데...)

정필; (의뢰한 자가 황금전장의 총관이라는 사실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이마를 찡그리고

정필; (이진진이란 년을 확보하는 대로 돌아가서 회주님께 경과보고를 해야겠다.) 생각하며 걸어가고. 앞쪽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과 빈민가의 사람들이 물살 갈라지듯 피한다.

 

#85>

청풍의 집.

원룸 형태의 집 내부. 한쪽의 부엌에서 이진진이 요리를 하고 있다. 도마로 야채를 서는 중이다. 화덕에 올려놓은 냄비에서는 무언가 끓고 있고. 방에는 이산하가 이불을 덮고 누워있다.

이진진; (어머니는 하루 종일 돌아오지 않고 계신다.) 통통! 칼질을 하며 생각하고. 허리춤에 운신장이 준 호리병을 차고 있는 것 주의

이진진; (아마 황금전장의 사정에 밝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동분서주 하시는 모양인데...)

이진진; (천지신명님!) (제발 오빠를 지켜주세요.) 한숨 쉬고. 그때

이산하; [... 네 어미가 돌아오는 게 늦는구나.] 콜록 기침을 하고

이진진; [급한 일이 있으셔서 오늘 좀 늦는다고 하셨어요.] 돌아보며 말하고

이산하; [미안하구나 진진아.] [마음고생 시킨 것도 모자라서 앓아누워 수발까지 들게 만들고...] 콜록! 기침하고

이진진; [그런 말씀 마세요 아버지.] 미소

이진진; [당연히 해야할 일이잖아요. 미안하다는 말씀은 두 번 다시 하지 마세요.]

이산하; [너같이 착한 딸을 걱정하게 만들고... 아비가 면목이 없다.] 한숨 쉬는데

! 문이 부서질 듯 열리고.

이진진; [!] 놀라 비명 지르면서 문쪽을 보고. 뒷걸음질 치며. 이산하도 놀라 벌떡 일어나고. 그때

정필; [저 년이 이진진이겠지?] ! 부서진 문으로 들어오며 이진진을 보고

이진진; [... 당신 누구예요?] 칼을 든 채 방쪽으로 뒷걸음질 치고

이산하; [... 정총관! 이게 무슨짓이오?] 비틀거리며 일어나고

정필; [무슨 짓이냐고?] 히죽 웃으며 들어서고. 그 뒤에서 건달들이 따라 들어온다.

정필; [빌린 돈 안 갚아서 담보로 건 네 딸년 데리러 왔다.] 이진진의 아래 위를 훑어보며 음산하게 웃고

이산하; [... 무슨 소리요? 내 아들이 대경도장으로 찾아가 오백냥을 갚았다던데...] 앞으로 나와 이진진을 몸으로 가로 막는 이산하

정필; [오백 냥은 갚았지!] [하지만 이자는 받지 못했어.]

이산하; [이자?]

정필; [이산하, 넌 오백 냥을 대부받으면서 하루 이자로 삼 푼씩 내기로 했었다. 기억나나?]

이산하; [물론 이자로 삼푼을 내기로 했지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갚았으니 이자는 없는 거 아니오?]

정필; [그걸 누가 정한 건데?]

이산하; [뭐요?]

정필; [여러 소리 할 거 없고, 이자를 못 갚았으니 약정한 대로 네 딸년을 대신 데려가겠다.] [끌고 가라!]

[예 총관님!] [이년아. 이 오라버니들이 기막힌 곳으로 데려가 줄 테니 순순히 따라와라.] 앞으로 나오는 건달1과 건달2

이산하; [개수작들 마라!] ! 이진진이 들고 있던 부엌칼을 잡아채어 자신이 들고

이산하; [피 보기 싫으면 빨리 내 집에서 나가라!] 부엌칼로 앞을 겨누며 이를 갈고. 하지만 그 직후

! 건달1의 수도가 이산하의 부엌칼 든 오른손 손목을 치고. 그 바람에 부엌칼을 놓치는 이산하의 손. 이어

! 건달2가 이산하의 명치에 주먹을 꽂는다. 몸이 앞으로 꺾이는 이산하

이산하; [끄윽...] 기절하려 하고. + 이진진; [아버지!] 비명 지르며 뒤에서 이산하를 부축하려 하지만

[어딜!] [이년아. 오라버니들과 놀자!] ! ! 좌우에서 이진진의 팔을 잡는 건달1과 건달2. 이어

퍼억! 바닥에 나뒹굴며 기절하려는 이산하

정필; [가자!] 돌아서고

이진진; [아버지! 안돼요 아버지!] 건달1과 건달2에게 끌려가며 울부짖고.

이산하; [진진...진진아...] 까무라치려 하며 문쪽을 본다. 꿈틀거리며

울부짖으며 끌려가는 이진진의 얼굴. 하지만

스으! 이내 블랙아웃 되어서 시야가 사라지는 이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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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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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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