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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밤의 금릉 성내의 모습. 대부분의 건물들은 불이 꺼져있고

휘익! 멀리 자금성을 등지고 건물들 지붕 위를 날아가는 청풍. 모자를 벗었고 유령익을 날개처럼 펄럭이며 날아간다

청풍; (황태자 주고치...) 날아가며 황태자를 떠올리고. 몸은 힘들게 가마에 앉아있지만 눈빛이 아주 깊고 강렬하던 모습

청풍; (명나라의 땅을 딛고 사는 인간인 이상 그 눈빛에 저항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청풍; (하늘의 대리인인 천자(天子)이거나 천자가 될 인물에게서만 발현되는 능력일 텐데...)

청풍; (비록 병약하여 수명이 짧긴 해도 황태자는 천자의 자리에 잠시라도 앉겠구나.) 쐐액! 생각하며 날아가고

청풍; (어쩌면 지난 사년간 금릉 일대에서 벌어진 젊은 여자들의 실종은 황태자의 병세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청풍; (일단 위가대원으로 가서 한왕이 위태무를 어떻게 다루는지 확인한 후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자.) 쐐액! 생각하며 날아가고. 바로 그 직후

번쩍! 멀리 앞쪽에서 밝은 빛이 터져 오른다.

[!] 날아가다가 눈 치뜨는 청풍

펑! 뒤늦게 폭음이 들리면서 청풍이 날아가는 앞쪽에서 원자폭탄이 터진 것같은 버섯구름이 일어난다. 밝은 불빛과 함께

청풍; (저긴 위가대원쪽인데...)

청풍; (위가대원에서 대량의 폭약이 터졌다.) 쐐액! 날아가고

<한왕의 공격을 받은 위태무가 뭔가 꼼수를 부렸겠구나.> 쐐액! 폭발을 향해 날아가는 청풍의 모습 배경으로 나레이션

 

#218>

위가대원. 화드득! 화득! 대낮같이 환하다. 폭발의 여파로 일어난 불길이 위가대원의 건물들을 불태우고 있고.

화드득! 화르르! 불타는 위태무가 있던 건물. 건물은 안쪽에서 밖으로 타져나가 붕괴되었고. 건물 잔해들이 맹렬하게 불타고 있다.

그것을 보는 세 사람. 물론 한왕과 귀희와 인조다. 세 사람 뒤쪽에는 자객들이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인조; [벽력탄이 들어있던 형태로 보아 폭발의 힘은 주로 위쪽으로 터져나갔을 것이외다.] [건물 자체가 폭죽처럼 터진 게 그 증거고...] 한왕과 함께 서서 불타는 건물 잔해를 보고

한왕; [즉, 위가놈은 벽력탄이 터지기 직전 지하로 피신해서 무사했을 것이다?] 이를 바득 갈고

인조; [금릉같이 오래 된 도시들은 유사시의 피난을 위한 비밀통로들이 거미줄같이 구축되어있소이다.] 끄덕이고

인조; [위가는 벽력탄의 폭발을 틈타 그 비밀통로로 들어가 도망치고 있을 게 분명하외다.]

귀희; [곧 관병들이 몰려들 거예요.] [시끄러워지기 전에 여길 떠야만 해요.] 조금 초조하고

한왕; [철수합시다.] 끄덕이며 돌아서고. 분이 풀리지 않는 표정

한왕; [난 먼저 왕부로 돌아갈 테니 두 분은 수하들을 풀어서 위가놈의 종적을 추적하도록 하시오.] 걸어가며 말하고

[그리하리다.] [맡겨주세요.] 고개 숙이는 인조와 귀희

멀어지는 한왕

인조; [표적을 추적한다!] 휘익! 날아가고. 귀희는 현장에 남는다.

인조의 지시에 따라 사방으로 날아가는 자객들. 헌데

[...!] 귀희는 혼자 남아서 한쪽 담벼락쪽을 보고 있다.

귀희; (저쯤에서 강렬한 영기(靈氣)가 느껴졌었다.) 담 벼락쪽을 노려보며 품 속에 손을 넣고

귀희; (아마도 한왕부에서 놓쳤던 그놈이겠지.) 다시 꺼낸 귀희의 미끈한 손가락에는 부적이 한 장 끼워져 있다

부적 크로즈 업. 부적 중앙에는 요염하게 생긴 구미호가 고개를 돌린 자세로 앉아있고. 그 주변을 복잡한 문양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다.

귀희; (건방진 애송이놈!) (두 번씩이나 나 풍완설을 농락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부적을 얼굴 앞에 들어 올리면서 혀끝을 조금 깨물고

푸훅! 입을 오무려 부적에 피를 뿜어내는 귀희.

후두둑! 부적에 흩뿌려지는 핏방울. 헌데

푸스스! 피가 닿은 부분의 부적이 연기를 내며 타들어가고

연기가 모여서 허공에 여우 형상을 이룬다. 귀엽고 요염한 여우. 귀희의 분신이다. 꼬리가 아홉 개 공작 꼬리처럼 펴진 채 달린 구미호다.

귀희; <호정(狐精)! 아직 저곳에 남아있을 놈의 체온과 냄새를 쫓아가라.> 푸스스! 타들어가는 부적을 쳐든 채 눈을 반개하며 주문을 외우고

카앙! 슈우! 울면서 담장 쪽으로 날아가는 여우 형상

습습! 담장 근처를 떠돌며 코를 벌름거리는 여우. 이어

휙! 눈 반짝이며 한쪽을 돌아보더니

카앙! 휘익! 바람을 타고 한쪽으로 날아가는 여우

귀희; (자기도 모르게 남겨놓은 체온과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한 호정의 추격을 뿌리치지는 못한다.) 푸스스! 생각하는 귀희의 손가락 사이에서 부적이 완전히 타 재가 되어 흩어지고

귀희; (곧 이 누나를 보게 될 것이다 애송이 놈아!) 혀로 입술 핥으며 요염하게 웃는 귀희의 얼굴 크로즈 업 하고

 

#219>

매화부인의 거처. 여전히 불이 켜져 있고

어질러진 침실. 옷장이 넘어간 뒤에 드러난 비밀통로 입구

계단이 끝난 바닥. 모자를 벗고 팔 다리를 드러낸 청풍이 서서 바닥을 보고 있다.

청풍; (매화부인에게 진 마음의 빚 때문에 안전을 확인하러 와본 것인데...) 몸을 좀 숙여 바닥을 본다

바닥에 쌓인 먼지 위에 찍힌 여자들의 발자국들. 볼이 좁다.

청풍; (작은 크기에 움직임이 둔탁한 발자국들...) 손가락으로 발자국을 만지고

청풍; (여자들의 것으로 모두 세 명... 그중 한명은 약간의 무공을 지니고 있지만 다른 두 명은 일초무학이다.) 발자국들을 보며 생각

청풍; (아마도 매화부인 일행일 것이다.) 슥! 몸을 좀 일으키고

청풍; (위험을 느끼고 이 비밀통로를 통해 위가대원 밖으로 나가려고 한 모양인데...) 눈 번뜩이며 몸을 조금 숙여서 바닥을 살피며 걸음을 옮긴다. 그러다가

<추적자가 있다!> 청풍의 생각 배경으로 바닥에 찍힌 또 다른 발자국을 보여준다. 작은 여자들의 발자국 위에 찍힌 큼직한 발자국. 선명하지 않고 흐릿하다

청풍; (발자국 크기로 봐서는 사내이며 흐릿하고 보폭이 큰 걸 보면 만만치 않은 무공을 지닌 고수다.) 일어나며 앞을 본다. 다시 몇 미터 앞쪽에 흐릿하지만 큼직한 발자국이 또 찍혀있다.

<매화부인 일행이 위험하다!> 스스스! 모습이 흐려지는 청풍을 배경으로 청풍의 생각

 

#220>

탁! 탁! 어둠 속을 달려가는 여자들의 발. 등을 들고 있어서 주변이 아주 어둡지는 않다.

[학학!] 어두운 통로를 달려가는 세 여자. 앞쪽에 등을 든 매화부인이 가고 있고. 그 뒤를 한 팔로는 당숙경을 부축한 채 한손에는 등불을 든 포칠낭이 따라간다. 매화부인과 포칠낭은 짐을 지니고 있다. 포칠낭은 커다란 봇짐을 등에 비스듬히 짊어지고 있고. 매화부인은 보자기로 싼 짐을 품에 안고 있다. 세 여자가 달려가고 있는 곳은 지하통로다. 어둡고 음습하다.

포칠낭; (방금 전의 그 진동...) 뒤를 흘깃! 보며 생각하고

푸스스! 진동의 여파로 동굴 천장에서 먼지가 떨어지고 있다

포칠낭; (거리로 가늠해 볼 때 위가대원에서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 (무슨 일인가 위가대원에서 벌어진 게 분명하다.) 생각할 때

당숙경; [으으...] 숨이 차서 헐떡이는 당숙경. 거의 포칠낭의 손에 이끌려 질질 끌려간다. 그런 당숙경을 돌아보는 포칠낭

숨이 턱에 걸린 당숙경의 모습

포칠낭; (당숙경!) (이년이 한계에 이르렀네.) 그걸 보고

포칠낭; (하긴 연이은 충격 때문에 살아도 살아있는 몸 상태가 아니겠지.) + [마님!] 앞쪽을 허둥대며 달려가는 매화부인에게 외치는 포칠낭

매화부인; [왜?] 헐떡이며 돌아보고 계속 달려가며

포칠낭; [얼마나 더 가야 출구가 나오는 건가요?] [주모님이 힘들어 하세요.] 당숙경을 질질 끌며 매화부인을 따라가고

매화부인; [곧... 곧 밖으로 나가는 출구가 나타날 거야.]

포칠낭; [곧?] 눈 치뜨고

포칠낭; [설마 이 밀로가 어디로 통하는지도 모르시는 건가요?] 인상 이지러지고

매화부인; [비... 비밀통로 입구를 우연히 발견하긴 했지만 무서워서 들어와 보지는 않았어.] 곁눈질로 포칠낭의 눈치를 보고

포칠낭; [하아...] 기가 막히고

매화부인; [하지만 출구는 멀지 않은 곳에 있을 거야. 전란을 대비해서 파놓은 비밀통로들이니까.] 등으로 앞을 밝히며 기웃대면서 달려가고

포칠낭; (대책 없는 년...) 달려가는 매화부인의 뒷모습을 노려보고

포칠낭; (저렇게 생각이란 걸 안하고 사니 부귀영화를 제 발로 걷어찼지.) (발정 나서 젊은 놈을 끌어들이지만 않았어도 잘 먹고 잘 살았을 텐데...)

포칠낭; (여길 빠져나가는 대로 이년이고 저년이고 팽개치고 달아나자.)

포칠낭; (마침 저년의 패물중 절반쯤은 내가 지고 있으니 어디 가도 굶어죽진 않을 테지.) 등에 진 봇짐을 곁눈질하며 배시시 웃고. 바로 그때

툭! 달려가던 매화부인의 발이 사람의 정강이 뼈같은 것에 걸리고

[악!] 콰당탕! 그 바람에 비명 지르며 앞으로 나뒹구는 매화부인. 뒤 따라오다가 깜짝 놀라는 포칠낭

퍽! 매화부인이 바닥에 나뒹굴며 떨어진 등이 꺼져버리고. 그 바람에 포칠낭이 등을 들고 있긴 하지만 좀 어두워지고

포칠낭; [왜 그래요 마님?] 등을 들어 비추며 다가가고

매화부인; [뭐... 뭔가가 발에 걸렸어!] 허둥대며 일어나다가

콱! 무언가 둥근 것을 움켜잡는 매화부인의 손

매화부인; [발에 걸린 게 이거 같은데...] 일어나 앉으면서 손으로 짚은 그걸 보고. 앞쪽에서 포칠낭이 다가오며 등으로 바닥을 비추고. 직후

쿵! 매화부인이 짚은 것은 사람이 해골이다.

매화부인; [꺄악!] 비명 지르며 해골에서 손을 떼며 뒤로 물러나 앉고

포칠낭; (해골!) 놀라며 멈춰서고. 매화부인처럼 호들갑을 떨지는 않는다. 당숙경은 넋이 나간 상태라 별로 반응이 없고

매화부인; [엄마야!] 히익! 공포에 질려 벌벌 떨며 뒤로 물러나 앉고. 그 앞에 낡은 옷을 걸친 해골이 엎어져 있다.

포칠낭; (이 지하 미로에 들어왔다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은 자겠구나.) + [고정하세요 마님.] 등불 밝히며 다가가고

포칠낭; [해골에 발이 걸리셨던 거뿐이에요.] 멈춰 서서 해골을 등으로 비추고. 매화부인은 그 해골 건너편에서 달달 떨고

포칠낭; [이런 미로에서는 당황하는 게 가장 위험해요.] [정신을 차리시고 떨어트린 등부터 수습하세요.] 등불을 비춰서 매화부인이 놓친 등을 찾고

매화부인; [알... 알았어!] 덜덜 떨며 바닥에 떨군 등을 찾으려 손을 뻗고. 그 직후

매화부인; [!] 또 무언가를 보고 눈 치뜨는 매화부인. 포칠낭의 뒤를 보면서

포칠낭; (저년이 왜 또...) + [왜 그래요 마님?] 묻고

매화부인; [나... 나타났어!] 겁에 질려 사시나무 떨 듯 떨며 포칠낭의 뒤를 보고

포칠낭; [나타났다니 뭐가...] + [악!] 뒤돌아보다가 비명

쿵! 어둠 속에 한 쌍의 눈만 번뜩이는 사람 형상이 서있다. 바로 타노. 등이 굽은 곱추라서 마치 머리는 없고 가슴에 눈이 달린 괴물처럼 보인다.

포칠낭; [형... 형천(刑天;목 없는 귀신)!] 공포에 질려 당숙경을 놓치면서 물러서고.

[흐윽!] 털썩! 바닥에 힘없이 나뒹구는 당숙경. 직후

[날 보고 목 없는 귀신이라 했으렸다?] 스윽! 어둠 속에서 좀 밝은 앞쪽으로 나서는 타노. 쓰러진 당숙경에게 다가오고

타노; [그럼 이름값을 제대로 해야겠군.] 쿵!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는 타노

매화부인; [타... 타노!] 공포에 질리고.

포칠낭; (위가대원의 집사인 곱추 타노!) 역시 겁에 질려 주춤. 그년과 타노 사이에는 당숙경이 힘없이 쓰러져 신음하고 있고.

타노; [나를 원망하지 마시오 마님!] 스릉! 허리에 찬 칼을 뽑으며 다가오고. 포칠낭은 겁에 질려 뒷걸음질 쳐서 어느덧 매화부인 옆으로 물러섰고

매화부인; [당신... 당신 이게 무슨 짓이야?] 억지로 위엄을 차리며 외치고. 머리에 화려한 비녀를 꽂고 있음을 주의

매화부인; [내가 누군지 잊었어?] [종... 종 주제에 감히 위가대원의 안주인인 날 해코지 할 작정인 거야?] 억지로 용기를 내서 호통을 치지만

매화부인이 머리에 꽂고 있는 비녀 크로즈업

타노; [이해하시오 마님.] + (<그것>은 다행히 지니고 있군.)

타노; [마님은 살아있을 경우 금의위에 끌려갈 신세가 되었소이다.] 어느덧 당숙경 옆을 지나며 말하고. 당숙경은 무기력한 표정으로 누워서 보고 있고

매화부인; [금... 금의위!] 겁에 질리고. + 포칠낭; [흐윽!] 역시 공포에 질리고. 당숙경은 힘없이 누워있는데 주변 상황에 별로 반응하지 않는다.

타노; [홍무제가 독재를 하기 위해 만든 친위군(親衛軍)인 금의위의 악명에 대해서는 마님도 들어 알고 계실 거요.] 멈춰 선다. 쓰러져 있는 당숙경의 앞쪽이다.

타노; [일단 금의위의 조옥(詔獄;감옥)에 끌려가면 살아서 나오지 못하는데...] [산 채로 껍질을 벗기고 숨이 붙어있는 채로 뼈에 붙어있는 살점을 남김없이 도려내는 일 정도는 예사로 벌어지는 곳이 금의위요.] 음산한 표정으로 겁을 주고

매화부인; [그이... 그이는 남경분조의 실권자인데 내가 왜 금의위에 끌려간단 말이냐?] 헐떡이며 타노를 노려보지만

타노; [왜냐하면... 주군께서 대역죄를 저지르셨기 때문이외다.] 음산하게 웃으며

<대역죄!> 절망과 공포에 질리는 매화부인. 포칠낭도 창백해지고

타노; [가혹하기로 악명 높은 대명률(大明律)에 의하면 대역의 죄는 구족을 멸하게 되어있고...] [마님도 당연히 주군의 구족에 속하므로 죽을 수밖에 없는 신세가 되었소.]

타노; [금의위에 끌려가 산 채로 껍질이 벗겨지거나 기름에 튀겨져 죽는 것보다는 소인의 칼에 깨끗이 죽는 편이 행복할 거요.]

매화부인; [으으으!] 공포와 절망

타노; [그럼 납득하신 걸로 알고 숨을 끊어드리리다.] [무서우면 눈을 감으셔도 되오.] 칼을 겨누고

매화부인; (저 곱추의 말대로 위태무가 대역의 죄를 지었다면 그냥 단칼에 죽는 게 최선이야.) 체념하며 눈을 감고

타노; [잘 생각하셨소.] 슥! 칼을 쳐들고

타노; [그럼 극락왕생하시오.] 쩍! 칼로 매화부인을 내리치고

포칠낭; [흑!] 전율. 헌데 그 직후

캉! 누군가의 팔이 옆에서 뻗어 나와 타노의 칼을 막는다. 강철같이 변한 팔뚝이다

타노; [억!] 텅! 칼이 튕겨지는 충격에 놀라며 비틀 물러서고

화악! 돌풍을 일으키며 매화부인의 옆에 모습을 드러내는 청풍. 유령익이 펄럭이고. 유령익에서 내뻗은 팔뚝이 타노의 칼을 막았다.

타노; [네놈은...] 눈 부릅

매화부인; [아!] 감았던 눈 치뜨며 자기 앞, 옆쪽에 멈춰서는 청풍의 뒷모습을 보고. 포칠낭도 그년 뒤에서 눈 치뜨고

[!] 타노의 뒤쪽에 힘없이 쓰러져 있던 당숙경의 눈도 부릅떠지고. 당숙경은 용모파기를 통해서 청풍의 얼굴을 알고 있다.

[장청풍!] 타노와 매화부인과 포칠낭의 경악성을 배경으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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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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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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