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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四十六 章

 

                다시 만난 修羅天極尊

 

 

 

--- 아아앗!

창공(蒼空)으로 선풍(旋風)이 인다.

--- --- 어윙!

선풍 속에서 들리는 웅후한 봉황후(鳳凰吼)!

구천금봉황의 울음소리였다.

[핫하! 금봉! 너와 함께라면 구만리를 한 시진에 나를 수 있겠구나.]

구천금봉황의 등위에서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능천한이었다.

천극을 품에 안은 능천한이 구천금봉황의 등위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 아아--- !

구천금봉황이 한번 날개를 펄럭일 때마다 폭풍이 일었다.

능천한은 구천금봉황의 날개사이로 지면을 내려다보았다.

연이어 힘찬준령들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는 것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벌써 십만대산(十萬大山)의 권역이다.]

능천한은 중얼거렸다.

그와 구천금보왕의 아래로 펼쳐진 끝없는 산역이 십만대산이다.

십만대산은 광활하다.

장장 수천리에 이어진 그 거대한 산역은 중원과 남만을 가르고 있었다.

[이곳에... 천마총이 있음은 아마도 사실일 것이다. 다만...]

중얼거리는 능천한의 봉목이 싸늘하게 빛났다.

[누군가가... 고의로 소문을 내었다. 이는 천마총을 이용하여 천하무림을 집어삼키려는 큰 음모가 그 뒤에 있다.]

중얼거리던 능천한의 표정에 문득 이채가 떠올랐다.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능천한은 나직이 중얼거렸다.

은은한 병장이 부딪는 소리를 들은 것이다.

[금봉! 내려가자!]

능천한은 구천금봉황의 목덜미를 가볍게 두들겼다.

--- --- !

구천금봉황은 크게 봉황음을 발하고는 곧장 산역을 향하여 내려 꽂혔다.

능천한의 전면으로 병풍같이 벌려진 연봉이 확 다가들었다.

(싸움은 저 연봉 뒤에서 벌어지고 있다.)

능천한은 눈을 빛냈다.

이윽고 구천금봉황이 지면과 일성을 토하며 구천금봉황의 등을 박차고 지면으로 폭사되었다.

[금봉! 봉황지존전으로 돌아가랏!]

스스스--- 쐐애--- 애액!

능천한은 연봉들 중 한 산봉우리를 향해 쏘아가며 외쳤다.

--- 우우우!

화르르르르... --- 이이잉!

구천금봉황은 고개를 끄덕이며 거구를 휘둘렀다.

이내 구천금봉황의 모습은 북천(北天)의 구름사이로 사라졌다.

--- 스슥!

거의 동시에 능천한도 봉우리 위로 날아내렸다.

내려선 능천한은 봉우리의 뒷편을 바라보았다.

--- 차차창!

콰르르르--- !

그곳에는 제법 넓은 분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청의검수들이 유난히 긴 장검을 휘두르고 있고,

황포를 걸친 칠인의 장한이 청의검수들을 막고 있었다.

[칠걸(七傑)아닌가?]

황포장한들을 바라보던 능천한의 눈에 반가운 기색이 돌았다.

청의검수들과 싸우고 있는 칠인의 장한들은 바로 패천칠걸이었다.

[--- ! 중원은 너희 변황의 오랑캐들이 날뛸 곳이 아니다!]

[핫하! 중원에 일지수 패천신문이 있었음을 잊었느냐?]

--- 퍼펑!

--- 차차--- !

패천칠걸은 신위를 떨치고 있었다.

[많이들 강해졌다. 거령이 잘 가르친 탓이리라!]

패천칠걸이 청의검수들 사이에서 맹호같이 날뛰는 모습을 보며 능천한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칠걸이 이곳에 있음은... 유령(幽靈)이나 홍에(紅霓)가 근처에 있다는 뜻이다.]

능천한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패천칠걸의 후면에 자리한 절곡이 짙은 운무에 덮여 있었다.

그것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고 인위적인 기문진세(奇門陣勢)에 인해 일어나는 것이었다.

[영라(瓔羅)까지 와있는가?]

능천한의 입가에 미소가 감돌았다.

그때였다.

[--- 우우!]

돌연, 날카로운 장소성이 터졌다.

스스스스--- !

--- --- 애액!

그와 함께 한쪽으로부터 청의노인이 날아들며 패천칠걸에게로 덮쳐들었다.

능천한은 흠칫하였다.

[해천신검제...]

능천한이 중얼거린 때 해천신검제는 무지개같은 검기를 내뻗어 칠걸을 휩쓸었다.

[--- 우웅!]

[--- !]

칠걸이 다급히 함성을 지르며 해천신검제를 막아갔다.

--- 차차차창!

우르르르르---

[--- !]

[...]

패천칠걸 중 세 명이 피를 흘리며 비틀거렸다.

해천신검제.

변황일제검사(邊荒第一劍士)다운 솜씨였다.

[패천지존의 졸개들! 모두 베고 말리라!]

츠츠츠--- 츠츠!

--- 이이잉!

해천신검제는 벼락같이 외치며 검을 뻗어 내었다.

[우웃...]

[지독한 검기(劍氣)!]

패천칠걸은 안색이 하얘졌다.

해천신검제의 검기에는 호신강기라도 종이 베듯 하는 날카로움이 있다.

패천칠걸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강적인 것이다.

그때였다.

--- 르르르르!

--- 이이이잉!

갑자기 허공일각에서 한 자루 시커먼 극()이 돌풍을 몰아 해천신검제를 뒤덮어 왔다.

[!]

해천신검제의 안색이 일변하였다.

날아드는 극이 어떤 것인지 알아본 때문이다.

[천극(天戟)!]

해천신검제는 노갈을 터뜨리며 장검을 내뻗치면서 이 십 장 밖으로 물러났다.

--- 카카캉!

--- --- 쿠쿵!

[--- !]

요란한 금속성이 터지고,

그 속에서 해천신검제는 장검을 부들부들 떨며 물러났다.

그의 호구에서 피가 흘러 검신을 따라 흐르고 있었다.

--- 아앙!

해천신검제를 후려친 천극은 크게 호선을 그리며 허공으로 치솟았다.

--- 스슥!

화르르르르---

날아오른 천극은 곧장 지면으로 떨어져 내리는 능천한의 손으로 들어갔다.

[소문주님!]

능천한을 발견한 칠걸이 환성을 질렀다.

반면 해천신검제는 노안에서 살기를 흘리며 능천한을 노려보았다.

--- !

능천한은 천극을 비껴들고 중인들 사이로 내려섰다.

[으드득! 능천한! 오랜만이다!]

해천신검제가 이를 갈며 말했다.

능천한은 씁쓸한 표정으로 그런 해천신검제를 바라보았다.

[오랜만이오. 노인장의 여주인은 무고하신지 모르겠구려!]

[무고? 공주님을 그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무고하느냐는 말이 나오느냐?]

해천신검제가 버럭 고함을 질렀다.

그의 노안에서는 칠전지한이 뚝뚝 흘러 내렸다.

[네놈에게 몹쓸 짓을 당하고 공주님은 혼이 나가 이제껏 정신을 못 차리고 계신다!]

[으음...]

능천한이 무겁게 한숨을 쉬었다.

그의 뇌리에는 피투성이가 되었던 사란공주의 모습이 선연히 떠올랐다.

[기다리거라. 신존(神尊)께서 이곳에 와 계시니... 네놈께 친히 죄를 물으실 것이다.]

--- !

해천신검제는 장검을 거두었다.

그리고,

[가자!]

[!]

스스스스--- !

휘르르르르---

수하들과 더불어 표표히 사라져 갔다.

[...!]

능천한은 침중한 시선으로 사라지는 해천신검제를 바라보았다.

[상공!]

그때 뒤쪽으로 조용한 여인의 음성이 들려왔다.

능천한은 뒤로 돌아섰다.

기문진의 진운(陣雲) 사이로 네 명의 여인이 걸어 나오는 것이 보였다.

제갈영라, 유령신녀, 홍예선희, 그리고 환몽천후가 그녀들이었다.

제갈영라는 살포시 미소지으며 능천한에게 다가왔다.

[영라, 이곳에 어찌 와 있소?]

능천한이 묻자 제갈영라는 능천한의 손을 꼭 쥐며 눈을 흘겼다.

[상공, 야속하옵니다. 상공을 뵙지 못한 것이 두달 가까이 되었거늘... 어찌 그런 무정한 말씀을 하시옵니까?]

제갈영라의 말에 능천한은 멋쩍게 웃었다.

[내가 보고 싶어 이 십만대산까지 와서 기다렸단 말이오?]

[그러하옵니다. 게다가 이쪽 두 언니도 더 이상은 기다림을 참지 못해 하시기에,...]

능천한은 유영신녀와 홍예선희를 돌아보았다.

[...!]

[... 상공...!]

유령신녀는 고개를 떨구고 홍예선희는 촉촉히 물기가 젖은 눈으로 능천한을 바라보았다.

[홍예... 몸은 괜찮소?]

능천한이 다가서며 홍예선희의 어깨를 다독여 주었다.

[! 상공...!]

그러자 홍예선희는 울음을 터뜨리며 능천한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흑흑... 죄송합니다. 상공, 상공께... 몹쓸 짓만 하고...]

능천한은 홍예선희를 꼬옥 끌어안아주었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능천한의 가슴에 눌리며 바르르 떨렸다.

[홍예... 괜찮소. 모두 지나간 일이니... 그리고... 아버님도 변을 당하시지는 않으셨을 것이고...]

능천한은 홍예선희의 삼단같은 머릿결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 모습을 보며 제갈영라와 유령신녀는 마주 보며 미소를 지었다.

 

[환몽언니만 남고... 신첩들은 돌아가라는 말씀이시옵니까?]

제갈영라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기문진이 쳐진 분지 안에는 얼마 전에 지은 모옥이 있다.

급히 지었으나 정갈한 모옥이고, 그 내부는 더욱 정갈한 여인의 규방이 되어 있다.

규방의 탁자를 마주하고 능천한은 여인들과 마주 앉아 있었다.

[천마총이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 죽음의 함정이 되어 있는 것은 영라가 더 잘 알 터... 그 함정에 그대들을 함께 데려갈 수 없소.]

[으음...!]

능천한의 단호한 말에 제갈영라는 나직이 한숨을 쉬었다.

유령신녀와 홍예선희도 나직하게 한숨을 쉬었다.

그녀들도 무엇인가 허전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능천한은 말을 이었다.

[천마총이 한번 열리고 나면... 천하무림에 대변란이 일어날 것이오. 영라는 벽라누님을 도와 그것에 대비함이 좋소.]

능천한의 말에 제갈영라는 고개를 숙이며 나직이 한숨을 쉬었다.

[알겠사옵니다. 곧 자부(紫府)로 돌아가겠사옵니다.]

능천한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도 가장 큰 적은 혈종일문(血宗一門)의 배후에... 보이지 않는 적이 있으니... 그 적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는 전력을 드러내지 마오!]

능천한의 말에 제갈영라가 고개를 끄덕일 때였다.

[소문주께서 오셨다고?]

절곡이 웅웅거릴 정도로 요란한 목소리가 들렸다.

바로 거령패왕(巨靈覇王)의 목소리였다.

[거령이냐?]

능천한이 방문 밖을 향하여 말했다.

[그렇습니다. 속하 대령하였습니다!]

방밖에서 거령패왕의 우렁찬 목소리가 들렸다.

--- !

능천한은 방문을 열고 나갔다.

[소문주님!]

거령패왕은 우람한 체구를 넓죽 엎드리며 절을 하였다.

[거령이 수고를 해주어야겠다. 곧 주모들을 모시고 자부로 돌아가라!]

능천한의 말에 거령패왕은 고개를 갸웃했다.

[천마총이 열리는 것도 보지 않고 말입니까?]

능천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 환몽과... 나만 이곳에 남겠다.]

거령패왕은 고개를 갸웃하며 방안에 있는 제갈영라등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녀들이 시무룩해있자 거령패왕도 시무룩해져 머리를 벅벅 긁었다.

[알았습니다. 주모님들은 속하가 자부로 모시겠습니다. 한데...]

거령패왕은 분노의 기색을 띄며 말을 이었다.

[오는 도중에 아주 못된 계집을 만났었습니다.]

[못된 계집?]

[, 무슨 원수가 졌는지 사내들만 골라 죽이는 계집이었습니다.]

능천한의 눈이 번쩍 빛났다.

(천향염후다.)

거령패왕이 주먹을 불끈 쥐며 말을 이었다.

[십만대산의 권역에서만도 천여 명이 그 악독한 계집의 손에 죽었습니다.]

[그녀를 어디서 만났었느냐?]

능천한이 묻자 거령패왕은 즉시 대답했다.

[십여 리 떨어진 평원이었습니다. 그 계집이 남만의 야인 백여 명을 깜짝할 사이에 죽이는 것을 보고 달려갔는데...]

거령패왕의 말이 끝나기도 전이었다.

[환몽! 따라오시오!]

--- 이이잉!

능천한의 신형이 백 장 상공으로 치솟았다.

[! 소문주님!]

[상공...!]

거령패왕과 여니들이 다급히 불렀으나 능천한은 한걸음에 진세 밖으로 날아갔다.

스스스스슥---!

그 뒤를 환몽천후가 천극을 안고 따라갔다.

[...!]

[... 상공...!]

여인들은 모옥 밖으로 달려 나와 능천한이 사라진 곳을 망연히 바라보았다.

[무정한 분... 따듯한 말씀 한마디 않으시고 가버리시다니...!]

제갈영라가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그녀들이 망연히 바라보는 곳에는 이미 능천한의 그림자도 없었다.

 

***

 

--- 스스--- !

능천한은 가공할 속도로 날아가고 있었다.

그런 그의 안색은 침중하기 이를 데 없었다.

(천후검성 나선배님을 봐서라도... 천향염후를 거두지 않을 수 없다!)

--- 이이잉!

능천한은 희뿌연 그림자로 변하여 날아가면서 입술을 깨물었다.

범인이라면 능천한의 모습을 알아보지도 못할 빠르기였다.

--- 스스스슥!

[...!]

그런 능천한을 환몽천후는 무리없이 따르고 있었다.

그녀는 이지가 실려 있지 않은 눈빛으로 망연히 능천한의 옆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스스--- 스슥!

화르르르---!

두 남녀는 선풍이 휩쓸고 지나듯이 산역을 가로질러 갔다.

두 사람이 막우거진 삼림을 날아넘을 때였다.

[우하하하! 네가 묵영독존(墨影毒尊)이냐?]

쿠쿠--- 쿠쿠--- 쿠쿵!

콰르르르--- 르르!

우렁찬 장소성과 함께,

고이렬한 폭음이 십만대산을 뒤흔들었다.

(귀에 익은 목소리... 이 목소리는...!)

능천한의 입가에 장소를 지르며 허공에서 몸을 들었다.

--- 애애액!

휘르르르--- 르르!

환몽천후도 멋쩍게 몸을 틀어 능천한의 뒤를 따랐다.

--- 이이잉!

능천한은 작은 구릉을 박차고 백수십장을 치솟아 올랐다.

환몽천후가 능천한의 그림자같이 그 뒤를 따랐고,

허공으로 치솟은 능천한은 밑을 내려다보았다.

그곳은 광활한 산림지대였다.

한데,

--- 쿠쿠쿠--- 쿠쿵!

콰르르르르--- 르릉!

폭풍이 몰어치는 듯한 경기의 파동에 사방 수백 장의 삼림이 풍지박살이 되어 있었다.

그 중앙에 이인(二人)이 무서운 속도로 충돌하고 있었다.

그들은 한 명의 묵운(墨雲)에 쌓인 괴인과,

시퍼런 강기를 뇌전같이 쏟아내 노인이었다.

[우하하! 애송이가 제법이구나!]

묵영의 괴인을 향하여 노인은 무서운 속도로 짓쳐 들고 있었다.

[크크... 수라혈폭(修羅血瀑)! 아수라강살기(阿修羅罡煞氣)! 파라쇄심인(破羅碎心印)!]

짜자자자--- 자작!

--- 쿠쿠--- 쿠쿵!

괴인이 쌍장을 뽀개 낼 때마다 하늘을 무너뜨릴 듯한 시퍼런 강기가 일어났다.

[묵운뢰(墨雲雷)! 파황수강(破荒手罡)...!]

--- 쿠쿠--- !

콰르르르르--- 르르!

묵영의 괴인도 물러서지 않고 마주 시커먼 강기르 내쳤다.

(묵영독존... 그리고 저 노인장은...!)

허공에 뜬 능천한의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묵영의 괴인은 물론 구천독종(九天毒宗)의 묵영독존(墨影毒尊)이었고...

(수라천극존(修羅天極尊)선배...!)

능천한음 미소를 지었다.

괴노인은 바로 수라천극존이었다.

패천동부에 갇혀 있다가 능천한에게 큰 기연을 주었던 바로 그 수라천극존이었던 것이다.

[정말 이렇게 나오기요?]

묵영독존이 버럭 고함을 질렀다.

[흐흐... 네놈이 감히 존()이라 사칭한 것이 죄이니라. 본존외에 감히 존()의 칭호를 쓰다니...!]

쿠쿠쿠--- !

수라천극존이 벼락같이 수라강기를 뻗어 내었다.

후훗! 그것 때문에 묵영독존을 못살게 구시는가?

능천한은 실소를 터뜨렸다.

그러나,

(!)

그의 실소는 이내 사그러들고 말았다.

[각오하시오!]

--- 파팡!

--- 하학!

묵영독존의 폭갈이 터지며 그의 손에서 검은 광망이 폭포같이 쏟아진 것이다.

[만독묵린편(萬毒墨鱗鞭)! 위험합니다![

--- --- 아악!

화르르르르--- !

능천한은 벼락같이 외치며 장내로 쏘아내려갔다.

격노한 묵영독존이 만독묵린편을 발출한 것이다.

어떤 호신강기라도 단번에 녹여 낸다는 저주의 마병 만독묵린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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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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