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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다시 원수함. 사방이 짙은 안개로 가려져 있다. 돛대 위쪽은 먹장구름같은 안개가 내리누르고 있다.

! 갑판 끝 쪽 일단 높은 곳에 말을 타고 서있는 난릉왕. <베르세르크>의 해골의 기사처럼 위압적이고 멋있다. 펄럭이는 망토 아래에 번쩍이는 갑옷을 입은 것과 허리에 보검을 차고 있는 것이 보이고. 눈처럼 새하얀 백마도 얼굴과 몸통에 갑옷을 둘렀다. 이 거대한 말도 눈에서 빛이 나고 있어서 보통의 말이 아님을 보여주고.

<난릉왕!> <만악(萬惡)의 괴수 난릉왕이 나타났다!> 엄청난 긴장이 무사들을 휩쓸고.

서문숙; <난릉왕은 눈짓 한 번, 말 한 마디로도 목숨을 빼앗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다. 절대 주의를 끌면 안된다!> 슬쩍 자신의 몸으로 청풍을 가리며 텔레파시를 보내고

서문숙; <특히 그는 시기심이 많아서 너같이 빼어난 자질을 지닌 자는 보는 족족 죽이거나 자신의 소유로 만든다.> <눈에 띠지 않도록 조용히 뒷걸음질 쳐서 선실로 몸을 숨겨라!>

청풍; (하지만 이쁜이가 저기 있는데...!) 갑판 중간에 쓰러져 있는 권완을 보며 죽상을 짓고. 그때

난릉왕; [서문대원수(西門大元帥)! 오랜만이오.] 말에 탄 채 형식적으로 고개를 숙여서 인사하고

서문숙; [허허허! 왕야(王爺)께서도 어지간히 급하셨나 보구려. 직접 존체(尊體)를 드러내시다니...!] 마주 포권하고

서문숙; [다각적인 방해에도 불구하고 제가회의가 무사히 소집된 것이 그리도 마음에 걸리셨소?]

청풍; (! 둘이 서로 아는 사이였었나?) 놀랄 때

난릉왕; [원수가 장군들을 불러 모아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고 의무인데 무슨 불만이 있겠소?] 따각 따각! 말을 몰아 아래쪽의 갑판으로 내려온다. 갑판과 갑판 사이의 공간도 마치 보이지 않는 비탈길이 있기라도 하듯 걸어내려오는 거대한 말.

난릉왕; [다만 본왕은 서문대원수가 너무 오래 원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할 뿐이오!]

서문숙; [그래서 일부러 금기를 범하신 것이오?] 눈빛이 강렬해지고

서문숙; [제가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원수함에 올라오는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으실 텐데?]

난릉왕; [미루어 짐작함에 추호의 어긋남도 없거늘 본왕에게 무슨 할 말이 더 있겠소?] 말이 멈춰 선다. 권완을 사이에 두고 서문숙과 거의 같은 거리다.

난릉왕; [본왕은 서문대원수의 손에 죽고 싶어 찾아왔으니 재주껏 죽여 보시오!] 말하며 손을 앞으로 내밀고. 뭘 집어들려는 자세. 그러자

들썩! 권완 옆에 떨어져 있던 한 쌍의 곤오용봉채가 움찔 움직이고

청풍; (내 곤오용봉채!) 눈 부릅. 직후

! 난릉왕의 수중으로 빨려 들어가는 곤오용봉채.

청풍; [내거야! 손대지마!] 자기도 모르게 버럭 고함을 지르며 나서고.

찡그리는 서문숙

날아든 곤오용봉채를 받아들다가 청풍을 보는 난릉왕

청풍; (아차!) 급히 두 손으로 입을 가리지만 이미 늦었다.

츠츠츠! 가면 속에서 난릉왕의 눈빛이 아주 음산하게 번득이고

서문숙; [허허허! 이 늙은이의 제자 녀석이 천하제일고수이신 난릉왕 전하를 몰라보고 무례를 범했구려.] 웃으며 다시 몸으로 청풍을 가리고

서문숙; [노부가 나중에 경을 칠 테니 왕야께서는 아무쪼록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구려.] 포권하는데

난릉왕; [곤오금(昆烏金)으로 만든 이 용봉채도 그렇고....] [서문대원수는 귀한 물건들을 너무 아무렇게나 놔두시는군.] 츠츠! 눈빛이 더 강렬해지고. 한손으로는 두 개의 용봉채를 쳐들어 보이고

서문숙; [원수함에 놓아둔 물건들이 어딜 가겠소이까?]

난릉왕; [맞소!] [본 왕이 아무리 간이 크다 한들 대원수의 원수함에 올라와서까지 경거망동을 할 수야 없지!] 웃으며 곤오용봉채를 흔들어 보이고

난릉왕; [물건은 돌려드리겠소!] 용봉채를 기절한 권완 옆으로 던져놓고

청풍; (생각보다 나쁜 인간은 아닌 것 같은데...!) 안도하며 한숨 쉴 때

난릉왕; [하지만 본왕에게 무례한 자는 용납이 안 되니 용서하시오!] ! 눈이 강렬한 빛을 발하고. 직후

서문숙; [눈을 마주 보지 마라!] 급히 자기도 팔로 눈을 가리며 외치는데

청풍; (눈을 마주 보지 말라고?) 어리둥절할 때

! 갑자기 반투명하고 거대한 손이 청풍의 목을 움켜잡는다. 이 손은 반투명하고 꾸불거리는 긴 촉수로 난릉왕의 몸과 연결되어 있다

청풍; [!] 목이 조여져서 비명을 지르고

서문숙; [심안인혼(心眼引魂)의 술()!] 한 팔로 눈을 가린 채 다른 손의 소매를 칼날처럼 날카롭게 만들어 휘둘러서 반투명한 촉수같은 것을 자르고.

! 서문숙의 소매가 칼날같이 예리하게 변해서 청풍을 움켜쥐고 있는 손과 연결된 투명한 촉수같은 것을 잘라버린 것. 하지만

슈하악! [케에엑!] 목이 움켜 쥐켜서 비명을 지르는 청풍의 몸뚱이가 투명한 손에 의해 안개가 덮인 원수함의 허공으로 홱 끌려올라간다. 서문숙이 소매 끝으로 휘두른 반격도 투명한 촉수같은 것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슈욱! 투명한 손에 목이 쥐켜진 채 버둥거리는 청풍의 모습이 그대로 원수함 상공을 가리고 있는 안개 속으로 뚫고 올라간다.

무사들 경악과 긴장으로 굳어진 채 올려다보고. 직후

[크에엑!] 구름 속 높은 곳에서 다시 비명이 터지고

서문숙; [쯧쯧! 복도 지지리 없는 놈같으니...!] 혀를 차며 체념하고

서문숙; [왕야!] 이어 난릉왕을 돌아본다

서문숙; [노부가 말년에 어렵게 얻은 제자를 해쳤으니 대가를 치루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이오!] 쿠오오! 강렬한 패기가 흘러넘치고

난릉왕; [허허실실과 신기묘산을 지닌 서문대원수를 한갓 무부(武夫)에 불과한 본왕이 어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겠소?] 음산하게 웃고

서문숙; [밤이 길면 꿈도 많아지는 법!] 손을 옆으로 홱 내밀고

서문숙; [왕야께서 이 늙은이의 목을 가지러 오셨다면 빨리 취하는 게 이로울 것이오.] + [검을 다오!] 눈으로는 서문숙을 노려보며 옆으로 손을 내밀고

부도신궁; [여기 있습니다!] 언제 나타났는지 무사들 사이에서 나오며 보통 검보다 더 긴 검의 손잡이 쪽을 서문숙에게 내민다. 검이 약간 뽑혀있다.

지이징! 서문숙이 잡아 뽑자 긴 검에서 사나운 소리가 일어나고

난릉왕; [귀신도 벤다는 사진탐랑검(四辰貪狼劒)이로군!]

서문숙; [난릉왕!] 쩌엉! 검을 완전히 뽑아 난릉왕을 겨누고

츠르르륵! ! 촤릉! 여러 가지 소리가 동시에 울린다. 서문숙이 검을 뽑아들자 갑판 위의 모든 무사와 장수들도 일제히 병기를 뽑아들었던 것. 단번에 살기와 검광이 충천하는 갑판 위. 그 사이에 갑판 위로 더 많은 무사들이 올라와 있다.

서문숙; [제가회의가 열릴 때마다 그대가 가한 압력과 방해가 적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그대의 신분을 감안해서 대처하는 정도로 끝냈소.]

서문숙; [그러나 그대의 무도함은 끝이 없구려.] [제가회의의 주재자로서 뿐만 아니라 방심하다 제자를 잃은 책임을 그대의 죽음으로 묻겠소.]

서문숙; [난릉왕! 오늘 그대를 죽여 강호의 위난을 미리 막겠노라!] 사납게 외치고. 패도적인 기운이 서문숙의 몸에서 터져나가고

난릉왕; [나이를 생각하면 대단한 패기요! 본왕, 진심으로 감탄했소!] 짝짝 손뼉을 치며 갈구고.

푸르르르! 난릉왕의 말도 함께 투레질을 하며 비웃는다.

서문숙; [제장들은 위치를 사수하라. 금일 강호의 대악(大惡)을 제거하겠다!] 그러거나 말거나 주변을 돌아보며 외치고.

촤촥! 질서정연하게 진형을 구축하여 난릉왕을 포위하는 무사들. 갑판이 넓어서 수많은 무사들의 움직임이 자유롭다.

서문숙; [제가의 가주들도 즉시 참전하여 팔문(八門)을 지키고 하늘과 땅을 경계하라!]

[존명!] [원수의 명을 받겠소!] 사방에서 외치는 소리가 들리고

덜컹! 덜컹! 원수함의 갑판 아홉 군데가 마치 전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사이로 뚜껑이 열리듯 열려지고.

! ! 그 안에서 십대세가의 가주들 중 아홉 명이 뛰어나온다. 물론 그 중에는 권일해도 있다.

허공으로 솟아오르며 허공에서 난릉왕을 포위하는 아홉 가주들. 그자들 중 황보세가의 황보중평이 나중에 서문숙을 암습한다.

난릉왕; [대원수! 그대의 말이 옳소.] 가주들이 포위해도 태연하고

난릉왕; [밤이 길면 꿈이 많은 법!] [후후후! 본왕도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대원수의 목을 따서 돌아가도록 하겠소.]

서문숙; [노부가 그대에 대한 아무 대비도 하지 않았을 것 같은가?] 슈욱! 역시 허공으로 떠오른다. 포위망 밖이다.

서문숙; [번운(飜雲)과 낙뢰(落雷)의 법()을 펼쳐라!] 검을 높이 쳐들며 외치고. 순간

[번운장천(飜雲長天)] [뇌명구소(雷鳴九霄)!] 아홉 가주들도 일제히 무기를 하늘 높이 쳐들면서 외치고

쩌저정! ! 서문숙과 아홉 가주들이 쳐든 무기에서 스파크가 일어나 허공으로 치솟고

꽈르르르릉! 안개 속으로 들어간 열 가닥의 스파크가 천둥을 일으키고

쿠쿠쿠! 안개가 변하여 세찬 먹장구름의 소용돌이를 만든다

갑판 위의 무사들과 장군들은 모두 긴장하여 보고

서문숙; [목숨을 걸고 자신의 방위를 지켜라!] [오늘 천도(天道)가 엄존(嚴存)함을 천지간에 보이겠노라!] 사납게 외치고. 직후

번쩍! 원수함 허공을 가득 메운 시커먼 먹장구름의 소용돌이 속에서 강력한 벼락이 떨어진다.

꽈꽈꽝! 벼락이 그대로 난릉왕과 그자가 탄 거대한 군마에 작렬한다

눈 부릅 뜬 무사와 장군들의 얼굴에 음영이 생기고

<낙뢰쇄혼(落雷碎魂)의 술법이다!> <해치웠다!> 무사들 주먹 불끈. 하지만

! 다음 순간 드러나는 장면. 지지지! 난릉왕과 군마는 반구형의 방어막에 둘러쌓여있고. 그 방어막 주위로 벼락이 떨어진 잔재가 흐르고 있다.

<저 괴물!> <십대세가 가주님들의 합공을 막아내다니...!> 무사들 경악

서문숙; [천천뢰뢰(天天雷雷)!] [지지명명(地地冥冥)!] 두 눈이 백열된 채 주문을 외우고. 지지지! 온몸이 스파크에 휘감긴다

[번운장천!] [뇌명구소!] 아홉 가주들이 따라서 주문을 외우고. 지지지! 그들의 몸도 스파크에 휘감기고

쿠쿠쿠! 스파크에 휘감긴 채 거대한 수레바퀴처럼 돌아가기 시작하는 아홉 가주들. 점점 모습이 흐려진다. 포위망 밖에 있는 서문숙의 모습만이 뚜렷하고. 그 직후

난릉왕; [으하하하하!] 웃음을 터트린다

[!] [!] 수레바퀴처럼 휘돌던 가주들 충격을 받고. 그러면서도 도는 것을 멈추지 않고. 그 들이 쳐든 무기에서는 벼락이 일어나 허공의 먹장구름 속으로 스며들어 가고

[!] [!] 갑판 위에서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던 무사들은 웃음소리에 충격을 받아 일제히 피를 토하며 뒤로 휘청거리고.

퍼퍽! ! 일부는 눈에 초점이 풀리고 일부는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부도신궁; [주의하라! 섭혼탈백소(攝魂奪魄笑)!] 선실 위쪽의 지휘소에 서서 우뚝 서서 외친다. 그의 뒤에는 거대한 북이 다섯 개 엎어져 있고 그 북 뒤에 키가 3미터는 되는 거인들이 북채를 들고 대기하고 있다.

부도신궁; [오관(五官)을 폐()하여 혼백이 적에게 낚이는 것을 방지하라!] 파팟! 스스로도 양손의 손가락의 관자놀이를 찍고

부도신궁을 따라 급히 손가락으로 자신들의 관자노리를 찍는 무사들

난릉왕; [으하하하하!] 하지만 웃음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드드드! 원수함 전체가 부서질 듯 흔들리고.

[!] [오관을 폐했건만 음파가 머리 속으로 파고든다!] [몸속의 피와 수분을 직접 진동시키고 있다!] 고통스러워하며 술 취한 듯이 휘청거리는 무사들

부도신궁; [견디어 내라!] [너희들은 거룩한 분의 우림군(羽林軍;친위대)이 아니냐?] 둘러보며 외치고.

용기를 내서 눈을 빛내며 몸을 세우는 무사들.

슈우! [으하하하하!] 그 사이에 광소를 터트리는 난릉왕과 그를 태운 군마가 원형의 방어막에 휘감긴 채 허공으로 떠오른다. 그에 따라 그를 뒤덮은 방어막이 반구형이 아니라 원형이 되고

서문숙; [죽어라 난릉왕!] 다시 검을 내리치고

꽈과광! 그의 손길을 따라 다시 먹장구름 속에서 강력한 벼락이 이끌려서 아래로 떨어지고. 처음 보다 더 강력하다

꽈과광! 벼락이 난릉왕을 에워싼 원형의 방어막을 강타한다.

빠지직! 꽈광! 난릉왕을 에워싼 원형의 방어막을 때리고 산란한 벼락이 아래쪽의 갑판을 여기 저기 때린다.

[!] [!] 벼락에 감전당해 쓰러지는 무사들.

하지만 다른 무사들은 진형을 풀지 않고 대기한다. 활에 화살을 메기는 궁수들도 있고

빠캉! 권완의 옆에도 벼락이 한 가닥 떨어지고

펄떡! 바닥을 타고 흐른 그 벼락에 맞아 몸이 전기충격을 당한 듯이 퍼덕이는 권완

권완; [으음!] 신음하며 눈을 뜨고

몽롱한 권완의 눈에 허공에서 벌어지는 광경. 허공에 뜬 난릉왕을 에워싸고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무기에서 치솟은 벼락들이 허공으로 치솟고

꽈다다당! 구름 속으로 들어갔던 아홉 가닥의 벼락들은 마치 돋보기로 모인 빛처럼 몇 배 더 증폭되어 난릉왕에게로 떨어진다. 하지만 난릉왕의 방어막을 깨트리진 못하고

권완; (... 아버지?) 놀라서 올려다본다

칼을 높이 쳐든 채 다른 사람들 틈에 끼어서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는 권일해의 굴강한 모습이 보인다.

권완; (... 아버지가 어떻게 여기에...!) 놀라며 억지로 일어나려 하고. 옆에는 곤오용봉채가 놓여있다, 그때

[으하하하!] 난릉왕의 웃음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 ! 사방에서 웃음소리에 충격을 받아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무사들. 하지만 대부분의 무사들은 코와 입으로 피를 흘리면서도 눈을 부릅뜬 채 관전하고 있다. 궁수들을 활을 솔 준비를 한 자세

꽈과꽝! 꽈릉! 연달아 난릉왕을 때리는 벼락들.

[으하하하!] 아랑곳 하지 않고 점점 더 높아지는 난릉왕의 웃음소리

그자를 축으로 돌아가고 있는 십대세가 가주들의 입과 코로도 피가 흘러 나온다

서문숙; (가증스러우면서도 가공한 자!) 유일하게 피를 흘리지 않지만 안색이 심각하다.

서문숙; (우리가 패하진 않겠지만 저 간적을 제압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서문숙; (노부는 난릉왕이 노부가 펼쳐놓은 그물 속으로 뛰어들기를 내심 바랬다.)

서문숙; (그러나 노부의 그물은 생각한 만큼 튼튼하질 않구나!) (아니면 난릉왕이 노부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큰 고기인 탓일 수도 있고...!) 곁눈질로 권일해를 보고.

권일해는 몇 사람 건너에 있다. 아주 굴강한 표정

서문숙; (다른 여덟 명 중에 권일해만한 자가 둘 셋만 더 있었어도....!) 이를 악물고

<하늘은 이번에도 난릉왕을 용납하려는 것인가?> 전장을 배경으로 서문숙의 절망. 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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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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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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