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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三十五 章

 

            무제 임보산과의 決鬪

 

 

어두운 수중 동굴,

반평도 채 되지 않을 그곳에 갑자기 두개의 불이 나타났다.

아니 그것은 불이 아니었다.

바로 빛나는 인간의 눈이었다.

야수의 그것인 양 빛나는 눈을 가진 사람은 황군성이다.

그가 마침내 자신을 새롭게 하고 눈을 떤 것이다.

[이제 목계신공을 중심으로 철인검과 번천도, 그리고 그밖의 무공들을 모두 일직선상에 놓았다. 이로써 나의 무공은 새로운 경지로 접어든 것이다.]

황군성은 감개가 무량한 듯 입을 열었다.

만약!

그의 말이 맞다면 그 무공은 얼마나 깊어진 것일까?

하나만 익혀도 천하제일을 넘볼 수 있는 무공들‥‥‥

황군성은 지금 어떤 자신감이나 호승심같은 것도 있지 않았다.

목계신공을 익힌 그는 모든 것이 담담할 뿐이다.

하지만,

그는 이제야 진정한 자기를 찾은 것같았다.

더 이상의 혼란도 방황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몸이 미꾸라지 처럼 움직이며 동굴을 빠져 나왔다.

수초들이 머리에 묻었다.

그는 말굽처럼 생긴 좁은 동굴을 빠져나와 큰 동굴로 나왔다.

그리고,

스스스슷!

수면을 미끄러지며 밖으로 나왔을 때는 안개가 자욱한 새벽이었다.

차앗!

그의 몸은 물에서 비상하여 날아올랐다.

까마득히‥‥‥

 

× × ×

 

괴노 육천태는 이글거리는 분노를 담고 임보산을 노려보았다.

[임형! 내게 없는 사람을 내놓으라니 어디 말이나 되오?]

[하하하하‥‥‥!]

임보산은 낭낭한 웃음을 터뜨렸다.

[천하의 기인 육천태, 육형이 언제부터 거짓말장이가 되었는가? 대체 육형은 그놈과 어떤 관계요?]

부드러운 음성,

중후한 얼굴‥‥‥

사람의 마음을 사라잡는 엷은 웃음‥‥‥

이 모든 것을 갖춘 천하제일인 임보산은 육천태를 부드럽게 핍박하고 있었다.

그가 이곳에 온 것은 인시(寅時),

벌써 한시진 동안 육천태와 입씨름을 벌이고 있었다.

무엇이든 자기 기분대로 하는 임보산도 괴노 육천태에 대해서는 마구잡이로 대하지는 못했다.

육천태와 자기가 차이가 있다고 해도 그렇게 큰 차이라고는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 임보산이 무림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육천태가 천하제일인이 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육천태가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말했다.

[그와는 단지 면식이 있는 사이일 뿐이오. 무슨 이유에서 임형이 그를 찾는지는 모르겠으나,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오. 이미 이곳을 떠났으니까.]

임보산이 코웃음을 쳤다.

[그럼 저 방안에 있는 사람은 누구요. 내가 과문한 탓인지 육형이 제자를 두었다는 소식은 듣지도 못했는데.]

[임형과 상관없는 사람이오. 오늘은 임형을 손님으로 맞을 수 없으니 용서하시오.]

순간,

[하하하하‥‥‥!]

하늘을 돌리고 땅을 뒤집어 엎을 듯한 광소가 터져 나왔다.

육천태의 안색이 미미하게 변했다.

(과연 무제(武帝)‥‥‥)

임보산이 웃음을 뚝 그치고 형형한 눈초리로 말했다.

[육천태! 무슨 이유로 감히 나와 맞서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나를 자극하지 마라. 너를 해치고 싶지는 않다.]

육천태의 이마에 푸른 핏줄이 꿈틀거렸다.

[임보산! 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군. 일백오십 년 전에 한번 이겼다고 해서 지금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

두 사람의 말이 거칠어졌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던 임보산의 입가에서도 미소가 사라진지 오래다.

슈우우우‥‥‥

그의 주변에서 기류가 변하고 있었다.

그가 공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육천태의 몸 주변에서도 바람이 잠들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드드드득‥‥‥

임보산의 몸에서 몰아치는 기류로 말미암의 어부의 집이 흔들리고 있었다.

휙휙!

지붕이 뜯어지고 있었다.

우우웅‥‥‥

기류를 타고 흙과 자갈이 날아올랐다.

마치 임보산을 둘러싸고 하나의 거대한 용권풍이 형성되는 것같았다.

사방이 모두 임보산의 몸 주변으로 빨려들어갈 것만 같았다.

그러나,

육천태의 몸 주위 이장 이내에서는 바람한 점 일지 않고 고요했다.

두 사람은 엄청난 대비를 보이고 있었다.

드드득!

쿵!

담장이 쓰러졌다.

사람들이 임보산이 등장한 이후 모두 도망쳐 버렸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화를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임보산의 몸에서 일어난 용권풍은 점점 그 세력권을 넓혀갔다.

용권풍은 어떤 무공도 아니었다.

오직 그가 자신의 내공을 끌어올리는 데 따라서 일어난 하나의 현상일 뿐이었다.

급기야 육천태의 뒤에 있던 조그만 별채의 지붕도 날아올랐다.

육천태의 몸이 긴장하고 있었다.

그가 있는 이장 주위만이 고요하다.

그 밖에는 이미 임보산의 세력권에 빠지고 말았다.

그가 있는 곳은 마치 망망대해 중에 있는 한점의 섬과 같았다.

육천태의 두 손은 눈앞에 있는 어린아이의 머리를 스다듬는 듯한 자세가 되어있었다.

임보산은 육천태 이외에 어떤 힘이 자기에게 저항하는 것을 느꼈다.

그 힘은 바로 육천태의 뒤에 있는 지붕이 날아가고 벽이 막 넘어갈듯말듯한 곳으로 부터 비롯되고 있었다.

슈욱󰠏󰠏󰠏󰠏󰠏󰠏!

갑자기 공간을 가득 메우던 모든 긴장이 사라져 버린 것같았다.

육천태의 고함이 허공을 갈랐다.

[멈춰라!]

그의 손가락에서 흔적도 없고 소리도 없으면서 빛처럼 빠른 열 줄기 힘이 뻗어나갔다.

임보산의 몸은 깨어진 유리처럼 흩어져 버렸다.

육천태의 손은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였고,

[음‥‥‥!]

쿵!쿵!

그는 강맹한 힘에 의해 뒤로 두걸음이나 물러났다.

발자국이 세치깊이로 선명하게 찍혔다.

임보산은 육천태의 뒤쪽에 있는 별채를 솔개가 병아리를 낚아채듯 덮쳐가고 있었다.

한데,

갑자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임보산의 몸이 허공중에 그대로 딱 정지해 버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의 몸은 옆으로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땅으로 내려섰다.

그 각도가 마치 칼로 자른듯 깨끗했다.

[진섭천!]

임보산의 입에서 호통이 터져 나왔다.

투두둑!

툭! 쿵!

임보산의 힘에 의해 하늘로 말려올라갔던 돌멩이와 바위 등이 떨어져 내렸다.

임보산의 안색이 분노로 인해 파랗게 굳어졌다.

[육천태, 네가 진섭천마저 불러서 나를 상대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이미 수치심마저 잃어버린 모양이구나.]

육천태는 아무 대답없이 묵묵히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때,

쿵!

별채의 벽을 밀어뜨리며 손에 작고 괴상한 북을 든 소녀가 나왔다.

바로 진우란이었다.

임보산의 눈에 의아한 기색이 스쳤다.

진우란이 웃을듯 말듯한 표정을 지으며 임보산에게 물었다.

[육노선배가 진섭천과 손을 잡으면 왜 수치스럽지요? 힘으로 억지로 남을 핍박하는 것은 수치스럽지 않구요?]

임보산의 눈썹이 찌푸려졌다.

[말을 막하는 막돼먹은 계집애로군. 무공으로 보아하니 진섭천의 자식인 듯한데 그가 내 이름도 말해주지 않았단 말인가?]

[막돼먹은 계집애지만 어찌 당금의 천하제일인 무제 임보산을 몰라보겠어요? 선친께서 만나서는 안될 사람이라고 제일 주의를 준 분이시기도 한데‥‥‥]

[마침내 진섭천이 죽은 모양이군!]

임보산은 잘죽었다는 듯이 말했다.

진우란이 진섭천을 가리켜 선친(先親)이라고 하자 그가 죽었음을 안 것이다.

그가 칼날같은 눈빛으로 진우란을 노려보며 말했다.

[그놈과 함께 다닌다는 계집이 바로 너였던 모양이군. 육천태!]

육천태가 그에게로 거리를 좁혀가고 있었다.

첫번째 격돌에서 그는 두걸음이나 밀렸다.

진우란과 협공이라도 하지 않고는 임보산을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래도 그놈이 여기를 떠났다고 할 것인가? 계집을 놓아두고?]

육천태가 싸늘한 음성으로 쏘아부쳤다.

[당신도 그러지 않았소?]

임보산의 입이 실룩거렸다.

그의 몸에서 살기가 피어오르며 주위에 있는 사람을 바늘로 찌르는 듯했다.

여자가 많이 따랐던 임보산은 실제로 여자에게 정을 주는 법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대부분이 그에게 짐짝처럼 버려지고 했던 것인데 육천태는 바로 그것을 비웃는 것이었다.

임보산이 중얼거렸다.

[육천태! 아무래도 오늘로 더 살 생각이 없는 모양이군. 요즘은 별로 살인을 하지 않았는데 네 피를 구경해야 겠군.]

나지막하게 높낮이 없는 말로 내뱉는 임보산.

그러나‥‥‥

육천태는 그의 그런 태도에서 반드시 자기를 죽이고 말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임보산‥‥‥

하늘이 내린 최고의 무인,

무림의 일각에서는 삼불혼이란 신적인 존재로 떠받들어지기도 하는 인물‥‥‥

무림에서 그의 말은 법이나 마찬가지다.

[저승길 외롭지 않게 저 계집애와 함께 죽여주마.]

임보산이 오른 손을 허공으로 치켜들었다.

오직 검지 하나만이 하늘중간을 가리킬 뿐,

조금 전과는 달리 어떤 기운도 뿜어지지 않았다.

육천태가 침중한 어조로 내뱉었다.

[신주독존공(神州獨尊功)‥‥‥]

진우란의 안색이 그의 말을 듣는 순간 창백하게 변했다.

 

신주독존공,

 

임보산이 천하의 무학을 오시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 그의 독문절학이 아닌가?

이 신주독존공이야 말로 임보산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니‥‥‥

임보산을 무(武)의 제왕, 무제(武帝)로 만들어준 신주독존공‥‥‥

임보산의 손이 마치 달을 가리키듯하며 육천태를 가리켰다.

순간,

번쩍!

벼락이 치는듯이 섬광이 번쩍이고,

육천태의 몸은 십여장이나 나가 떨어졌다.

쿵!

[차앗!]

진우란이 손목을 흔들면서 북을 쳤다.

둥둥둥둥둥둥󰠏󰠏󰠏󰠏󰠏󰠏󰠏!

임보산의 몸이 잠시 흔들했다.

[지멸고와 섬전사! 그것으로 나를 이기기엔 부족하지.]

그의 손가락은 어느새 진우란을 가리키고 있었다.

촤아악!

진우란의 손에서 발출된 섬전사가 임보산의 몸에 이르기도 전에 튕겨났다.

번쩍!

폭발하는 듯한 빛이 진우란의 몸을 향해 쏘아지고,

팡!

진우란은 믿어지지 않는 상황에 경악하며 뒤로 날아갔다.

둥󰠏󰠏󰠏󰠏󰠏󰠏!

북소리가 길게 울려퍼졌다.

임보산이 발출한 힘을 진우란은 가까스로 지멸고로 막았던 것이다.

임보산이 상체를 휘청했다.

무형의 기운을 빨아들여 반탄시키는 힘을 가진 지멸고에서 반탄되어 나온 힘이 그를 밀어젓힌 때문이다.

지멸고‥‥‥

섬전사‥‥‥

이 두가지 모두 고금십대천병 중에 속하는 것들이다.

한데,

인간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고금십대천병의 두가지를 맞아서도 간단하게 물리쳐버린 임보산의 신위.

그것은 그가 아니고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이십 여 장을 날아간 진우란은 가까스로 땅에 내려섰다.

그녀의 얼굴은 경악과 두려움이 뒤섞여 있었다.

임보산이 중얼거리며 손을 들어올렸다.

[명이 길군. 그것도 이제 끝이겠지만‥‥‥]

진우란은 자신을 향해 방향을 잡는 임보산의 손끝을 보면서 화석처럼 몸이 굳어버렸다.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임보산같은 자가 지멸고를 다시 사용하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번쩍!

그녀를 폭발시켜 버릴 것같은 빛이 몰려왔다.

그녀는 눈을 감고 말았다.

팡!

지멸고가 신주독존공을 빨아들여 반탄시키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은 충격을 받고 두 발로 땅바닥에 금을 그으면서 십여장이나 밀려났다.

한데,

바로 그순간,

임보산의 손에서 두번째의 빛이 쏟아졌다.

그리고 그 빛은 반탄되어 오는 힘의 방향을 되돌리며 더욱 강한 힘으로 그녀를 향해 날아갔다.

(지멸고로는 막을 수 없다!)

진우란은 죽음을 눈앞에 떠올렸다.

지멸고는 강한 힘을 한번 발휘한 후에는 잠시 지나서야 다시 위력을 발위할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진우란의 머리속에 황군성의 얼굴이 스치고 지나갔다.

바로 그순간이었다.

그녀의 앞에서 측량할 수 없는 강한 힘이 서로 맞부딪히는 것을 느낀 것은‥‥‥.

 

파파파파팍󰠏󰠏󰠏󰠏󰠏󰠏!

 

엄청난 충돌이 있고,

그 다음에는 쥐죽은 듯한 고요가 찾아왔다.

진우란은 눈을 떴다.

그러자 그의 눈에 커다란 사람의 등이 보였다.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음‥‥‥신주독존공에 맞설 수 있는 무공이 있다니 놀라운 걸. 네가 바로 황군성인가?]

임보산이 경악을 억누르며 착 가라앉은 음성으로 말했다.

나타난 사람은 황군성이었다.

그는 동굴을 나와서 달려오다가 진우란의 위기를 발견하고 끼어든 것이다.

황군성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했다.

다만,

자신이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진우란을 죽이려고 한 자라고 만 생각할 따름이었다.

한데,

임보산이 자신을 보자마자 알아보는 듯하니 어느 정도 놀랐다.

또한,

자기는 불과 몇 각 전에 목계신공을 중심으로 자신의 무공을 모두 재편성했는데,

동굴을 나오자 마자 전력을 다한 목계신공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내는 사람을 만나자 그의 놀라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그의 분노만큼 크지는 않았다.

폐허로 변해버린 어부의 집,

한쪽에 쓰러져 있는 육천태‥‥‥

황군성은 임보산의 물음에 대답할 게재가 아니었다.

가슴속을 태워버릴 것같은 분노를 물같이 고요하게 조절하면서,

상대를 향한 불같은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에서는 어떤 기도도 일어나지 않았다.

마치,

한조각의 생명없는 돌이나 같았다.

임보산의 놀라움은 상당했다.

자신이 찾아다니던 황군성으로 보이는 청년의 무공이 자신에 비해 그다지 쳐지는 느낌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그가 보기에 황군성은 어떤 강렬한 패기를 물처럼 잔잔한 가운데 숨기고 있었다.

임보산도 입을 열지 않았다.

자신의 일생일대의 최고 적수를 만났다는 것을 그는 알 수 있었다.

손가락으로 하늘의 중앙을 가리켰다.

그의 표정은 어느때보다 신중했다.

또한 황군성의 표정도 마치 깎아놓은 목상처럼 변화가 없다.

어떤 기운도 일어나지 않는 가운데 그들의 주변에는 인간으로 상상할 수 없는 정신적이 힘이 형성되고 있었다.

시간이 멈춰지는 듯했다.

진우란은 도저히 황군성의 뒤에 서있을 수가 없어서 비척비척물러섰다.

폭풍이 휘몰아치기 전의 질식할 듯한 고요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황군성의 어깨에 매달린 사척반의 장검이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황군성은 자신의 힘이 점점 정점을 향해 상승하고 있음을 느꼈다.

이러한 힘은,

최고에 달했다가 다시 하강하게 될 것이다.

공격의 시점은 최고에 달한 바로 그 순간이다.

그때 비록 상대방 역시 최고에 달했다고 하더라도 놓칠 수 없다.

한번 실기(失機)하면 다시 힘을 최고로 모으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든다.

공격해야 할 때 공격하지 못하면,

오히려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 힘이 논리인 것이다.

황군성에게 느낌이 왔다.

(지금이다!)

그의 양손이 임보산을 향해 펼쳐졌다.

번쩍!

임보산의 눈에서 뇌전같은 빛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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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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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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