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0>

다시 등선곡. 등선곡 입구에 청풍이 독심귀의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독심귀의; [주기각에게는 숨겨진 아들이 하나 있다.] 죽어가면서 말하고. 온몸의 피부가 다 녹아내려 뼈가 드러난 상태로 누워있고 청풍이 그 앞에 앉아서 듣고 있다. 웅리와 자리는 청풍의 뒤에 엎드려 울고 있고

독심귀의; [주기각은 그 아들을 위해서 역명천신단이 한 알 더 필요했을 테고...] [그래서 노부와 선녀를 배신한 것이다.]

청풍; [역명천신단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도 주취광생... 경태제 주기각이었겠습니다.] 깨닫고 분노하고

독심귀의; [선녀와 노부도 역명천신단을 원하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만들 방법이 없었다.] 미미하게 끄덕이고, 얼굴과 머리의 피부도 다 녹아내려 두개골과 잇몸등이 드러나 있다.

독심귀의; [역명천신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희귀하기 이를 데 없는 영약들이 말도 안되게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독심귀의; [헌데 주기각은 그 많은 약재들을 너끈히 조달해 와서 노부로 하여금 역명천신단을 만들게 했다.] 한숨 쉬고

청풍; [그러나... 경태제 주기각에게는 아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청풍; [황태자로 세웠던 유일한 아들은 주기각이 <탈문의 변>으로 제위를 빼앗긴 후 의문의 죽음을 당했지 않습니까?]

독심귀의; [주기각의 형인 정통제 주기진의 측근들이 후환을 없애기 위해 주기각의 아들을 암살했다는 게 진상이다.]

청풍; [그러리라 생각했습니다.]

독심귀의; [하지만 주기각은 무리하면서까지 아들의 복수를 하려 들지는 않았다.] [어째서일 것같으냐?] 의미심장하게

청풍; [숨겨놓은 아들이 하나 더 있었기 때문이군요.] 눈 번뜩

독심귀의; [단순히 숨겨놓은 정도가 아니다.] 끄덕

독심귀의; [세상이 그 존재를 모르고 있는 주기각의 아들은 이미 지존(至尊)의 몸이 되어 있다.]

청풍; [설마!] 경악하고

독심귀의; [삼 년 전에 붕어(崩御)한 정통제의 뒤를 이어 제위에 오른 성화제(成化帝) 주견심(朱見深)이 사실은 주기각의 씨다.]

청풍; (맙소사!) 경악하고

이하 회상

 

<정통제는 서른 살이 넘도록 황후와 후궁들에게서는 아들을 보지 못해 초조해했었다.> 어딘가를 서둘러 가는 서른 살 가량의 정통제. 흥분된 표정. 수많은 궁녀와 환관들이 정통제 앞 뒤로 따라가고 있고. 장소는 자금성 내부다. 주위 건물들이 웅장하고 화려하다.

<그러다가 빈농의 딸로 황궁에 노비로 들어온 주씨(周氏)에게서 마침내 아들을 얻어 황태자로 삼으니 그가 바로 삼년 전에 즉위한 성화제 주견심이다.> 십대 후반쯤의 절세미녀가 강보에 싸인 아이를 안고 침대에 기대 앉아있다. 머리는 풀어 내렸고 몸에는 임부복을 입었다. 막 출산을 한 모습. 이 여자가 성화제의 모친인 주귀비. 주변에 궁녀들과 환관들이 많고. 침대 옆에는 달려온 정통제가 서서 헤벌쭉 웃으며 좋아하고 있다.

<주씨는 가난을 벗어나고자 황궁에 들어오긴 했지만 워낙 천한 신분이었던 탓에 정통제의 은총은 기대할 수도 없는 처지였다.> 정통제가 화려한 차림의 황후와 후궁들과 함께 자금성 내의 건물들 사이를 걸어가고. 지나가던 궁녀와 환관들이 무릎을 꿇은 채 고개 조아린다. 궁녀들 중 17-8세 가량이던 궁녀 시절의 주귀비가 고개를 조금 들어서 자기 앞을 지나가는 정통제를 훔쳐보고 있다.

<이에 그녀는 정통제의 눈에 들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다 이용했으며 그중에는 시동생인 주기각도 포함되어 있었다.> 외진 곳의 정자에 젊은 시절의 주기각과 마주 앉아 교태를 부리는 궁녀 시절의 주귀비.

<결국 정통제는 주기각의 주선으로 주씨를 만나 성은(聖恩)을 입혔다. 그리고 주씨는 단 한 번 성은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처럼 정통제에게 아들을 낳아주었다.> 잠옷 차림으로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서른살 쯤의 정통제. 그 앞에 야한 차림의 주귀비가 무릎을 꿇고 앉아 교태로운 미소를 지으며 정통제를 올려다 본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아들을 얻은 정통제는 노비에 불과했던 주씨를 단번에 귀비(貴妃)로 봉하는 파격을 단행해서 상하를 경악하게 만들었었다.> 강보에 싸인 아기를 품에 안고 도도한 자세로 단상 위에 앉아있는 주귀비. 복장이 아주 화려하다. 그 옆에 서서 무어라 말하는 서른살 쯤의 정통제. 두 사람 앞쪽에는 대소신료들이 늘어서서 당황하고 있다.

회상 끝

 

청풍; [주... 주기각이 형인 정통제 주기진에게 주씨를 천거한 이유가 혹시..]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독심귀의; [주기각은 주씨의 유혹에 넘어가 관계를 갖었으며...] [그 얼마 후 주씨가 자신의 씨를 밴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끄덕이고

청풍; [당시에는 제위에 오를 꿈도 못 꿨던 주기각으로서는 혹시 주씨가 낳은 아이가 아들일 경우 제위를 이을 것이라는 계산을 했겠습니다.] 한숨

독심귀의; [주기각과 주씨 둘의 계산이 들어맞은 결과 빚어진 패륜이지.]

청풍; [주기각은 성화제 주견심... 자신의 숨겨진 아들인 그를 위해서 역명천신단이 필요했던 것입니까?] 신음하고

독심귀의; [성화제는 세상 그 누구보다 역명천신단이 필요한 몸이다.] 끄덕이고

청풍; [헌데 그토록 중요한 기밀을 노야께서는 어찌 아신 것입니까?]

독심귀의; [노부가 누명을 쓰고 의선동에서 쫓겨난 후 십여 년쯤 지났을 때의 일이었다.]

다시 회상

 

<주씨, 즉 주귀비가 보낸 환관이 몰래 노부를 찾아와서 환자를 한명 봐달라는 의뢰를 했다.> 어둑한 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중년 시절의 독심귀의에게 포권하는 환관. 독심귀의는 폐인같은 모습이고

<그래서 사방이 밀폐된 마차를 타고 어떤 곳으로 가서 세 살 쯤 된 사내아이를 진맥하게 되었는데...> 밀실이지만 화려한 방에서 침대에 누워있는 세 살쯤 된 사내아이를 진찰하며 놀라는 중년의 독심귀의. 소년은 잠들어 있는데 바지를 벗고 있다. 주변에는 환관과 늙은 궁녀들, 그리고 초조한 표정의 주귀비가 서서 보고 있다. 주귀비의 당시 나이는 20살. 그리고 역시 20살쯤 된 키가 크고 드센 성격의 절세미녀가 주귀비를 부축하며 독심귀의를 보고 있다. 이 키 큰 미녀가 역사에서도 악명 높은 만귀비다. <아랑힐월> <건곤일척>등 다른 작품에 나온 <만귀비>와 동일 캐릭터. 물론 젊은 시절의 만귀비다. 이때 만귀비의 나이는 20살

<놀랍게도 그 아이는 어지자지였다.> 소년의 얼굴 크로즈 업. 계집아이처럼 예쁘장하다. 어린 시절의 성화제 주견심이다.

회상 끝

 

청풍; [어지자지라면 양성구유(兩性具有)의 음양인(陰陽人)...!] 경악하고

독심귀의; [사내면서도 동시에 계집의 구조를 몸에 지니고 있는 저주받을 천형(天刑)이지.] 한숨을 쉬고

청풍; (맙소사! 당금의 황제가 남자면서 여자인 어지자지의 몸이었다니...) 경악과 혐오로 전율하고

청풍; (그래서 성화제가 약관이 다 되어가고 또 열일곱 살 연상인 총희(寵姬) 만귀비(萬貴妃)와 오랫동안 부부 생활을 해왔으면서도 자녀가 없었구나.) 위 장면에서 주귀비를 부축하고 있는 기가 세어 보이는 젊은 시절의 만귀비를 떠올리고

독심귀의; [당시에는 황태자였던 주견심이 어지자지라는 사실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었다.]

독심귀의; [모후인 주귀비, 갓 났을 때부터 주견심을 보살펴온 궁녀 만씨(萬氏)와 일부 측근들만이 그 비밀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독심귀의; [심지어 정통제조차 자신이 황태자로 삼은 주견심이 어지자지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청풍; [하지만 주견심의 생부인 주기각은 알고 있었겠습니다.]

독심귀의; [낳은 아이가 어지자지라는 걸 알고 절망에 빠진 주귀비가 주기각에게 달려가 하소연을 했던 것같다.] 끄덕이고

청풍; [주귀비는 노야에게 아들의 몸에서 여자 부분을 드러내달라는 부탁을 했겠군요.]

독심귀의; [아이가 더 크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어지자지라는 게 들통 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끄덕이고

청풍; [그래서... 원하는 대로 해주셨는지요?]

독심귀의; [당시의 노부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막 살고 있었던 터라 주저 없이 수술을 해주었다.]

청풍; [위험천만한 수술이었겠습니다.]

독심귀의; [위험했지.] 끄덕

독심귀의; [멀쩡한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이었는데... 하물며 그 아이의 나이는 당시 겨우 세 살이었다.]

독심귀의; [만일 누명을 쓰고 의선동에서 쫓겨난 탓에 악에 바친 상태가 아니었다면 감히 그런 수술을 할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

청풍; (이분이 의선동 사상 최고의 기재라는 소문은 사실이었구나.)

독심귀의; [수술이 무사히 끝나자 주귀비는 노부를 죽여서 입을 막으려고 했다.]

청풍; [자기 아들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아버렸으니 그럴 만도 했겠지요.] 끄덕이고

다시 회상

 

<헌데 당시 스무 살이던 궁녀 만씨, 지금은 성화제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만귀비가 주귀비를 말렸다.> 의자에 앉아 피묻은 손으로 술을 마시는 중년의 독심귀의. 그 앞에서 환관들과 궁녀들이 칼을 들고 있고. 주귀비를 젊은 시절의 만귀비가 말리고 있다.

<만일 나중에 주견심에게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또 노부의 도움을 받아야하니 죽이면 안된다고 설득한 것이다.> 주귀비를 설득하는 만귀비. 갈등하는 주귀비

<결국 궁녀 만씨의 설득이 먹혀서 주귀비는 노부를 죽이는 대신 극진하게 대접을 했다.> 거의 벌거벗은 여자들이 독심귀의에게 달라붙어 아양을 떨고 있고. 그 앞에 만귀뷔와 함께 서서 뭐라 말하는 주귀비

<그와 함께 그녀는 노부가 지닌 유일하면서도 치명적인 약점으로 협박을 해서 노부의 입을 막는 데 성공했다.> 사악하게 웃는 주귀비와 만귀비. 눈 부릅뜨는 독심귀의

회상 끝

 

청풍; (스스로 세상과 등진 이분에게 주귀비로부터 협박당할 만한 약점이 있었던 것인가?) 놀라고

독심귀의; [노부의 수술 덕분에 주견심이 어지자지였다는 사실은 완벽하게 감춰질 수 있었다.] 말을 잇고

청풍;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기각이 아들 주견심을 위해 역명천신단을 원한 걸 보면 문제가 있었군요.]

독심귀의; [문제가 없을 수가 없지.]

독심귀의; [한 몸에 남자와 여자가 공존했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남자 구실도 여자 구실도 제대로 못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풍; (하긴...)

독심귀의; [노부가 자궁을 들어내고 여자의 구조를 봉해준 덕분에 겉모습은 남자가 되었지만 주견심은 남자 노릇은 거의 못해온 것같다.]

청풍; [만귀비나 다른 후궁들도 팔자에 없는 생과부 신세겠군요.] 쓴웃음

독심귀의; [주견심이 사내 노릇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바로 역명천신단으로 환골탈태하는 것뿐이다.]

독심귀의; [역명천신단을 복용하면 주견심은 완전한 남자가 될 수 있고...] [그래서 주기각은 필사적으로 역명천신단을 만들려고 한 것이다.]

청풍; (이분은 모든 걸 짐작하고 있으면서도 주기각을 도와 역명천신단을 만들었구나.) 깨닫고 끄덕

독심귀의; [노부는 당연히 주기각이 자기 몫의 역명천신단을 아들에게 먹일 줄 알았다.] 분노. 한숨 쉬고

독심귀의; [헌데 그자는 여전히 권력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자기 몫으로 역명천신단을 한 알 더 챙기려 든 것이다.]

청풍; [욕심이 죄를 부른다는 말이 사실이로군요.] 한숨. 분노

독심귀의; [혹시라도 마음이 약해져서 역명천신단을 성화제에게 주는 일은 없길 바란다.] 지긋이 청풍을 보며

청풍; [명심하겠습니다.] + (그렇게라도 주기각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 하시는구나.) 고개 숙이고

독심귀의; [하고 싶은 말은 다 했으니 이제 그만 기다려주신 사자(使者)님을 따라가야겠다.] 눈을 감고

[주인님!] [안... 안돼요 주인님!] 웅리와 자리가 비명을 지르고

청풍; [제게 하실 말씀이 남은 것으로 압니다만...]

독심귀의; [선녀에게는 반드시 역명천신단을 전해다오. 세상 누구보다 가엾은 여자이니...] 눈 감은 채 말하고

청풍; [...] 대답하지 않고. 그러자

독심귀의; [쯧...] 한숨 쉬며 다시 눈을 뜨고

독심귀의; [눈치 빠르고 영특하다는 게 꼭 좋지만은 않구나. 남의 속을 훤히 들여다보기나 하고...] 청풍을 보며

청풍; [죄송합니다.] 고개 숙이고

독심귀의; [주귀비가... 정확히는 만귀비가 언급한 내 유일하고도 치명적인 약점은...]

잠시 말을 멈추는 독심귀의

청풍도 말없이 기다리고

독심귀의; [노부의 딸이다.] 한숨 쉬고

청풍; [혹시 의선동을 쫓겨나신 원인이...] 깨닫고

독심귀의; [의선동에서 함께 의술을 배운 매약음(梅若音)이라는 여자가 있었다.] 어떤 여자를 떠올리고. #13>에 나온 의선동의 여제자 매약음이다.

이하 회상

 

<매약음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지혜로운 여자로서 천한 출신이며 구역질나는 외모를 지닌 노부를 진심으로 대해준 유일한 인간이었다.> 함께 연구실에서 연구를 하며 웃는 독심귀의와 매약음. 매약음은 얼굴이 발개져 있고. 헌데 연구실 문 밖에서 그걸 보며 분노하는 잘 생긴 청년. 의선동 동주의 아들인 최부천이다.

<노부는 당연히 매약음에게 매료되었는데... 매약음 역시 노부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다.> 분노하는 최부천의 모습

<결국 매약음의 약혼자이며 의선동의 후계자인 최부천(崔扶天)이 노부가 의선동의 여자를 겁탈했다는 누명을 씌워 초주검을 만든 후 파문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13>에서 만신창이가 된 독심귀의가 의선동에서 쫓겨나는 모습을 복사

회상 끝

 

청풍; [혹시 매약음이라는 분이...] 놀라고

독심귀의; [노부가 의선동에서 쫓겨날 때 이미 노부의 아이를 품고 있었다.] 한숨

청풍; (역시...)

독심귀의; [의선동 현 동주인 신수의선(神手醫仙) 최부천의 장녀 최단심(崔丹心)이 노부의 딸이다.] 처연하게 웃고

청풍; [최단심 소저의 이름은 들은 적이 있습니다.] 놀라고

청풍; [올해 나이 스물아홉 살에 불과하지만 의술로는 의선동에서도 으뜸이어서 활선녀(活仙女)라 불린다지요?]

독심귀의; [동창(東廠)과 금의위(錦衣衛)는 고관대작들 뿐 아니라 무림 세력들도 엄중하게 감시해오고 있다.]

독심귀의; [당연히 의선동도 감시의 대상이었는데...] [그자들은 노부의 딸 최단심이 최부천의 씨가 아니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있었다.]

청풍; (매약음은 최부천과 결혼한 후 열 달이 안되어 딸을 낳았겠지.)

독심귀의; [노부도 단심이가 내 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비록 그 아이의 삶에 누가 될까봐 한 번도 내색을 하지 않았었지만...]

독심귀의; [헌데 주귀비는 그 사실을 알고 딸의 목숨으로 노부를 위협했던 것이다.]

청풍; [따님을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소생이 피붙이인 듯 돕도록 하겠습니다.]

독심귀의; [그 말을 들으니... 이제 정말 세상에 여한이 없게 되는구나.] 다시 눈을 감고

독심귀의; [모두... 행복하거라.] 말하고

툭! 고개 떨구며 죽는다

자리; [공.. 공자님! 설마... 설마...] 달달 떨며 묻고

청풍; [운명하셨다.] 독심귀의의 몸을 만지며 탄식하고. 그러자

[주인님!] [저희를 두고 가시면 안돼요 귀의님!] 와앙! 울음 터트리며 이마를 바닥에 박는 자리와 웅리

청풍; (극락왕생하십시오.) 합장하고. 그 뒤에서 자리와 웅리가 엉엉 울고 있고

<노야께서 세상에 남기신 한과 우려는 소생 이청풍이 모두 감당하겠으니...> 위 장면 배경으로 청풍의 생각 나레이션

 

#201>

 

728x90

'와룡강의 작업실 > 마고천장(魔高千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고천장] 37화  (2) 2024.06.13
[마고천장] 36화  (2) 2024.06.12
[마고천장] 34화  (2) 2024.06.08
[마고천장] 33화  (5) 2024.06.07
[마고천장] 32화  (5) 2024.06.06
Posted by 와룡강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와룡강입니다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