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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二十七 章

 

                    天下第一妓女裸身

 

 

 

[중상이군...!]

능천한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홍예라는 여인의 상세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묵영독존의 묵강에 가격당하여 독기가 이미 골수로 스며들고 있는 상태였다.

범인(凡人)이라면 이미 독수로 녹아 절명했을 중태였다.

다만,

홍예라는 여인은 공력이 극고하고,

또 일종의 피독술(避毒術)을 연마한 덕분에 장시간 극독에 버티고 있는 것이다.

[우선... 급한 대로...!]

능천한은 품속을 뒤져 한 알의 환약을 여인의 입에 가져갔다.

그러나 혼절한 여인이 환약을 복용할 수 있을 리 없는 일!

[난처하군!]

능천한은 잠시 머뭇거렸다.

그러다가 이내 결심하고는 환약을 자신의 입에 넣었다.

환약은 그의 입속에 들어가자 그대로 녹아 액체가 되었다.

능천한은 여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붙였다.

그리고는 혀로 입술을 벌린 후 녹은 환약을 흘려넣어주었다.

(입술이... 꿀을 발라놓은 것처럼 달콤하구나!)

능천한은 고소를 머금으며 입술을 떼었다.

[독기가 더 이상 퍼지지는 않을 것이니... 어디론가 조용한 곳으로 가서 독기를 제거시켜 주어야겠다!]

능천한은 여인의 교구를 안아들었다.

여인의 교구는 무척이나 나긋나긋하였다.

(옥진의 몸이 생각나는군!)

능천한은 갑자기 불끈 열기가 치솟음을 느끼며 당혹해 했다.

그의 뇌리에는 떠나기 전에 자신에게 순결을 바친 천약관음 교옥진이 떠올랏다.

[환자를 두고 망상을 하다니...!]

스스스스슥!

능천한의 자책하며 몸을 날렸다.

 

화르르르르---!

천폭환상영을 펼친 능천한은 삽시에 삼십 리를 움직였다.

문득 능천한의 두 눈이 이채를 발했다.

멀리 어둠 속에 장원(莊園)의 그림자가 보였기 때문이다.

[저런 곳에 장원이 있다니...]

능천한은 고개를 갸웃하며 중얼거렸다.

[일단 가보자!]

스스스스스!

능천한은 선풍을 휘몰아 일시에 장원 앞으로 날아갔다.

[폐장(廢莊)이 아닌가?]

이윽고 장원 앞으로 날아내린 능천한은 검미를 찌푸렸다.

장원은 질퍽한 습지 가운데에 세워져 있었다.

원래는 매우 웅장하고 화려한 장원이었던 듯이 보였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아 아주 을씨년스런 몰골을 하고 있는 장원이다.

담벼락은 허물어져 물러 앉았고,

장원문은 풍상에 지쳐 썩어 문드러졌다.

[달리 갈 곳도 없고... 잠깐 머물며 치료할 곳이야 있겠지!]

능천한은 홍예를 안고 장원 안으로 들어갔다.

[...!]

장원문을 들어선 능천한은 자신도 모르게 발길을 멈추었다.

무성하게 우거진 잡초들,

허물어져 내리고 썩어 뒤틀어진 석가래와 기둥들...

부서져 나뒹구는 석조들과 기왓장...

너무도 을씨년스런 모습이었다.

그러나 머뭇거릴 처지가 아니었다.

스스슥!

능천한은 홍예를 안고 물이 흐르듯이 폐장 깊숙이로 들어갔다.

능천한은 여인을 치료할 한적한 곳을 찾았다.

하지만 장원은 너무 오랫동안 버러져 황폐해질대로 황폐해 있었다.

[! 성한 건물이 하나도 없다니...!]

능천한은 검미를 찌푸렸다.

--- ! --- !

그의 발밑에서 마른 풀과 나뭇이플이 부수어졌다.

어느덧 능천한은 폐장의 후원에 이르러 있었다.

그 정원은 몹시도 화려하던 정원으로 보였다.

기기묘묘한 가산과 연못들이 곳곳에 벌려 있었다.

그러나 화원은 잡초로 뒤덮이고, 연못은 썩은 물로 시커멓게 차있었다.

능천한은 정원을 둘러보았다.

정원끝쪽에는 큼직한 고정(古井)이 하나 있었다.

청석을 깎아 난간을 만든 우물이었다.

그리고 고정(古井)의 뒤쪽으로 한 채의 이층누각이 있었다.

그 이층누각은 다른 전각들에 비하여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저곳이 그런대로 낫군!]

화르르르---!

능천한은 한걸음에 정원을 날아 넘어 누각의 이층으로 내려섰다.

--- !

능천한은 창문을 열고 들어갔다.

먼지가 수북이 쌓였으나 매우 조용했다.

능천한은 바닥에 깔린 먼지를 쓸고 홍예라는 여인을 조심스럽게 뉘였다.

[급하군!]

능천한의 안색이 침중해졌다.

여인의 전신이 시커멓게 물들어 있었던 것이다.

(강한 내공을 지닌 여인이다. 여염집의 아녀자로 보이거늘...)

능천한은 여인의 얼굴을 가린 면사를 걷어 내었다.

[!]

면사를 걷어낸 능천한의 두눈에 이채가 감돌았다.

나타난 여인의 얼굴!

그것을 어찌 인간의 용모라 하겠는가?

차라리 우물(尤物)이라함이 옳을 것이다.

너무도 완벽한 아름다운 옥용이 거기에 있었다.

싸늘함이 서려 있으나 한번 보면 평생을 잊지 못할 미인이었다.

그녀의 미모를 내려다보며 능천한은 내심 감탄을 금치 못했다.

(벽라누님에 못지 않은걸...)

능천한은 나직이 한숨을 쉬었다.

[... 어쩌다가 묵영독존과 충돌하여 이지경이 되었는가?]

그 미녀의 옥용에 검은 독기가 가득한 것이다.

--- 이이잉!

곧 지극히 맑고 향기로운 기류가 능천한의 몸에서 흘러나왔다.

천약심향대법(天藥心香大法)으로 얻은 약종피독지기(藥宗避毒之氣)인 그것은 만독과 극성이다.

스스스스스스...!

우르르르르...!

능천한의 약종피독지기가 노도같이 홍예라는 여인의 몸속으로 흘러들어가며,

홍예의 전신에 퍼져 있던 극독이 얼음깨지듯이 무너져 나갔다.

삽시에 새카맣던 홍에의 피부가 백옥(白玉)같이 해맑게 변해갔다.

이윽고 홍예라는 여인의 몸에서 완전한 독기가 가셨다.

그러나,

[어찌 깨어나지를 않는가?]

능천한은 검미를 찌푸렸다.

중독에서 벗어났음에도 홍예라는 여인은 깨어날 줄을 몰랐던 것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능천한은 여인의 심맥을 살폈다.

그녀의 맥문을 쥔 그의 안색이 침중해졌다.

[그렇군, 묵영독존과 대치햇을 때 일어난 기도(氣道)의 파동(波動)이 심력(心力)을 부수었구나!]

중얼거리던 능천한의 안색이 당혹하게 변했다.

[추궁과혈(追宮過穴)로 심기(心氣)를 일으켜 주어야 하는데...!]

추궁과혈을 하려면 의복을 모두 벗겨야한다.

능천한이 당혹해 하는 것은 그 때문이었다.

[곤란하군! 어찌해야 하는가?]

능천한은 안절부절하며 여전히 혼수상태인 홍예를 내려다보았다.

이윽고 능천한의 눈에 결연한 빛이 떠올랐다.

[귀중한 생명이 달린 일이다. 우선 깨워 놓은 뒤... 죄를 빌 수 밖에...!]

능천한은 홍예의 저고리 옷고름에 손을 가져갔다.

사르르르...!

능천한의 손길에 옷고름이 풀어져 내려지며 풍만한 젖무덤이 붉은 젖가리개에 꼭 눌린 채 나타났다.

[!]

능천한은 길게 한숨을 들이쉬었다.

여인의 풍염한 젖무덤이 그를 후끈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사각! 사각!

이어 붉은 젖가리개마저 홍예의 젖무덤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러자 나타나는 수밀도!

우람한 한쌍의 육봉이 허공을 향해 곤두선 채 물결을 일으켰다.

한데,

[이것은...!]

능천한의 눈에 이채가 번뜩거렸다.

그의 시선은 홍예의 왼쪽 유방에는 흉칙한 자상(刺傷)이 나있었던 것이다.

예리한 병기가 참외를 쪼개어 놓듯이 왼쪽 유방을 두 쪽으로 잘라놓고 있었다.

능천한은 곤혹스런 표정이 되었다.

[황산(黃山)에서 벽향(碧香)이란 계집에게도 이 부위에 패천신륜으로 상처를 입혔거늘...]

능천한은 홍예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그러나 그녀는 분명코 벽향이 아니었다.

[우연의 일치겠지!]

능천한은 중얼거리며 홍예의 치마에 손을 대었다.

사르르륵!

사각! 사각!

홍예의 붉은 치마가 그의 손길 아래서 벗겨져 내려갔다.

[... ...!]

능천한의 두 눈이 절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의 손길 아래에서 너무도 아름다운 나신이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잘룩한 세류요(細柳腰).

수줍게 숨어 있는 귀여운 배꼽,

그리고 끊어질 듯 가느다란 세류요의 밑으로 대지(大地)와도 같이 펑퍼짐한 둔부가 쫙 퍼져 있으며,

그 둔부의 전면, 두 개의 백옥기둥이 만나는 곳...

[허억!]

능천한은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성숙한 여인의 비소(秘所)!

그 신비지가 무성한 방초(芳草)와 촉촉한 홍무(紅霧)에 젖어 나타난 것이다.

[흐음...]

능천한은 나직이 한숨을 쉬었다.

속이 들여다보이지 않는 방초 속의 비소가 자꾸 그의 눈길을 잡아끄는 것이다.

[처음 대하는 여체도 아니거늘... 마음이 이리 흔들리다니...]

능천한은 탄식을 하며 시선을 돌렸다.

광양존후 금벽라.

천혜선자 제갈영라.

천약관음 교옥진...

그 세 명의 절세미인들을 처첩으로 둔 그이건만 어쩔 수 없이 이 홍예라는 여인의 육체에 호기심이 이는 것이다.

곧 그의 마음은 명경지수와 같이 맑아졌다.

천극대정신맥을 지닌 능천한이다.

일단 마음을 정히 하면 천지가 무너져도 흔들리지 않는다.

하물며 여체의 유혹 정도야...

[천주(天株) 옥당(玉唐), 화개(華開), 옥침(玉枕)...]

파파파팟!

능천한의 쌍수가 경쾌하게 홍예의 나선위를 두드리며 지나갔다.

그러자,

우르르르르!

쿠르르르르--- !

경쾌한 그의 손놀림에 따라 폭풍이 일었다.

능천한의 손끝에서 일어나는 잠력이 홍예의 심맥 속에 잠들어 있던 원영지기를 두들겨 깨우기 시작한 것이다.

쿠르르르르...

그 힘은 능천한의 손길이 진행될 수록 강해져만 갔다.

그에 따라 홍예의 백옥같은 나신은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 --- 콰쾅!

거창한 잠력은 그대로 홍예의 임독양맥으로 치달았다.

무인이라면 꿈에라도 관통시키고 싶어하는 생사현관이 그곳이다.

하나,

(의외군! 생사현관까지 타통되어 있었다니!)

능천한은 흐릿한 미소를 지었다.

홍예의 생사현관은 의외로 이미 타통되어 있었던 것이다.

(생각외로 절정에 이른 고수였다.)

능천한은 잠시 망설였다.

쿠르르르르릉!

그가 일으킨 장력은 곧장 홍예의 천지이교(天地二交)로 치닫고 있었던 것이다.

(천지이교를 관통시켜줄 것인가?)

한순간 그는 결정을 내려야 했다.

천지이교를 관통시켜줌은 범인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물론 천년공력을 지닌 능천한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천지이교를 관통시켜주면 단번에 몇배 강한 고수가 되고...

그가 홍예라는 여인이 악녀(惡女)인지 아닌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기왕에 손을 썼으니...]

이내 능천한은 결심을 했다.

그녀의 천지이교를 관통시켜 주기로,

그 순간,

--- 우우웅!

능천한에게서 거창한 공력이 홍예의 몸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족히 오륙백년수위의...

한순간,

--- --- --- !

홍예의 몸에서 벼락치는 폭발이 터졌다.

그와 함께,

[!]

홍에라는 여인이 비명을 지르며 펄쩍 몸을 흔들고는 깨어났다.

[...]

정신을 차린 홍예의 봉목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 당신이... 이이...]

--- !

홍예라는 다짜고짜 능천한의 따귀를 올려붙였다.

깨어나보니 능천한이 자신을 발가봇겨 놓고 주물러대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능천한은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음에도 그냥 한대 맞아주었다.

그러고는,

[옷을 입시오!]

오히려 온화하게 웃어보이며 몸을 돌렸다.

[...]

그제야 홍예라는 여인은 전후사정을 이해하고 놀라 능천한을 바라보았다.

본능적으로 그녀는 왼쪽 유방을 가렸다.

이내 그녀의 봉목에 안도의 빛이 흘렀다.

(다행히... 이 천한 계집의 정체를 알지 못하셨구나...)

여인의 눈빛이 복잡하게 빛났다.

죄책감과 연모, 그리고 종잡을 수 없는 갈등으로...

또한,

(... 천지이교마저 타통시켜주시다니...)

능천한이 자신의 천지이교를 타통시켜 주었음을 깨닫자,

그녀의 봉목은 더욱 크게 흔들렸다.

[...!]

홍에는 나직이 한숨을 쉬며 능천한이 벗겨놓은 자신의 의복을 교구에 걸쳤다.

(패공산에서 본지 석달이 겨우 지났거늘... 추측키 힘든 절대자(絶代者)가 되셨다.)

여인은 볼을 붉히며 능천한의 넓은 등을 보였다.

이내 그녀는 의복을 걸치고 능천한의 뒤에 공손히 무릎을 꿇고 앉았다.

[천녀 홍예... 은공의 구하심에 감사드리옵니다.]

여인이 다소곳이 머리를 숙이자 능천한은 천천히 돌아앉았다.

그의 눈에 흐릿한 이채가 감돌고 있었다.

[소저께 만화원주(萬花院主) 홍예선희(紅睿仙姬)셨다니... 의외구려.]

능천한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만화원주(萬花院主) 홍예선희(紅睿仙姬)>

 

금릉에는 만화원(萬花院)이라는 기루(妓樓)가 있다.

만화원은 금릉, 아니 중원 천하에서 가장 큰 기루다.

경국지색의 절세미녀 일천(一千)이 기녀로 있으며,

한 기녀에게 열 명의 시녀들이 있다.

시녀들이라고 해도 하나하나가 빼어난 미인들이다.

만화원의 기녀들에게는 서열이 있다.

일천번부터 일번까지의 서열이 그것이다.

이 서열은 기녀들의 미모와 재기로 가려지는 것으로 일천번째 서열의 기녀라도 가히 경국지색으로 불릴만한 미인이다.

만화원은 진회하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녀들의 화대가 높은 것으로 또한 유명하다.

일천번째 서열인 화정(花情)을 하룻밤 안으려면 황금 오백냥을 들여야 한다.

황금 오백냥.

서민들은 상상도 못할 거금이다.

기녀들의 서열이 한등급씩 오를 때마다 화대는 곱절로 뛴다.

그래도 중원천하의 고관거부들은 눈에 불을 켜고 만화원의 꽃()들을 안으려고 한다.

대가가 비싸기는 하지만 만화원의 기녀들은 사내를 신선지경으로 보내는 기막힌 재주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화원의 기녀들 중 서열 일백위 이상의 기녀를 안은 사람은 없다.

이유는 그녀들의 화대가 너무나 비싸기 때문이다.

서열 일백위인 기녀는 월랑()이라는 기녀다.

그녀의 화대는 무려 일백만냥의 황금이다.

이제껏 그녀를 안은 사람은 고사하고 얼굴을 본 사람도 없다.

누가 있어 기녀를 하룻밤 안고 일백만냥의 황금을 쓰겠는가?

그 뿐만이 아니다.

만화원의 서열제일위의 기녀!

그녀는 만화원의 기녀들의 총수일 뿐더러 만화원의 주인이다.

 

---홍예선희(紅睿仙姬).

 

바로 이 여인이 만화제일화(萬花第一花)이다.

그녀를 안으려면 황금 삼천만냥이 있어야 한다.

(홍예선희였다니... 의외로군!)

능천한은 두눈을 담담하게 빛냈다.

그와 마주앉아 있는 홍의미녀.

그녀가 바로 만화원주이며 만화제일화라는 홍예선희인 것이다.

마음은 얼음같으나 몸에는 화산(火山)을 품고 있는 여인.

(구허기를 잘했다. 사악한 여인이 아니니...)

능천한은 담담하게 미소를 지었다.

능천한의 미소!

그것은 여인의 방심을 스르르 풀리게 하는 위력이 있는 것이다.

[...]

능천한의 미소를 접한 홍예선희는 넋이 나가 능천한을 올려다보았다.

(나의 방심마조 흔들어 놓으실 정도로... 멋있어지셨다.)

정신을 차린 그녀의 표정이 아주 기이하게 변했다.

웃는 것 같고 우는 것도 같은...

그런 홍예선희의 모습은 가히 뇌쇄적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어찌 되었든 천하제일기녀(天下第一妓女)임은 분명하군!)

능천한은 부드러운 눈길로 홍예선희를 내려다보았다.

[...]

그의 시선을 받자 홍예선희는 고개를 푹 떨구었다.

(아직... 창백지신이리라!)

수줍어 하는 그녀의 모습에 능천한은 절로 마음이 훈훈해졌다.

사실 원수지간이어야할 두 사람이었건만,

우연한 기연으로 서로의 마음이 훈훈하게 풀려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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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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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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