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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十九 章

 

                幻夢天遊府의 情事

 

 

 

[흑흑흑!]

미녀가 애절히 흐느낀다.

[으음...]

능천한은 괴롭게 신음하며 무너진 석실 쪽으로 무릎을 꿇었다.

우두두둑!

바닥의 석괴가 그의 손아래서 가루로 부서졌다.

(노선배께서는... 내가 혈종의 적수가 안된다는 것을 아셨다. 그래서 혈종과의 싸움을 뒤로 미루게 하기 위해 자폭하셨다.)

능천한은 입술을 깨물었다.

청허현도존의 자폭이 자기의 무공이 약한 때문임을 아는 까닭이다.

[아우님... 제갈동생... 고정하세요.]

금벽라가 두사람을 다독이며 달랬다.

[흑! 벽라언니...]

미녀가 흐느끼며 금벽라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영라(瓔羅) 동생...]

금벽라는 미녀를 꼭 껴안아 다독여 주었다.

[흑흑...]

[...]

흐느낌과 깊은 비통함이 흘렸다.

그리고,

[아우님, 영라동생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금벽라가 영라라는 미녀를 다독이며 능천한을 바라보았다.

능천한은 고개를 들어 그 미녀를 바라보았다.

(으음...)

미녀를 바라보던 능천한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는 경이에 찬 시선으로 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안색을 살피던 금벽라가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알아보시는군요!]

그녀의 말에 능천한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능천한은 묘한 시선으로 금벽라를 바라보았다.

그의 표정은 웃는 듯 우는 듯 괴이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천혜... 만음성령지체(天慧萬陰聖靈之體)는 전설일 뿐인 줄 알았거늘...]

능천한이 복잡한 표정으로 말했다.

 

<천혜만음성령지체(天慧萬陰聖靈之體)>

 

천극대정신맥(天極大正神脈)과 비전되는 전설상의 신체(神體)다.

이는 천극대정신맥과는 달리 여인에게서만 나타난다.

천혜만음성령지체를 타고난 여인은 일만 명 분의 순음지기를 지니고 태어난다.

덕분에 천하제일이라 할 만한 재지(才智)를 지니게 된다.

반면 순음지기가 너무 강하여 단명하고 마는 단점이 있다.

즉, 순음지기가 지나치게 강해서 전신의 심맥을 얼려버리는 것이다.

그 상태가 완전하게 진행되는 것이 이십 세 전후다.

천혜만음성령지체의 지나친 순음지기를 소멸시키는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다.

강력한 그 순음지기를 사내가 흡수해 주는 방법뿐이다.

단, 보통 체질의 사내로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순음지기를 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전신이 얼어붙어 절명하고 말기 때문이다.

단 한명,

천극대정신맥을 타고 난 자만이 천혜만음성령지체의 순음지기를 다스릴 수 있다.

능천한은 괴로운 표정이 되었다.

 

---영라를 부탁하네!

 

자폭한 청허현도존이 던진 말의 진의를 확인한 때문이다.

(내가 거두지 않으면 반년을 못 넘기고 절명한다. 싫건 좋건 그녀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능천한의 안색이 여러 차례 변했다.

천혜만음성령지체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음양교환의 방법을 써야한다.

즉,

능천한이 영라라는 미녀를 살리려면 부인으로 삼아야만 하는 것이다.

[천혜선자(天慧仙子)가 소저이외까?]

능천한이 나직이 한숨을 쉬며 물었다.

[신첩, 제갈영라(諸葛瓔羅), 상공을 뵙습니다!]

미녀는 비틀거리며 일어나 능천한에게 다소곳이 절을 올렸다.

[휴, 소저 일어나오!]

능천한은 제갈영라를 부축했다.

 

---천혜선자(天慧仙子).

 

능붕비가 광양존후와 함께 극구 칭찬하던 천하제일재녀가 바로 그녀였다.

그녀는 또한 쌍극천효(雙極天梟)의 천금(千金)이기도 하다.

그러나,

제갈영라는 아버지의 무도함에 반발하여 뛰쳐나왔다.

그리고,

도가제일인(道家第一人) 청허현도존의 눈에 들어 제자가 되었다.

그녀는 이미 청허형도존의 모든 학문을 이어받았다.

단순히 청허현도존의 진전을 이은 정도가 아니었다.

제갈영라는 청허현도존의 경지를 이미 오래 전에 뛰어넘고 있었다.

천혜만음성령지체!

그 천고의 신체를 타고났기에...

 

[우선 이곳을 벗어나야 해요!]

광양존후가 두 사람을 재촉하며 일어났다.

제갈영라도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이리 오시오.]

능천한은 제갈영라의 교구를 반짝 안아들었다.

[고, 고맙사옵니다!]

제갈영라는 능천한의 가슴에 안기며 옥용을 살짝 붉혔다.

(가엾게도... 어린아이만큼 가볍게 여위다니...)

능천한은 연민의 표정으로 제갈영라를 내려다보았다.

뚜--- 벅! 뚜--- 벅!

이어 그는 석로를 무거운 발걸음으로 울리며 광양존후의 뒤를 따랐다.

 

***

 

석로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곳은 전대고인(箭代古人)의 은거지였던 모양이군요!]

광양존후가 주위를 돌아보며 걸어갔다.

잠시 후 세 사람은 육중한 석문(石門) 앞에 이르렀다.

석문은 오강석(烏剛石)으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중앙쯤에 큼직한 다섯 자의 전자(篆字)가 적혀 있었다.

 

<환몽천유부(幻夢天遊府)>

 

[환몽천유부!]

광양존후 금벽라가 나직하게 탄성을 질렀다.

[신기보(神奇譜) 서열 구위의 신기(神奇)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 놀랍군요!]

능천한의 가슴에 안긴 제갈영라가 나직이 탄성을 질렀다.

[음...]

능천한도 나직이 신음하며 석문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환몽천유부(幻夢天遊府)>

 

신기보의 아홉번째 장에 적힌 신기를 말한다.

일백 년 전,

신분이 완벽한 비밀에 가려진 대도(大盜)가 있었다.

그 대도는 출신과 용모는 물론이고, 심지어 남녀(男女)의 구별마저 알려지지 않앗었다.

 

---환유천신(幻遊天神).

 

고금제일대도(古今第一大盜).

고금제일탐미가(古今第一探美家).

가장 고상하고 가장 손이 컸던 대도(大盜)가 바로 그다.

환유천신은 금은(金銀)등의 재화를 탐한 좀도둑이 아니었다.

그는 그다지 많은 도둑질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환유천신의 도둑질들은 천하를 뒤흔드는 엄청난 것이었다.

그가 가장 먼저 손을 댄 것이 저 유명한 전국옥새(傳國玉璽)였다.

화씨지벽(華氏之璧)을 진시황(秦始皇)이 깎아 만들었다는 제왕지인(帝王之印)!

그것을 환유천신이 손을 댄 것이다.

당시의 황실을 비롯한 천하가 발칵 뒤집힌 것은 자명한 사실이었고,

그러나 누구도 전국옥새를 찾을 수 없었다.

그후,

환유천신의 도둑질은 여러 번 계속되었고,

그럴 때마다 천하가 경동되어 환유천신의 행방을 수만 명이 찾아다녔다.

하지만 환유천신은 여전히 운중(雲中)에 있었으며,

전국옥새가 사라진 뒤 육십 년 후 환유천신도 신비롭게 사라졌었다.

그것이 오백여 년 전의 일이었다.

그후,

 

---환유천신은 자신이 도둑질한 삼십육종의 천하재화를 갖고 환몽천유부로 은거했다.---

 

근원을 알 수 없는 이같은 소문이 천하에 나돌았다.

그것이 신기보에 올라 서열 구위에 기록되어 신기(神奇)로 남게 되었다.

 

삼인은 한동안 넋이 나가 석문(石門)을 바라보았다.

문득,

[환자(幻字)의 마지막 획을 똑같이 그려보세요!]

제갈영라가 금벽라에게 말했다.

[그러마...]

금벽라는 석문으로 다가가 제갈영라가 말한 대로 해보았다.

그러자,

그그그그그!

육중한 굉음이 일며 석문이 활짝 열렸다.

번--- 쩍!

스스스스스!

석문이 열리며 강렬한 광휘가 삼인의 전면으로 쏟아졌다.

[들어가요!]

금벽라가 안으로 걸어 들어갔고 능천한도 그 뒤를 따라 들어갔다.

그그그그--- 그긍!

그들이 들어서자 석문이 뒤쪽에서 다시 닫혔다.

 

삼인은 석실 안을 둘러보았다.

그곳은 널찍한 석실이었다.

한데 석실 전체가 교교로운 서기(瑞氣)로 뒤덮여 있었다.

또 석실 벽에 기대어 수십 개의 유리관이 놓여 있었다.

그 유리관들은 모두 삼십 오 개였다.

세 사람은 가장 가까이 있는 유리관으로 다가갔다.

스스스스스!

그 유리관에서는 기품있는 서기가 무지개같이 번져 나오고 있었다.

[이것은...!]

[아...!]

유리관의 안을 들여다보던 삼인의 입에서 절로 탄성이 흘렀다.

유리관에는 청년단향복(靑年丹香木)으로 만든 목함이 뚜껑이 열린 채 놓여 있었다.

서기는 목함에 들어있는 큼직한 옥인(玉印)에서 번져 나오고 있었다.

[전국옥새!]

능천한이 신음하듯이 중얼거렸다.

 

---전국옥새(傳國玉璽)!

 

오백여 년 전에 잊혀진 무상지인(無上之印)이 거기 있었다.

이미 여러 차례 왕조가 바뀌었고, 대명의 새로운 옥새가 천하를 다스리고 있기에,

직국옥새의 무상신위은 이미 잊혀진지 오래다.

그러나...

전국옥새는 천수백 년을 내려오며 그 자상의 위엄을 떨치던 무상지인(無上之印)임에는 틀림이 없다.

[전국옥새를 볼 수 있다니...!]

광양존후의 시선도 흔들렸다.

그리고,

[화씨지벽의 아름다움을 전언으로만 들었는데... 이제 대하니 전언이 오히려 사실만 못하군요!]

제갈영라도 살포시 미소를 지었다.

 

세 사람은 잠시 전국옥새를 들여다보았다.

그런 후 옆의 유리관으로 걸음을 옮겼다.

옆의 유리관 안에는 두 가지 물건이 들어 있었다.

하나는 고색창연한 지환(指環)이였다.

재질은 천하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금강벽(金剛璧),

금강석만큼 단단하다는 금강벽 위에 두 마리의 봉황(鳳凰)이 새겨져 있었다.

(봉황신지환(鳳凰神指環)! 봉황지존(鳳凰至尊)의 봉황지소(鳳凰之所)를 열 수 있다는 신물(神物)...!)

제갈영라의 봉목이 아주 신비롭게 빛났다.

(그렇다면 이것은...!)

제갈영라의 시선은 봉황신지환의 옆에 놓인 작은 옥향로(玉香爐)에 머물렀다.

온갖 보물로 치장이 된 귀품(貴品),

그 옥향로만으로도 백만금의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더 귀한 것이 옥향로 안에 들어있다.

(봉황오보(鳳凰五寶)중 봉황극락신향(鳳凰極樂神香)이다!)

제갈영라의 봉목이 아주 밝게 빛났다.

 

<봉황지존(鳳凰至尊)>

 

천년 그 이전에 있었던 전설적인 천외무종(天外武宗)이다.

그의 무공은 주로 선도(仙道)를 추구하는 온건한 것이었다.

그런 봉황지존이건만 한 가지 파천(破天)의 신기(神器)를 남겼다.

 

---봉황극락소(鳳凰極樂簫),

 

바로 이것이다.

천지십병(天地十兵)에 드는 무상신병(無常神兵)이...

봉황지존은 봉황극락소외에 많은 것을 남겼다.

봉황극락신향(鳳凰極樂神香)도 그중의 하나이다.

이는 음양(陰陽)의 화합을 이루게 해주는 묘향이다.

이는 비단 단순히 남녀를 육체적으로 하나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봉황극락신향은 육체뿐만이 아니고 영혼(靈魂)까지도 합일(合一)시켜 남녀 모두에게 무상의 공효를 주는 것이다.

(좋은 기회... 어차피 나의 몸을 상공께 드려야 한다면...)

제갈영라의 눈빛이 결의로 빛났다.

능천한과 금벽라가 그것을 보지는 못했으나...

제갈영라는 슬쩍 금벽라를 돌아보았다.

(언니도... 상공께 마음이 끌리시는 듯하니... 오히려 좋은 일이 되겠지.)

제갈영라는 생각을 굴리며 금벽라에게 말했다.

[언니... 저 옥향로를 열어 보세요!]

[옥향로를?]

금벽라를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나,

(무슨 이유가 있겠지!)

금벽라가 제갈영라의 혜지가 대해 같음을 알기에 큰 의문을 갖지 않았다.

끼--- 이--- 익!

금벽라는 유리관의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는 봉황극락신향이 담긴 옥향로를 아무런 의심도 않고 열었다.

그러자,

스스스스--- 슥!

휘르르르르---!

향로 안에서 분홍의 안개가 뭉클뭉클 피어올랐다.

[...!]

[...!]

능천한과 금벽라는 고개를 갸웃했다.

봉황극락신향에서 폐부를 맑게 하는 향기가 솟았고,

두 사람은 그 향기를 크게 들이마셨다.

[웃!]

[아...!]

직후 능천한과 금벽라는 아연하였다.

갑자기 단전으로부터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공이든 무엇이든 간에 막을 방도가 없는 강렬한 것이었다.

[봉... 봉황극락신향(鳳凰極樂神香)! 그... 그대가...!]

능천한이 시뻘개진 얼굴로 제갈영라를 내려다보았다.

제갈영라는 능천한의 가슴에 안긴 채 눈을 내리깔았다.

[상공... 용서...!]

그리고---!

[으...!]

능천한은 으스러져라 제갈영라를 끌어안았다.

[아으으음...]

너무 세게 끌어 안겨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제갈영라도 능천한에게 매달렸다.

능천한은 그대로 제갈영하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올라탔다.

[헉헉... 으...!]

능천한은 터져 솟구치는 욕정을 주체 못하고 거칠게 제갈영라의 육체를 탐해갔다.

스--- 스스슥!

찌지지지직---!

제갈영라의 의복이 능천한의 손에서 거칠게 벗겨져 내렸다.

동그란 어깨,

주먹만하게 작지만 볼록 솟은 팽팽한 젖무덤,

그위에 오또마니 앉은 작은 열매...

[헉헉... 영라... 으음...!]

[아흐흑! 상공... 상공... 어서...아!]

능천한은 재갈영라의 나신을 주무르고 핥으며 탐했다.

그에게 탐닉당하며 제갈영라도 미친듯이 교구를 비틀어 대었다.

벗겨지는 치마...

한줌밖에 안되는 허리,

그리고...

미끈한 옥주와... 그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너무도 무성한 방초의 숲...!

[헉헉... 으음...!]

능천한의 두 눈은 시뻘개졌다.

제갈영라의 허벅지를 거칠게 벌린 그의 눈앞에,

생전 처음 보는 여인의 비궁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었다.

[아흐흑... 아우님... 제발... 저좀... 어떻게... 아... 흐윽...!]

그와 함께,

금벽라가 전신을 쥐어뜯으며 능천한을 휘감아왔다.

찌--- 지직!

그녀는 스스로 면사를 찢어내었다.

그러자,

온화하면서도 당당한 기품이 있는...

황후를 연상케하는 미소부의 모습이 드러났다.

한순간...

[허--- 어억!]

콰르르르르...!

무너졌다!

[아--- 악!]

제갈영라의 입에서 처절한 비명이 터졌다.

그녀의 허리가 활이 부풀 듯이 휘어지고,

두눈은 하얗게 치떠지고

그녀의 교수는 자신의 처녀의 성을 무너뜨린 사내의 등을 후벼팠다.

우르르르르---!

콰--- 콰--- 콰쾅!

[헉헉헉헉...!]

[아흐윽,... 이이익... 아아아...!]

사내는 폭풍이었고,

그 아래의 여체(女體)는 폭풍에 두들겨 맞는 대지(大地)였다.

퍽! 퍽--- 퍼퍽!

콰르르르릉---! 콰--- 콰쾅!

[아--- 악! 흐으윽... 아... 아...!]

대지는 몸부림쳤다.

폭풍이 아래로 쇄도해 들어올 때마다 처절한 혈화가 화우(花雨)로 뿌려졌다.

처연한 낙화(落花)였다.

한순간...

[흐... 응... 으... 음...!]

콰--- 릉!

만근의 바위같은 힘이 하복부로 들이침을 느끼며 제갈영라는 축 늘어지고 말았다.

[으음...!]

밑에 깔린 여체가 축 늘어지자 능천한은 부르르 떨었다.

그러자,

[흐으으응... 아우님... 어서... 아...!]

너무도 풍염하게 무르익은 여체가 뜨겁게 능천한을 휘감았다.

[으...!]

욕정을 풀지 못한 능천한은 두눈이 시뻘개져 미소부의 동체를 끌어안았다.

광양존후 금벽라였다.

그녀의 몸은 제갈영라와 달랐다.

너무도 풍염하고 넓어서 능천한이 파묻힐 정도였다.

[아--- 악...! 아아...!]

그러나...

그녀도 파과의 고통 앞에서는 제갈영라와 다를 바가 없었다.

그녀는 두눈을 하얗게 치떴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풍염한 육체로 능천한을 아기같이 감싸 안았다.

[헉헉... 으음... 누님...!]

그런 금벽라의 육체 위에서 능천한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노를 저었다.

[아아...! 흥... 흥... 아이으으음...!]

금벽라의 입에서 교성이 흘렀다.

그녀 나이 이미 서른이 넘었다.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육체는 이내 강렬하게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흑흑... 아아... 아우님... 아...!]

금벽라는 극한의 희열을 흐느끼며 능천한을 휘감았다.

 

---봉황극락신향(鳳凰極樂神香),

 

그 천고의 기향(奇香)은 세 남녀의 욕정을 끝없이 불러 일으켰다.

능천한은 환몽중을 헤매며 금벽라와 제갈영라의 육체 속으로 끝없이 빠져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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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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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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