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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해하촌. [아악!] [꺄악!] [히익!] 사람들 겁에 질려 해하촌 밖으로 달아난다. 그 뒤로 버섯구름이 치솟고 있고 버섯구름 아래쪽으로는 집들이 불길에 휩싸여있다. 맹렬히 치솟는 불길을 사람들은 잡을 엄두를 못 내고 도망치는 중이다.

화드득! 화득! 휘몰아치는 불길. 게딱지같은 집들을 집어삼키는 불길

[저... 저거...] [아이고 어떻게 해? 우리 집 쪽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어.] [불길이 너무 맹렬해서 끌 엄두가 안나.] [그나마 한낮이라 집들이 비어있었던 게 다행이야.] 멀찍이 물러선 사람들 웅성이고 발 동동 구르고. 일부 사람들은 불길이 번질까봐 주변의 집과 가게 지붕에 양동이로 물을 퍼다 끼얹고 있다. 그 사람들 틈에 끼어있는 철두

철두; (온고당이 통째로 날아가고 주변 가게와 집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다.)

철두; (분명 그자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타노를 떠올리고. 그러다가

[!] 흠칫! 하며 불길쪽을 보는 철두

불길 속에 사람같은 형상들이 어른거린다

철두; (불바다 안쪽에 누군가 있다.) 눈 번뜩

철두; (대체 어떤 자들 소행인지 가까이 접근해서 살펴보자.) 콱! 옆에서 양동이 들고 뛰어가던 중년 사내의 양동이를 낚아채고

사내; [뭐여 이놈아?] 눈 부라리지만 상관 않고 물이 든 양동이를 두손으로 번쩍 쳐드는 철두

사내; [불 끄려면 네놈이 직접 물을 퍼다가...] [이크!] 촤아! 사내가 뭐라든 말든 그대로 양동이의 물을 머리 위로 부어 뒤집어쓰는 철두

사내; [뭐 하는 짓이야? 동구 밖에까지 가서 어렵게 길어온 물을...] 화를 내지만

턱! 양동이를 사내에게 안겨주며 돌아서는 철두

사내; [저... 저놈이...] 어이없어 하는 사내를 뒤로 하고 불난 집 옆의 골목으로 달려 들어가는 철두

 

#158>

쿠오오! 화드드! 불길이 원형의 고리 모양으로 맹렬히 휘몰아치고 있는 중심부. 온고당이 있던 자리는 폭격을 맞은 듯 움푹하게 패여 있다. 직경 30미터 정도로 그 부분은 불이 꺼졌다. 외곽으로 불이 고리처럼 번지고 있는데 온고당은 당연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청린마화가 들어있던 우물도 그 형태만 남아있고. 그 원형의 고리 모양으로 불길이 휘몰아치는 안쪽에 몇 명의 인물이 앉고 서있다. 온몸을 그슬린 귀면지존이 불이 붙지 않은 후면의 두터운 벽을 등지고 큼직한 돌 위에 앉아있다. 가면은 그슬러졌고 옷은 모두 타고 피부도 화상을 입었다. 화상을 입은 알몸에 가운 같은 옷이 걸쳐져 잇는 모습이다. 복면을 쓴 여자가 그런 귀면지존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얼굴에 달라붙는 복면을 쓴 그 여자는 바로 백일몽이다. <건곤일척> <아랑힐월>에 나온 백일몽 캐릭터. 다른 쪽에서는 타노가 무언가를 살피고 있다. 우물이 있던 흔적 옆인데 불에 타서 오그라들고 형체를 알 수 없는 시체가 한 구 연기를 뿜으며 누워있다.

귀면지존의 모습

타노의 모습

<무슨 일입니까?> 휘익! 말소리와 함께 원형의 불고리 안쪽으로 날아 내리는 인물. 위진천이다.

타노; [어서 오십시오 소주.] 고개 숙이고

위진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 게 멀리서도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관병들이 몰려오고 있는 중이고...] 타노에게 말하며 귀면지존에게 가고

위진천; [어떠시냐 백일몽?] 눈 감고 있는 귀면지존 앞에 서며 백일몽에게 묻고

백일몽; [이곳에서 청린마화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이 폭발했사옵니다.]

위진천; [보통 화약에 열배 이상 가는 폭발력을 지녔고 일단 붙은 물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는 그 청린마화?] 찡그리고

백일몽; [주군께서는 금강불괴를 이루진 몸이라 치명상은 면하셨지만...] [그래도 가볍지 않은 화상을 입으신 상태이옵니다.]

백일몽; [지금은 내상을 다스리시는 중이니 곧 깨어나실 것이옵니다.]

위진천; [이런 빈민가에 대량의 청린마화가 숨겨져 있었다니...] 타노를 돌아보고

위진천; [장청풍이란 놈과 관련된 자의 짓이오?]

타노; [장청풍의 외조부인 조씨성의 늙은이가 범인인데...] [아무래도 내력이 범상치 않은 자였던 것 같습니다.] 고개 숙여 발치의 시체를 보고

위진천; [그게 그 늙은이의 시체인 거요?] 다가가고

타노; [청린마화의 폭발에 노출되어 훼손이 심한 탓에 확인은 어렵지만...]

타노; [주군께서 이곳에 도착하셨을 때 다른 인간은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위진천; [그럼 이 시체가 조씨성의 늙은이가 틀림없겠군.] 툭! 발로 시체를 건드리고

타노; [문제는 이 늙은이가 폭사를 하는 바람에 천마총의 장보도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길이 막막해졌다는 점입니다.]

위진천; [스스로 죽어서 우리의 추적을 끊어버릴 생각을 하고...] [확실히 평범한 늙은이는 아니었군.] 끄덕이고. 그때

[아직 낙담하기는 이르다.] 뒤에서 들리는 음성

귀면지존; [장청풍, 그 도둑놈과 관련이 있는 인간들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니 말이다.]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운의 허리띠를 묶으면서

위진천; [괜잖으십니까 아버지?]

귀면지존; [아비는 혈왕님의 적손(嫡孫)이다. 청린마화 정도로 어찌 된다면 혈왕조사께 뵐 면목이 없지 않겠느냐?] 걸어오고

위진천;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포권하고

귀면지존; [지난 밤 죽은 이세창 대신 첩혈당을 장악한 정칠이란 놈은 장청풍에 대해 아는 바가 있을 것이다.]

위진천; [장청풍이 낙신부도를 빼돌린 범인이라는 걸 알게 된 것도 첩혈당을 통해서이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귀면지존; [곧 관병들이 도착할 것이다.] [일단 자리를 피했다가 첩혈당으로 쳐들어가도록 한다.] 휘익! 날아오르고.

휙! 휘익! 그 뒤를 타노, 위진천, 백일몽도 날아오르고.

사라지는 네 사람. 그리고

 

#159>

귀면지존이 등지고 앉아있던 두꺼운 벽 뒤. 그 일대도 아주 뜨겁다.

달아오른 벽에 귀를 가까이 댄 자세로 엿듣고 있는 철두. 몸에 물을 끼얹었지만 이미 엄청난 열기에 거의 다 말라 버리고. 김이 좀 나고 있다

철두; (정칠...) 벽에서 귀를 떼고

철두;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청풍이 놈이 싸지른 불똥이 정칠에게 튀게 생겼다.) 오만상 쓰며 벽에서 떨어지고

철두; (꼴 보기 싫은 놈이지만 함께 자란 정이 있으니 위험을 보고 모른 척 할 수는 없다.)

철두; (대처는 정칠이 놈에게 맞기고 일단 가서 경고를 해주자!) 좁은 골목을 달려가는 철두

 

#160>

마을 외곽. 사람들이 마을에서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짐을 챙겨서 허둥지둥.

그곳으로 달려오는 청풍. 마을 사람들은 아직 청풍을 못 봤고

청풍; (마을 사람들이 불길을 피해 대비하고 있구나.) 해하촌에서 빠져나오는 마을 사람들을 향해 마주 달려가려는데

<형!> 갑자기 들리는 음성에 돌아보는 청풍.

마을 외곽의 집들 사이의 골목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손짓하는 소년. 인도부 두견충의 부하들이 마을을 염탐하고 간 걸 천불투에게 알렸던 그 소년. #85>와 #86>에 나옴

청풍; [신(新)아!] 소년 쪽으로 방향 틀어서 달려가고

소년; [빨리... 사람들 눈에 띄기 전에 이리 들어와 형!] 골목 안쪽으로 뒷걸음질 치며 말하고. 초조한 표정으로

청풍; [무슨 일이냐? 혹시 우리 집에서 폭발이 일어난 거 아니냐?] 골목 안으로 들어가며 묻고

소년; [자세한 경과는 몰라.] [하지만 형네 집에서 엄청난 폭발과 불길이 일어나서 주변까지 불태우고 있어.] 긴장한 표정으로

청풍; [어머니와 할아버지, 분이는?] 초조해서 소년의 어깨를 잡으며 묻고

소년; [형 엄마와 분이누나는 해뜨기 전에 마을을 떠난 것같애.] [그래서 집에는 할아버지 혼자 계셨는데...] 청풍의 손에 잡힌 어깨 아픈 표정으로

청풍; [미안하다.] 뒤늦게 알고 소년의 어깨에서 손을 떼고

소년; [할아버지가 우리 흑건회의 형제들을 따로 불러서 은밀하게 분부를 내리셨어.] 어깨를 만지며

청풍; [분부? 어떤 분부?]

소년; [만일 변고가 생겼거나 생길 기미가 보이면 집으로 오지 말고 진짜 집으로 와라!] [이게 할아버지가 형에게 전하라고 하신 말씀이야.]

청풍; (진짜 집!) 눈 치뜨고

소년; [진짜집이 어딘지는 말씀 하지 않으셨는데...] + 청풍; [수고했다.] 소년 어깨 다독이고

청풍; [마을로 돌아가서 흑건회의 친구들과 함께 상황을 엿보거라. 곧 내가 찾아갈 테니...] 휘익! 말하며 날아오르고

소년; [알았어. 조심해 형!] 손 흔들고

청풍; (진짜 집을 거론하시다니... 사단도 보통 사단이 난 게 아니로구나.) 마을 외곽으로 날아가는 청풍

 

#161>

거의 다 무너진 폐가. 바로 청풍이 삼킨 구두짐룡에 의해 박살이 났던 마을을 내려다보는 언덕 위의 그 집이다.

휘익! 폐가 앞으로 날아오는 청풍.

주변 두리번 거리며 빠르게 폐가로 들어간다

엉망진창인 폐가 내부. 오랫동안 방치된 모습이고. 바닥에 잡초도 무성하고

폐가의 가장 안쪽으로 가는 청풍

주변 살피며 바닥에 무릎을 꿇는 청풍. 마루가 깔린 바닥인데

양손을 마루에 대는 청풍.

눈 치뜨며 소리없이 기합을 지르자

그그긍! 투툭! 마루가 깔린 바닥 일부가 들어올려진다. 두꺼운 철판으로 이루어진 문이 마루 아래 숨겨져 있었다. 그 철문이 들려지는 아래는 깊은 구덩이고

휘익! 구덩이 아래로 뛰어내리는 청풍.

그그긍! 청풍이 뛰어내리자 다시 닫히는 철문

턱! 원래대로 돌아간다

 

휘익! 십여미터 아래로 내려서는 청풍. 철문 아래는 수직의 갱이었고. 바닥에는 이런 저런 잡동사니들이 쌓여있다.

벽의 한 면에 손을 대는 청풍.

지잉 벽에 댄 손이 빛을 발한다. 마치 지문 인식하듯. 그러자

덜컹! 벽 한쪽이 안쪽으로 열리며 출입구가 나타난다.

그곳으로 들어가는 청풍.

그긍! 청풍이 들어가자 다시 닫히기 시작하는 철문

철컹! 원래대로 닫히는 철문

 

#162>

청풍이 들어선 곳은 일종의 보물창고. 여러 가지 골동품과 보물이 종류별로 잘 분류되어 있다. 마치 박물관 같은 분위기.

청풍; (이곳은 할아버지가 평생 도둑으로 활동하시면서 손에 넣은 귀중한 보물들을 수장해둔 곳이다.) 보물들을 돌아보며 걸어가고

청풍; (즉, 온고당이 아니라 이곳이 할아버지의 진짜 집인 것이다.) 빠른 걸음으로 보물창고를 가로질러 가고

그곳에 또 다른 철문이 하나 있고

청풍; (저 철문 밖에 있는 연못이 온고당의 우물과 연결되어 있는 통로다.) 철문으로 다가가고

청풍; (할아버지는 우물을 통해 수시로 이곳을 드나드셨...) + [!] 생각하며 철문으로 가까이 다가가다가 눈을 부릅뜨는 청풍

청풍의 벌름거리는 코에 들어오는 연기 같은 것

청풍; (철문 밖에서 무언가 타는 냄새가 난다!) 슥! 급히 철문 옆의 벽을 손바닥으로 누르고.

징! 청풍의 손바닥이 다시 빛을 발하고. 그러자

철컹! 철문이 바깥쪽으로 열린다. 직후

청풍; [할... 할아버지!] 비명 지르며 철문 안쪽으로 달려 들어간다

쿵! 철문 안쪽은 동굴. 동굴 끝에는 연못이 하나 있는데 연못가에는 온몸이 불에 탄 왜소한 체구의 인물이 쓰러져 있다. 천장을 보는 자세로. 물론 천불투다. 연못이 온고당과 통하는 통로임을 보여주고

청풍; [할아버지! 안됩니다 할아버지!] 털썩! 옆에 무릎 꿇고

천불투의 모습 크로즈 업. 온몸이 불 탔고 가슴에는 구멍이 뚫려있다. 불에 달군 송곳으로 찌른 듯 구멍 주변이 타있다.

청풍; (극심한 화상을 입으셨지만... 치명상은 가슴에 난 관통상이다.) 떨리는 손을 천불투 몸으로 가져가고. 이어

청풍; (어쩐지 눈에 익은 무공에 당한 듯한 상처인데...) + [제발...] 떨리는 손으로 천불투의 목옆을 만지고. 직후

청풍; (희미하지만 맥이 느껴진다.) 두근! 손끝에 느껴지는 맥박

청풍; (아직 돌아가시지 않았다.) 양손을 천불투의 가슴 상처와 아랫배에 붙이고

청풍; [제발 힘을 내주십시오 할아버지!] [이대로 돌아가시면 안됩니다.] 지지징! 양손에서 빛이 발해지고. 그러자

퍼덕! 전기 충격을 받은 듯 퍼덕이는 천불투의 왜소한 몸. 이어

[쿨럭!] 피를 토하는 천불투

청풍; [할아버지!] 얼굴 들여다보며

천불투; [청... 청풍아!] 헐떡이며 힘겹게 눈을 뜨고. 입과 코로 피가 줄줄

청풍; [예... 저 여기 있습니다 할아버지.] 눈물 글썽이며 내려다보고

천불투; [다행히... 네가... 무사한 모습으로 할애비 곁으로 돌아왔구나.] 웃고

청풍; [누가... 어떤 자가 할아버지께 독수를 쓴 것입니까?] 울며 이를 갈고

천불투; [네게... 말해준 적이 없는 자인데...] [귀면지존이란... 마귀가 온고당에... 찾아왔었다.]

청풍; [귀면지존!] 눈 부릅 놀라며 귀면지존을 떠올리고

천불투; [할애비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고수라... 어쩔 수 없이 청린마화를 터트렸다.]

천불투; [미리 준비해둔 객사한 시체가... 청린마화에 탔을 테니... 귀면지존은 할애비가 죽었을 것이라 생각할 테고...]

청풍; [그자가... 귀면지존이 무슨 일로 온고당에...] [제가 할아버지 손자라는 건 그자가 알 리 없는데...] 분노하고 의아해하고

천불투; [귀면지존을... 알고 있었느냐?] 눈을 좀 크게 뜨고

청풍; [지난 밤... 전 그자와 싸우다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 때문에 집으로 돌아오는 게 늦었던 것입니다.]

천불투; [그런 일이 있었구나.] 끄덕이고

천불투; [할애비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일지(日誌)로 남겼으니 찾아서 읽어보면 될 테고...]

천불투; [죽기 전에... 할애비 입으로 직접 네게 해줄... 말이 있다.]

청풍; [혹시... 혹시 제가 진짜 장청풍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시려는 것인지요?]

천불투; [네가...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느냐?] 조금 놀라고

청풍; (역시...) + [귀면지존이 쓴 독수에 중상을 입었던 저를 치료해주신 진(陳)씨 성의 의원이 말하기를...]

천불투; [진씨성의 의원?] [혹시 그 노인이 원래는 어의(御醫)였다고 하지 않더냐?]

청풍; [맞습니다.]

청풍; [진의원은 원래 홍무제(洪武帝)때부터 황실을 위해 봉사했던 어의였지만...] [영락제가 조카 건문제를 몰아내고 제위를 차지하자 환멸을 느끼고 황실을 나오셨다고 했습니다.]

천불투; [허어... 진의원을 만나다니... 역시 운명이란 것은 존재하는 모양이구나.]

청풍; [그 진의원께서 말씀하시길...] 흥분 억지로 억누르고

청풍; [소손이 어머니의 자식이 아니라...] [사실은 사자천존님의 외아들 초무궁이라고 하셨습니다.] 천불투의 안색 살피며

천불투; [진의원은... 사자천존의 외아들이 태어날 때 직접 받은 인물이다.] [당연히... 사자천존의 외아들 초무궁의 신체 특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끄덕이고

청풍; [그럼... 그럼 소자가 정말...] 숨이 턱! 막히는 표정

천불투; [진의원이 그렇게 말했다면...]

천불투; [너는 사자천존 초패강의 아들 초무궁일 수밖에 없다.] 끄덕이고

청풍; [아!] 충격 받고

털썩! 바닥에 주저앉는 청풍. 넋이 나간 표정으로 그때까지 누르고 있던 천불투의 가슴 부위 상처와 아랫배에서 손을 떼며

청풍; (정말... 정말 내가 사자천존님의 아들이었구나.) 흥분 전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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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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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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