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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권씨세가. 역시 저녁 무렵

작은 동산에 만들어져 있는 무쇠의 철문 鍊功關이란 글이 새겨져 있고. 무사들 몇이 경비를 선다. 노인1이 철문 앞에 서서 안에 대고 말하는 중이다.

노인1; [이런 이유로 곧 공씨 형제가 도착하게 되었다.] 철문에 뚫린 작은 환기통에 대고 말하고

노인1; [수련이 긴요한 순간에 이른 건 알지만 가주가 없는 지금 완이 네가 나와서 그들을 상대해줘야겠다.]

<알겠습니다. 곧 나갈 테니 그들을 객청(客廳)으로 초치해주세요.> 안에서 들리는 음성

노인1; [그리하마.] 돌아서 가고

 

어둑한 연공관 내부. 사방의 벽에는 각가지 무기들이 놓인 시렁과 책과 두루마리들이 채워진 책장들이 있고. 연공관 중앙에 놓인 길죽한 탁자 위에 불상처럼 앉아있는 권완. 그녀의 주위로 여러 권의 책과 무기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권완; (채무를 탕감해줄 뿐만 아니라 무려 사백만냥의 배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입술 깨무는 권완

권완; (도저히 거절할 수가 없는 제안이다!) (사백만냥의 현찰이 있다면 우리 권씨세가는 단번에 천하제일가로 도약할 수 있으니...)

권완; (그러나... 그러나 그리 되면 내가 당한 치욕은 어떻게 한단 말인가?) 청풍에게 입술을 빼앗기던 장면을 떠올리고

치욕에 떨며 주먹 불끈 쥐는 권완

지지직! 온몸에서 스파크가 일어나고

쿠오오! 그러자 몸 주위로 떠다니던 비급과 무기들이 맹렬한 속도로 회전한다.

권완; (제천대성! 제천대성!)

권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어!] 악을 쓰고

투캉! ! 퍼펑! 주변을 떠돌던 물건들이 사방으로 미사일처럼 퉁겨져 가고. 벽에 박히거나 부러지는 무기들. 비급들도 벽을 강타하고

 

드드드! 진동하는 철문과 작은 동산. 주변을 경계하던 무사들 흠칫하는데

[... 뭐지?] [연공관 안에서 뭔가 폭발한 것 같은데....!] 무사들 어리둥절하고.

드드드! 이윽고 진동이 갈아앉고

[아가씨!] [무사하십니까 아가씨?] 철문으로 달려가 묻지만

철문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아가씨! 문을 열어주십시오!] 쾅쾅! 주먹으로 철문을 치는 무사 한 명. 그때

<별일 없으니까 조용하세요!> 안에서 들리는 음성. 흠칫하는 무사들

[... 알겠습니다!] 포권하고

서로 눈치 보며 철문에서 멀어지는 무사들

 

다시 연공관 내부. 완전히 박살이 나있다. 시렁과 책장들이 부서지고 엎어져 있고. 바닥에는 부러진 무기들과 찢긴 책들이 널려있다.

길죽한 탁자에는 권완이 엎드려 울고 있다.

권완; (그래! 그들의 화해를 받아들이자.) (우리 세가가 그토록 염원해왔던 절호의 기회 아니냐?)

권완; (나 하나만 자결하여 치욕을 잊으면 이번 일은 조용히 끝난다.) 울고

권완; (내 죽음으로 세가가 천하제일가가 된다면 여한은 없어!) 천천히 일어나고. 눈에서는 눈물이 줄줄

권완; (황금전장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마무리 짓고... 기중표의 비결만 족보에 기록해놓으면 내가 할 일은 끝난다!) 탁자에서 내려서고

권완; (그런 다음에 죽어버리자!) 문간으로 가고

권완; (영원히 잊을 수도 없고 설욕 할 수도 없는 치욕을 품고 살아갈 수는 없으니...!) 끼익! 문을 열고

권완; (제천대성!) (너에 대한 원한은 다음 생에서나 갚을 수 있겠구나!) 처연하게 웃으며 나간다. 야비하게 웃는 청풍을 떠올리고

 

#23>

어둑해지기 시작하는 황금전장. 권씨세가의 무사들이 철수하여 썰렁하다

황금전장 지하의 귀부. 귀신이 입을 벌린 모양의 거대한 조각

그 내부. 여기저기 육중한 문이 열려져 있고. 기관장치들이 파괴되어 있으며 부러진 화살과 창등이 도처에 널려있다. 누군가 함정을 돌파한 모습.

육각형의 넓은 광장. 그 광장 앞에 서있는 청풍. 뒤에는 열려진 문이 있고. 앞에는 닫혀진 다섯 개의 문이 있다. 각 문에 붙어있는 팻말. 黃金庫 奇珍庫 武庫 無影洞府 偸盜之墓라는 글들의 적혀있다. 마지막 하나의 문은 청풍이 뚫고 들어온 문

청풍; [흐흐흐! 제 아무리 절묘한 기관함정이라도 철궁의 궁주인 이몸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거지!] 손을 털며 득의해하고.

이어 다섯 개의 문을 차례로 둘러본다.

청풍; [황금고(黃金庫) 기진고(奇珍庫) 무고(武庫) 무영동부(無影洞府) 투도지묘(偸盜之墓)....!] 팔짱 낀 채 발을 까닥거리고

청풍; [황금고는 황금을 보관하는 곳이고 기진고에는 각가지 보석과 기진이보가 들어있겠지!] 황금고와 기진고를 보고

청풍; [무고에는 무공비급과 신병이기들이 들어있을 걸로 이해가 가는데...] [무영동부와 투도지묘는 대체 뭐지?] 무영동부와 투도지묘를 보며 갸웃

청풍; [알게 뭐냐?] [내가 수많은 기관함정을 뚫고 여기까지 들어온 이유는 꼰대를 물 먹이기 위해서잖아!] 황금고로 가고

청풍; [꼰대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황금!] [그걸 가능한 많이 훔쳐서 달아나면 꼰대의 꼭지가 돌아버리겠지?] 히히덕거리며 황금고의 문을 두 손으로 민다.

그그긍! 안쪽으로 열리는 철문. 헌데

청풍; [꼰대가 팔팔 뛰는 걸 상상만 해도 십년 묵은 체증이 싸악....!] 말하다가 눈 부릅

! 안쪽으로 열린 철문 내부는 천장이 아주 높고 넓이도 광활한 광장. 헌데 광장에 금괴들이 산더미같이 쌓여있다. 금괴뿐만 아니라 금부처, 금돼지, 금송아지, 거대한 황금 거북, 금으로 만들어진 각가지 생활도구등등 금으로 만들어진 온갖 물건들이 그야말로 산더미다. 광장의 넓이는 학교 운동장 정도인데 몇 개인가의 언덕을 이루며 금붙이들이 쌓여있다.

청풍; [.... 뭐야 이거?] 입이 쩍 벌어지고

청풍; [.... 이게 다 황금이야?] [내가 지금 헛걸 보고 있는 건 아니고?] 비틀 거리며 금붙이들 사이를 걸어가며 넋이 나가고

청풍; [하하하! 이건... 이건...!] 어이가 없어서 실실 웃으며 여러 개의 언덕 중 하나로 기어올라간다.

그 언덕 위에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멋들어진 의자가 하나 놓여있다. 의자 위에는 두 개의 황금 비녀가 놓여있다. 끝에 각기 용과 봉을 새겼고 길이는 50센티 정도이며 끝이 아주 날카로워 꼬챙이 같다. 곤오용봉채라는 무기다.

언덕 위로 올라가서 이마에 손을 대고 둘러보는 청풍.

몇 개인가의 금붙이들로 이루어진 언덕이 있고 광장 끝이 잘 안보일 정도다.

청풍; [하하하!] 실성한 듯이 웃으며 뒤쪽에 놓여있는 황금의자에 털썩 주저앉는다. 황금의자에 놓여있던 곤오용봉채가 엉덩이에 깔리고

청풍; [젠장할! 우라질! 썩을! 빌어먹을!] 황금 의자에 푹 파묻힌 채 실실 웃으며 욕지거리를 해대고

청풍; [뭐가 이렇게 많아?] [우리 집안이 부자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

청풍; [이래서는 꼰대에게 복수고 뭐고 말짱 황이잖아!] 한숨 푹

청풍; [나 혼자 아무리 기를 쓰고 빼돌려 봐야 워낙 많아서 티도 안날 테니까!]

청풍; [수백대의 수레를 동원하여 퍼나르면 좀 흔적이 나겠지만 그딴 짓은 도저히 불가능하고....!]

청풍; [금이란 게 절대불변하는 성질을 지녔으니 훼손하여 분풀이를 할 수도 없지!] 턱을 괴고 한숨

청풍; (그나저나 이해가 안 가네.) 찡그리며 생각

청풍; (우리 집안이 돈놀이를 해온 역사가 오백년이 넘는다고는 해도 이렇게 엄청난 황금을 모으기는 어려웠을 텐데...!)

청풍; [설마 금붙이들이 지들끼리 응응해서 새끼라도 친 건가?]

청풍; [시방 뭔 망상이냐?] 피식

청풍; [금붙이가 새끼를 칠 리가 없잖아!] 중얼거리다가 흠칫하며 사타구니 사이를 본다. 비로소 곤오용봉채를 깔고 앉은 것 발견하고

청풍; [뭐지?] 엉덩이를 들어 두 개의 비녀를 집어든다.

비녀를 자세히 살핀다.

청풍; [보통 물건이 아니다.] 눈 반짝

청풍; [금과 같은 성질을 지녔으면서도 경도(硬度)는 금강석에 가깝다는 곤오금(昆烏金)으로 만들어졌다.]

청풍; [끝이 날카로운 걸 보면 단순히 장식품이 아니라 일종의 무기다.] 하나를 들어서

옆의 금덩이를 찔러본다

푸욱! 금덩이를 뚫고 들어가는 곤오금봉채의 날카로운 끝부분

곤오금봉채에 찍힌 금덩이를 쳐들어보고

청풍; [금덩이를 두부처럼 뚫어버리는군!] [이거 앞에서는 금강불괴고 뭐고 소용이 없겠어!] 금덩이를 뽑아서 던지고

청풍; [힘들게 들어왔는데 빈손으로 나가기도 뭐하니 이거나 가져가야겠다.] 곤오금봉채를 들고 일어서고

청풍; [에휴! 왠지 헛고생을 한 기분이구나!] [이 정도일 줄 알았으면 괜히 관문 뚫느라 힘 빼지 말고 퍼져 잠이나 잘 걸!] 곤오용봉채를 양쪽 허리춤에 끼우며 금붙이의 산을 내려간다

다시 황금고에서 나오는 청풍

기진고와 무고를 힐끔 보고

청풍; [이젠 저 문들을 열어보는 것조차 겁이 나는군!]

청풍; [그래도 기왕에 들어왔으니 구경이나 해보자!] 기진고로 가고

그긍! 문을 밀어서 연다.

! 문이 열리자 안에서 강렬한 빛이 터져나온다

이마 찡그리며 안을 들여다 보고

기진고 안쪽은 황금고 보다 넓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도 수백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방인데 그 방에는 각가지 보석들이 역시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청풍; [예상했던 대로군!] 한숨

청풍; [넓이는 황금고의 십분지 일도 안되지만 들어있는 물건의 가치로 따지면 황금고 보다 몇 배는 더 되겠다.]

청풍; [수만냥짜리 보석이 지천으로 굴러다닌다만.... 꼰대에게 복수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못해!] 고개 설레 저으며 돌아서고.

청풍; [하여간 너무 큰 부자한테는 도둑질로 복수한다는 게 불가능한 일이구나.] [개미가 코끼리 뒤꿈치를 깨무는 것과 마찬가지니...] 한숨 쉴 때

[낄낄낄!] [우히히히히히!] 갑자기 어디선가 들리는 웃음소리

청풍; [으헉!] 기겁하며 돌아보고

[우하하하하!] [케헤헤헤헤!] 다시 들리는 웃음소리

청풍; [... 뭐야?] [여기 나 말고 또 누가 있는 거야?] 겁에 질려 두리번거리고

청풍; (이름 그대로 귀부에는 귀신이 사는 게 아닐까?) (귀신이 여길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아버지는 항상 안심하고 있었나?) 겁에 질려 뒷걸음질치는데

[낄낄낄!] [켈켈켈!] 다시 웃음소리가 들리고

반사적으로 돌아보는 청풍

無影洞府라는 팻말이 확 크로즈 업 되고

청풍; (무영동부! 저기서 나는 소리다!) 침 꼴깍. 낄낄낄! 우헤헤헤! 그 사이에도 계속 웃음소리가 들리고

청풍; (..... 귀신이 산다고 해도 우리 집안을 지키는 귀신이니까 겁먹을 필요 없어!) (대체 어떤 귀신들인지 확인해 보자!) 떨면서 문을 연다. 무영동부의 문은 다른 문과 달리 보통 집안의 문같다.

삐꺽!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을 조심스럽게 들여다 본다

직후 눈 부릅 청풍

! 무영동부 안쪽은 잘 가꿔진 정원이다. 정자가 있는 숲이 있고 연못도 있고. 아주 높은 천장에 박힌 여러 개의 수정 기둥을 통해서 빛이 들어와 대낮같이 환하다. 새도 날아다니고. 연못과 연못을 잇는 수로에는 물고기들도 헤엄친다

청풍; (황금전장 지하에 이런 별천지가 있다니...!) 놀라면서 조심스럽게 들어가고

, 연못, 기기묘묘한 바위들로 꾸며진 가산등등을 보여주고. 숲 사이에 정자가 있는 데 사람 키만한 나무들이 에워싸고 있다. 그 정자에 사람들이 몇 명 있는 게 어렴풋이 보인다.

청풍; (틀림없다! 여긴 귀부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이 보관된 장소다.) (귀신이든 사람이든 유독 이곳만을 지키고 있는 게 그 증거야!) 눈 반짝이며 숲에 둘러쌓인 정자로 다가가고

그러다가 흠칫 청풍.

숲으로 가려면 개울을 건너야하고 그 개울에 걸린 아치형의 돌다리가 있는데 다리 입구에 비석이 하나 서있다. 비석에는 글이 적혀있다.

청풍; [뭐라고 적혀있는 거야?] 들여다본다

청풍; [소문이 멈추는 곳은 군자(君子)에 이르러서고 천하의 대도(大盜) 신투(神偸)가 멈추는 곳은 바로 여기다?] 비석의 글을 손가락으로 더듬으며 읽고

청풍; [뭔 소리래?] 갸웃

청풍; [군자가 남의 말을 옮기지 않는다는 건 이해가 가는데 도둑들은 왜 여기서 발길을 멈추는데?] 생각하는데

! 하는 커다란 방귀 소리가 들린다.

청풍; (방귀소리?) 흠칫하며 숲에 둘러쌓인 정자 쪽을 보고.

청풍; (요즘 귀신은 방귀도 꾸나?) 갸웃할 때

[우헤헤헤헤! 어떻소? 이번 것은 정말 대박이지 않소?] [낄낄! 어림없는 소리!]

[대박 소리를 들으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 ! ! 부욱! 부욱! 피시식! 연달아 들리는 방귀 소리

청풍; (우웩!) 코를 싸매고

청풍; (.... 뭐야 이 지독한 냄새?) (귀신이 아니라 어떤 인간들이 방귀뀌기 시합을 하고 있는 거야?) 오만상을 쓰고. 그때

[으헤헤! 이번엔 내 차례요?] 누군가 외치고. 직후

뿌욱! 퍼더더덕! 방귀소리와 함께 똥을 싸는 소리가 들리고

[으악!] [X쌌다!] [뭐하는 짓이냐 넷째?] 숲에서 비명이 들리고

청풍; (... 방귀를 세게 뀌려다가 X을 쌌구나!) 우엑! 헛구역질하고. 그때

스팟! 휘익! 청풍이 서있는 곳으로 유령처럼 나타나는 세 명의 노인. 하나같이 옷을 아주 잘 입었고 해학적으로 생겼다. 전부 코를 싸매고 있다.

청풍; (가공할 경신술!) 놀랄 때

표대추; [독고사룡(獨孤獅龍)! 저 또라이가 또 일을 저질렀어!] 청풍은 본 척도 않고 정자 쪽을 노려보며 코를 싸매고. 무영동부에 사는 다섯 노인 중 둘째. 키가 멀대처럼 크고 눈썹과 머리가 다 하얗다. 나이는 백살 정도지만 정정하다. -무영동부(無影洞府) 서열이위 표대추(標待秋) 97 나레이션을 달아준다

반치우; [젠장할! 그러니까 넷째는 시합에 참가시키지 말자고 하지 않았소?] 뚱뚱보. 역시 눈썹과 머리가 희고. 다섯 노인 중 셋째. 나이는 90살 정도. 역시 정정하고. -무영동부 서열삼위 반치우(潘癡愚) 83

황희설; [누가 끼워주기나 했소? 자기가 알아서 참가했지!] 반백의 머리와 수염. 평균키에 멋쟁이다. 무영동부 서열 5. 나이는 65세정도지만 겉보기에는 50세 정도로 보인다. -무영동부 서열오위 황희설(黃希說) 67

[으헤헤! 이겼다! 내가 이겼다!] 누가 정자 쪽에서 좋아라 외치고

[이놈아! 똥이나 닦은 다음에 좋아해! 움직이지 말어!] 정자 쪽에서 누가 버럭 외치고

반치우; [부주(府主)! 게서 뭐하시오?] 까치발을 하며 정자 쪽을 보며 외치고

반치우; [똥싸개는 냅 두고 빨리 이리 오시오!] 외치지만

염제도; [헛소리 말고 네놈들이나 이리 돌아와!] 호통소리가 들리고. 정자에 남은 두 사람 한명. 무영동부의 최연장자.

염제도; [시작했으면 마무리를 해야할 거 아녀?]

반치우; [딴놈이 똥싼 마무리를 왜 우리가 해야하는 거요?]

염제도; [그럼 다 늙은 내가 하리?] [빨리 와서 똥 치우지 못해?]

반치우; [아이 참! 싫은데...!]

표대추; [! 어쩌겠냐? 넷째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데.....] [가자!] 한숨 쉬며 다시 정자 쪽으로 간다. 반치우와 황희설도 죽상을 하며 정자로 가고

청풍도 어슬렁어슬렁 노인들을 따라간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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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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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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