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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잘 다듬어진 통로를 통과하는 호정신녀 일행. 앞쪽이 밝다.

청풍; (통로 바깥쪽이 밝다.)

청풍; (지하가 아니라 밖인 건가?) 생각할 때

호정신녀; [다 왔어요.] 입구에서 돌아보고

호정신녀; [이곳이 진짜 신녀금역이랍니다.] 밖을 소개하고

통로를 나서며 놀라는 청풍 일행.

쿵! 통로 밖은 타원형의 분지. 사방이 까마득한 절벽으로 둘러싸여있고. 분지 가득 꽃과 과일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모두 아람드리. 분지 끝쪽에 언덕이 있고. 나무들이 덮인 그 언덕에는 나무들 사이로 몇 채의 건물이 보인다. 청풍 일행이 나온 통로는 분지를 에워싼 절벽 아래쪽에 나있다. 개울물이 분지를 가로지르고 있고. <투천환일>에 나온 <장춘곡>의 형상을 그대로 인용

청풍; (놀랍고 신기한 장소다.) 밖으로 나서며 놀라고. 호정신녀가 앞장 서고

청풍; (그리 넓지는 않지만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되어 있다.) 호정신녀를 따라가고

호정신녀; [신녀금역은 달리 장춘곡(長春谷)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앞장 서서 가며 설명

호정신녀; [깊지 않은 지하로 화맥이 지나고 있어서 사시사철 따듯하기 때문이지요.] 울창한 과일 나무들 사이로 들어서고

청풍; (그래서 장춘곡, 봄이 길다는 이름이 붙여졌구나.) + (나무들은 모두 수백 년 이상 되어 보인다.) 주변의 아람드리 꽃과 과일 나무들 보며 생각. 과일 나무들에는 복숭아, 살구, 자두, 배, 사과등이 달려있다.

호정신녀; [신녀금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저희 신녀문의 보물들을 보관하고 있는 장소랍니다.] 나무들 사이로 난 길을 통해 중앙의 건물로 가며

호정신녀; [하지만 전대의 수뇌부가 독종독인에게 몰살당하면서 후손들에게도 잊혀졌었지요.]

호정신녀; [신녀문의 후손인 저는 옛 기록을 수집하고 조사해서 장춘곡의 존재를 알아냈는데...]

호정신녀; [입구 쪽에 설치 된 강력한 금제 때문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호정신녀; [그러던 중 마교의 마졸들과 조우하여 중상을 입고 말았어요.] [죽어가던 저를 구해주신 게 극품당의 전대 당주, 용무극님이랍니다.] 따라오는 용설약을 돌아보고

고개 조금 숙이는 용설약

호정신녀; [제가 극품구신장의 일원이 된 것은 그때의 구명지은에 보답하기 위해서였어요.] 언덕을 거의 올라갔고

청풍; (신녀문의 후손이 극품당에 속해있던 데에는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호정신녀; [다 왔어요.] 앞을 보며

호정신녀; [이곳이 신녀금역의 본당이랍니다.] 웅장한 3층 건물이 앞에 있다.

 

#267>

산중의 어느 절. 제법 규모가 있고. #216>에 나온 마교이 비밀 거점

절 안팍으로 중들이 돌아다니는데 눈빛이 살벌해서 평범한 중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외진 곳의 어느 건물. 경비서는 중들. 험상궂은 인상들이다

 

건물 내부. 합요나가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고. 그 옆에 앉은 뇌화영이 합요나의 이마를 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다. 합요나는 병색이 완연하고

뇌화영; (가엾은 인생...) 한숨

뇌화영; (합요나 당신의 삶도 나에 못지않게 기구하군요.)

뇌화영; (나와는 비교도 안되게 전도유망하던 처지에서 짐승같은 놈의 노리개로 전락했으니...)

뇌화영; (더 비참한 건 이 지옥에서 우리 둘 다 빠져나갈 희망이 없다는 사실인데...) 생각하는데. 털썩! 퍼억! 무언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린다.

뇌화영; (무언가 쓰러지는 소리...) 일어나 문을 돌아보고

뇌화영; [무슨 일인가요?] 문을 열고. 직후

뇌화영; [!] 눈 치뜨고

쿵! 중들이 전부 죽어있고. 그 가운데 서서 검을 내리고 있는 석헌중

뇌화영; [상... 상공!] 전율. 비틀

[...] 침대에 누워 있다가 돌아보는 합요나

석헌중; [데리러 왔소 부인.] 검을 허리에 찬 칼집에 꽂으며 다가오고

석헌중; [집으로 돌아갑시다.] 억지로 웃고.

뇌화영; (죽자!) 스릉! 소매 속에서 비수를 뽑고

석헌중; [부인!] 다급

뇌화영; [죄송해요 상공! 죄송해요!] 울면서 비수로 자기 목을 찌르고. 하지만

콱! 그 직전에 뒤에서 뇌화영의 손을 잡는 다른 손

합요나; [옳지 않아!] 뒤에서 뇌화영의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뇌화영의 어깨를 잡고

[!] 달려오며 안도하는 석헌중

뇌화영; [놓아 주세요 아가씨! 저란 년은 살아있을 자격이 없는 더러운 계집이랍니다.] 몸부림치며 자살하려 하지만

합요나; [언니가 왜 죽어? 죽어야할 인간은 따로 있는데...] 뇌화영의 칼든 손의 손목을 더 강하게 손을 조이고

툭! 비수를 떨구는 뇌화영의 손

뇌화영; [제발...] 애원하지만

석헌중; [사매 말이 옳소.] 건물로 들어서고

석헌중; [아무리 생각해봐도 부인에게는 죽어야할 이유가 단 한 가지도 없소.] [모든 죄는 위진천이 지은 것이니...] 다가와 뇌화영의 양쪽 어깨를 잡고

합요나는 뇌화영의 손목과 어깨를 놓아주고 물러서고

뇌화영; [흐윽!] 마주 보지 못하고 고개 돌리며 울고

석헌중; [누가 뭐래도, 세상이 다 손가락질해도 당신이 내 아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소.] 뇌화영의 어깨를 잡은 채 내려다보고

뇌화영; [....] 말없이 울기만 하고

석헌중; [집으로 돌아갑시다!] 강하게 끌어안고

뇌화영; [흐윽!] 오열하며 석헌중 품에 안기고

뇌화영; [죄송해요! 죄송해요 상공!] 석헌중 품에 안겨 오열

한숨 쉬며 뇌화영을 다독이는 석헌중

그걸 보며 건물에서 나가는 합요나

합요나; (화영언니가 부럽네. 시궁창에서 굴렀어도 기꺼이 건져주는 남편도 있고...) 한숨

합요나; (그에 비하면 나란 계집은...) + [!] 흠칫

한쪽에 서서 보고 있는 여자들. 진상파, 패소정, 흑요정. 진사파는 비파를 품에 안고 있다. 허리에는 치룡퇴를 걸고 있고

합요나; (사형 혼자 온 게 아니었구나.) 더 비참한 표정을 지을 때

진상파; [우리는 입이 무겁답니다.] 비파를 만지며 웃고

흠칫 합요나

진상파; [그리고 위진천은 머잖아 대가를 치르게 될 거예요.] 띠리링! 의미심장하게 말하며 비파를 자잘하게 연주하고.

합요나; (내가 그놈에게 유린당한 사실은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파르르 눈 꼬리가 떨리고. 그때

진상파; [함께 가요. 조부님이 기다리고 계시니...] 지잉! 좀 강하게 비파를 켜고. 그러자

빠직! 벼락에 맞는 느낌이 되는 합요나. 이어

합요나; (위진천이 막아놨던 모든 혈도가 일거에 풀렸다.) 부르르 떨며 흥분하고

진상파; [머잖아 모든 풍파는 잦아들 거예요.] 하늘 보며 말하는데 우울한 표정

합요나; (말과는 달리 상파의 표정이 좋지 않네.) 눈치 살피며 몸을 움직여보는데

진상파; (한 둘도 아니고...) 한숨 쉬는 진상파 머리 속에 여러 여자들이 떠오른다. 청풍이 아는 모든 여자들. 신녀금역에 있는 여자들 뿐 아니라 벽옥경의 모습도

<마음 한번 잘못 준 죄로 평생 속을 썩이며 살게 되겠구나.> 현장 모습 배경으로 나레이션. 그리고

 

절이 멀리 보이는 봉우리. 나무 사이에 숨어서 절을 보는 자. 위진천의 심복인 철우. #111>에서 청풍과 싸웠던 적이 있는 자.

철우의 시점. 진상파와 합요나가 뭐라 이야기 나누고. 건물에서 뇌화영을 안은 석헌중이 나온다. 절 안팍에는 중들의 시체가 즐비하고

철우; (위... 위험했다.) 식은땀

철우; (소가주님의 지시로 계집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왔는데...) (조금만 일찍 도착했으면 나도 저 절의 중들 꼴이 날 뻔 했다.) 뒷걸음질

철우; (빨리 돌아가서 소가주님께 보고해야 한다. 진상파가 본교의 거점들을 박살내고 다닌다는 사실을...) 달려가고. 한데

멀어지는 철우.

그런 그자를 지켜보는 한 사람. 거지다. 개방의 소방주 철각개. #233.에 나왔던 인물

철각개; [소맹주님 말씀대로로군!] 멀어지는 철우를 보며 음산하게 웃고. 배경으로 나레이션. <-개방 소방주 철각개>

철각개; [위진천의 심복 중 한명이던 철우...] [저자가 위진천의 소굴로 안내해줄 것이다.] 휘익! 날아오르고

멀어지는 철우와 철각개

 

#268>

<-십만대산(十萬大山)> 끝없이 이어진 봉우리들. 십만대산은 실제로 존재하는 지명. 광동성 남쪽 베트남과의 국경 근처에 수없이 많은 봉우리들로 이루어진 산이다.

봉우리들 사이에 자리한 거대한 분지. 분지에 가득 들어찬 건물들. 하나의 번화한 도시다. 그 도시가 마교 총단이다.

마교 총단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산봉우리 위에 서있는 사람들. 청풍과 몇 명의 복면 쓴 자객들. 살인상단 소속의 자객들이다. 자객들은 무릎을 꿇고 있고. 청풍은 허리춤에 극품추혼정을 꽂고 있다.

청풍; (저곳이 천여 년 간 끊임없이 무림을 뒤흔들어온 마교의 총단...) 마교 총단을 내려다보고

청풍; (과연 명성에 어울리게 엄청난 규모다.) + [무산의 신녀금역을 떠난 자들이 저곳으로 들어간 게 확실합니까?]

자객1; [그렇사옵니다.] 대답하는 자객들의 리더. 유일한 여자다.

자객1; [몇 번인가 요격을 시도했지만 마교 놈들이 경호가 워낙 강력했사옵니다.] 고개 숙이고

자객1; [결국 독종독인이 마교 총단으로 반입되는 것을 막지 못했사옵니다. 죄송하옵니다!]

청풍; [무리하지 않는 건 잘한 결정입니다.] 고개 젓고

청풍; [행여나 놈들이 궁지에 몰려서 독종독인을 깨우기라도 했다면 그 피햐는 상상을 초월했을 것입니다.]

[예...] 자객들 대답은 하지만 미진한 기색들이고

 

<가짜 신녀금역에서 만들어진 독종독인이 마교 총단으로 들어가는 걸 저지하는 게 중요한 일이다만...> 소수선자의 말을 떠올리고.

이하 회상

 

소수선자; [최악의 상황은 운반하는 놈들이 도중에 독종독인을 깨우는 것이야.] 장춘곡의 본당 건물에 다른 여자들과 함께 둘러앉아 말하는 소수선자. 청풍이 상좌에 앉아있고 주변에 소수선자, 주혜금, 용설약, 호정신녀가 앉아있다. 유모가 일행 앞에 놓인 찻잔에 차를 따라주고 있다.

소수선자; [마교 총단으로 운반되고 있는 독종독인들은 네가 쓰러트린 진짜 독종독인보다는 약할 것이다.]

소수선자; [그렇다 해도 치명적인 마물들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소수선자; [한놈이라도 도중에 깨어나면 사방 수백리 안의 사람들이 몰살당할 가능성도 있다.]

소수선자; [그러므로 독종독인들은 운반하는 자들을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신중히 대처해야만 한다.] 진지한 표정

회상 끝

 

청풍; (사저 말에 일리가 있긴 하지만...)

청풍; (비록 열화 되었다 해도 무려 열명의 독종독인이 마교 수중에 들어갔다.) (대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청풍; (최선의 방법은 마교가 독종독인들을 악용할 기회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다.) 품속에 손을 넣고

다시 꺼낸 청풍의 손에는 가면이 들려있다. 백변마왕의 가면이다.

자객1; [혹시 소주께서 직접 마교에 잠입을...] 긴장. 다른 자객들도 긴장하고

청풍; (지마태상이 사실은 극품당의 전대 당주라는 사실은 얘기할 필요 없겠지.) + [마교로 들어가 모든 풍파의 원인을 제거해볼 생각입니다.] 가면을 얼굴에 쓰고. 이하 가면을 썼을 때는 백변마왕(청풍)으로 표기

자객1; [그... 그렇게 무리하실 필요는...] 걱정.

[그렇습니다.] [저희들에게 맡기시면 어떻게든 지마태상을 척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자객들도 만류

백변마왕(청풍); [이 가면은 십대마왕의 둘째 백변마왕의 것입니다.] 가면 쓴 얼굴을 만지고

백변마왕(청풍); [백변마왕은 워낙 탁월한 역용술을 지녀서 진짜 얼굴을 아는 자가 없다고 합니다.]

백변마왕(청풍); [대신 이 가면으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해왔는데...] 가면 만지고

백변마왕(청풍); [다행히 백변마왕이 신녀금역에서 죽었다는 사실은 아는 자가 없습니다.] [백변마왕으로 위장하면 어렵지 않게 지마태상에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허리춤에 끼웠던 극품추혼정을 뽑아내고

자객1; [그럴 수도 있겠지만...]

백변마왕(청풍); [무산으로 돌아가서 사저에게 전하십시오. 늦어도 한 달 내로는 귀환하겠다고...] 극품추혼정을 자객1에게 내밀고

흠칫하면서도 받는 자객1

백변마왕(청풍); [극품추혼정은 너무 눈에 띠어 소지할 수가 없습니다.] [갖고 가서 용소저에게 전하십시오.]

자객1; [분부, 이행하겠사옵니다.] 황송해하고

백변마왕(청풍); [순찰 도는 마교도들에게 포착될 수도 있습니다. 십만대산을 빠져나가도록 하십시오.] 슥! 절벽 끝으로 가고. 이어

스스스! 모습이 유령처럼 사라진다.

자객1; (놀라운 경신술!) 감탄하며 일어나고. 극품추혼정을 품에 안은 채

자객1; (저 정도의 경신술이면 어떤 위험에서도 벗어나실 수 있을 것이다.) 일어나고

자객1; [무산으로 돌아간다.]

자객들; [예 당주님!] 역시 일어나고

휘익! 날아가는 자객들

자객1; (극품추혼정...) 품에 안고 있는 극품추혼정을 보며

자객1; (이 귀중한 걸 내게 맡기셨다. 잘하면 내게도 소주님의 수청을 들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좋아 죽으려 하고

멀어지는 자객들

 

#269>

[!] 눈 부릅뜨는 제이마왕 신행태보. 신행태보는 #147>에 나왔었음. 다만 시간이 많이 흘러서 중년인에서 노인이 되었음. 머리를 반백으로 묘사. 게다가 신행태보는 감옥에 갇혀있는 상태임. 초췌한 데 손목과 발목에 족쇄가 채워진 모습으로 벽을 등지고 앉아있었음. 그 신행태보의 가슴에 일본도같은 칼이 반쯤 박힌 상태

신행태보의 가슴에 칼을 반쯤 박고 있는 누군가의 손

신행태보; [네... 네놈이...] 주르르! 입과 코로 피가 흘러내리고.

사내; [흐흐흐! 날 원망하진 마시오. 제이마왕께서 자초한 결과이니...] 칼을 신행태보의 가슴에 박아넣은 채 웃는 사내의 실루엣. 음침한 인상의 서생이다.

신행태보; [백... 백변마왕이 시킨 것이냐? 노부를 죽이라고...]

사내; [미안하지만 그 질문은 염라대왕에게 하시구려.] 콰득! 칼을 완전히 신행태보의 가슴에 밀어넣고

신행태보; [정... 정정(貞靜)아....] 눈이 풀리며 누군가를 부르다가

툭! 고개를 떨구며 죽는 신행태보

사내; [눈물겨운 부정(父情)이로군. 숨이 끊어지면서까지 딸년을 걱정하고...] 비수를 놓고 일어나고

사내; [제이마왕 신행태보! 극락왕생하시구려.] 일어나고

사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게 여기던 딸년은 내가 대신 귀여워해줄 테니...] 웃으며 돌아서고. 그자가 돌아선 앞쪽에는 철창이 쳐져 있고. 역시 철창으로 만들어진 감옥 문은 열려있다. 문 밖은 복도고 건너편에도 감방이 있다. 다만 건너편 감방에는 아무도 없다

사내; [귀환을 환영하겠소 제일마왕!] 감방에서 나아고

사내; [성대한 준비를 해두었으니 마음껏 즐기시구려.] 흐흐흐! 복도를 걸어간다. 복도 끝의 철문이 열려있고 열린 문으로 환한 밖이 보인다.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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