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3. 13:27 와룡강의 만화 시나리오/보보경천
[보보경천] 제 30장 비급에 숨겨진 비밀
#106>
밤. 신장궁
<-영빈관(迎賓館)> 한적한 곳에 자리한 화려한 건물. 잘 가꿔진 정원과 월동문이 달린 담장으로 에워싸여 있다. 건물에는 불이 켜져 있고
화려한 실내. 청풍이 탁자에 앉아서 책을 손에 든 채 읽고 있다. 죽립과 망토는 물론 벗은 상태고. 일본도로 탁자 위에 얹혀져 있고
청풍이 읽고 있는 책의 표지. <人皇經>이란 제목이 적혀 있다. 바로 실명자가 진무륜에게 맡긴 그 책
책을 읽고 있는 청풍의 뇌리에 떠오르는 벽세황의 말
벽세황; [신장궁에는 인황경이라는 책이 있다.] [노반신서를 예물로 가져가면 인황경을 답례품으로 받아올 수 있을 게다.] 황금전장의 자기 거처 앞에서 떠나려는 청풍에게 말하는 벽세황의 모습. 주변에는 오방희가 있고
회상 끝
청풍; (형님이 지목해서 이 책을 예물로 원한 데는 이유가 있을 텐데...) 책을 읽고
청풍; (인황경 속에 어떤 비밀도 없다는 진무륜의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눈 번뜩이고
청풍; (인황경은 사람의 몸에 대한 일반적인 분석과 고찰이 적혀 있다.) 책장 넘기며 생각하고
청풍; (너무 평범해서 딱히 의미를 둘 내용은 아닌데...)
청풍; (그건 겉보기이고 인황경은 중의적(重義的;한 단어나 문장이 두 가지 뜻으로 해석이 됨)인 표현으로 적혀 있다.)
청풍; (일정한 규칙을 알아야만 인황경에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고...)
청풍; (다행히 나는 아버지가 남기신 천자비결(千字秘訣)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중의적 표현을 해독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청풍; (그 능력을 바탕으로 해독하자면...) + [!] 생각하다가 놀라고
청풍; (이건...) 급히 다시 앞부터 읽고
청풍; (틀... 틀림없다! 인황경의 앞부분 내용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청풍; (태환이형비결(態換異形秘訣)!) (어머니가 환(煥)씨 성의 노인에게 참언을 해준 대가로 받았다는 태환이형비결이다.) 책을 넘기면서 눈 번득이고
청풍; (어머니의 말에 의하면 환씨 성의 그 노인은 중상을 입은 어떤 사내를 보살펴준 대가로 태환이형비결을 받았다고 했고...) 흥분하여 책장을 넘기고
청풍; (결국 환씨 성의 노인이 구해주었다는 사내가 다름아닌 실명자라는 얘기가 되는구나.) 깨닫고
청풍; (인황경에 숨겨진 비밀을 모두 해독하면 불사신(不死身)이 되는 것도 꿈이 아니다.) 흥분하고
청풍; (실명자는 정체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대단한 비급을 지니고 있었던 것일까?) 생각하며 책장을 넘길 때
[실례하겠어요 공자님!] 문 밖에서 들리는 음성
청풍; (환설이란 시녀로군.) + [들어오시오.] 책을 덮으면서 문쪽을 보고
[예!] 드륵! 대답과 함께 문이 열리며 들어오는 환설. 여자스러운 옷을 입었고 한손에는 술병과 술잔, 안주가 얹혀진 쟁반을 들고 있다.
환설; [쉬고 계시는데 방해가 된 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얼굴 살짝 붉히며 문을 닫는다. 한손으로는 쟁반을 안정적으로 든 채
청풍; [아니오. 아직 잠자리에 들 때가 아니라 책을 좀 읽고 있었소.] 앞의 자리를 권하며 말하고
환설; [그러시다니 다행이에요.] 약간 절뚝거리며 다가오고
청풍; [아직 다리의 상처가 완쾌되지 않으신 모양이오.] 절뚝이는 환설의 다리를 보며 말하고
환설; [히지가타라는 사무라이에게 당한 상처가 상당히 깊어서 근육이 절반 가까이 잘렸답니다.] 쟁반을 탁자에 내려놓고
환설; [아가씨께서 탁월한 의술을 지니고 계시지 않았다면 아마 전 다리 한쪽을 잃고 말았을 거예요.] 청풍 맞은 편의 의자에 앉고
청풍; [불행중 다행이오.]
환설; [그래도 아직 상처가 완전히 낫지는 않아서 아가씨를 모시고 황금전장으로는 갈 수 없게 되었답니다.] 술잔을 청풍의 앞에 놓으며 말하고
청풍; [진소저는 내가 잘 모시고 갈 테니 소저는 몸조리에 힘쓰도록 하시오.]
환설; [저야 그저 공자님만 믿을 뿐이옵니다.] [한 잔 올리겠사옵니다.] 얼굴 살짝 붉히며 두 손으로 술병을 집어들어 내밀고
청풍; [고맙소!] + (이 여자 어쩐지 설레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술잔을 집어들고
청풍; (설마 내게 딴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일까?) 쪼르르! 얼굴 붉어진 환설이 두 손으로 따라주는 술을 받으며 생각하고
청풍; (물론 그래봐야 헛수고일 뿐이다.) 술잔을 입에 가져가고. 그 모습을 홀린 듯이 보는 환설
청풍; (분이를 잃은 후 내 마음에는 다른 여자를 들일 곳이 없어졌으니...) 술을 마시고
환설; [사실은 아가씨의 말씀을 전하러 찾아뵈었답니다.] 청풍이 술잔을 내리는 걸 보며 말하고.
청풍; [진소저께서?] 술잔 내려놓고
환설; [이번 혼사를 반기지 않는 부류들이 필경 있을 터이니 출발을 은밀히 하자고 하세요.] 쪼르르! 다시 청풍의 술잔에 술을 채워주며 말하고
청풍; (진상파... 역시 지혜로운 여자로구나.)
환설; [새벽녘에 비밀 통로로 저희 신장궁을 빠져나가면 마차가 준비되어 있을 거예요.] 쪼르르! 술 따라주며 아쉬운 표정
환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공자님께서 직접 그 마차를 몰고 아가씨를 황금전장까지 호송해주세요.] 술잔에서 술병을 떼고
청풍; [그리하겠소.] 끄덕이며 술잔을 다시 들려 하고
청풍; [진소저는 내가 잘 모실 테니 환소저는 걱정을...] + [!] 술잔을 입에 가져가려다가 멈칫! 하고. 뭔가 깨달은 표정이고
청풍; (이 여자의 성이 환씨라면...) + [혹시 환소저가 신장궁에 들어온 게 최근 아니오?] 술잔을 내려놓으면서 묻고
환설; [그걸 어찌 아셨어요?] 놀라고
환설; [제가 신장궁에서 살게 된 건 불과 삼 년 전부터랍니다.]
청풍; (틀림없다!) 놀라고
청풍; (이 여자가 바로 어머니에게 태환이형비결을 바쳤던 환씨 성의 노인 손녀였다.) 환씨 성의 노인이 냉상영 앞에 무릎 꿇고 애원하던 장면 떠올리고
환설; [저는 갈근허신체(渴根虛身體)라는 특이한 체질을 타고 나서 온몸의 생기가 말라 죽을 운명이었답니다.]
환설; [하나뿐인 핏줄인 저를 살리려고 부모님과 할아버지는 가산을 모두 탕진하시기까지 했는데...]
환설;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신녀문의 천안신녀를 찾아가셨다고 해요.]
청풍; (역시...)
환설; [천안신녀는 참 용한 여자예요.]
환설; [그 여자는 할아버지에게 저를 신장궁으로 데려가면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참언을 내려주었고...]
환설; [그 참언에 따라 신장궁에 온 저를 아가씨께서 살려주셨답니다.] [마침 소림사의 대환단이 아가씨 수중에 들어온 덕분이지요.]
청풍; (소림사의 전설적인 영약 대환단이 이 여자를 살렸군.) + [영조부님은 어찌 계시오?] 묻고
환설; [하나뿐인 핏줄인 저를 살리셨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곧 타계하셨답니다.] 붉어진 눈 시울을 소매로 닦고
청풍; [심심한 조의를 표하겠소.] 포권
환설; [고마워요 공자님!] 억지로 웃고
청풍;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비결을 알려드리고 싶소.]
환설; [어떤 비결을...] 어리둥절
청풍; [소저도 혹시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소.] [태환이형비결이라고...]
환설; [태환이형비결!] 소스라치게 놀라고
환설; [그건 할아버지가 참언을 들은 감사의 표시로 천안신녀에게 바쳤다는 비결인데...] 흥분하고
청풍;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내용도 기억하시겠소?]
환설; [예! 너무 허약해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저를 위해 할아버지가 읽어주신 수많은 책들 중 한가지였어요.]
청풍; [태환이형비결에서 깨닫는 바가 있으셨소?]
환설; [아니에요.] 고개 젓고
환설; [뭔가 뜬 구름 잡는 듯한 내용이라 이해를 전혀 못하고 있어요.]
청풍; [그럼 지금부터 태환이형비결을 고쳐서 알려드릴 테니 기억해두도록 하시오.]
환설; [공자님께서 어떻게 태환이형비결을 알고 계신 건가요?] 놀라고
청풍; [인연이 닿다 보니 소저의 조부께서 천안신녀에게 바쳤던 태환이형비결이 내 손에까지 들어왔었소.]
환설; (환금전장에서 돈을 주고 샀을까?) + [그렇군요.]
청풍; [사실 태환이형비결은 중의적인 표현으로 기록되어 있소.] [그 때문에 비결대로 이해해서는 거의 얻는 바가 없을 거요.]
환설; [중의적인 표현!] 놀라고
환설; [그럼 공자님께서는 태환이형비결의 진정한 비결을 해독하셨다는...] 흥분
청풍; [운이 좋아서 해독할 수 있었소.] 말하며 손을 들어 보이는데
스슥! 손목이 뱅그르 돌아간다
환설; [흑!] 그걸 보고 기겁하고
환설; [손... 손이 어떻게... 어떻게 그렇게 움직일 수가...]
청풍; [이게 태환이형비결의 쓰임새요.] 스윽! 목을 빙그르 돌린다. 머리가 몸통 위에서 한바퀴 돌아 원래대로 돌아가는 모습
환설; [보... 보고도 믿기지가 않는군요.]
청풍; [태환이형비결을 이해하면 자신의 몸을 완전히 지배할 수 있소.] [몸의 형태와 기능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을 뿐 아니라 경맥과 혈맥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게 가능하오.] 목을 원래로 돌리고
청풍; [즉, 태환이형비결을 쓰면 육신이 그 무엇에도 금제 당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오.] 머리를 좌우로 까닥여 보고
환설; (할아버지의 손을 떠났던 태환이형비결이 이 사람을 통해서 다시 나에게로 전해지려고 해!) 흥분. 발그레
<역시 난 이 사람과 끊을 수 없는 인연이 있는 거야.> 무어라 말하는 청풍과 그걸 홀린 듯한 표정으로 듣는 환설의 모습 배경으로 환설의 생각 나레이션
#107>
깊은 밤. 이제 신장궁의 거의 모든 건물에 불이 꺼져 있다.
신장궁 외곽. 높은 담장이 외부와 신장궁을 격리시키고 있고
푸드득! 새 한 마리가 담장 안쪽에서 밖을 향해 날아오른다. 비둘기다
담장 안쪽 어둠 속에서 비둘기를 날린 자세로 올려다보는 사내. 바로 낮에 대청 안에서 청풍을 화승총으로 겨눴던 무사들 중 한명
무사; (늦어도 내일 저녁쯤에는 도착하겠지.) 생각 할 때
퍽! 갑자기 날아오른 석궁의 화살에 궤뚫리는 비둘기.
무사; (누가 전서구를...) 팟! 경악하며 급히 날아오르려 하고. 하지만
퍼퍽! 퍽! 그자의 목과 가슴에 박히는 석궁의 화살. 눈 치뜨는 그자
퍼억! 바닥에 나뒹구는 무사. 아직 숨이 완전히 끊이진 않았고.
퍽! 멀지 않은 곳에 떨어지는 비둘기.
슥! 그때 어둠 속에서 석궁을 들고 나타나는 인물. 황보신이다. 석궁은 위에 상자가 달려 있고 그 상자 안에 화살이 여러 개 들어 있어서 연속으로 발사할 수 있다.
무사; (총... 총관...!) 죽어가며 황보신을 보고. 황보신은 떨어진 비둘기로 다가간다
화살에 박혀서 바들바들 떨며 죽어가는 비둘기. 발목에 천이 묶여 있고
콱! 발로 비둘기 몸통을 밟고
몸을 숙여서 비둘기의 발목에 묶인 천을 잡아당긴다.
팟! 비둘기 발목에서 뜯기듯이 떨어지는 천
그 천을 펼쳐 보는 황보신
황보신; [흠... 그렇군.] 편지를 읽으며 끄덕이고
황보신; [살인상단에서 본궁에 잠입시킨 밀정이 바로 네놈이었어.] 천을 들고 무사를 돌아보고. 하지만
[!] 눈 부릅뜨며 놀라는 황보신
죽어가는 무사의 눈이 하늘을 향하고 있다
황보신; (아차!) 팟! 돌아보는 황보신.
푸드득! 푸득! 이미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있는 대 여섯 마리의 비둘기
핑! 쩡! 직후 어둠 속에서 화살들이 연달아 날아오르지만
퍽! 퍽! 화살에 맞은 것은 그 중 두 마리뿐
휘익! 두 마리는 떨어지고 나머지는 밤하늘로 높이 날아오른다.
황보신; [방심했군.] 쓴웃음
황보신; [본궁에 이렇게 많은 간세들이 숨어있을 줄은 몰랐다.] 한숨 쉬고. 그러자
[그러게나 말일세.] 어둠 속에서 걸어 나오는 두 명의 노인. 신장궁의 원로들인데 활을 들고 있고 등에는 화살을 공작 날개처럼 꽂은 화살통을 짊어지고 있다
원로1; [본궁의 무기들을 눈독 들이는 세력이 많다보니 숨어들어온 간세들도 많았던 게야.] 하늘 보며. 이미 비둘기들은 멀리 날아가고 있고
원로2; [날이 밝는 대로 한바탕 뒤집어서 간세들을 색출해내야겠어.]
황보신; [이번에 놓친 전서구들이 걱정됩니다.] 비둘기들이 멀어지는 쪽을 보고
원로1; [어쩔 수 없지. 완벽한 비밀은 없는 법이니...]
원로2; [불이살검을 믿어보세.] [지난 이년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전설을 쌓아온 기린아 아닌가?]
황보신; [그래야겠지요.] 한숨
황보신; (아무쪼록 불이살검이 진상파를 별 탈 없이 태산까지 호송할 수 있어야하는데...) 걱정하는 황보신
#108>
새벽 무렵. 신장궁은 어둠에 잠겨 있고
신장궁 깊은 곳. 절벽을 등진 곳이다. 그 곳에 동굴이 하나 있다. 원래 동굴은 바위로 가려져 있었는데 그 바위가 옆으로 치워져서 동굴 입구가 드러났다. 그 동굴 입구 앞에 청풍과 진무륜과 진상파, 환설, 두명의 원로가 서있다. 원로중 한명은 등을 들고 있다. 청풍은 죽립과 망토 차림이고. 진상파도 평립에 천을 두른 죽립을 썼고 망토를 둘렀으며 품에는 비파를 안고 있다.
진무륜; [이 동굴은 산의 반대쪽으로 뚫려있다.] 청풍과 나란히 서서 동굴을 가리키고
진무륜; [동굴을 나가면 낡은 사당이 있는데 사당 안에 마차를 준비해두었다.]
진무륜; [아무쪼록 병약한 딸을 지켜다오.] 포권하며 고개 숙이고
청풍; (성격은 까탈스러워도 부정(父情)은 누구보다 강한 인물이군.) + [심려 놓으십시오.] 마주 포권하고
청풍; [제가 살아있는 한 영애를 해꼬지 할 수 있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무륜; [다른 때같으면 그 말을 광오하다 비웃었겠지만...] 한숨 쉬며 손을 내리고
진무륜; [이런 상황이 되고 보니 철석같이 믿고 싶어지는군.] [잘 부탁한다.] 억지로 미소 짓고. 이어
진무륜; [상파야!] 딸을 돌아보고
진무륜; [주위의 이목 때문에 아비는 함께 갈 수가 없구나.]
진무륜; [먼저 가서 기다리면 예식을 올리기 전에 아비도 황금전장에 도착하도록 하마.] 억지로 웃고
슥! 비파를 환설에게 건네주는 진상파
이어 진무륜 앞에 무릎 꿇는 진상파.
말없이 울면서 진무륜에게 절을 하는 진상파.
한숨 쉬며 절을 받는 진무륜
청풍; (한마디 말도 없이 절을 하는 것뿐이지만 통곡보다 저 절절한 감정이 느껴지는구나.) 한숨 쉬며 보고. 이어
일어나는 진상파의 얼굴이 눈물로 물들었고
환설이 건네주는 비파를 받는 진상파
진상파; [아버지!] 비파를 안고 진무륜을 보는 진상파.
진상파; [지금까지 길러주셔서 감사드리옵니다.]
진무륜; [오냐! 아비도 네가 딸이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역시 억지로 웃고
진상파; [만수무강하시옵소서!] 고개 숙이고. 이어
앞장서서 동굴로 걸어 들어가는 진상파
환설; [행복하세요 아가씨!] 울면서 고개 조아리고
고개 조금 돌려 끄덕이며 동굴로 들어가는 진상파
원로; [소궁주를 부탁하네.] 등을 청풍에게 주고
청풍; [예...] 대답하며 등을 받고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목례를 하며 동굴로 들어가는 청풍.
등불을 들고 진상파의 뒤를 따라가는 청풍.
환설; (불이살검께서 호송하시니 별일이 없을 거라 믿지만...)
<끝내 떨치지 못하는 이 불안한 느낌은 어째서일까?> 동굴 밖에 남은 사람들 배경으로 환설의 생각 나레이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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