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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심; [이 아가씨를 살리려면 인황경을 내놔야할 걸요?] 벽소소 뒤에 숨어서 안도하며

벽소소는 청풍을 빤히 바라보고.

청풍; (인황경 때문이었군!) + [불가하다.] 시선 피하며 고개 젓고

벽소소; (역시...) 처참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군다.

신소심; [설마! 농담이겠지요?] 억지로 웃고

신소심; [벽세황의 동생 목숨보다 인황경이 더 중요하다는 건가요?]

청풍; [인황경은 원래 주인의 손으로 돌아갔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침중하게 고개 젓고

신소심; [그럼 어쩔 수 없이 이 불쌍한 아가씨를 죽여야겠네!] 슥! 비수의 날을 벽소소의 목에 바짝 대고. 당장이라도 목을 따버릴 기세

찡그리는 청풍.

신소심; (제발 이 협박이 통해야할 텐데...) 식은땀 흘리며 청풍을 쏘아보고

신소심과 청풍의 치열한 눈싸움.

청풍의 뇌리에 떠오르는 정칠의 부탁

 

정칠; [신소심이란 계집을... 보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청풍; (난감하게 되었다. 정칠을 봐서라도 이 계집을 도와주고 싶지만...) 찡그릴 때

번뇌신존; [필사본이라도 괜잖다면 줄 수 있네만...] 창문 안쪽에서 말하고. 여전히 의자에 앉아서 인황경을 들어 보이고. 인황경을 감싸고 있던 천은 제거 된 상태. 진상파는 창가에 서서 밖을 보고 있다가 그런 번뇌신존을 돌아보고

신소심; [그런 방법이 있었네!] 얼굴 활짝 펴지고

청풍도 좀 안도하며 돌아보고

신소심; [내용이 중요하니까 필사본이든 원본이든 난 상관없어요.] 방 안의 번뇌신존에게 말하고

청풍; [내일 아침에 다시 와라!] 철컥! 칼을 칼집에 꽂으면서 휙 돌아서고

신소심; [알았어요.] 안도하고

신소심; [그때까지는 이 아가씨를 제가 잘 모시고 있을게요.] 팟! 벽소소의 팔을 잡고 날아오르고

신소심 손에 끌려 날아가며 청풍을 원망의 눈으로 보는 벽소소

한숨 쉬며 건물 입구로 가는 청풍. 칼집에 꽂은 칼을 허리띠에 끼우면서

청풍; [면목이 없습니다.] 거실로 다시 들어가며 번뇌신존에게 고개 숙이고

번뇌신존; [신경 쓰지 말게.] 웃고. 청풍은 문을 닫고

번뇌신존; [인연과 재주가 없는 사람은 삼성록을 백번 천번 봐도 얻는 게 없을 테니...] 일어나고.

청풍; (하긴...) 번뇌신존에게 다가가고

번뇌신존;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필사한 후에 돌려주게나.] 다가온 청풍에게 인황경을 내밀고

청풍; [감사합니다.] 두 손으로 받고.

번뇌신존; [그럼 내일 아침에 보세.] 문으로 가서 열고

번뇌신존; [제법 오랜만에 다시 만났으니 오붓한 시간 보내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며 문을 닫는다.

얼굴 발개진 진상파. 청풍은 멋쩍은 표정인데

탁! 닫히는 문

진상파; [피... 피곤하실 테니 목욕부터 하세요.] 슥! 청풍의 허리띠에서 일본도를 뽑으며 말하고

청풍; [인황경을 필사한 후에 쉬도록 하겠소.] 고개 저으며 탁자로 가고

진상파; [필사는 제게 맡기시고 쉬세요.] 말하면서 청풍이 들고 있는 인황경을 쥐고.

청풍; [분량이 적지 않은데... 괜잖겠소?] 인황경을 건네주면서

진상파; [글을 읽고 쓰는 건 제게는 숨 쉬는 일이나 마찬가지랍니다.] 미소 짓고

청풍; [알겠소.] 침실 문쪽으로 가고. 그곳에는 문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침실, 하나는 욕실로 들어가는 문

청풍;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마시오.]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가고. 열리는 문을 통해 욕실 내부구조가 좀 보이고. 사각형의 욕조에 뜨거운 물이 가득 채워져 있다.

진상파; [예...] 고개 숙이고

탁! 닫히는 욕실 문

진상파; [쉽게 잠들기는 틀렸으니 바로 필사를 시작해야겠네.] 탁자로 가고

진상파; (여러 번 읽어서 내용은 기억하고 있지만...) 탁자에 앉아서 인황경을 펼치고

진상파; (필사하면서 확실하게 외워 둬야겠다. 그이를 위해서도 한 벌 더 필사를 해야 하니...) 인황경을 펼쳐놓고 붓을 잡고. 그러다가

[!] 흠칫! 하는 진상파

인황경 사이에 종이가 한 장 끼워져 있다. 바로 벽세황이 써서 끼워 넣은 그 종이

진상파; (인황경에 웬 종이가...) 슥! 그 종이를 빼고

진상파; (묵향(墨香)이 느껴지는 걸 보면 누군가 최근에 글을 쓴 종이인데...) 종이를 펼치고. 그 직후

[!] 눈 치뜨는 진상파

진상파; [이건... 이건...] 흥분으로 덜덜 떨고

진상파; [상공!] 벌떡 일어나며 청풍이 들어간 문쪽을 보고

진상파; [상공! 이걸 좀 보세요!] 덜컹! 달려가 문을 열며 외치고.

진상파; [벽공자가 인황경에...] + [!] 문을 열고 들어가다가 눈 치뜨고.

문 안쪽은 욕실. 사각형의 커다란 욕조가 있고 청풍이 상체를 벌거벗은 채 바지도 벗으려는 자세로 돌아보고 있다.

진상파; [죄... 죄송해요!] 얼굴 붉히며 급히 고개 돌리고

청풍; [괜잖소.] 다시 바지를 입고

청풍; [헌데 무슨 일인데 그리 놀라시는 거요?] 상의를 걸치며 다가오고

진상파; [벽... 벽세황 공자께서 인황경에 이런 내용을 첨부해서 보내셨어요.] 두 손으로 종이를 청풍에게 내밀고

청풍; [세황형님이?] 종이를 받아서

청풍; [!] 읽다가 경악하고

 

<인황경을 읽다가 영감이 떠올라 이 비결을 만들었다. 상보해로비방(相補偕老秘方)이라는 것으로 오직 역명신액으로 환골탈태한 불이 너만이 쓸 수 있는 비법이다.> 자기 방에서 인황경을 대조하며 뭔가 글을 쓰는 벽세황의 모습을 배경으로 나레이션

<진소저의 몸에서 음기를 흡수한 후 완전체인 네 몸을 통해 양기로 전환하여 되돌려주면 진소저는 태음절맥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처연한 표정으로 웃으며 글을 쓰는 벽세황의 얼굴 크로즈 업

 

<부디 나는 잊고 진소저와 해로하기를 바란다.> 두 손으로 종이를 쥔 채 덜덜 떨며 읽는 청풍의 모습 배경으로 종이의 글을 나레이션

청풍; [이런... 이런 방법이...] 흥분과 전율

진상파; [벽세황공자님이 제 목숨을 살려주셨어요. 이 은혜를 어찌 갚아야할지...] 흥분을 주체 못하며 소매로 입을 가리고 울고

슥! 벽쪽을 향해 무릎을 꿇는 청풍

청풍; (형님!) 두 손으로 종이를 바치면서 고개 숙이고

<제 목숨보다 소중한 진소저의 목숨을 연장시켜주신 은혜, 죽어 백골이 되어도 잊지 않겠습니다.> 절하는 청풍의 모습과 그걸 보며 우는 진상파의 모습 배경으로 나레이션

 

#224>

객점의 다른 객실. 바로 벽소소가 있던 객실. 불이 켜져 있고

의자에 앉아 탁자에 놓인 원형의 거울을 보고 있는 신소심, 화장 중이다. 거울 앞에 몇가지 화장풍이 죽 놓여있고. 벽소소는 침대에 등을 돌린 채 누워있다. 이불을 어깨까지 덮은 모습이고

신소심; [휴우! 선녀같던 내 얼굴이 어쩌다 이런 몰골이 되었나?] 거울에 비친 뺨에 흉터가 난 자신의 얼굴 보며 한숨

신소심; [여자에게는 목숨보다 더 중요한 게 외모인데...] [가차없이 칼질이나 하고 말이야.] 청풍이 자신의 얼굴에 칼질하던 장면 떠올리고

신소심; [불이살검, 그 인간 정말 무정하지 않아?] 벽소소를 돌아보며

벽소소; [원래 그런 사람이야. 신경 꺼!] 이불을 덮어쓴 채 대꾸하고

신소심; [그래도 그 인간 아주 냉혈한은 아닌 것같던데...?] 곁눈질로 보며

신소심; [네가 인질이 되니까 어쩔 줄 몰라 했잖아.] 다시 화장에 몰두하고.

벽소소; [아마 내가 아니라도 그랬을 거야.] 한숨 쉬며 말하는데. 순간

슥! 벽소소의 관자놀이에 닿는 누군가의 손가락,

벽소소; (누가...) 눈을 치뜨다가

<혈도가 짚혔어!> 눈이 몽롱해지며 감기는 벽소소.

<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이러는 걸까?> 툭! 완전히 정신을 잃는 벽소소

슥! 이불로 벽소소를 완전히 덮어버리는 누군가의 손, 이어

이불을 덮은 벽소소를 등지고 침대에 걸터앉는 또 한명의 벽소소. 번뇌신존이 위장한 모습이다. 몸과 얼굴을 여자처럼 변했지만 입고 있는 옷은 번뇌신존의 옷이고 키도 더 크다. 마치 벽소소가 남자 옷을 입고 있는 듯한 모습. 가짜 벽소소로 표기

신소심; [내 생각은 좀 달라.] 화장에 열중하며 대답. 이하 신소심은 거울 보며 화장하면서 가짜 벽소소와 대화를 나눈다.

신소심; [여자인 나와 패소정의 얼굴에 가차없이 이런 상처를 낸 인간이야.] 얼굴의 상처를 만지면서

신소심; [아까 불이살검이 난감해한 건 인질이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너였기 때문이야.] 말하며 거울로 뒤를 보고. 거울에는 가짜 벽소소가 침대에 걸터앉은 게 보이고

가짜 벽소소; [정말 그럴까?]

신소심; [원래 정이 두터운 남자들은 마음에 둔 여자에게는 애써 무뚝뚝한 척 하는 법이다 너.] + (일어났네!) 거울 속에 비친 가짜 벽소소를 보며 신나서 떠들고.

신소심; [정이란 늪에 한 번 끌려 들어가면 헤어져 나오지 못할까 겁나기 때문이지.]

가짜 벽소소; [그럴지도 모르겠네.] 배시시 웃고

가짜 벽소심; [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살인상단의 단주는 어떤 사람이야?]

신소심; [별 걸 다 궁금해 한다.] 경계하고

가짜 벽소심; [너같이 젊은 여자를 십대자객중 한명으로 키운 걸 보면 대단한 능력자겠지?]

신소심; [단주가 키우긴 쥐뿔!] [내가 알아서 큰 거지!] 코웃음. 그래도 좀 뻐기는 표정이 되고

신소심; [뭐 그래도 단주가 인물인 건 사실이지.] 끄덕

신소심; [일개 무명의 자객에서 단번에 살인상단의 주인이 되었으니까.]

가짜 벽소소; [살인대작(殺人大爵)이라고만 알려진 지금의 단주가 전대 단주의 후계자가 아니었던 모양이네.]

신소심; [내가 알기론 아니야.] 고개 젓고

신소심; [원래는 그냥 이름 없는 자객이었는데...] [지금으로부터 십육 년 전, 공개적으로 전대 단주인 삼비살존(三臂殺尊)에게 도전을 했다고 해.]

가짜 벽소소; [십육 년 전이라...] 뭔가 생각하고

신소심; [공개적인 도전이니 삼비살존도 무시할 수가 없었어.] [그랬다가는 겁쟁이로 낙인이 찍힐 테니까.]

가짜 벽소소; [그렇겠네. 자객들의 세계야말로 실력이 최고일 테니...]

신소심;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도전을 받아들였는데...] [결과는 단 삼초만에 삼비살존이 목이 날아간 거야.] 화장에 열중하면서

가짜 벽소소; [저런...]

가짜 벽소소; [대체 무슨 수법을 썼기에 삼비살존 정도 되는 고수를 단 삼 초만에 죽일 수 있었던 거지?]

신소심; [직접 보진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들리는 소문으로는 살인대작은 삼비살존이 쓴 수법을 똑같이 따라했는데 그 위력이 오히려 더 무서웠다고 해.]

가짜 벽소소; [남의 무공을 더 뛰어나게 흉내 내는 게 가능할까?] 눈 반짝

신소심; [여러 사람에게서 그렇게 들었으니까 사실일 거야.]

가짜 벽소소; [소수마녀가 십대자객의 서열일위가 된 것도 살인대작과 관련이 있겠지?] 눈 반짝이며

신소심; [당연하지!]

신소심; [살인대작은 소수마녀와 그렇고 그런 사이였고 둘 사이에 아들까지 있었으니까.] 끄덕

가짜 벅소소; [그 아들 이름이 위진천이지?]

신소심; [맞아.]

가짜 벽소소; [소수마녀도 처음부터 그렇게 대단한 자객은 아니었다며?]

신소심; [원래 소수마녀의 무공은 십대자객의 말석에 겨우 드는 수준이었는데...]

신소심; [살인대작과 부부가 된 후로 무시무시한 마공들을 구사하기 시작했데.]

가짜 벽소소; [소수마녀가 마교의 마공뿐 아니라 삼성동의 절기까지 쓴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야?]

신소심; [너 그런 소문을 어디에서 들었어?] 경계하며 돌아보고

가짜 벽소소; [대답 해봐. 혹시 소수마녀가 빛을 빨아들여서 주변을 칠흑천지로 만드는 무공을 쓰지 않았어?]

신소심; [더 이상 말하지마! 그럼 난 널 죽여야만해.] 노려보고

가짜 벽소소; [사실인 모양이네! 소수마녀가 삼성동의 멸명진살을 쓴다는 소문이...] 웃고

신소심; [입 다물어!] [난 널 죽이고 싶지 않아.] 노려보고

신소심; [불이살검은 몰라도 너까지 죽일 수 없다면 난 천하의 독호접도 아니야.] [지금까지 널 죽이지 않고 봐줬던 것도 어딘지 모르게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구.] 살기를 뿌리며 노려보고

가짜 벽소소; [잘 들었어!] 슥! 일어나고

신소심; [너...] 놀랄 때

가짜 벽소소; [지금 나눈 대화는 잊어버리도록 해라. 너 자신을 위해서도...] 신소심의 옆을 지나고

신소심; (이... 이 계집이 이렇게 키가 컸나?) 올려다보며 놀랄 때

덜컹! 문을 열고 나가는 가짜 벽소소.

탁! 다시 닫히는 문. 멍하니 보는 신소심

신소심; (마치 여우에 홀린 것같네.) 갸웃하고

신소심; (아차!) 벌떡 일어나고

신소심; (저 년이 불이살검을 찾아가기라도 하면 인황경을 얻는 건 말짱 도루묵이 되는데...) 급히 문쪽으로 가려다가

멈칫! 뭔가 깨닫고 멈추며 돌아보는 신소심

침대에 불룩한 이불이 신소심의 눈에 들어오고,

신소심; (설마!) 팟! 침대로 달려가서

홱! 이불을 제끼는 신소심.

쿵! 벽을 보는 자세로 웅크리고 있는 벽소소가 있다.

신소심; (벽... 벽소소!) 기겁

신소심; (이년이 여기 있다는 건...) 팟! 다시 문쪽으로 달려가고

펑! 문을 부수듯 열고 뛰쳐나오는 신소심. 하지만

이미 건물 밖에는 아무도 없다.

신소심; (가... 가짜!) 식은땀.

신소심; (방금 전까지 나와 대화를 나눈 벽소소는 누군가가 위장한 가짜였어!) 다시 방으로 들어가며 밖을 보고

탁! 문을 닫으며 침대를 보는 신소심.

신소심; (대체 어떤 인간이 무슨 목적으로 벽소소로 위장한 걸까?) 침대로 다가가고

파팟! 벽소소의 혈도를 풀어준다.

벽소소; [그자는?] 벌떡 일어나고

신소심; [사라졌어!] 고개 젓고

벽소소; [누군지 알아냈어?] 겁에 질려 두리번

신소심; [전혀!] 고개 저으며 역시 침 꼴깍

신소심; [그렇게 완벽한 역용술은 우리 살인상단에도 없어.] 식은땀을 흘리고.

벽소소; [어쨌든 네게는 그리 좋은 일은 아니겠네.] [그자는 뭔가를 노리고 네게 접근했던 것같으니...] 냉소하고

[!] 긴장해서 침 꼴깍! 삼키는 신소심

 

#225>

진상파와 청풍이 머무는 독채. 그곳으로 오는 가짜 벽소소.

스윽! 월동문으로 들어서는 가짜 벽소소의 얼굴이 변하더니

쿵! 번뇌신존으로 바뀐다.

번뇌신존; [둘째 극겸이 놈...] [무황성에서도 도망쳐서 어디 숨어있나 했더니...] 웃으며 하늘 보고

번뇌신존; [인간백정들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고 있었구먼.] 하늘 보고

번뇌신존; [그놈의 소재도 알았으니 이제 막내만 찾아내면 되는 건가?] 허탈하게 웃고

번뇌신존; [못된 것들 같으니...] [아무렴 이 나이에 단 세명뿐인 제자들인 네놈들을 죽이기나 할 것같으냐?]

번뇌신존; [노부가 나서면 귀신같이 냄새를 맡고 또 숨어버릴 테지.]

번뇌신존; [어쩔 수 없이 저놈의 도움을 받아야겠구나.] 창문을 보고.

창문 안쪽 거실에서는 청풍과 진상파가 달라붙어 함께 벽세황이 쓴 비결을 읽으며 흥분하고 있다.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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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와룡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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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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