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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견수; [작은 아가씨!] ! 놀라며 날아오르고. 두 명의 황금수라들도 날아오르고

청풍; (저 계집아이가 장주의 둘째 딸이로구나.) 생각하며 역시 달려가고. 하지만

화악! 크왕! 크르르! 개들이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 귀견수 일행이 따라잡지 못한다.

벽옥령; [엄마야!] 겁에 질려 뒷걸음질. 이제 개들은 벽옥령의 10여 미터 앞까지 쇄도하고 있고

귀견수; (둘째 아가씨가 위험하다!) ! 날아가며 검을 뽑아 던지려 하고. 그때

청풍; [고양이를 던져!] 귀견수를 따라 달려가며 외치고

벽옥령; [!] 깨닫는 벽옥령.

[!] [!] 귀견수와 황금수라들도 깨닫고. 검을 던지려던 귀견수의 손도 멈칫. 이어

벽옥령; [도망가 설아!] ! 고양이를 뒤로 홱 집어 던지고. ! 비명 지르며 뒤로 날아가는 고양이

휘릭! 회전하며 바닥에 내려서는 고양이. 직후

크왕! 크릉! 휘익! 파팟! 벽옥령을 지나치며 고양이를 덮쳐가는 개들. + 벽옥령; [꺄악!] 비명 지르며 웅크리는 벽옥령

하악! 고양이가 털을 세우고 등을 굽히며 맞서고

고양이를 덮치는 개들

뚱뚱한 체형에 어울리지 않게 날렵하게 피하는 고양이

이하 네 마리 개와 한 마리 고양이의 치열하게 싸움. 개들은 고양이를 포위하며 물려고 하지만 이리저리 잘 피하는 고양이

귀견수; [아가씨!] 휘릭! 겁에 질린 벽옥령의 옆으로 날아 내리는 귀견수와 두 명의 황금수라들

귀견수; [안심하십시오. 속하들이 지켜드리겠습니다.] 벽옥령의 앞을 가로 막으며 외치고

크왕! 크르르! 하악! 그 사이에도 개들과 고양이는 치열하게 싸운다. 고양이를 에워싸고 연신 물려고 하며 돌아가는 개들. 필사적으로 피하는 고양이.

벽옥령; [설아!] 비명 지르며 그걸 보고. 그 사이에 청풍도 달려왔고. 그때

! 한 마리 개의 앞발질에 맞아 나뒹구는 고양이

벽옥령; [!] 그걸 보고 비명

! 나뒹군 고양이를 물려는 개의 입. 간발의 차이로 굴러서 피하는 고양이

벽옥령; [설아! 설아를 구해줘! 저러다 죽겠어!] 발 동동 비명

<고양이를 구하려면 미처 날뛰는 개들을 죽여야 하는데...> <엄청난 공을 들여 훈련시킨 놈들이지만 어쩔 수 없다.> <작은 아가씨가 죽고 못 사는 고양이를 죽게 둘 수는 없지!> 검을 뽑으며 개들에게 다가서는 귀견수와 황금수라들, 그 사이에도 고양이는 필사적으로 개들의 공격을 피하고 있고

청풍; (개들을 죽일 생각이로군.) + [기다려주십시오.] 귀견수에게 다가가고. 돌아보는 귀견수와 황금수라들

청풍; [제게 맡겨주시겠습니까?] [개와 고양이 모두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말하며 귀견수에게 손을 내밀고. 검을 달라고

[!] 눈 반짝이는 벽옥령.

귀견수; (자신이 있으니 나섰겠지.) + [그럼세.] 검을 넘겨주고

검을 들고 사납게 날뛰는 개들에게 다가가는 청풍.

[어쩌려고 저러지?] [번견들은 한번 흥분하면 통제가 안되는데...] 주변 사람들 웅성. 귀견수와 벽옥령도 긴장하며 보고.

! 청풍의 눈이 빛나고.

날뛰는 개들의 몸에 혈관과 뼈가 보이고. 그러자

청풍; (여기로군.) ! 다가가며 가까이 있는 개의 등쪽을 찌르고

! 찔린 개가 펄쩍 뛰며 비명 지르고. 다른 개들 놀라 돌아보고

털썩! 몸이 마비되어 쓰러지는 개

크르르! 크릉! 이빨 드러내며 경계하는 다른 개들. 하지만

! ! 다가가며 개들의 몸을 한 번씩 찌르는 청풍의 검. 그러자

! ! 그 개들도 퍼덕이다가

털썩! ! 몸이 마비되어 쓰러지는 개들. 고양이가 그 사이에서 놀라고

[... 저게 어떻게 된 건가?] [살짝 찔렀는데 개들이 쓰러졌어.] [요술같구만!] 사람들 놀라고. 환호하며 박수치는 사람들도 있고

벽옥령; [설아!] 울면서 달려오고. 청풍은 검을 내리고 있고

야옹! 고양이도 안심하며 마주 달려오고

벽옥령; [!] 야옹! 안고 안기며 우는 벽옥령과 고양이.

청풍; (고양이도 주인도 둘 다 귀엽군.) 그걸 보며 흐뭇

귀견수; [수고했네.] 다가오고. 다른 황금수라들은 개들의 상태를 살피러 가고

청풍; [잘 썼습니다.] 검을 손잡이가 귀견수에게 향하게 내밀고

귀견수; [어떠냐?] 검을 받으며 개들을 살피는 황금수라들에게 말하고

[몸이 마비되긴 했지만 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네 놈 모두 무사합니다.] 개들 살피며 대답하는 황금수라들

귀견수; [신기하구만. 통제불능으로 날뛰는 개들을 죽이지 않고 쓰러트리다니...] 검을 칼집에 꽂으며

청풍; [짐승들도 사람처럼 혈도가 있습니다.] [그 혈도를 제대로 찌르면 마비시킬 수도 있지요.]

귀견수; [그럴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정말 놀랍군.] [사람과는 몸 구조가 전혀 다른 개들의 혈도를 제압하다니...]

청풍; [, 돼지뿐 아니라 개들도 도축해본 적이 많아서 혈도를 알고 있었을 따름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귀견수; [하여간 총관께서는 투자금의 몇 배를 단번에 뽑으셨어.] [저 개 한 마리 기르는데 들어가는 돈들이 최하 오백냥 이상이었느니...]

청풍; [그렇다니 다행입니다.] 웃고. 그때

벽옥령; [...] 다가오고. 고양이를 안은 채. 돌아보는 귀견수와 청풍

벽옥령; [설아를 구해줘서 고마워요 오빠.] 얼굴 발개져서 청풍을 올려다보고

벽옥령; [설아가 잘못 되었으면 옥령이는 정말 슬펐을 거예요.]

귀견수; [소개하겠네. 이분이 본장의 둘째 아가씨야.] 청풍에게 벽옥령을 소개하고

청풍; [이청풍입니다.] [내일부터 주방에서 일하게 되었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포권하고

벽옥령; [... 벽옥령이에요.] 수줍어 어쩔 줄 몰라하고

청풍; (착하고 귀여운 계집아이로군.) 웃고

귀견수; (별일도 다 있구먼.) 청풍과 벽옥령을 보며 눈 번뜩

<황금전장의 딸인데다가 귀염둥이 막내로 자라서 누구도 어려워하지 않는 둘째 아가씨가 저렇게 수줍어하다니...> 청풍을 훔쳐보며 얼굴 발개져서 좋아 죽으려는 벽옥령을 배경으로 귀견수의 생각. 그때

벽옥령; [이거...] ! 머리에 꽂고 있던 머리 핀 하나를 뽑고. 꽃 모양인데 가운데에 상당히 큰 보석이 박혀있다.

벽옥령; [받아주세요. 설아를 구해준 감사예요.] 머리핀을 내밀고

청풍; [그러실 필요는 없는데...] 당황

귀견수; [받아둬. 둘째 아가씨의 성의표시이니...] 옆에서 끄덕

청풍; [알겠습니다.] 두 손으로 머리핀을 받고.

청풍; [소중히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머리핀을 들고 웃고

귀견수; (소중하게 간직해야겠지. 그 머리 장식에 박힌 보석의 값어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니...) 웃고. 그때

벽옥령; [... 내일 봐요.] 다다다! 부끄러워서 고양이를 안고 달려가는 벽옥령

청풍;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멀어지는 벽옥령을 보며 생각. 오가던 사람들 급히 벽옥령에게 인사하고

청풍; (돈에 관한한 피도 눈물도 없어서 냉혈전호라 불리는 장주에게 어떻게 저토록 귀엽고 순수한 딸이 생긴 걸까?) 흐뭇하게 보고. 헌데

 

[!] 눈 부릅뜨며 노려보는 벽소소. 건물들 사이에 서있고. 그 뒤에 무사 한명이 말 고삐를 잡은 채 긴장한 표정으로 서있다.

벽소소의 시점. 귀견수와 뭐라 대화하고 있는 청풍의 모습

청풍의 모습 크로즈 업

벽소소; (그 죽일 놈이다! 낮에 거리에서 날 개망신시킨...) 이를 바득. 거리에서 말을 타고 가다가 청풍에게 창피 당한 장면 떠올리고

벽소소; (잘 걸렸다. 네놈이 어떻게 본장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다만...)

벽소소; (지옥을 경험하게 해주겠다!) 마녀같이 웃고

 

#27>

. 불이 켜지기 시작한 환락가. 야한 여자들이 호객을 하고. 한량들이 기루와 술집을 드나들고

환락가의 뒷골목. 도박장이 즐비한 곳. #4>에 나온 뒷골목. 그때와 다른 점은 연신 도박장으로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고. 도박장을 지키는 건달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 새벽녘과 다르다.

그 중 <大慶賭場>이라는 간판이 걸린 도박장. 이산하가 돈을 잃은 그곳. 입구에 건달들이 불안한 표정으로 서서 안쪽을 기웃거리고 있고

도박장 내부. 벌써 손님들이 바글바글

도박장 내부의 끝. 건달들이 지키는 문이 하나 있다. 닫혀있는데 지키는 건달들이 왠지 긴장한 표정

 

[오백 냥이오!] ! 탁자에 내려놓는 묵직한 돈 주머니.

청풍; [액수 확인하고 차용증 내놓으시오.] 밀실에 서있는 청풍. 청풍의 뒤에는 귀견수와 두 명의 황금수라가 서있다. 탁자 건너편에는 도박장 책임자인 정필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다. 밀실 안에는 험상궂게 생긴 건달 십여명이 서있다.

건달1; [이 새끼가 철근을 삼켰나? 왜 이렇게 뻣뻣해?] 정필 뒤에서 눈 부라리는 건달1. 빈민가에도 왔던 두 명의 건달 중 한명

건달2; [누구 보고 이래라 마라야? 창자 흘러나오는 거 네놈 눈으로 봐야 정신 차리겠냐?] 차고 있는 칼에 손을 대고. 하지만

정필; [조용히 못해?] ! 손바닥으로 탁자를 치며 건달1, 2를 윽박지르고. 깜짝 놀라는 건달1, 2

건달1; [... 형님!] + 건달1; [우린 그냥 저 새끼가 건방져서 훈계를 한 것뿐인데...] 눈치 보는데

더 노려보는 정필

[... 죄송합니다.] 삭 죽어서 고개 떨구는 건달1, 2

정필; [돈은 세어볼 필요 없네.] 일어나고. 종이를 한 장 들면서

정필; [대부금은 확실히 변제 받았네. 차용증을 받게나.] 종이를 청풍에게 내밀며 억지로 웃고

! 종이를 낚아채서

내용을 읽어보는 청풍

청풍; [경고하는데...] ! ! 차용증을 접어서 찢기 시작하며

청풍; [내 아버지가 혹시라도 다시 찾아오면 당신네 가게에 들이지 마시오.] [그 다음에 벌어질 일은 책임지지 못하니...] 찍찌! 종이를 잘게 찢으며 정필을 노려보고

정필; [알겠네. 자네 아비는 얼씬도 못하게 함세.] 비굴하게 웃고

청풍; [우리 다시 보는 일 없도록 합시다.] ! 잘게 찢은 종이를 방안에 뿌리며 돌아서고

<저 새끼가...> 분노하는 건달들. 하지만

돌아서며 손가락을 입에 대는 귀견수. 그 앞에서 다른 황금수라가 문을 열고 있고 그 문으로 청풍이 나간다.

정필; [살펴가게나.] 억지로 웃으며 포권하고.

귀견수가 청풍을 따라 나가고 문을 연 황금수라도 나가면서 문을 닫으려 한다

! 닫히는 문. 이제 밀실에는 정필과 건달들만 있고

건달1; [뭡니까 형님?] 불만을 토하고. 다른 자들도 불만스런 표정으로 정필을 보고

건달1; [저 백정 새끼가 기고만장하게 구는 걸 어째서 보고만 계신 것입니까?] 의자에 다시 앉는 정필에게 항의

정필; [앞으로 두 번 다시 이가놈 부자 주변에는 얼씬거리지도 마라.] 의자에 앉으며 침통하게 말하고

건달1; [그러니까 그 이유를 알려달라는 거 아닙니까?]

정필; [이 새끼가...] 홱 돌아보고. 찔끔하는 건달1

건달1; [... 죄송합니다 형님!]

건달1을 노려보는 정필

<이거 잘못하면 피 보겠는데...> <장웅이 놈이 이성을 잃고 정필 형님 신경을 건드렸어.> 다른 건달들 긴장할 때

정필; [그만 두자!] 고개 설레 젓고. 이어

정필; [이가놈이 데려온 자들이 누군지 아는 놈 손들어!] 건달들 둘러보며 말하지만

건달들 멀뚱하게 서로를 보고

정필; [그래, 아는 놈 없겠지.] [황금수라들을 만나고 목숨 부지한 인간은 거의 없으니...] 한숨. 그러자

[... 황금수라!] 기겁하는 건달들

건달1; [... 이가놈의 동행이 황금전장의 비밀고수들이라는 황금수라들이었습니까?] 덜덜 떨고

건달2; [황금수라들은 몸뚱이가 금강불괴라 도검과 독약이 불침하고 사용하는 병기는 신병이기라 죽이지 못하는 대상이 없다던데...] 비로소 깨닫고 덜덜 떨고

정필; [하물며 이가놈을 경호한 건 황금수라의 부단장이었다.]

[... 그러고 보니...] [그자의 가면에는 부()자가 새겨져 있었지.] 덜덜 떠는 건달들

정필; [어떻게 줄이 닿았는지 모르지만 이가놈은 황금전장의 비호를 받고 있다.]

정필; [그리고 황금전장의 능력이면 우리 단지회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세상에서 지워버릴 수 있다.]

정필; [이가놈 부자는 액신(厄神)같은 것들이니 주변에 얼씬도 마라.] 겁에 질린 얼굴 크로즈 업

 

#28>

역시 밤. 금릉 성내의 높은 탑.

휘익! 그 탑 꼭대기에 바람처럼 나타나는 풍신장

주변을 둘러보는 풍신장. 굳은 표정. 직후

[늦었어요.] 휘익! 탑의 처마쪽에 구름 덩어리 같은 것이 서리며 말소리가 들리더니

화악! 구름이 흩어지며 드러나는 운신장. 손에 종이 한 장을 들고 있다

풍신장; [어서 와라 운매.] ! 운신장 근처의 처마 위로 이동하고

풍신장; [보아하니 성과가 없었던 것같구나.]

운신장; [뒤질 수 있는 곳을 샅샅이 뒤졌지만...] 종이를 들어 보이고

운신장; [풍오라버니가 그려주신 이 용모파기와 일치하는 자는 발견할 수 없었어요.] 운신장이 쳐든 종이에는 청풍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풍신장; [그놈은 분명 금릉 성내에 있다.] [먼길 떠나는 차림이 아니었으니 여행객이나 뜨내기는 결코 아니었다.]

운신장; [십팔 년 전, 아연아가씨의 몸종이었던 진삼낭이 금릉 근처에서 종적이 사라졌다는 게 사실일 가능성이 높군요.]

풍신장; [진삼낭, 그년이 금릉에 숨어 용무린의 아들을 길러온 게 분명하다.] 이를 부득 갈고. 이어

풍신장; [천마의 적통이기도 한 그놈의 존재가 알려지면 무림은 다시 한번 격변에 휘말리게 될 것이다.] [마교의 잔당들이 그놈을 중심으로 결집해서 우리 무림맹의 천하를 뒤엎으려 들 테니...]

운신장; [게다가 진삼낭에게는 천마묵장(天魔墨掌)을 얻을 수 있는 두 개의 열쇠중 하나가 있기도 하지요.]

풍신장;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진삼낭과 그놈을 찾아내야한다.] [소맹주의 혼사 따위는 이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 휘익! 날아오르고

풍신장; [성 밖을 살펴봐라.] [난 금릉의 뒷골목을 훑어볼 테니...] 날아가고

운신장; (풍신장 오라버니의 우려도 기우가 아니다.) 걱정

운신장; (맹주님은 어느덧 팔순을 넘겨 나날이 쇠약해지고 계신다.) (이럴 때 천마의 적통이기도 한 아연아가씨의 핏줄이 나타나면 마교의 잔당들이 미쳐 날뛸 테고...)

운신장; (그럼 우리 무림맹이 지난 삼십여년 간 구축해놓은 무림의 판도가 단번에 뒤집어질 수 있다.) 휘이이! 운신장의 몸 주위로 안개와 구름이 생기고

운신장; (풍오라버니 말대로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아연아가씨의 아들을 찾아내야만 한다.) 화악! 구름에 휘감겨 사라지는 운신장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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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무협소설을 써온 와룡강입니다. 다음 카페(http://cafe.daum.net/waryonggang)에 홈페이지 겸 팬 카페가 있습니다. 와룡강의 집필 내역을 더 알기 원하시면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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